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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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y the Frog.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라니스포트에 살고 있는 늙은 마녀. 본명이 아니라 별명으로, '개구리 얼굴을 한 매기'라는 의미다.
그녀가 세르세이 라니스터에게 해 준 예언은 모두 다 맞아 떨어지고 있다. 자세한 것은 세르세이 라니스터 참조.
전직 마에스터였던 콰이번은 세르세이가 이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자, '매기'가 사람 이름이 아니고 혈마법의 사용자라는 의미의 'Maegi'가 발음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마법이 피의 마법과 불의 마법이라고.
여담으로 롭 스타크와 결혼한 제인 웨스털링의 외증조모이기도 하다. 아들은 스파이서 가문의 초대 가주로 성에서 예측할 수 있듯이 그녀의 남편은 향신료 상인이었다.
참고로 소설판에선 세르세이가 예언을 들을때 친한 귀족 소녀 2명과 같이 갔는데, 세르세이 다음에 예언을 받은 소녀는 예언대로 시집도 가기전에 당일날 죽었고[1], 동행하였지만 막상 무서워서 예언을 안 받은 소녀는 듬직한 기사와 결혼해 자식을 10명이나 얻었다. 운명이 좋지 않은 애들만 예언을 원하고, 예언을 거부한 아이는 도리어 꽤 복을 누리며 사는 듯.
드라마에서는 비교적 젊게 나오며 원작의 외모 묘사와 달리 얼굴도 말끔하고 단정하다. 드라마판 배우는 영국 출신의 배우, 작가, 감독인 조디 메이다.

[1] 예언대로 당일날 우물에서 익사. 세르세이가 죽였다는 암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