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질미왕

 


'''왕호'''
'''거질미왕(居叱彌王)'''
'''시호(?)'''
덕왕(德王)(?)[1]
'''성씨'''
김(金)
''''''
거질미(居叱彌) / 금물(今勿)
'''왕후'''
아지(阿志)
'''왕자'''
김이품(金伊品)
'''부왕'''
마품왕(麻品王)
'''모후'''
호구(好仇)
'''생몰연도'''
? ~ 346년 7월 8일
'''재위기간'''
291년 1월 29일 ~ 346년 7월 8일 (55년)
1. 소개
2. 기록
2.1. 《삼국유사》 가락국기
2.2. 《삼국유사》 왕력


1. 소개


금관국 제4대 왕. 금물왕이라고도 불리었다. 김해 김씨 족보에는 덕왕(德王)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56년간 재위했지만 별다른 기록은 없다. 이름의 당시 발음은 아마 '것미왕'이었을 것이다. 물론 현대 발음처럼 [걷미]라고 읽었을 리는 없고 받침의 ㅅ이 [t] 발음이 아닌 [s] 발음 그대로 났을 것이다.
유례 이사금 14년에 이서고국(伊西古國)[2]이 쳐들어 왔을 때 신라의 힘으로 막지 못해 가락국에 사신을 보내 도움을 청하자 가락국이 이서고국을 위협하며 "너희 나라가 신라 침범을 중지하지 않으면 가락국은 이서고국을 칠 것이다"라고 하여 이서고국이 철군했다는 설화도 존재한다. 삼국사기에서는 미추 이사금의 죽병이 물리쳤다고 기록되어 있다.

2. 기록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가락국기에서는 거질미왕의 재위 기간이 56년이라고 되어 있는데 삼국유사의 왕력에서는 재위 기간이 55년이라고 되어 있다. 왕력이 익년칭원법(翌年稱元法)을 사용했음에 비해 가락국기는 당년칭원법(當年稱元法)을 적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3] 왕력에서는 거질미왕이 즉위한 291년을 뺐다는 것.

2.1. 《삼국유사》 가락국기


금물(今勿)이라고도 하며 김씨이다. 영평(永平) 원년에 즉위하였다. 치세는 56년으로 영화(永和)[4]

2년 병오 7월 8일(346년)에 죽었다. 왕비는 아궁(阿躬) 아간(阿干)의 손녀 아지(阿志)로 왕자(王子) 이품(伊品)을 낳았다.

一云今勿, 金氏. 永平元年即位. 治五十六年, 永和二年丙午七月八日崩. 王妃阿躬阿干孫女阿志, 生王子伊品.


2.2. 《삼국유사》 왕력


제4대 거질미왕(居叱旀王)

금물(今勿)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마품왕이고 어머니는 호구(好仇)이다. 신해년(291년)에 즉위하여 55년 동안 다스렸다.

第四居叱旀王

一作今勿 父麻品 母好仇 辛亥立 治五十五年


[1] 김해 김씨 족보에 기록된 시호.[2] 현재 경상북도 청도군에 위치했던 소국. 유례 이사금 19년 멸망한다.[3] 김상현, 1985.[4] 진 목제의 연호로 345년부터 356년까지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