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마법(얼음과 불의 노래)

 

1. 개요
2. 용례


1. 개요


Bloodmagic. 말 그대로 를 매개체로 하는 마법인 혈마법.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에서 알려진 마법 중에서도 불의 마법 다음으로 가장 강력하면서 가장 불길한 마법이라고 한다.
혈마법을 쓸 수 있는 자는 혈마법사(bloodmage) 혹은 마에기(maegi)라고 한다. 작중 나온 혈마법사로 멜리산드레, 미리 마즈 두어, 개구리 매기, 아이나 등이 있다.

2. 용례


발리리아의 마법이 불과 피를 매개체로 했다. 옛날 옛적에 혈마법을 통해 와이번을 개조해 드래곤을 만든게 아닐까 하는 설이 있다.[1] 특히 고고소스에서는 혈마법을 통해 야수와 인간을 결합시켜 괴수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 밖에 쿼호르에서도 발리리아 강철을 다시 녹여서 만드는데 혈마법을 사용한다는 소문도 있다.하지만 발리리아가 생기기 몇천년 전인 여명기에도 드래곤이 살았다는 증거가 있다는거 봐서는 아닐 수도 있다
작중에서 멜리산드레는 왕의 혈통에 마법의 힘이 섞여있으며, 이걸로 용을 깨우거나 원하는 상대에게 저주를 걸 수 있는 등의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에드릭 스톰(드라마에서는 겐드리)이 이 때문에 죽을 뻔한다. 만스 레이더도 태워죽여질 뻔한데 어쩌면 타르가르옌 가문의 피를 모든 왕의 피로 착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바리스가 말했듯 바로 휘하의 수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믿음 그 자체에서 힘이 나오는 것일 지도 모른다.
세르세이 라니스터에게 미래를 알려준 개구리 매기의 경우에는 피를 맛보기만 하는 것으로 미래를 보는 능력이 있었다.
도트라키들 조차도 혈마법사들을 두려워하며 경멸한다. 작중 미리 마즈 두어가 혈마법을 사용하는 마에기였는데 이 때문에 칼 드로고의 블러드라이더(칼의 보디가드 비슷한 개념)들이 미리 마즈 두어를 죽이려 하다가 저지당해 죽었다. 문제는 이들의 예상이 맞았다는거.. 결국 드로고나 대너리스의 태어나지 않은 아기 라에고가 저주받아 죽게 된다. 이후 대너리스는 혈마법을 통해 미리 마즈 두어를 제물로 바쳐서(?) 용 세마리를 부활시킨다. 그 밖에 알레스터 플로렌트 등이 제물로 타 죽었다.

[1] 드래곤은 알의 부화에 마법적 과정을 동원해야 부화한다는듯한 묘사와 설정상 발라리아인들, 그 중에서도 드래곤로드들과 그 혈통들만 부릴 수 있다는게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자연적인 생물은 아니다. 자연적인 생물이라면 마법적 과정을 부화에 요구할 이유도 없고 특정 민족만을 따른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발라리아인들이 자기들만 부릴 수 있는 강력한 생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와이번(이 경우 와이번은 자연적인 생물이 된다)을 혈마법 등의 특수한 조치로 개조해 드래곤으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러나 드래곤이 와이번 + 혈마법 개조의 산물이라는 설은 발라리아 이전에도 드래곤이 존재했다는 흔적이 있어서 그닥 지지를 못 받고 있다. 물론 드래곤의 원종이 존재했다 하더라도 발라리아인들이 개조를 가해 드래곤들이 오로지 자기들에 의해서만 부화하고 자기들만을 따르는 생물군이 되도록 마개조했을 가능성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