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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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통칭 알세타(rㆍtheta)[1] 본인은 '알씨타'라는 발음을 선호하신다.[2]
고향은 강원도 동해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자연과학부(수학 전공)[3] 졸업. 2007년 2월부터 강남 대성학원 강사를 하고 있다. 대성마이맥 대표강사, 미래탐구학원, 중계 학림 수능 수학 강사.
2. 외모
묘하게 이북적인 외모와 이북적인 말투 때문에 종종 탈북자로 오해를 받는다. 본인도 그걸 즐기는 모양새.
호리호리한 사진 때문에 그런지 현강에서 보면 상당히 키가 크게 느껴진다.
최근에는 탈북자로 오인받던 과거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생겨졌다. 거의 항상 수트를 입고 수업하시는데 상당히 멋있다. 몸도 굉장히 탄탄하신데 강남대성 근처의 모 휘트니스 클럽에 다니시는 듯. 만나러 오면 운동시켜 주시겠다고(...) 한다.
3. 수업
대치 미래탐구, 목동 미래탐구, 대치 홍문학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2020년 기준으로 대치 미래탐구, 오목교 미래탐구, 중계 학림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현장강의에서는 모의고사 1등급 학생들만 받는 수업을 진행하는데,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들을 수록 선생님과의 수학적 유대감이 뛰어나고, 수능 수학이지만 수시 결과에서도 굉장이 입학 결과가 뛰어나다. 수업중 어려운 질문에도 대답을 잘하는 상위권 학생이 꽤 많은편.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푸는 방식도 있지만 과하지 않고, 거의 대부분 교과과정에 충실한 풀이와 설명, 그리고 오개념에 빠질부분을 짚어주는 식으로 수업을 한다.
기출만 여러번 반복해도 92점까지는 무난하고 본인의 수업은 그 이후를 도와주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목표가 92점인 사람은 수업을 듣지 않아도 괜찮다고.
강호길의 평소 지론은 혼자서, 끈기있게 끈질기게 파고들어야 수학성적이 오르고 실력도 향상된다 이야기한다. 수업이 종료된 후 약간의 시간이 있어 그 시간에 질의응답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시간관계상 모든 질문을 다 받아주지는 못한다. 현장 질문인 경우는 가능하면 받아줄려고 하고, 수업을 들었던 조교에 의한 질의 응답은 가능하다.
문제들은 기출과 창작 문제들로 직접 하다보니, 충분한 질의응답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직접 질문에 답해 줄려고 애를 많이 쓰신다. 평소의 지론에 따라 본인 수업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기에 직접 질문을 받아주는 걸 원한다.
하지만 강호길의 수업을 듣는 학생은 강호길 수업만 수강한다. 다른 수업을 들으면 오히려 시시하다고...
심지어 과제장에서도 어려운 21,29,30번 문제들은 해설을 뺴놓는다(....) 물론 다음주에 질의 응답을 받아주고 해설지를 나눠준다.
수업 전후에 질의응답을 받아준다.
매 수업시간전에 테스트를 보는데.....멘탈이 날아가는 문제들을 제한시간에 풀어 볼수가 있다.5문제중 1문제 맞추면 보통 2문제 맞추면 수학좀 하는 사람 3문제부터는 완성된 실력.
참고로 2018년 수능 가형 30번 문제는 강호길 교재에서 이미 여러차례 다루어진 형태의 문제 출제 아이디어가 사용되었다.(문제의 원안이 되는 함수가 워낙 유명해서.... 아이디어 차용은 있었지만 푸는 방식은 꽤 다른편.)
문제 하나하나마다 번뜩이고 감탄이 나오지만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열등감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수강하려면 각오하고 듣자. 덧붙이자면 영재고, 과고 학생들 팀반을 진행하기도 한다.
'선생으로써 제가 할일은 여기까지 입니다.'라는 말을 자주 쓰면서 학생이 어느정도 선까지 가르쳐 주고 그 이후에는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는것을 독려한다. 강의가 상위권 대상으로 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편.
교과서를 매우 사랑한다. 교과서 만드는데 3년, 수능특강 만드는데 3개월 걸린다면서 교과서에 충실할 것을 강조한다. 강남 대성에서 수업할때는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실제로 현강 교재 '대치동 수학(구)'에는 교과서에서 발췌한 문제나 설명지문이 꽤 있다.(현재는 ALL IN ONE이라는 교재를 사용한다.마찬가지로 교과서 문제가 충실하다.)
교재의 답지가 허술하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수업시간에 풀어준 문제는 답지에 답만 적혀있고 풀이가 없다. 2017년 현강 기준 확통은 답지조차 없다. 그 이유가 '학생들이 공부하다가 안 되면 바로 해설보고 공부하는 것은 정말 해선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해서'라고. 그래서 수업 할 때 본인이 만든게 아닌 새 교재들 받으면 바로 학생들에게 답지 빼서 버리라고 한다. 2020년 기준으로 답은 있지만 해설은 없다. 다만 수업 이후 해설이 써진 해설지를 나눠준다. 많이 친절해지신편.(단 수업에 설명한 문제의 해설은 없다. )
2017년부터 파이널 기간에는 수학관련 회사인 비트루브가 만든 복면수왕 모의고사를 풀린다. 그런데 정작 이걸로는 수업을 거의 하지 않고, 본인이 따로 준비한, 비교도 안 되게 어려운 문제들을 이용하는 편이다. 2019년 이후로는 강대 모의고사를 진행. 복면수왕은 나가지 않는것으로 확인된다.
강호길 모의고사는 호모로 불린다. 강호길은 호모가 아니므로 주의.
4. 인터넷 강의
2018년 1월 23일부로 대성마이맥에 인강을 개설했다. 이로서 대성마이맥의 수학영역 라인업의 갈락티코 완성. 역시나 본인의 수업스타일처럼 최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으로, 스튜디오 강의로 진행. 하지만 2019년에는 인강을 하지 않고 은퇴한다고 한다.
5. 말투
- ~했습니다~잉!
- 어머
- (수업에 들어오실때)안~뇽
- 그라모!
- 알씨타
- 처절하게
- 제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팽균깝 증리
- 팽면
- 빵션 (function, 함수)
- 꼬오시 슈바르츠 부등식
- 꼽셈정리
- 띠발
- 간나섀-끼(악센트를 특히 섀에 강하게 준다)
- 이런 씨.발.섀.키(또박또박 하는 발음이 포인트, 주로 졸다가 걸렸을 때)
- 아가들 여기좀 보자
- 으른(어른)이 질문을 하면 대답을 해야지
- 제가(호길이가) 여러분을 편안한(따뜻한) 곳으로 인도해 드릴께요
- 틀려서도 안되고 틀릴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 여러분들의 과거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 문제를 보면 여러분이 살아온 인생을 알 수 있습니다
- 니 학교가 오데고?
- 신민우 이 새끼..(동료 선생)
- 알겠소~?
- 호길이가~
- 나 서울대 나왔다
- 서울대 수학과 아무나 가는 거 아니다
- 아가씨~?
- 얘들아~?
- 친구들~?
- 고수님들~?
- 넘가('넘겨'의 사투리?)
- 그래?
- 비단 여러분만의 잘못은 아닌 거 같아요
- 이해 되나?
- 이쵸케이?(It's okay?)
- 상당히 뭐나터너스(monotonous)한 문젭니다
- 내 말 알아 듣갔소?
- 제가 다 갈챠드릴게요
- 데어포(therefore)
- 인더세임웨이(In the same way)
- 내가 기하와 벡타 10문제 다 맞게 해주께(해 드릴게요)~?
- 시중에 있는 모의고사 거두지 마시고~
- 갤파드릴게요 (갈챠 이후로 조금 변화함)
- 요릏케
- 제군~
- 인정?(2017년 하반기 강의에 특히 많이 쓰기 시작했다)
- 어라?
- 국가고시에요 여러분~
- 영화도 보고~ 자전거도 타고~
- 자 에블바디?(everybody?)
- 삐보나치 수열
- 수면 밖으로 나오지 말고 조용~히 있으세요. 나오면 대가리 짤립니다 ( 정신교육 할 때 주로 나온다 )'
- 시험장에서 이런 문제가 14번 정도로 나오면 예쁠 것 같아요 ( 거의 모든 문제를 풀고나서 이 말을 한다... 가끔 진짜 14번으로 나올 만한건은 '진짜야' 라고 뒤에 덧붙이신다. )
- 이런 문제가 28번에 나오면 무던~히 풀어주시면 됩니다
- 이런 문제는 객관식 4번 정도로 괜찮을 것 같아요 ( 난이도에 상관없이 계산 문제면 이 말이 나온다... )
- 잠시 명상할게요
- 참 슬프겠죠~?
- 제가 칠판에 식을 적을테니 다 적고 나서 1분간 음미합니다 ( 보통 풀이과정의 핵심을 설명할 때 이런 말이 나온다 )
- 해설을 칠판에 적을 테니까 30초간 명상의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 2분의1 3분의1 4분의1
- 허얼~~
- 갑니다 (풀이를 시작할 때)
- 기출문졔는 꼭 쫌 풀어줍니다
- 이치로공 (2750 모의고사를 칭할 때)
- 뼈박 (빼박을 말하는 것 같다)
- 으른(어른)답게 행동합니다
- 되게 예쁜 문제예요
- 우리가 여기서 이거 계산하고 앉아 있을 군번들은 아닌 거 같아요 (문제 해석을 끝내고 극한값계산, 적분계산 등만 남겨둔 상황에서)
- 자 제군들
6. 여담
- 차 모으는게 취미인듯 하다. 노란색 포르쉐를 끌고 다닌다 2021년 현재 검은색 벤츠 S클래스를 타고 다니는 듯하다.
- 메가스터디의 김동욱 국어선생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수학경시대회 나가서 강호길이 1등 김동욱이 2등이었다고 한다. 김동욱에 의하면 자신은 정신을 차려서 재수, 강호길은 더 늦게 차려 삼수 끝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고 한다.
- 슬하에 딸만 3명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