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거대괴수(하스스톤)
1. 개요
2. 상세
전사의 고블린 대 노움 전설 카드. 오그리마 공성전 제2구역의 2네임드인 강철의 거대괴수다. 소환 BGM은 가로쉬 헬스크림의 테마곡. 1분 40초 부분
본격적으로 확장팩 카드가 공개되기 전 중국에서 거대 화염전차, 볼진, 갤리윅스와 함께 유출되었었는데, 당시 이 카드가 심는 지뢰의 스펙이 공개되지 않아 '10딜에 드로우 한턴 스킵이라니 이런 사기가 발매될 리가 없잖아!'라며 모두들 믿지 않았으나… 확장팩이 나오고 보니 지뢰에 드로우가 붙어있었고, 스펙은 유출본보다 체력이 1 낮은 6/5의 스탯으로 나왔다. 다만 6/5면 바닐라 스탯도 그렇게 나쁘다고는 볼 수 없다. 기계인 것은 덤. 다만 전사는 기계덱을 잘 안 굴린다는게 문제이기는 하다.
언젠가는 10딜을 받는다는 점에서, 아버지의 격노를 켜는 것 외에는 별다른 피니시가 없었던 방밀 전사들이 반기는 전설 카드. 6공이라 나 이런 사냥꾼이야의 전함도 피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
나온 뒤 실제로도 충분히 쓸만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무난히 내고 언젠가 10의 피해를 준다는 점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압박이 된다는 평. 특히 탈진전을 전제한다면 그 어떤 카드보다 사기적인 성능이다. 언젠가 10딜을 반드시 받게 된다는 점은 회복 수단도 다 떨어져가는 후반에는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온다. 다만 최근의 주류인 명치 메타에서의 활용도는 미지수. 기존에 상대의 체력을 크게 줄이는 용도로는 알렉스트라자가 이미 있으며 9마나에서 3마나 줄어든 것이 장점이긴 해도 데미지를 주는 타이밍이 확정적이지 않아 계륵이라고 여기는 전사들도 있다. 바꿔말하면 알렉스트라자와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카드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니, 알렉 안나와서 피니시 못 내고 질질 끄는게 답답했다며 둘 다 쓰는 전사들도 많다. 다만 거대괴수와 알렉을 모두 쓰는 방밀의 경우 알렉을 손에 쥐고 있는데 상대가 지뢰를 뽑아버릴 경우 방밀전이 아닌 이상 알렉의 용도가 붕 떠버리는 문제가 있다. 물론 알렉스트라자로 상대 체력을 15로 만든 뒤 상대가 지뢰를 뽑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
또한 영능으로 빠르게 카드를 드로우하는 거인 흑마에게는 공포 그 자체. 체력을 줄이고 손패를 늘려 용암산악 소환조건을 맞추다가 갑자기 이런 게 튀어나오면 흑마 입장에서는 골치가 몹시 아프다. 자기 살을 깎아 지뢰를 드로우하면 맞지도 않았는데 체력 12가 그냥 날아간다. 또한 흑마는 보통 거인 + 아르거스로 통곡의 벽을 세우고 자락서스 변신을 꾀하는데 이때 체력 10이상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필드를 거인들로 꽉 잡고 있는데 지뢰 터져서 본체만 싹 날아가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다른 직업 입장에서도 체력 유지에 평소 이상으로 신경쓰도록 강제하는데다, 체력이 불안한 상태에서 드로우 카드를 사용하기 몹시 꺼려지게 한다는 점에서 능력 발동이 되지 않더라도 전략적으로 쓰일 여지가 있는 카드.
참고로 지뢰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도 있기는 하다. 지옥절단기나 추적 등을 사용하면 뽑지 않고 바로 버려지기에 10딜을 안 받을 수도 있다. 추가로 패가 10장일 때 드로우해도 역시 피해를 받지 않는다.
이 카드와 양조사들을 연계해서 지뢰를 몇장이고 심는 덱도 있다. 예능이긴 하지만 운만 좋다면 어이없게 게임을 끝낼 수도 있고, 당하는 입장에서 심리적 압박은 그 어떤 덱보다도 강하다.4지뢰 공격(6분 15초 부터)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조합하면 2배로 금상첨화. 게다가 이런 식으로 상대 덱에 지뢰를 두 장 이상 넣어 뒀다면, 도적의 땅속의 위협과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지뢰가 뽑히지 않은 동안 상대 리노 잭슨의 회복 효과도 막아버린다.
지뢰 카드는 자신의 주문 카드로 인식되기 때문에 필드에 승천한 할라질이 있다면 10딜을 받은 뒤 곧바로 10힐이 들어온다!
3. 기타
심자마자 지뢰를 뽑는 경우를 '''당일배송'''이라고 한다.
폭심만만 때 5코스트 5/5에 5딜 지뢰를 넣는 시포리움 폭격수와 덱에 카드를 섞어 넣으면 두 배로 불려 주는 향상된 엘레크가 둘 다 특급 카드로 발매되었다. 이 둘은 모두 중립 카드이기 때문에 후에 지뢰전사라는 새로운 형태의 예능덱이 만들어졌다. 이 덱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 전사는 버티기도 쉬우며 시린빛 점쟁이로 상대방의 드로우를 유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힐기사 같이 피를 채우는 덱을 제외 컨덱을 어느 정도 잡는다. 이후 어둠의 반격에서 폭탄 시너지 카드가 나오고 폭탄전사가 주류 덱이 되었지만 강철의 거대괴수의 토큰 카드는 지뢰라 효과를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