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진(갓 오브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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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35세
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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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이상한 남매
3.1.2. 의식의 날
3.2. 현재
3.2.1. 열쇠 찾기
3.2.2. 2차 천상대전
3.2.3. G.O.H 탈환
3.2.4. 녹스 급습
3.2.5. 라그나로크
3.2.6. 계획 개시
3.2.7. 진모리 후보자
3.2.8. G.O.H
3.2.9. 전쟁발발
3.2.10. 성지탈환
3.2.11. 신인합일
4. 성격
5. 평가
5.1. 긍정적 평가
5.2. 부정적 평가
6. 능력
6.1. 전투력
6.2. 차력
6.3. 무투
7. 여담


1. 개요


갓 오브 하이스쿨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방성준(게임) / 류승곤(TVA) / [image] 이와타 미츠오(게임) / 나미카와 다이스케(TVA).[1]
1부 기준으로 나이는 35세, 17년 후인 6부에선 52세.

2. 상세


대한민국의 의원이자 대한민국 최강 최고 최상 최선급의 6명의 고수 단체 THE SIX의 멤버다. 개명전의 이름은 박무봉으로 워낙 촌스럽다보니 본명으로 불리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2] 사실 세기의 천재 취급받으며 주변에서 '흠집 하나 없는 완벽함'이라는 의미로 같은 뜻의 사자성어 '천의'''무봉'''(天衣'''無縫''')'에서 붙여준 이름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에 자부심을 가졌으나 진태진에게 참패한 이후 자괴감을 느끼며 살아간 이후 자신의 이름을 부정하게 되었다. 다만 이름이 촌스러워서 컴플렉스를 지닌 건 이때도 마찬가지여서 뭔가 있어보이는 무진으로 정했다. 무진이라는 이름에 큰 의미가 생긴 건 연인 덕분이며 자세한 것은 하단의 과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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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면 머리 양쪽이 귀나 뿔처럼 삐쭉 선다. 오른손 손바닥에 있는 문신 같은 십자가가 트레이드 마크. 목에도 십자가가 걸려있으며 본인에게 있어 중요한 물건이다.
신의 힘을 빌리는 차력사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신을 증오하고 있으며 가장 강한 고등학생을 뽑는 G.O.H를 연 이유도 신의 힘에 대항할 수 있는 열쇠를 찾기 위해서다. 첫 대회에서 자신의 수족들인 집행위원을 뽑았으며, 이중에는 참여자인 Q와 대회 우승자 O가 있다. 집행위원에서 특히나 신뢰하는 인물들은 심복인 PR이 있고 절친한 친구이자 집행위원장인 S가 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3.1.1. 이상한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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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박무'봉'은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희대의 재능을 타고난 천재였으며 한국 최고의 무당에게 세상을 뒤엎고 왕이 될 운명이라는 예언까지 받은 존재였다. 무투, 차력 전부 고수의 경지에 올라 영환도사 나찰반으로부터 승리해서 18세 최연소로 대한민국 최강의 단체 THE SIX의 멤버가 됐고, 이때의 인연으로 성기사 문창주의 제자 문기주와 친구가 됐다. 이때 만난 멤버들을 보고 하나같이 괴물들이라 평가하지만 곧 있으면 이들을 꺾고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야망을 품는다. 모든 걸 쉽게 가질 수 있는 만능감을 지녔지만 리뉴얼 태권도 창시자 진태진에게 THE SIX 전원이 덤비고도 패배해서 이 자신감은 박살났다.[3]
VS 진태진 후 신의 나봉침은 진태진을 꺾기 위해 폐관수련에 들어가고, 박무진 본인은 천하무적이라던 차력도 결국 한낱 사람의 힘에 못 미친다고 투덜거린다. 이때 한탄하던 박무진에게 당시 17살의 루게릭 투병 환자 상만덕이 그에게 팬이라며 찾아온다. 처음에는 팬 서비스로 대충 상대하고 가려고 했지만, 상만덕의 누나 상만숙이 동생을 무시하지 말라며 싸닥션을 날렸고 이후 이들 남매와는 큰 인연이 생긴다.
괴롭힘 당하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불량소년을 신고하는 상만덕은 머리에 돌을 맞고 피를 흘리는데, 박무진의 번호를 딴 상만덕의 호출을 받고 나타난다.[4] 자신이 장애인이란 것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상만덕에게 선행을 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고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끝까지 팬이라며 다가오는 상만덕에게 흥미가 갔는지 뒤를 캐서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켜보았다. 종교인임에도 이론 물리학, 천묵학, 생명공학, 기계공학 등등 온갓 과학을 탐구하는 상만덕에게 '신'은 과학을 부정하지 않냐고 묻지만, 상만덕은 오히려 과학을 탐구하면 할수록 신의 존재가 느껴진다고 부정한다. 그리고 이런 불편한 몸이어도 자신에게 태어난 이유가 있다면 위안을 얻는다며, 박무진은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어본다.
박무진은 '최고'가 되고 싶었다고 답하지만, 상만덕이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성이라며 박무진 자신의 한계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그런 길을 계속 나아간다면 틀림없이 최고가 될 재목이라고 칭찬하자 위안을 얻는다. 이때 예배 시간이라며 나타난 상만숙에게 딱콩을 날리고 비긴 거라고 말하지만, 박무진의 상상이상으로 왈가닥이었던 상만숙은 다시 한번 싸닥션을 날린다.
빠르고 강한 것도 아닌 상만숙의 싸닥션을 피하지 못해서 자신이 약한 건가 의심한 박무진은 우연히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상만숙을 보고 황당해 한다. 하지만 그동안 상만숙이 난폭하게 대한 사람들이 악질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였다는 사실에 그녀가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걸 눈치챈다. 상만숙은 본래 선지자라고 불리며 세상을 구원할 존재였지만,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던 상만숙은 인간의 더러움을 혐오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가장 혐오했는데, 그 이유는 과거 몸이 아픈 상만숙에게 이복동생 상만덕의 장기를 대신 이식받아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천재로 불려와 기대를 잔뜩 받고, 진태진 대결 후 남들에게 탓 당해서 좌절한 자신의 모습을 상만숙에게 투영한 박무진은 상만숙이 그냥 쓰레기가 아닌 개쓰레기라고 부정한다. 당연히 처맞지만 상만숙이나 자신이나 쓰레기지만 그게 뭐 어떻냐며 장기를 빼앗긴 상만덕은 제갈길 가고 잘 살고 있다며, 세상은 쓰레기 같은 인간이 있지만 상만덕 같은 사람도 많을 거라고 믿으며, 상만덕과 자기 같은 천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속으로 정말 멋진 말 했다고 자뻑하는 박무진을 꿰뚫어 본 상만숙은 거짓말쟁이에 나르시스트, 거기에 열등감 컴플렉스 덩어리인 박무진에게 자신을 겹쳐보아 나쁘지 않다며 키스한다. 이렇게 둘은 연인이 되었지만, 뒤에서 이 모든 걸 들었던 상만덕은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의 처지가 비참해보여서 홀로 돌아가다가 이전의 양아치에게 걸려 맞다가 박무진에게 도움을 받는다.
이후 세상의 악의로 어지로웠던 상만숙이 자신을 발견해서 껴안자 다시 한번 자뻑하다가 작작하라고 태클을 받는다. 그리고 상만숙이 박무진의 스타일이 칙칙하다고 알로하 셔츠를 선물하는데, 상만숙이 기뻐하는 모습에 담담히 받아주며 데이트를 즐긴다. 이때 지나가다가 악질 살인마를 발견하지만 물증이 없어서 그대로 놓아줘야 됐기 때문에 괴로워 한다. 상만숙이 자신이 너무 무능하다가 자학하자, 몸이 아픈 상만덕이 선행을 하는 보여주고 우리들은 그저 능력을 타고났을 뿐이라며 진짜로 강한 것은 상만덕이라고 부정한다. 동생이 자신에게 없는 걸 가진 박무진에게 동경하던 모습을 떠올린 상만숙은 십자가를 선물해주고 "너를 보고 있으면 조금은 인간을 믿고 싶다"고 말한다.
공원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자신의 이름의 유래를 말하며 촌스러운 이름은 절대로 안된다는 의지를 표명하는데, 상만숙이 아무런 의미 없던 무진이라는 이름에 ''''끝없이(無) 나아가는(進)''''는 의미를 부여하자 받아들인다. 그리고 다음날 기적일 일어날거라는 말과 함께 코엑스 12상만숙은 십자가를 선물해주고 "너를 보고 있으면 조금은 인간을 믿고 싶다"고 말한다.

3.1.2. 의식의 날


상만덕의 충고를 떠올리던 박무진은 컴플렉스를 떨치고 자신의 갈길을 나아가기 시작했지만, 약속장소로 가다가 만난 괴상한 행인들을 추궁한다. 이들은 녹스의 비숍들이었으며 바이런에게 압도당한 박무진은 진태진과의 일전 때문에 제천대성이 부활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간신히 이들을 떨친 박무진은 무언가 이상을 느껴 서둘러 코엑스로 향하는데...
그곳에서는 자신을 선지자로 믿어 1천계벨제버브를 소환한 상만덕이 있었다. 본래 선지자는 상만숙이 맞았으나 동생을 불쌍히 여긴 상만숙은 힘의 일부를 이양받은 것이어서 3인자인 벨제버브를 소환한 것이었다. 인간과 신이 맺은 불가침조약 금제와 간당간당해도 명색이 1천계 최강의 신이기 때문에 박무진으로서는 벨제버브의 학살을 막지 못하지만, 공격이 안 통하는 벨제버브 대신 땅 자체를 노려 지하로 이끈다.[5] 우연찮게도 신들과 관련이 있는 천축에 도달한 박무진은 만일 자신이 아닌 진태진이었다면 이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한탄하고, 벨제버브에게 먹힐 상만숙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면서 속으로 신에게 그녀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걸 수 있다고 열망하는데, 박무진의 기도에 상만숙이 만든 국보 십자가가 반응해 박무진에게 힘을 준다. 일식이 시작되면서 박무진의 공격은 주변에 있던 THE SIX, 비숍들을 놀래킬 정도로 압도적인 위력을 내면서 벨제버브의 반신을 박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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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상만숙의 죽음을 막지 못해 절망하지만, 상만숙은 박무진의 이름의 의미를 부여하며 꼭 살라는 유언을 남긴다. 이때부터 박무진은 신을 증오하고 박멸하기 위해서 모든 수를 다 쓰는 괴물이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탈진해서 쓰러진 사이 벨제버브는 The King에 의해 현세에서 퇴출 당하고, 남은 상만덕은 녹스로 들어가서 두각을 드러낸 끝에 비숍으로 임명된다.
정신을 차린 박무진은 THE SIX의 원년 멤버이자 최초의 차력사 김웅녀로부터 모든 진실을 듣고 신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금제를 풀어야 된다며 열쇠 혹은 마왕 제천대성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전 진태진을 노린 이유도 그가 확보하고 있던 봉인된 제천대성 때문이었다. 하지만 박무진은 마왕으로 불렸던 위험한 존재를 편으로 만들 리스크를 만들고 싶지 않았고, 열쇠를 찾는데 집중한다. 녹스의 지부를 하나하나 박살내면서 훗날 집행위원 P, R이 될 아이들을 구한다. 그리고 이렇게 직접 나서기에는 시간만 잡아먹는다며 G.O.H를 열기 위해 국가의원이 된다.

3.2. 현재



3.2.1. 열쇠 찾기


17년 후 G.O.H가 영 터무니 없는 대회라는 걸 안 쓰레기 검사 강 검사에게 얼마를 원하냐고 묻지만 무시 당하고 결국 차력으로 '''섬 하나와 같이 보내버린다.'''[6]
이번 대회에서 열쇠 후보로 보이는 진모리, 박일표, 제갈택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열쇠를 노린 녹스가 습격한다.
대회장에 침입한 프리스트와 신도 둘을 상대하는데, 신도가 특이한 가방을 이용하여 수십명의 다른 신도들을 소환한 것도 허무하게, 오른손의 힘으로 프리스트를 제외한 적들 전부를 눈깜짝할 새에 처리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무쌍도 여기까지 녹스의 비숍 상만진이 출현하자 형세는 뒤바뀐다. 상만진과는 구면으로 오른손에 Ω가 새겨진 것과 기묘한 대비를 이룬다. 상만진이 신을 대동하는 바람에 밀리지만 THE SIX의 멤버 서한량의 도움으로 간신히 버티고, 상만진이 먼저 물러나서 큰 피해는 없었다.
결국 열쇠라는게 판명된 박일표를 포섭하려고 했지만, 제갈택이 특수한 차력인 탐으로 열쇠의 힘을 흡수하자 그가 악인이라는 걸 신경쓰지 않고 동맹을 제안한다. 상황을 보던 제갈택이 소원은 어떻게 이루냐고 물어보자 THE SIX의 멤버이자 최초의 차력사 김웅녀의 힘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답한다. 동맹제안은 잘 해결되나 싶었지만 상만진이 나타나 제갈택을 데려가려고 하고, 진모리 등의 난입으로 상황은 엉망진창이 된다.
결국 제갈택은 신까지 흡수해서 신의 경지에 오르지만, 진모리가 제천대성으로 모습을 되찾아 제갈택을 쓰러뜨린다. 열쇠의 힘도 박일표에게 본래대로 돌아왔고, 박무진은 이들에게 자신의 목적을 알려준다.
진모리와 제갈택의 싸움 여파 피해는 김웅녀의 힘으로 원상복구 시킨다. 박무진은 그뒤 서울 복원 프로젝트로 지지 기반을 최대한 올려서 대선에 출마하려고 하려고[7] 하지만 서울이 쑥대밭이 된 후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녹스 측에서 시민들에게 봉사활동을 벌이고 구호물자를 지급하면서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 나갔고 박무진은 녹스를 서울을 테러한 용의 조직으로 지목했지만 오히려 시민들의 원성을 샀을 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이 저지른 비리가 들통나면서[8] 해외로 도피를 시도했지만 측근 R의 고발로 감옥으로 가게 되었다. 이후 녹스측의 감옥에 갖혀 악연이자 진모리의 할아버지 진태진과 만난다.

3.2.2. 2차 천상대전


이후 녹스 측에 들어간 열쇠이자 북파태권도의 사용자이자 새로운 비숍인 리수진에게 차력을 빼앗긴다. 하지만 리수진은 다른 차원인 오래국에서 진모리 등과의 일전에서 녹스를 배신하고 열쇠의 힘으로 인간이 신을 공격할 수 없다는 금제를 풀어버린다. 이때 차력도 돌아왔는지 구속을 가볍게 풀고 상만진이 부른 네피림도 이전과는 달리 가볍게 처리한다.
집행위원들과 함께 탈출하면서 진태진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는데, 너무 막나가기 시작한 박무진에게 질린 김웅녀와 의견 충돌을 빚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진태진에게 '''"당신은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을 그리는데 영감(靈感)을 준 장본인. 허나 그 세상에선 불필요한 존재지. 하지만... 당신은 당분간 이대로 있는게 이상적이야. 그래야 녀석을 컨트롤 할 수 있거든."'''이란 말을 날린다.

3.2.3. G.O.H 탈환


녹스와의 휴전 협정 후에는 돌아와서 민심을 되찾기 위해 서명회를 하지만 아무도 서명을 해주질 않아 전노협에 흡수될 위기를 겪고 김두식의 패거리에게 얻어맞는 등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상만진이 기자회견을 하는 현장에 갑툭튀해서 갓 오브 하이스쿨에 한국 대표 팀이 참가하겠다는 돌발선언을 해 형세를 바꿔놓았다. 이후 175화에서는 녹스가 지하철 9호선 공사를 빌미로 무언가[9]를 발굴하고 있는 현장에 찾아가서 묘령의 프리스트와 교전한다. 금제가 풀린 영향으로 모든 인간이 강해졌으며 녹스의 프리스트도 예외가 아니라서 조금 고전한다. 결국 제압하기는 하지만 겨우 프리스트 따위에게 이정도로 당해서 자존심 상해하는데, 프리스트에게는 상위신 '''벨제버브'''가 빙의했었고 벨제버브가 자신들을 모욕하자, 언젠가 빚을 갚아주겠다는 늬앙스로 몸을 처리한다. 하지만 짦아도 신의 강림에 성공했기 때문에 녹스에서 절대신 강림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눈치채고 어떻게든 G.O.H를 자신의 영향권으로 되돌려 놓으려고 노력한다.
그 이후 유미라로부터 수도권 팀도 세계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대신 모리의 할아버지 구출을 부탁받는다. 그 직후 스피커 폰으로 바꾸라고 한 뒤 '그날 진태진을 구하지 않은 건 미안하다', '오래국에서 잘해준 덕분에 오랜 숙원인 금제를 풀 수 있었다'며 사과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 물론 전화가 끊어진 직후 P에게 마리오네트로 셋에게 미행을 붙이라며 그들을 여전히 의심하고 있었다. 그리고 본 대회에서 고전하는 수도권 선수들을 보고 룰방식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숨을 쉰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참여한 바티칸 팀이 단 3번 뿐이지만 신의 힘을 봉인할 수 있는 국보 성배를 사용하자, 그런 좋은 물건을 겨우 이딴 것에 사용했다고 어이없어 한다.

3.2.4. 녹스 급습


그 후 한동안 언급된 것이 없다가 199화에서는 계속해서 세계대회 중계를 보다가 다른 집행위원들의 전화를 받는데, 다들 지하철 공사현장에 있는 정체불명의 광석이 있는 곳을 지키고 있는 NOX의 잔당들을 제압하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녹스가 G.O.H. 세계대회를 개최한 진짜 목적이 밝혀지는데, '''전 세계의 모든 차력사들을 한국으로 불러모아 그 보석의 힘으로 차력사들을 말살하는 것과 에너지를 획득하는''' 전략인 것이었다. 물론 이대로 가만히 있을 박무진이 아니었고 반격의 시작이라는 말을 한다.
그 후에는 휘모리진모리의 분신임을 눈치채고 왜 이사실을 숨겼는지 추궁하나 유미라의 당신을 믿을수 없어서라는 말에 반박하지 않고 진모리가 어딨냐고 묻는다. 그 후 백승철이 돌아와 현자의 지팡이와 에너지석제거를 위한 작전을 짜고 그 후에는 작전에 참가하는 자들에게 성공확률이 희박한 작전 이라며 포기할 사람은 포기하라는 말도 덧붙인다.
이후 세계대전 본선 결승전날 여러가지 작전으로 적진에 침투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마주한 상만진과 프리스트 20명을 3번 농락하고 빠져나온다. 이후 중앙컨트롤실 장악 팀과 현자의 지팡이 탈취 팀으로 나누어 이동하던 중 3중 트랩[10]으로 작중 최고로 빡쳐서 쫒아온 상만진과 맞붙는다. 본인에게 약간 불리하지만[11] 상만덕과 막상막하로 붙는다. 그리고 프리스트를 뒤치기하고온 서한량과 합공하려하나 단테들과 힐러가 있었어 회복한 프리스트들의 지원으로 고전하게 된다. 이후 신도들의 지원까지 오나 12억을 갚으라는 김두식의 난입가운데 난처해지나 재빠른 두뇌판단으로 자신과 집행위원전원의 오장육부를 담보로 같은편으로 포섭한다 이후 마왕군의 합세와 THE SIX 3명의 합공으로 상만진을 바르는 듯했으나 태초의 차력 발동으로 되려당한다.
이후 일어나서 신들과 인간의 싸움에서 오만한 신들을 끌어내리겠다고 사악한 표정으로 얘기한다. 방주 발동 이후 태초의 차력을 쓴 로마리오, 사오첸과 맞붙고 어찌어찌 싸워가고[12] 중간에 The King에게 공격[13]을 가하나 간단히 막힌다.
한동안 계속 비숍과 싸우다 The King의 중재로 싸움이 잠시 멈춘 틈을 타 The King에게 제갈택과의 관계를 물어보며 몰래 성배를 발동시키려고 했지만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 The King의 방해로 실패한다. 이후 다시 전투가 시작되고 The King에게 압도적으로 당하지만 리수진의 참전으로 어찌어찌 계속 싸워나간다. 하지만 김웅녀의 진모리 소환이 실패하고 휘모리마저 쓰러져서 졌다며 완패를 인정하는 그 순간, 진 여의가 휘모리에게 전해지고 리수진의 THE HOPE가 해제되는 타이밍에 아슬아슬하게 기어코 성배를 발동해 The King의 힘을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허나 오리지널 여의에 담긴 본체의 힘을 못버틴 휘모리의 육체가 파괴되고 The King이 역전하는데 성공하지만 끝까지 싸울려는 모습을 본 The King이 스스로 패배를 선언. 동시에 100년간은 인간에게 간섭하지 않는다고 약속하면서 싸움을 끝내게 되는데...

3.2.5. 라그나로크


이중스파이로 심어놓았던 R이 등장한다. 그런데 R의 배신에 상처를 입는데 R이 The King의 생체에너지를 강탈. 새로운 차기 옥황이 되고 현자의 지팡이와 리수진을 열쇠로 사용해 1천계 신들의 강림이 시작되고 벨저버브를 보고 격분하지만 벨제버브의 꼬리에 심장을 찔려 쓰러진다. 이때 집행위원들이 긴급 치료에 나서서 목숨은 간신히 건졌고, 본 싸움에 합류한 나봉침의 치료를 받고 깨어났는데 일을 너무 크게 벌인 것 때문에 치료한 나봉침도 한 마디 한다.
284화에서 김두식에게 아직도 상품취급을 받고 있다. 우선 대략 지금의 전세는 파악했으며 번개 원숭이 새끼를 찾는 김두식에게 그렇게 터지고도 또 덤빌 거냐고하자 김두식은 얻어 맞고는 발 뻗고 못 잔다고 답하는데, 이에 문기주를 찾으며 네 스승이 제법 그럴싸한 녀석에게 졌으니 너무 억울해하지 말라며 김두식을 THE SIX로 인정한다.
한대위가 The King으로부터 현자의 지혜를 물려받아 차기 옥황으로 임명돼서 제우스를 처리하지만, 남은 신들이 있기 때문에 형세는 크게 역전되지 못한다. 휘모리는 완전히 소멸, 이를 지키려던 서한량마저 죽었기 때문에 진퇴양난에 빠지지만, 그 순간 진모리 현세에 강림한다. 그동한 천계에 있던 진모리는 현세에 나타나 모든 신들을 처리하고 간신히 살남은 벨제버브만 놓아주지만, 박무진은 벨제버브를 놓치지 않고 십자가에 담긴 힘 일부를 사용해서 압사시킨다.

'''복수는 했어... 그러니...'''

'''편히 쉬어...'''

그리고 복수는 마쳤다며 상만숙에게 편히 쉬라고 말하지만 여전히 마음은 개운치 않은 표정은 어둡다.
전쟁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제천대성이 1천계의 신들을 쓸어버리면서 전세가 기울어지자 상만진과 마주치는데 이에 상만진은 살아남은 인원들을 데리고 도주. 전쟁의 마무리를 짓기 위해서 이동한다.
신인마의 대전인 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이 신들의 완패를 인정. 더이상 타종족에 간섭을 하지않는다는 것과 수호해준다는 것으로 목숨을 보장받을려고 하는데 이에 믿을 수 없다고 하고 제천대성도 이에 동의한다. 그렇기에 오딘은 신의 목숨이자 본질인 '핵심'을 걸고서 서약하는 핵심의 계약을 건의하고 요괴의 마왕, 인간의 왕을 증인으로 666:Satan과 오딘은 핵심의 계약을 성립한다. 다만, 이 싸움을 위해서 예전부터 지금까지 고생한 박무진이 아닌 다른 자들이 대표로서 전쟁의 종결과 이후 협의에 대해서 맹세하는 것에 P가 불쾌감을 나타내지만, 어찌되든 간에 결과만 좋으면 된다고 뒤에 남은 자들에게 기뻐해도 된다고 하지만, 희생이 너무 큰 것과 이후 있을 전개 때문에 다들 마냥 기뻐하진 못한다.
계약을 끝내고 오딘이 천계로 돌아가기 직전 박무진에게 던진 몇 마디를 통해, 박무진이 지금까지 플롯에서 한 역할이 드러난다. 최고 상위신인 오딘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신들이 인간계에 간섭하지 못하게 된 지금의 상황을 모두 박무진이 계획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벨제버브에게만 사용한 "그 패"를 다른 신들에게 쓰지 '못한' 것이 아니라 쓰지 '않은' 것임이 암시됨에 따라, 나서야 할 때와 물러나야 할 때를 분명하게 구분할 줄 아는 무서운 인물임이 드러난다.

3.2.6. 계획 개시


이후 304화에서 17년간 쌓아온, 신들한테도 쓰지 않은 힘으로 진태진을 공격하고 성배로 진모리를 공격한다. 박무진이 항상 얘기했던 계획의 시작이 진태진이라며[14] 경의를 표하고 뒤치기를 했는데, 그럼에도 진태진이 박무진을 비겁하다 욕하지 않고 오히려 인정하는 발언을 하자 묘하게 열폭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17년동안 모아온 힘으로도 진태진에게 미치지 못함'''을 직감하며 자신의 수명까지 바쳐 진태진을 공격한다.[15] 이때 유일하게 이기지 못할 상대를 꺾어서 그런지 희열에 차며 승리했다고 기뻐한다.
박일표백승철은 저항하려고 했지만 힘이 빠져서 바로 제압 당했고, 유일하게 자신을 따르지 않은 Q[16]도 아무것도 몰라서 별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후 라그나로크로 혼란스러웠던 세상을 다스려서 17년 후에는 본인이 원한대로 대통령, 아니 '''세계대통령'''이 된다. 사실 말만 대통령이지 조선시대처럼 '무진'이라는 연호를 사용하고 옆에 한자로 '세계력(世界曆)'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왕이나 다름없다.[17] 이 과정에서 진모리 일행이 활약한 기록을 말소하고 라그라로크의 재앙으로 누명을 씌워 전범으로 만들었다.
17년 후 차기옥황이자 현재는 동쪽의 현자라 불리는 한대위샤오첸을 필두로 한 녹스, 상만진에게 유도 당하는 서쪽의 마녀 유미라, 북쪽의 반정부조직 발해의 리더 리수진과 대치하며 아슬아슬한 평화를 누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친구 문기주가 유미라에게 패배해서 혼수불명 상태가 되고 국보 발뭉마저 소실한다.

3.2.7. 진모리 후보자


한편 반쪽으로 동강난 나머지 여의의 행방이 여전히 불명이라 진모리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예측한 박무진은 진모리로 추정되는 후보자들을 '''모조리 죽인다.''' 이렇게 원시적인 방법으로 찾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과거처럼 G.O.H를 여는데, 이 과정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집행위원으로 뽑는다.
4번째 진모리 후보자를 죽이고 어느날, 진모리로 추정되는 중모리가 나타난다. 리뉴얼 태권도 사용자에 진모리와 유사한 외모로 진모리가 아닐까 의심해서 진태진을 죽인 과정을 설명하며 도발하는데, 중모리가 다니는 학교의 지석진으로 변장한 샤오첸이 나타나서 물러난다. 게다가 중모리의 공격으로 골절된 왼팔을 보고 중모리를 제거하기 위한 부대를 준비한다. 한편 중모리가 다니는 학교에서 단모리단아한 남매는 세계대통령이 되기 위해 꿈을 꾼다. 더 정확히 말하면 단모리는 아픈 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G.O.H의 혜택인 나노머신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단모리중모리가 치열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던 중 어느 노숙자가 도로를 점거 중이라는 보고를 듣자 누군지 눈치채고 요원들을 준비시킨다.
이후 한대위 앞에 나타나서 라크나로크 도중 쓰러진 한대위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함께 하지 않겠냐도 묻지만 한대위에게 비숍 샤오첸이 지키고 있어서 못 죽인 거라며 반박 당한다. 또한 진태진THE SIX의 영웅들은 박무진의 권력욕 때문에 죽은 거라며 비난한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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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위가 전쟁을 내지 않게 하기 위해 박무진만 노렸지만 이미 눈치채서 아지트를 계속해서 옮겨서 노리기 힘들었다고 말한다. 한대위가 박무진을 끌어들이기 위해 후보자를 미끼로 썼다고 하자 박무진은 웃음을 터뜨리고 한대위가 이제 자신과 같은 어른이 됐다며 자신의 적수로 인정한다고 말한다. 한편 단모리와 중모리의 싸움이 절정으로 가고 여의의 반응이 오자 대 제천대성 & 사탄 전 살상무기 프로젝트 Wi-Fi를 기동한다.[19] 스스로는 과학이 인간만이 가진 고유의 힘이며 신도 마물도 넘보지 못하는 영역이라고 한다.
그 후 한대위와 박무봉의 싸움내용이 나오는데, 일단 와이파이는 일대에 있는 모든 차력 혹은 신의 존재를 뽑아내어 자신이 혹은 자신 측이 조종하는 기술이었다. 처음엔 거인이나 고대 신 같은 평범한 차력으로 압박하지만 직후 The King ,단아한의 나탁 삼태자[20]를 조종하여 한대위를 죽일 기세로 몰아붙인다...만 한컷만에 그 미친 조합을 다 날려버린 한대위가 현자의 로브까지 입고 달려들자 자신의 차력인 롱기누스를 완전개방하여 받아친다. 결과는 대위의 승리였고, 한대위는 시민 안전과 진모리가 우선이기에 모리에게 달려갔고 박무봉 혼자 기계팔이 날아간 채 "반쪽짜리 옥황조차 무리인건가"라며 한탄한다.
그 순간 경기장에서 근두운의 뇌전이 치는 걸 보고 중모리 혹은 다른 후보자진모리라는 걸 확신하며, 이번 경기의 우승자 단모리가 본선에 참전한다. 집행위원 V를 불러 후보자들에 대해 듣는데, 사실 진짜 V는 납치당한지 오래고 한대위 측의 피치가 거짓 정보를 올려 일단 의심을 거두지만 V가 진짜인지 P를 시켜 감시한다.
세계대통령이 된 뒤 나노머신의 개량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서 불치병도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1부에서 한대위의 친구 우승태를 살리지 못했던 것에 나름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21]

3.2.8. G.O.H


프로젝트의 책임자를 불러 그정도의 예산과 기간에도 반쪽짜리 옥황으로부터 도망치는게 다였다며 책망하는 듯 싶었지만, 오히려 예산과 기간을 더 늘려주겠다며 공격력과 내구력을 올리라고 명한다. 한편 한대위 전의 영상을 보며 공략에 대한 실마리를 찾던 중, 수없는 압박에 박일표가 결국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겠다고 하자 매우 기뻐한다. 박일표의 세계대통령 직속호위팀 더 라틴의 리더로 임명한 후 집행위원들의 질을 더 높인다.
이후 단모리가 차력으로 아르둔을 쓰는 걸 보고도 의심을 거두지 못해 고민하던 중, 배틀월드에서 단모리, 파니메르, 딘 아그네스의 전투 중 차원이동이 감지돼서 크게 경계한다. 다행히도 가루다 차력을 지닌 파니메르의 슈팅스타여서 안도하지만 천계의 문이 열린 것만으로 쫄은 자신에게 한심해한다.
한편 박무진을 노리기 위해 잠입하던 한대위와 샤오첸은 이를 지켜보는데, 현재 있는 박무진은 진짜가 아니라 홀로그램이었다. 이후 박무진은 서부전선에 뇌전과 함께 출현한 중모리를 보고 경악한다. 다시 한번 단모리를 확인하기 위해 V를 부르는데 금방 끊겼지만 V 직속라인으로 전화가 와서 눈앞의 V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후 딘 아그네스호세 나타샤 비욜레타 알렉산더로스의 대결을 지켜보다가 딘이 리뉴얼 태권도 무반동의 경지에 오른 라그나로크 이후에 찾아온 특이점이 나타났다고 기뻐한다.
본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국보를 나눠주는데, 전부 서한량의 소유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진모리의 박무진에 대한 평가는 더더욱 바닥으로 떨어진다. 집행위원 D의 능력으로 결국 피치의 정체는 드러났고 단모리에게 피치의 잘린 팔을 보여주며 도발한다. 박무진은 만일 단모리가 진모리가 아니라면 비차력사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다고 인재로 들이고 싶어해서 시험을 해보기 위해 피치를 공개처형하려고 한다. 딘의 도움으로 이성을 찾은 단모리는 합법적인 절차로 하라며 박무진을 비판한다.
결국 목표인 나노머신을 구한 걸 들은 진모리는 더이상 힘조절할 필요가 없어 정체를 드러내고 수도권 알파벳급 집행위원들을 전원 제압한다. 이 모습을 본 박무진은 마치 혈혈단신으로 THE SIX를 쓰러뜨린 진태진을 재림을 보는 것 같다며 전율한다. 집행위원이 전원 쓰러지자 진모리와 직접 마주한다. 초반에는 진모리에게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면서 허무하게 패하는 듯 했으나 이는 시민들에게 본인의 위기를 일부러 보여줌으로써 위기의식을 유도하고 동시에 세계정부 장기집권의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정치적 선동의 목적을 달성한 박무진은 본격적으로 진모리와 대결하기 시작하고, 본인의 차력 롱기누스의 제법 까다로운 기술[22]과 와이파이를 동원하여 진모리를 수세에 일관하게 한다. 하지만 세계정부 본진에서 한대위가 와이파이를 무력화시키고 이 틈을 타 공격한 진모리의 공격에 오른쪽 기계팔을 잃고 죽음을 직감한다.[23]
하지만 진모리를 전범으로 알고 있는 주변의 시민들이 나서서 박무진을 살리기 위해 진모리를 공격한다. 이 틈을 타 박무진은 세계정부 본거지로 후퇴하려 했으나 집행위원들의 대피 지시에 시민들이 따르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진모리와 죽음을 각오한 대결을 이어간다.[24] '더식스 박무진'으로서 상대해 주겠다며 첫 화에서 섬 하나를 날릴 때만큼의 강력한 중력을 사용해 진모리를 공격한다. 진모리가 이를 버티자 박무진은 다소 감탄하면서도 차력의 강도를 더욱 높여 진모리를 지하 깊숙한 곳에 처박아 버리고, 지하에서 차력을 폭발하게 하여 타격을 입힌다.[25] 이걸 버티기 위해 여의를 사용하다가 컨트롤을 실수한 진모리를 질책하고 인명 피해만큼은 절대 안된다며 여의를 막고 싸움을 이어나다가 동귀어진을 노리는데, 딘의 난입으로 실패한다. 딘이 자기희생을 맞고도 멀쩡한 걸 보고 특이점이 맞다고 확신한다.
진모리와 딘의 대결이 한참이던 중, 딘의 이상할 정도로 높은 경험에 금제가 풀린 영향으로 생긴 '''신인류'''라고 답하며 이름하여 X세대라고 짓는다. 이제 신은 인간의 제물이 된다며 희열에 빠지지만, 진모리가 리뉴얼의 새로운 경지에 들어서자 거긴 네가 들이밀 영역이 아니라며 열폭한다. 거기다 단모리의 활약에 자극이라도 받은건지 어딘가에서 물러나라고 항의하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박무진의 불평등한 정책에 반발을 품은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켰다.'''[26]
딘 vs 단모리의 결투 이후 단모리가 용포를 되찾아 집행위원들의 총공격을 막아내자 지금 상태론 용포를 뚫을 순 없다며 공격을 중단시킨다. 그러다 폭동이 과열되자 집행위원을 투입시켜 폭동을 진압하지만 난입한 서쪽(유미라&상만덕)을 보고는 놀란 표정을 짓는다.
진모리의 강함을 가늠하지 못한 서쪽의 마녀 세력이 이내 물러가고 진모리는 단모리 시절로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쭉 박무진이 자신들을 엿먹일 수밖에 없던 이유와 복수해서는 안될 이유를 찾고 있었다고 하자[27] 결론을 묻는다. 이후 진모리가 동쪽(한대위)과 공식적으로 동맹을 맺고 이곳을 내 땅으로 간주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하자 네게 그런 힘이 있겠냐며 비웃는다. 진모리가 박무진이 엿먹인 셋[28]이서 이번엔 너를 엿먹여주겠다고 하자 멋지다고 말한 후 세계정부 지원병력이 도착하자 반역자를 처단하라고 명한다. 그 순간 진모리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무반동을 맞을 위기에 처하나 P가 양팔을 희생하여 막아주고, 전투 끝에 패배한다.

3.2.9. 전쟁발발


389화에선 옛날 꿈을 꾸다 일어난다. 그러다 물을 떠다 마시는데 기계 오른팔[29] 힘을 견디지 못해 컵이 깨진다.
공식적으로 마왕 일행과 전쟁을 벌이는데, 이 과정에서 비차력사라 박무진이 통치하는 세계에서 하대받고 있던 시민들은 신한국으로 이주한다. 이 때문에 세계정상회의에서 박무진을 탄핵하고 요한 제네프[30]를 세계대통령으로 올리자는 의견이 나온다. 박무진은 이런 위기에도 서울, 더 정확히 말하면 코액스 지하에 있는 성지의 탈환과 X세대를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었다. 전노협의 수장이었던 서한량의 후계자 서봉람을 스카웃하며 멤버 수집을 완료한다.
이후 자신의 카리스마와 입지로 전쟁을 하자는 의견으로 갈리기 시작하며, 군을 투입하지만 이 과정에서 박무진의 수하들이 이주하러 온 비차력사 난민들을 학살하려고 한다. 다행히도 마왕 일행으로 포섭된 김두식의 활약으로 학살극은 막았다.
한편 미국에서 여래의 시신을 조사하던 연구원들이 이 샘플이 '''아직 살아있다.'''다는 말에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한탄한다. 이후 WiFi, 네임드 차력사 및 그외 과학으로 성지를 복원하는데 성공한다. 이 모습에 휘하 부하들은 마치 '''신''' 같다고 칭송한다. 이후 자신의 입지를 다시 복원시키기 위해 공식선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어느 시민에게 습격을 당한다. 물론 이는 박무진의 계략으로, 저 시민 역시 박무진의 시킨 것이었고, '''요한 제네프 역시 박무진의 사람이었다.''' 박무진은 이를 이용해 자신의 반대 세력 지도자들을[31] '''몰살'''하고, 시민들에게 퍼진 사진이 가짜인 것으로 조작했다. 물론, 자신을 찌른 사람도 죽였다.
이후로도 진모리한대위의 테러는 여전했고 이 과정에서 집행위원 C가 사망한다. 이에 박무진은 굴하지 않고 X세대 팀 팀 Genaration X를 꾸려 김두식 말살을 노린다. X세대 특유 능력으로 처음에는 우세를 점했지만, 개두식 모드가 발동하자 점차 밀리기 시작하며 리 만신, 아돔/아둠 형제가 사망한다. 사실 이 결과는 박무진도 대략 예상했고, 박무진 세력의 테러 및 인질극과 고기방패로[32] X세대를 살리는데 성공한다.[33] 그리고 앞으로 X세대가 늘어나면 신들이 침공해도 밀리지 않을 거라고 자신만만해하며 앞으로 인간이 활약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동시간에 요한 제네프와 그외 유력 정적들이 사망하는 사건들이 생겨 박무진의 앞길은 밝기만 하다.[34]
그리고 때마침 찾아온 현 THE SIX Q에게 의뢰한 물건을 받는데, 사실 X세대나 신한국 기습은 덤이였다고 한다. 이 물건에 얻는데 너무 큰희생이 따른 것 아니냐는 물음에 부정하며 자신의 승리라고 답한다. 또한 약속대로 Q의 회사와 그의 가족들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데, 이 물건은 다름아닌 '''긴고아'''였다.[35]
그후 성지를 복원한 영향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은 모양. 한대위진모리가 공습을 나서자[36] 자신이 나서려고 했지만 박무진의 몸을 걱정한 P에게 기절 당한다. 그 사이 박일표가 지휘하는 집행위원들로 대처하지만 압도적인 전력차에 압도 당한다. 하지만 그동안 발전해온 인간의 기술력을 보고 새삼 박무진의 이상을 어느정도 인정한다.
깨어난 박무진은 이 사실을 P로부터 듣는데, 박일표가 배신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그녀에게 X세대로 추정되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노머신이 필요하며, X세대 탄생의 원인이 된 박일표는 절대로 배신하지 못한다며 단언한다. 하지만 P는 이에 박일표가 역으로 이를 유도해서 그를 배신한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품는데 진짜로 그랬다. 진모리나 한대위와 달리 박일표는 내부에서 박무진의 모든 걸 박살내고 있었다.
같은 시간 박무진을 치러 온 김두식이 나타나며 X세대를 다른 장소로 피신시킨 뒤 호기롭게 자신이 김두식을 상대하지만, 애초에 정상적인 컨디션이어도 만만한 적이 아닌데 박무진의 컨디션은 꾸준히 약해진 상태였기에 오히려 압도적으로 털린다. 어찌나 처절하게 털리는지 이럴리 없다며 현실을 부정하는데, 박무진의 부정이 드러나 모든 것이 무너지면서 P로부터 모든게 끝났다는 사실을 듣는다.
잠시 허탈해하던 박무진은 다음에 자신이 해야할 일을 확인한 뒤, 왜 그런 쓸데없는 것에 집착하냐는 김두식의 질문에 가능성을 찾기 위함이라 말하며 위기의 순간에 기절한 채로 또 누군가가 구해줄 것을 기다릴거냐고 질타하곤 자신은 X세대나 wifi에 인간이 1티어 신들보다 우월해질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대답한다. 김두식이 그 잘난 기술로도 진모리, 한대위에게 무너지지 않았냐고 반문하자 박무진은 라이트 형제를 예로 들며 그들이 첫 비행을 무려 12초라고 생각했기에 인간이 하늘을 정복할 수 있었듯이 자신도 지금은 미숙한 X세대나 Wi-Fi에서 인간이 가장 우월한 존재에 도달할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이번에야말로 온전히 인간의 힘만으로 라그나로크에서 자신들의 세상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는 결심을 밝히며 최후의 힘을 짜내 주변의 트럭가 트레일러들을 극한으로 압축하여 만들어낸 창으로 마지막 공격을 가하고 김두식은 전북익산으로 이를 받아친다.[37]

3.2.10. 성지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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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는 불명이나 박무진은 생환하는데 성공하고, P에게 머리를 깎어달라고 부탁한 뒤 예전 스타일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을 하기위해 신한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박무진을 계속 따를지로 내분이 벌어진 X세대 앞에 나타나 자기에게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으니 절대신 여래의 부활을 막기 위해 딱 한번만 공진 현상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한다. 현 세대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한번만 도와달라는 말에 X세대가 응한 뒤, P가 절대신의 부활을 막으려는게 진심이냐고 묻자 썩소를 짓고는 지금 와서 착한 척 자신을 포장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며 철저히 악역이 되겠다는 결심을 밝힌다.
백승철 주도하에 여래 조사팀이 달로 향하는 당일에 박무진은 코엑스 지하에 있는 성지로 향하다가 박부진의 계획을 예측한 진모리가 눈 앞에 나타난다. 다행히도 상만지도 절대신 부활을 원했기 때문에 유미라를 막기 위해 진모리는 물러난다. 이때 아끼던 이복동생 요한 제네프가 박무진에게 이용 당하고 죽어 원한을 품은 조나단이 부대를 동원해서 박무진을 습격한다.[38] 이 제2의 라그나로크를 대비해서 만든 특수부대로 이들을 제압만 하면서 살려준다. 이는 인간 제일주의라는 자신의 신념 때문인데, 박무진에게 원한이 있던 이들은 뒤에서 그를 쏜다. 그 순간 X세대가 다시 집결해서 자신들을 인간으로 인정해준 박무진을 따른다고 선언한다.
박무진이 갈 길에는 무수한 병력이 있지만, 박무진과 협력하기 위해 나타난 상만진이 나타난다. 군단은 전부 상만진과 유미라에 의해 몰살 당했으며 예전처럼 협력해서 절대신을 부활하자고 공동전선을 제안한다. 물론 칼처럼 거절하는데 상만진이 자신의 누나 상만숙을 되살려주기만 한다면 된다고 부탁하자 잠시 침묵하지만, X세대에게 모든 걸 박무진은 제차 '''인간 제일주의'''를 강조하며 거절한다.
그 때 여의를 통해 들어온 진모리한대위가 이끄는 녹스의 공격을 받는다. 전보다 기술이 향샹된 진모리에게 진태진의 모습을 본 박무진은 오라며 대비하지만 일격에 왼눈을 잃는다. 이때 박무진의 십자가에 핏방울이 튀며 붉은 달이 떠오르고 여래의 시체와 공명한다.
다시 한번 진모리의 일격에 가슴팍을 뚫리고, 진모리는 마지막 자비심으로 왜 배신했냐고 이유를 묻자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인간제일 주의인지 아니면 열등감인지 모를 광기를 드러낸다. 본인도 더러울대로 더러운 인간이라서 곱게 죽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인류의 파수꾼으로서 마지막 남은 자존심으로 동귀어진이랍시고 남은 힘을 최대한 짜서 차력 '롱기누스'를 응용한 중력 공격을 시도해보지만 허무하게 튕겨나간다.
죽음을 맞이할려는 찰나에 상만진의 소생술로 간신히 소생하지만, 진모리의 일격으로부터 박무진을 지켜주려다가 한고딩과 허서방이 사망하자 '''계획을 이룰 수 없다'''고 절망한다. 이에 상만진이 부족한 애너지 분은 애너지 스톤으로 보충할 수 있다는 말에 일시적 동맹을 맺는데, 진모리가 자신을 노리자 동료들을 공격해서 간신히 도주한다. 하지만 열을 단단히 받은 진모리에 의해 오른다리를 잃는다. 다리를 잃어 고통을 호소하는 반면 자신을 걱정하는 P에게 아이는 X세대일테니 태명을 뭘로 지을까라며 안심시킨다. 즉 P의 임신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X세대이니 박엑스라는 괴상한 작명센스로 소소한 개그신을 선사한다.
그러나 조나단의 부대는 박무진을 노렸고 자신의 입지가 추락한 사실에도 끝까지 나아가려고 한다. 이때 X세대의 힘의 이양으로 더 강해진 딘의 도움으로 의수를 만들고 마침내 성지에 도달하는데, 박무진으로부터 여래의 기운을 느낀 진모리는 절대 부활시키면 안된다고 외친다.
이 후 X세대 공진으로 절대신 부활 의식을 준비하는데, 상만진과 절대신 부활 여부로 대립한다. 상만진이 그동안 인간에게 배신 당해왔는데 왜 이토록 인간 제일주의를 외치냐고 묻자, 어차피 박수받자고 한 짓도 아니고, X세대야말로 진정한 인간이라고 믿고 있다고 답한다. 조나단의 부대와 난전을 벌이던 중, 애너지 스톤이 발동해 조건이 충족되자 긴고아를 꺼낸다.

'''아직도 모르겠나?!'''

'''을 깨운 그날...!'''

'''네 누이가 죽던 그날!'''

그 몇 주 전에... '''마왕'''이 깨어났어.

모든건 34년 전....

그 때 부터 시작이야....

하지만 선지자는 자신이라고 말하는 상만진에게 과거의 실수에서 못 배운 거냐며 대립한다. 치열한 싸움을 벌이다가 서로의 신념에서 사적인 원한을 부딪히는데, 선지자 상만숙을 되살리려는 상만진에게 X세대야말로 그녀의 의지를 이어받은 선지자라고 답한다. 그러나 X세대를 부정하는 상만진과 합을 나누는데, 한발 더 빨랐던 자신의 일격이 십자가에 막히는 걸 본 상만진은 최후의 공방에서 십자가에 힘을 보태고 죽는다. 그리고 상만진은 마지막으로 숨을 거두기 전 설령 박무진이 신을 미워한다고 해도 상만숙은 마지막까지 인간을 증오했다며, 상만숙이 유일하게 증오하지 않은 사람이자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한 박무진에게 절대신을 부활시킬 것을 부탁한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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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진은 그럼에도 인간 제일주의를 외치려고 했지만 절친의 죽음을 보고 차마 말을 잇지 못한다. 이를 지켜보던 조나단이 박무진을 조롱하지만 끝까지 감정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상만진의 시체를 엉망으로 만든다. 결국 끝끝내 감정을 참지 못한 박무진은 이성을 잃어 '''자신의 신념을 지키지 못하고 부대원들을 죽인다'''. 이때 집중이 흐트러져서 저격을 받을 뻔 하는데 딘과 이굳건이 그를 지켜준다. 하지만 이굳건이 지킨 건 박무진 뿐이었고 P는 그대로 저격에 맞아 '''사망한다.''' 상만숙 때와 마찬가지로 연인을 잃는 고통에 박무진은 무심코 ''''신'을 찾고''',[40] 딘이 자신을 막은 이굳건을 탓하자 이굳건은 역으로 저 여자는 자신들을 인간 취급하지도 않았다며, 그들보다 우월한 자신들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이 모습에 자신을 투영한 박무진은 좌절하고 경멸감을 느끼지만, 이굳건은 저격세례에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유일하게 자신들을 사람 취급해준 박무진에게 대업을 이뤄달라고 부탁한다.

3.2.11. 신인합일


성지가 부서짐과 동시에 일식이 시작되며 심상의 공간에서 상만숙의 모습으로 나타난 절대신의 대리인으로부터 박무진에게 절대신을 부활시킬 것인지, 죽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빠진다. 본래 박무진에게 선지자로서의 자격은 부족했지만 상만숙, 상만진, X세대들의 염원으로 선지자의 자격을 충족한 특이 케이스였다.
말할 것도 없다며 절대신을 죽이려고 했지만, 대리인은 본심에 솔직하라며 박무진이 몇번이나 자신을 구원해줄 '''신'''을 찾았다는 마음을 꿰뚫어본다. 그리고 여기서 절대신을 죽이면 이대로 선지자의 비극에 빠진 또다른 피해자에게 죽을 뿐이라며 인간을 위한 세상을 만들 제물이 될 것이냐, 자신의 소중한 존재들을 보전할 수 있는 절대신이 될 것이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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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뇌하던 박무진은 미래를 본 딘의 배신, 자신과 P의 아들이 기형아라는 사실[41], P를 죽이고 상만진을 모욕한 인간에 대한 분노로 박무진의 인간의 대한 믿음이 사라진다. 이때 상만숙과 결혼해 사돈이 된 상만덕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르는 미래를 보며 선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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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모든게 글러먹었어... (神)도, 마왕(魔王)도, 인간(人間)도...

다시... 바로잡아야 해...

'''나는 세상을 개변(改変)한다.'''

결국 여래를 부활시키고 신인합일을 통해 절대신 마이트레야가 된다.

4. 성격


어렸을 적부터 천재이니 세상을 개변할 것이니 칭송받다 보니 콧대 높고 야망이 넘치는 야심가였다. 게다가 자존심 높은 나르시스트인데 이는 연인을 만나 온화해진 시기에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런 오만한 면모와는 달리 사실 속내는 보기보다 예민하다. 신동 소리를 듣는 것도 겉으로는 당연하다는 식으로 넘어갔지만 내심 과도한 기대 때문에 무너질 것만 같았다고 토로했으며, 진태진 패배 이후로 모두의 기대를 망쳤다고 좌절하기도 했다.
이런 면모들은 절친 상만덕과 연인 상만숙을 만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지만 의 강림 이후로 완전히 박살났다. 만숙&만덕 남매를 만나 온화해진 박무진은 이 사건으로 신을 혐오하는 인간제일주의를 외치며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으로 변모했다.
선함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42] 본래부터 있던 오만함과 성격적 결함들이 악성과 결합되면서 끔찍한 시너지를 낳았다. 박무진이 모든 걸 컨트롤 하기 전인 5부 시점에서는 그나마 나았지만 세계대통령이 된 6부 시점에서는 우생학과 신 혐오를 외치는 끔찍한 독재자가 되었다. 그리고 인간제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신념마저 박살난 후로는 신(神), 인(人), 마(魔) 모두에게 재앙으로 거듭난다.
최종흑막이지만 망가질 때는 확실하고 거하게 망가져서 전국대회편 당시 전주곡이 제갈택에게 발리는 것을 전재산과 실시간으로 보게 되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P에게 살려달라고 문자를 보낸다거나, 결국 세계대회 본선이 시작되고 상만 진이 환호를 받는 것을 보고 내 인기라며 울고불고 난리를 친다거나... 그리고 제천대성의 분신 휘모리 vs 현물화한 헤라클레스의 직계후손 샤무엘 로시난테라는 로망의 대결에서 The king을 친다는 계획은 알게뭐야라는 식으로 누가 이길지 열올리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안 그래도 분량이 빡빡하여 갓오하에서 자잘하게 많이 나오는 개그씬을 대부분 삭제했는데, '''여기서 박무진의 허당 개그가 싹다 삭제되어'''[43] 박무진이 개그 한 번 안 치고 시종일관 진지한 캐릭터로 나온다.

5. 평가


자신이 모시는 주군을 계속 바꾸는 기회주의적인 상만진과 대비되는 인물이다[44]유능한 인재들[45]을 규합하여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주체적인 면모를 보이기 때문이다. 237화에서 무당은 박무진이 '''세상을 바꿀 왕의 운명'''을 타고났다고 했는데, 이러한 주체성과 충분히 맞아떨어지는 설명이다. 그리고 305화에서 결국 실현된다.

5.1. 긍정적 평가


부정할 여지 없는 악인이지만 '''인간제일주의'''를 표명하는 만큼 인류에게 도움을 주기는 했다. 작중 갓오하의 인류는 신들과 마족들에게 착취 당하는 약소종족이었으며, 특히 신들에게 걸린 금제 때문에 생명 애너지를 제공하는 노예로 취급되었다. 박무진은 상만숙 사건과 이런 역사에 반발해서 신들에게 반역을 일으켰으며, 그가 다스리는 6부 시점에서 인류는 유래없는 발전을 이뤘다. 물론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46] 박무진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가 이뤄낸 업적만큼은 인정하고 있다.
박무진 본인의 카리스마와 뛰어난 능력과 행동력 덕분에 배신을 하기 전까지는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었다. 또한 X세대의 경우 지금까지의 인류와는 기이할 정도의 능력 때문에 인간취급 받지도 못했지만, 설령 이용하는 의미가 더 크더라도 박무진만큼은 그들을 인간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끝까지 따랐다.

5.2. 부정적 평가


하지만 본인의 뒤틀린 인격 때문에 위의 긍정적 평가를 다 씹어먹을 큰 잘못도 많이 저질렀다.
6부에서 인류는 전체적으로 과학력, 차력 모두 성장했지만, 박무진이 통치하는 세계에서는 차력사들을 우대하는 일종의 차별주의가 생겼다. 당장 비차력사들은 우대받지 못하는 걸 넘어 '''방전지'''라는 비하 명칭으로 같은 인격체 취급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47] 이러한 면들은 박무진이 조금만 신경썼으면 금방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로, 차력 공유기 Wi-Fi도 단순히 무기가 아닌 무궁무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48] '''힘'''에만 신경쓴 박무진은 무기 이외 용도로는 쓰지 않았다. 차기 세통령이 된 박일표가 이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한 걸 보면 박무진이라고 못할 것도 없었다.
철저하게 인간만을 위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동고동락했어도 종족이 인간이 아니라면 철저하게 적대하며, 설령 인간이라 해도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철저하게 이용하고 배신한다. 인간을 위한다고 해서 모든 인간 개개인을 동등하게 놓고 대우해주는 게 아니라, 개인보다는 인류라는 종족 그 자체에 더 집중한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박무진 본인도 순수한 이상주의자가 아니라 야심으로 똘똘 뭉친 독재자이기도 하다. 즉 이상을 지니고는 있지만 그 이상 자체가 한쪽에 치우쳐 있으며, 거기에 개인의 욕망까지 뒤섞인 훌륭한 독재자. 378화에서 진모리에게 한 말도 같은 맥락으로, 쉽게 말하면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서 소수를 희생시키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냉혹한 타입이다.
또한 인간제일주의도 순전히 이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신들에 대한 복수심'''에서 나온 것도 문제점이 크다. 진모리와 싸울 때 차력에 대한 모순을 꼬집자 이용하는 거라며 격분하고, 신들이 자신들을 이용했으니 자기들도 그럴 권리가 있다며 이것만으로도 부족하다고 말하는 모습은 광기에 가깝다. 또한 상만진과 절대신을 부활시켜야 된다고 대립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이상을 말하다가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하고 상만숙의 죽음을 탓하는 모습은 박무진의 동기가 복수에서 왔다는 걸 증명한다.
국회의원으로서 위선적이고 권위적인 묘사가 많다. 첫 등장부터 검사를 죽여버리고[49], 차력으로도 상대를 자신 앞에 무릎꿇리는[50]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51]. 같은 인간문화재들 사이에서도 선배들에게 거만하기로 유명하다[52]. 차력의 강압적인 특징과 인물의 권위적인 면모로 보아, 박무진은 우리나라 국회의원 중 권위적이고 교만한 일부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캐릭터로 해석할 수 있다. 미디어계의 제왕 조나단과 만났을 당시 왜소증에 비차력사인 그에게 최하급이지만 노력하는 자세가 좋다고 자기딴에는 칭찬하는데, 평범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모욕 그외는 아닌 말 같지도 않은 소리였다. 당연히 조나단도 이런 폭언에 분노했고 박무진의 오만함을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상술한 긍정적인 면에도 인격적인 결함으로 작품 외적으로도 안티가 많은 편이다. 6부 이전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지만 진모리&진태진 배신 사건 이후로는 공공의 적으로 모두에게 까이고 있다.[53] 그나마 그의 비참한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동기 자체는 납득이 간다는 의견도 생겼지만,[54] 그와는 별개로 그의 악행 자체는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주요 의견이다.

6. 능력



6.1. 전투력


뭐, 자네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건 아니네만, '''그 녀석의 어린 시절보다 부족한 건 인정하네. 18살의 나이로 THE SIX의 칭호를 하사 받았던, 호랑이 새끼'''

진모리의 전투를 본 후 전재산의 평가

본작에서 등장한 인간들 중에서 잠재력 하나만큼은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같은 THE SIX 멤버들조차 박무진의 인성은 못 믿을지 언정 그 잠재력 하나만큼은 인정하고 있었다. 18세 최연소로 THE SIX가 되고 그후 자신의 힘을 전부 십자가에 담은 상태라 전혀 성장하지 않았는데도 THE SIX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신들이 등장한 현재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주연 포함해서 대다수의 등장인물들 중 후천적인 요소[55] 없이 박무진을 넘어서는 재능을 보여주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신인류로서 엄청난 재능을 지닌 X세대 정도는 되어야 박무진의 재능에 비빌 정도.
또한 470화에서는 선지자가 만든 십자가를 썼다고는 하나 금제가 걸린 상태에서 벨제버브의 반신을 아작낸다. 물론 엄청난 재생력을 지녀 치명상 정도는 아니었지만, 금제에 걸린 상황에서 이 정도 피해를 입힌 것은 엄청난 업적이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재능에도 불과하고 5부에서 17년이나 지난 6부에서 더이상 십자가를 쓰지 않음에도 실력은 크게 향상되지 못하고 오히려 더 약화됐다. 이는 진태진에게 날린 기습에 수명을 보탠 것도 있지만, 과학에 집중하느라고 수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Wi-Fi가 기동하기 전에는 더 강해진 김두식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지만 Wi-Fi가 기동한 상태에서는 나름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6.2. 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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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5부에서 밝혀졌다. 차력의 이름은 롱기누스. 신을 증오하는 박무진에게 신의 아들을 찌른 자의 차력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운명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자연계 4대 힘 중 하나인 중력을 다룰 수 있다. 이외에도 롱기누스가 다루는 성창들을 날릴 수 있다.
주로 적을 압사시키며 이런 기본적인 능력으로도 섬 하나 정도는 가볍게 부쉴 수 있을 정도다. 상위호환인 The King이나 한대위도 비슷한 방식을 쓰는데, 상대가 상위신이라 출력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만 박무진의 차별점은 다양한 기술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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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기누스의 손
효과는 많이 보여줬던지라 예상대로 중력 조작 및 그로 인한 지형 변화. 아마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 중에는 중력 조작으로 보이지 않는 능력이 제법 있는지라 아마 또 다른 능력이 있을 듯하다. 작중에서 등장한 차력 중에서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강력한 차력이며 그 위력은 섬 하나를 그냥 부숴버리는 수준. 참고로 이거 파워인플레도 뭐도 없었던 1화에서 바로 나온 연출이다.[56]
  • 롱기누스의 팔
아무래도 팔인지라 손보다는 위력이 높은듯. 손과의 차이점은 박무진이 자신의 팔을 잡고 사용한 것이 롱기누스의 팔로 분류되는 듯 하다.
  • Crucifixion(십자가형)
상대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마냥 타겟팅 하고, 움직임을 제한하고 타격을 주는 기술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게 흠이지만 한번 걸리면 그 진태진조차 애먹인 성가신 기술이다
  • Sacrificium(자기희생)
상대와 함께 동귀어진하는 힘. 상대가 근처에 있을 때 하늘에서 차력을 최고로 증폭시켜서 떨어뜨려 자폭하는 기술이다. 궁극기 격으로 묘사될 만큼 대단히 강력하며[57] 딘이 이 기술을 막자 "자기희생을 막았어?" 라며 당황할 정도.
  • 레기온 반역창
1200에서 2400자루의 창을 날리는 기술. 472화에서 상만진과의 전투에서 사용한다.
  • The Holy Spear of Longinus(성창 롱기누스)
거대한 롱기누스의 형상이 창을 찌르는 기술. 레기온 반역창과 마찬가지로 1200자루로 늘릴 수 있다.
  • 단 하나의 오래된 성창
473화에서 상만진과의 마지막 공방에서 사용. 롱기누스가 건낸 오래된 성창을 손에 깃들여 날리는 궁극기다.
신인합일 이룬 후 stigmata 병행해서 제아봉침과 분신술을 동시에 사용한 사탄을 물리치는데 사용하였다.
  • stigmata
모은 두손을 롱기누스가 창으로 찔러 성흔을 만든다. 묘사를 보아 차력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기술로 보인다.

6.3. 무투


차력이 메인이지만 THE SIX인 만큼 무투 역시 수준급이다. 실제로 프리스트 하나를 차력도 안 쓰고 맨 주먹으로 줘패거나 상만진이 박무진의 차력이 섬세한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진 다는 것에서 날려보낸 수많은 작은 칼들을 주먹과 발차기로 대부분 다 쳐내버리는 실력을 갖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대부분 다 쳐내버린 것이기에 상만진이 미쳐 보지못한 등뒤에는 몇개 찔려있었다. 게다가 속도도 매우 빠른편이여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로 CCTV가 감지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김두식의 부하 한명의 손목을 불구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차력에 치우쳐있어서 차력에 비해서는 살짝 떨어진다는 인상이 크다. 무투가 수준급이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차력이 메인인 것에 비교하면 그렇고, 무투가 메인인 무술가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떨어진다.
나봉침과의 대결을 평가를 보아 34세 시절의 무투가 17년전 막 더 식스에 오른 시절보다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차력은 십자가로 인해 성장할 수 없으니 무투를 조금 더 다듬은 모양.

6.4. 국보


  • 십자가
자신의 연인이자 선지자 상만숙이 만든 국보로 차력사의 차력을 무한히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다. 쓴 만큼 저장량이 떨어지지만 그걸 감안할 정도로 강력 국보다. 선지가가 만들어서 그런지 십자가를 가진 것만으로 금제의 영향에도 신에게 어느정도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저장량이 얼마 없을 때도[58] 벨제버브가 강림한 절박한 상황에서 상만숙을 구하고 싶다는 소망에 십자가가 공명해서 힘을 발휘했을 때는 벨제버브의 반신을 박살낼 정도로 THE SIX와 비숍 모두가 경악할 정도로 가공할 위력을 냈다. 상만숙을 잃은 후 17년간 자신의 힘을 전부 바쳐서 상당한 힘이 축적됐지만, 그 탓에 18살 시절 이후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다. 박무진은 이것을 기초로 연구해 G.O.H 리미터를 개발했는데, 리미터는 십자가보다 축적의 양이 떨어지고 과학으로 어느정도 재현한 물건이라 그 성능은 다소 떨어진다.
사적으로 쓴 적은 라그나로크에서 치명상을 입은 벨저버브를 처리할 때 외에는 단 한번도 없으며, 남은 모든 힘을 진태진을 뒤치기 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모자라서 수명까지 바쳐서 간신히 쓰러뜨렸다. 이후 차력이 저장되었는지 불명이나 여전히 소유하고 있으며 상만진과 결투를 벌일 때 한발 더 빨랐던 상만진의 공격을 우연히 막였다.
  • 성배
>신의 힘을 봉인할 수 있는 인간의 유일한 무기
신의 아들을 죽이고 그 피를 담은 잔[59]으로 상위신이거나 절대신이든 뭐든 간에 일단 신이라면 힘을 봉인할 수 있다.[60] 단점은 발현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딱 3번 쓸 수 있다.[61] 원래는 바티칸이 소유하고 있었지만 거래를 해서 박무진의 소유가 된다.
작중에서 성배를 발동했을때 The King의 경우 이능력만 봉인되고 육체는 멀쩡했는데 세계관 최강자가 된 절대신 진모리는 모든 힘이 빨려들어가 완전히 넉다운이 됐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생겼는지 의문을 가지는 경우도 있는데 작중묘사를 보면 더 킹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몰래한다고 이능력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성배는 발동시간이 오래걸리는데다 힘을 봉인하는 중에도 캔슬되어 완전히 봉인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62] 만약 더 킹의 모든 힘을 봉인하려 했다면 발동하는 순간 힘이 빠지는 것을 느낀 더 킹에게 발동한 것을 들켜 더 킹이나 비숍에게 공격당해 캔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진모리를 대상으로 했을 때 주변에서 방해해 봉인이 캔슬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박무진 측의 모습을 보면 더욱 확실해진다.

7. 여담


진태진에게 깨진 후로는 열등감과 동시에 경외감을 지녔다.

[1] TVA의 한/일 성우가 모두 게임판에서는 박일표를 연기했다.[2] 어느 정도냐면 규칙 위반으로 탈락한 진모리의 복귀 조건으로 진행요원과의 대결을 해야 하자 상대를 정하면서 이전에 자신을 본명으로 불렀다고 Q에게 맡기거나, 자신의 본명을 말한 나한성의 뺨을 때리는 등 이름에 대한 컴플렉스를 여기저기에서 표출하는 중.[3] 참고로 이 당시 진태진에게 죽을 뻔 했던 박무진은 친구 문기주를 프렌드 실드 삼아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4] 이전 박무진과 찍은 셀카로 국정원에 물어봤다.[5] 이때 벨제버브의 공격에도 멀쩡했는데, 다름아닌 무언가가 터질 걸 예상한 서한량전재산의 연금술로 만든 방호복을 입었기 때문이다.[6] 잘 언급되지는 않지만 휴양섬으로 묘사되는걸 보면 민간인 대량학살 장면이다.[7] 사실 한국은 만 40세부터 대선 출마가 가능하기 때문에 작중 35세(17년 전 진태진과 싸울 당시 18세)인 박무진은 당장은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8] COAX 지하에 있던 콜로세움이나 강 검사를 처리한 것 등.[9] 진모리가 봉인되어 있던 돌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10] 그 중 하나는 박무진이 중지를 상큼하게 날리는 그림과 '''"엿먹어라 만덕아"(...)'''가 붙어있는 전단지 이다.[11] 우선 차력을 잘못사용하면 싸우고 있는 통로가 무너질 수 있는 것과 지형조작으로 공격과 방어를 하지만 방어부분은 섬세함이 떨어져 작고 세세한 공격들 까지는 완벽하게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12] 차력으로 로마리오의 몸을 반토막내지만 순식간에 재생한 로마리오의 공격에 당할 뻔하고, 이를 (잔상이 남을 정도로) 빠르게 회피하며 대등한 싸움을 펼친다. 몇 합을 겨룬 후 비숍의 강함을 인정하지만, 우마왕이 함께 싸워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싸움이라며 공격을 계속한다.[13] 역중력으로 건물 하나를 통째로 옥황에게 날려버리고, 차력으로 돌덩어리들을 옥황에게 퍼붓지만 통하지 않는다.[14] 이전에도 몇 번 언급된 사실이지만 진태진에게 발린 것을 계기로 박무봉은 인간의 힘은 신들을 넘어설 수 있을 만큼 강하다고 믿게 되었다.[15] 수명을 바쳐서 그런지 머리 일부분이 하얗게 센다.[16] 이때 Q는 ?!로 놀란 표정을 짓는다. 아마 Q를 제외한 나머지 집행위원들은 박무진의 목적을 알고 있었을 걸로 추정된다. 애초에 Q 성격상 동의 했을리가 없다.[17] 일단 작중 묘사를 보면 겉으로는 민주주의인 듯 하지만 사실상 박무진의 독재정치나 다름없다.[18]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을 위협할 수 있는 '17년치 차력의 힘'과 국보 '성배'를 라그나로크 때 쓰지 않고 진태진, 진모리를 죽이는 데 사용했으니 조금은 맟는 말이다. 물론 벨제버브에게 배를 뚫려 혼절한 상태엿고 성배를 발동시키는 시간이 좀 길다는 있다는 변명을 할 수 있으나 그것을 자신의 길에 방해된다고 진태진, 진모리 일가를 죽이려 한 것에 쓴 행보(이것도 라그나로크 전쟁 전부터 계획한 것이다. 좀 더 올라가자면 17년 전 THE SIX vs 진태진 대전 후부터.)는 조금도 변론할 수 없다.[19] 그 이름답게 컴퓨터 모뎀과 비슷하게 생겼다(...).[20] 물론 전부 원본보다는 못하다.[21] 본인은 과학을 키워온 이유 중 하나로 한대위에 대한 빚이라고 표현했다.[22] 기술 이름은 Crucifixion으로, '십자가에 못박음' 이라는 뜻이다. 이 기술로 진모리를 십자가에 박은 듯이 움직임을 제한시키고 동시에 강력한 타격을 입힌다. 실제로 과거 17년전 진태진과의 대결에서도 이 기술이 진태진을 상당히 고전시켰다고 한다.[23] '여기까지인가' 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보아 와이파이의 소멸이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한 듯하다.[24] 도망갈 타이밍을 놓쳤고, 이렇게 주변에서 보는 눈이 많으면 본인도 세통령으로서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겉옷을 벗고 강력한 공격을 할 준비를 한다.[25] 전재산이 이전에 금제가 풀리기 전에도 시민들을 모두 구하면서 신을 상대한 것을 두고 박무진은 '전재산의 차력은 지키는 힘이지만 내 능력은 부수는 힘이다' 라고 독백한다.[26] 어.우.단을 외치는데, 단모리는 생중계로 전 세계에 진모리로 추정된다고 떴다.[27] 이때 표정을 보면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있다. 내심 기대했던 모양.[28] 진모리, 한대위, 유미라.[29] 진모리와의 1차 결전에서 부서진 팔을 대신한 초 업그레이드 고성늣 기계팔. 다만 그렇게 광대한 출력의 메카닉이 장착될 시 인체에 어떤 악영향을 줄 지는 모른다고. 하지만 박무진은 맘에 든다며 당장 장착하도록 시켰다.[30] 강력한 차기 세계대통령 후보로 뛰어난 지성과 대전쟁 시절부터 의료봉사는 물론이고 관료주의적 성격과는 먼 거물이다.[31] 진모리나 한대위를 제외한, 정부의 권력자들.[32] 처음에는 박무진을 영웅으로 동경하던 단아한조차 비겁한 방식에 분노를 떨치치 못했고, 딘 아그네스조차 이 면모에는 따르지 못했다.[33] 참고로 딘은 자신들이 패배할 것과 일부 인원들이 희생당할 거란 사실에 반발심을 품는다.[34] 참고로 요한은 박무진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물이었다.[35] 464화에 따르면 가이아의 자궁인 성지의 힘에 의해 복구된 것으로 드러났다.[36] 김두식 습격 사실에 다소 걱정하기는 했지만 제우스에게도 살아남은 녀석이라며 굳은 신뢰를 보였다. 말로는 X세대를 높게 산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신뢰하지 않은 박무진과 대조되는 부분이다.[37] 갓오하에서 자주 등장하던 나이트런의 패러디로 보인다. 나이트런 에피소드 2편에서 인상적으로 나오는 중력과 자기력으로 주변 전함등의 금속을 압축해 검이나 창으로 쓰던 레이 넬슨#s-5의 패러디.[38] 조나단과의 악연은 이것 뿐이 아니며 공식적으로 만났을 때 왜소증이라 열등하다고 폭언을 날린 흑역사가 있다.[39] 이때 쓰러지는 상만진을 왼팔로 받아주려 했으나 그러지 못한다.[40] 비슷한 상황에서 진태진이 신을 찾다가 리수혁을 떠올려서 자신의 힘만으로 상황을 모면한 것과 대조된다.[41] 한 군인이 이를 보고 헛구역질을 하기까지 했다.[42] 녹스의 피해자인 P와 R을 거둔 것이나, 한대위의 친구를 구하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지닌 것.[43] 본명(박무봉)으로 부르면 발끈하는 모습, 전주곡이 제갈택에게 완전히 개박살나서 전재산의 분위기가 초상집이 되자 함께 경기를 지켜보던 박무진이 P에게 살려달라고 메일을 보낸 것, 상만진과 (원작 화수 기준) 처음으로 대면할 때 서로의 본명 가지고 병림픽을 벌이는 등등.[44] 박무진은 기회주의자가 전혀 아니다. 기회주의자란 뚜렷한 심지 없이 그때그때 유리한 기회를 찾아가는 박쥐형 인간을 말하는 것이다. 반면 박무진은 진태진에게 패배한 그날부터 '''17년''' 동안 오직 진태진을 꺾기 위해 힘을 모아왔으며, 작중 그는 단 한 번도 목표를 꺾거나 다른 기회를 찾겠다고 원래 계획을 던진 적이 없다. 오히려 박무진은 작중 최강의 집념과 용의주도한 계략을 갖춘 빌런이다.[45] 집행위원 같은 정예차력사, 열쇠, 다른 더 식스 멤버, GOH 우승자[46] 자세한 것은 부정적 평가 참조.[47] 심지어 신한국과의 전쟁에서는 가미카제로 쓰이기까지 했다. 차력을 쓰지 않고 순수 무투만으로 신의 영역에 도달한 진태진이나 나봉침같은 케이스를 못 본 것도 아니고, 당장 그 시점에서도 순수 무투로 X세대를 다 쳐발라버린 김두식도 멀쩡히 살아있었는데 왜이리 차별하는지 이해가 안될 지경, 세통령이라는 인물이 이러니 밑의 부하들도 비차력사를 무시하고 까불다가 김두식에게 개박살났다.[48] 당장 작중에 자신의 차력 솔로몬을 사용해 판결을 내리는 판사가 등장한다. 작중 차력 대부분이 전투에 쓰이긴 하지만, 전투 말고 다른 부분에서의 활용 역시 무궁무진한 차력이 굉장히 많은걸 생각하면 Wi-Fi의 차력 공유를 잘만쓰면 인류에게 엄청난 진보를 가져다 줬을텐데, Wi-Fi 아까울 지경[49] 대한민국 검사라도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면 가차없이 없애버린다. 박무진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50] 차력으로 무릎을 꿇리는 것은, 자신의 야망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굴복"시키는 매우 상징적인 행위이다.[51] 막지 않는 이상 보통 무릎을 꿇거나 신체 일부가 잘린다.[52] 나봉침은 박무진을 "싸가지" 라고 부른다.[53] 특히 이 건은 따져보면 그야말로 치명적인 실수로, 진모리와 진태진은 분명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위험인물이긴 하지만, 건드리지만 않으면 사고 안치고 조용히 사는 편이다. 당장 진태진이 정부와 척을 지게 된 원인부터가 정부의 뒷통수 때문이었고, 부하들의 원수를 갚고 난 후에는 조용히 잠적해서 살고있었다. 거기다 둘 다 딱히 박무진에게 원한도 없었던지라 적당히 회유하면 자신에게 큰 힘이 됬을텐데, 괜히 배신때렸다가 진모리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돌려버렸다.[54] 작가는 블로그에서 박무진 축전을 보고는 '''"비호감이 된 캐릭터 무봉이... 그에겐 그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라는 코멘트를 남겼다.[55] 진모리의 제천대성 모드, 박일표와 리수진의 열쇠, 한대위와 유미라의 옥황의 힘.[56] 시즌 6까지 통틀어서 섬 하나를 날려버리는 건 신들을 제외하면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57] 딘이 막지 않았다면 단모리와 박무진 모두 이 기술에 의해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58] 애초에 박무진은 이 십자가가 국보라는 걸 몰랐다. 즉 저장량은 상만숙이 넣은 조금의 힘 밖에 없을 가능성이 크다.[59] 정확히는 크리스트 교의 교리상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형으로 죽인 뒤 그 피를 받은 잔만을 칭하는 용어다. 즉 이게 종교상 진품이라면 다른 신의 피가 아닌 예수의 피를 받은 성배라는 것. 이것을 바티칸에서 가지고 있는걸 보면 일단은 진품으로 추정.[60] 최상위신 The King이나 절대신이 된 진모리의 힘조차 봉인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61] 작중에서 바티칸팀이 휘모리한테 한번, 박무진이 The King에게 한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무진이 제천대성에게 사용한다.[62] 휘모리의 경우 미국의 실험체와 공명해 소멸시키는데 실패했고 진모리 또한 진태진이 일으킨 폭발로 중간에 캔슬된 덕에 힘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