강원도 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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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거대한, 거대한 위에 목말을 타고있는게 지화자, 그리고 오른쪽이 우건아.
이쪽은 강원도의 우승자팀이 누군가에게 습격당하여 보결로 나온팀이다. 애초에 우승이 목적이 아닌 우승자 팀을 습격한 범인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45화를 보면 우승자 팀원들은 중태에 빠진걸로 보인다. 진짜 우승자는 정수라는 인물이라고 한다. 우건아가 반말을 쓰고 지화자가 오빠라고 부르고 거대한이 형이라고 부르는걸 보면 18~19세로 추정.
경상북도 팀과 함께 빠른 전개를 의해 희생된 비운의 팀. 작가가 그저 스킵해버리는 방식의 전개가 지나치다는 걸 의식했는지 경상북도 팀보다는 그래도 나은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경상북도 팀과 함께 6화에서 전광판에 잠깐 나오고 바로 뒤에 약 2초동안 짤막하게 나온것을 끝으로 한번도 나오지 못했다. 따라서 성우도 없다.
2. 지화자
17세. 강원도 인제 출신으로 키 142cm의 단신 소녀. 베레모를 쓰고 있다. 의외로 1화에서 등장한 인물이다. 각 지역의 인물들의 실루엣을 보여줄 때 등장.[1]
이후 강원도 우승자팀원들을 습격한 나한성에게 갔을때 거대한 위에 목말을 타고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후 우건아가 진모리와의 경기에서 패배했을때 울면서 슬퍼하자 우건아가 어차피 참가 목적은 달성했다며 지화자를 위로해주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퇴장.
3. 거대한
17세. 지화자와 마찬가지로 강원도 인제 출신.
단신의 지화자와는 정 반대로 키 2m에 육박하는 거구의 남자다. 지화자의 말에 의하면 강하지만 겁이 많은 성격이어서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강원도 우승자팀이 습격을 당하여 보결로 진출하였다. 지화자와 강원도 둘다 지역 예선 상위권엔 안 드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팀을 습격한 나한성이 모든것은 신의 뜻이라며 우승자팀을 습격한것을 알게 되자 고작 그런 이유로 정수형들을 중태로 만든 거냐며 분노하며 수도권 팀과의 시합에서 진모리를 상대하나, 바로 다음컷에 우승하기 위해 집중한 진모리에게 정확히 턱을 가격당하여 패배한다. 이에 지화자는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진모리와의 다음 시합에서 우건아가 나선다.
그후 우건아가 패배하자 울면서 슬퍼하는 지화자를 울지말라며 위로해준다.
4. 우건아
19세. 역시 강원도 인제 출신이다. 온몸에 무언가에 베인듯한 흉터가 있는 것과 거대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키가 상당히 크다는 것과 머리의 두건을 제외하면 다소 선량해보이는 평범한 외모이다. 지역예선에 참가도 안하였으나 강원도 대표팀의 부재로 지화자, 거대한과 함께 보결진출. 누군가에게 습격당한 진짜 강원도 대표팀들의 복수를 하려 한다.
대회 참가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성격은 온화한 편으로 보이며 필요없는 싸움은 피하려는 성격이다. 실제로 자신의 지인들을 습격한 범인을 알기 위해서 전국대회에 보결로 참가하였을 뿐, 자신은 애초에 지역대회조차 참가하지 않을만큼 대회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강원도 팀의 최강자임은 확실하다. 싸우는 과정이 나오진 않았으나 전국대회의 진행을 맡은 X는 그를 소개할 때 무기를 쓰지도 않은 체, 박일표와의 대결에서 '''아깝게 패배'''하였다고 소개할 정도였다.
박무진이 강원도 팀을 나한성에게 데려가고 나한성에게 내 친구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습격한거냐며 묻는다.
제주도 팀의 나한성으로 신분을 위장한 플레이어 킬러가 주범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더 이상 대회에 흥미를 잃어 버려 수도권팀과의 대결이 시작하고 나서도 의미없는 경기를 계속해야할까 망설였으나, 이를 눈치챈 수도권 팀의 진모리가 그에게 발차기를 날리며 할 생각이 없으면 돌아가라는 그의 박력에, 산 생활 중에 맞닥들였던 멧돼지와 같은 위압감을 느끼고는 야성에 도전하던 그 시절의 호승심으로 심기일전해 도전했다.
이때 무기로 가져온 도끼와 두건으로 감춰둔 정수리 부근의 난자 당한 듯한 흉터 자국이 공개되는데, 이 또한 그 멧돼지[2] 가 낸 상처인 듯. 한대위가 언급할 정도로 두드러지게 발달된 등근육으로 봐서 도끼를 강렬하게 내리치는 일격이 그의 가장 강력한 기술로 보인다. 또한 작중 무투 VS 무투라는 설명으로 볼 때, 우건아 역시 차력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무투사로 보인다.
그러나 바로 다음컷에 전투신이 스킵당하고 결국 진모리에게 도끼 자루가 아작나고 패배한것으로 나온다. 다만, 시합이 끝난 후 진모리가 "조금만 늦었으면 위험했다."라고 하는 걸 봐선 그나마 강원도 팀 중에선 아슬아슬하게 진모리를 상대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도끼라는 것은 살상무기이니 그 내려치는 일격은 '''당연히''' 조금만 늦어도 위험하다. 사람 몸인 이상 죽을테니...
사용 무술이 단순한 도끼질인데도 불구하고 진모리를 잠시나마 긴장타게 했다는 점에서 이 청년도 귐기와 비슷한 의미로 무술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6부까지 꾸준히 등장하고 차력사로서도 재능이 있어 작중내에서도 굉장한 강자였던 귐기와는 달리 우건아는 진모리에게 패배한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귐기는 싸움을 즐긴데 비해 우건아는 천성이 선량한데다 애시당초부터 원래 강원도 팀을 습격한 플레이어 킬러들을 잡고 싶어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합에 큰 관심이 없었다.
전라남도 팀에 이어서 수도권팀에도 패하였기에 예선 탈락이 확실시 된 상황에서도 오히려 본인은 후련한 듯 웃으며 울고 있는 지화자를 달래며 참가 목적은 달성하였으니 돌아가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