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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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세상은 돈과 권력의 등장인물.
2. 상세
6번째로 등장한 7성 멤버. 창호종합건설[1] 장남이자 강종호의 쌍둥이 형이다. 단건우의 '''주 복수대상 3'''으로, 과거에 단건우의 약점을 잡고 그를 심하게 폭행한뒤 컨테이너로 끌고간 행적이 있다.
다들 한 인성하는 7성 중에서도 제일 '''독보적인 싸이코패스'''로, 현민호나 정태훈도 강환성에 비하면 귀엽거나 신사로 보이는 수준. 경찰에 붙잡혀 꼬리가 들통날 뻔했던 강낭콩의 '''이를 맨손으로 뽑아버리고''', '''단건우가 자신이 탄 차의 앞을 가로막자 별 고민없이 박으라고 지시하는 등''', 등장하자마자 싸이코 스택을 독자들에게 착실히 쌓아뒀다. 오죽하면 초등학생 때 부터 '너무 또라이' 라며 부친의 고민거리였다는 언급까지 있다.[2]
그래도 마냥 정신병자 수준은 아니고, 머리를 굴리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쪽에 속하며, 여러 막장짓을 하면서도 뒤를 밟히지 않게 대처하는 능력이 있다. 그냥 양아치로 여겨지는 현민호와 대조되는 부분으로, 현민호는 최영호를 폭행했다가 도리어 역효과를 냈던 반면에 이 인물은 압도적인 똘끼와 피지컬로 폭행이나 가혹행위를 하면서도 공포심으로 상대를 위압해 감히 자신에게 반항하거나 누군가에게 알리지 못하게 한다. 어설프게 가오만 살아서 막상 상대가 쌔게 나오면 데꿀멍하는 장현수와도 대비되는 부분.
위에 남자들한테는 싸이코 기질과 폭력적인 기질이 대다수 이나 반대로 여자인 백설이나 차유리를 대할 때 보면 굉장히 스킨쉽이 자연스럽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게다가 종종 보건실에서 등장하는데 그때마다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호색 기질을 풍긴다. 강환성이 보건실에서 등장할 때마다 검열에서 잘린 씬들이 나오는 걸 보면 말 다했다.[3]
사실 백설의 손가락이 잘린 이유가 바로 강환성과의 내기에서 졌기 때문인데, 자신이 손가락까지 잘라놓고선 백설에게 이상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백설 역시 강환성을 쓰레기라고 속으로 욕하지만 겉으로는 그러지 못한듯 실제로 보건실에서 검열에서 짤렸던 신이 백설이 휴지로 입을 닦는 장면이 연출된걸 보아 그 행위를 한듯하다.
7성 중에서 맡은 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차유리와 대화할 때 인맥,돈을 언급한 것과 평상시에는 학교 내에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면 학교의 대외 관련 업무로 추정된다. 실제로도 차유리에게 본인이 오태경 대신 인맥 관리를 해주고 있지 않냐며 생색을 내는 것을 보아 맞는 듯.[4]
3. 작중 행적
71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다른 7성들보다 상당히 늦게 등장한 편이지만 첫 등장부터 단건우와 부처 패거리를 차로 그냥 들이받아 버리려고 함으로써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딩고 사건의 배후로, 고등학생들을 돈 내기에 이용하는 집단의 주도적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 사건에 대해 따지러 자신을 찾아온 차유리를 보건실에서 맞이한다.[5] 경찰이 찾고 있는 마당에 왜 그런 내기를 했냐는 물음에 "인맥, 돈. 왜 뻔한 걸 묻고 있어?"라 대답한다. 단건우가 학생회에 들어갔다는 말과 함께 사건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차유리의 말을 내버려 두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러나 학생회장 윤태현이 단건우에게 패배해 학교가 난리가 나자 양반김을 옥상에서 위협하면서 백설을 찾으라고 한다. 결국 백설의 집까지 패거리를 이끌고 쳐들어가서는 삼촌 라팔에게 백설을 내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하는데... 뭘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지는 상당히 의문스럽다.[6] 백설이 학생회 부회장으로 선거에 참여하기 때문에 선거 제대로 하라고 일러두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이긴 한다. 그러나 정태훈이 단건우의 전략에 말려들어 대의원회의 표심을 약간 잃어버리자 이에 학생회 멤버들을 불러모아 신앙심을 보이라면서 '''깨진 유리조각'''을 맨발로 밟고 나가라는 둥, 7성을 지지하라고 협박한다.[7]
정태훈이 학생회장 선거에서 패한 소식을 듣고 폭소하며, 쪽팔리다고 정태훈을 깐다. 같은 집단의 일원으로써 약간의 안타까움이나 연민을 느낄 만도 한데, 이 정도로 도와줬는데 졌으면 그냥 그 정도 인간이었던 거라며 정태훈의 퇴출에 대해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 정태훈이 하던 일은 누가 이어 받을 거냐며 시즌 2에 대한 떡밥을 제시한다. 시즌 1 마지막화의 공항 라운지에서 유학가는 정태훈을 배웅하면서 원조 7성 팸이 모두 등장하는데 강환성만 안 나왔다.
[1] 극 중 창호제약이라는 회사도 언급되는데 아마 같은 집안인듯.[2] 여담으로, 쌍둥이 동생도 정상은 아닌데 형만 콕 집어 고민이라 한 것을 보면 아마 아버지도 정상인은 아닌 것 같다. 실제로도 시즌2에서 동생 강종호는 형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라는게 밝혀졌다.[3] 그림 작가가 공개한 컷 당한 원본을 보면 직접적인 장면은 안 나와도 보건실에서 여학생 3명(!!)과 거사를 치루었음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4] 다만 뉘앙스를 보면 놀 핑계인 것 같기도하다.[5] 이때 풀어헤친 교복 셔츠의 단추를 잠그고 있다. 그림작가의 인스타에 들어가 보면 검열된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는 바지 지퍼까지 내려져 있다! 게다가 처음 문이 열렸을 때 여학생 여러 명이 줄줄이 나오는 장면도 나온다. 이 정도면 독자가 이상하게 느끼는 게 아니라 빼박 그거 맞는 듯.[6] 일단은 선물을 주며 '부탁'을 했으나 패거리를 이끌고 온 분위기를 보면 사실상 요구.[7] 이때 백설은 공주님 안기를 해서 그냥 옮겨주는데, 라팔이 백설을 또 다치게 하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