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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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치 학과
3. 부실대학 지정과 교과부 감사
4. 폐교
5. 기타



1. 개요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1217에 소재했던 대학. 1992년 12월 학교법인 백암교육재단[1]이 설립한 안동공업전문대학을 전신으로, 1998년 안동정보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6년 4년제 종합대학으로 바뀌면서 건동대학교로 개칭했다.
2011년 9월 교육부[2]에서 지정하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얻었고, 동시에 입학정원을 340명에서 182명으로 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3] 이에 따라 더이상 대학 운영이 불가능해졌다고 판단한 학교법인측은 2012년 5월 11일 교과부에 자진 폐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동년 8월 31일에 폐교되었다. 단, 실질적인 학교운영은 이듬해 2월까지 했다.

2. 설치 학과


  • 인문사회계열
    • 경찰행정학과
    • 사회복지학과
  • 자연과학계열
    • 안경광학과
  • 공학계열
    • 가스에너지공학과
    • 신재생에너지공학과
  • 예체능계열
    • 경기지도학과
    • 운동처방학과
    • 태권도학과
폐교 당시 설치된 학과로, 경기심판학과라는 학과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었으나,[4] 자진 폐교하는 바람에 신설되지 못하였다.

3. 부실대학 지정과 교과부 감사


  • 2010~2011년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으로 선정되었음.
  • 최근 수년간 부당한 학서운영 및 재단비리로 감사원과 교과부의 감서 및 검찰 수사.
    • 설립자가 이사회 의결이나 허가 없이 학교 재산 12억6천만원을 처분하거나 불법 집행.
    • 부당한 방법으로 재학생 89명에게 학점과 학위 수여.
  • 2011년 9월에는 전임교원 확보율이 설립인가 기준치(61%)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34.5%[5]에 불과해 입학정원이 기존 394명에서 158명으로 감축.

4. 폐교


2012년 5월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자진폐교 신청을 하였다.[6] 그동안 누적된 감사결과 등을 견디지 못하고 학교 스스로 폐교조치를 신청한 듯. 당연히 소속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반발하고 있었는데... 일단 재단에서 폐교신청을 덜컥 해 버린 듯 싶고, 결국 명신대학교에 이어서 2012년도에 폐교되는 2번째 4년제 대학이 되었다.
폐교 결정에 따라 학생들은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시위도 벌였지만 별무 소용이였다. 결국 2012년, 재학생의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이 다른 도내 관련 유사 학과들로 편입을 하게 되었다. 참고로 편입한 학생들 중에 경북외국어대학교에 편입한 사람도 있었는데, 경북외국어대학교도 2013년에 폐교되어 학교, 그것도 대학교가 2번이나 사라지는 안습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2명 중 한 명이 MBC에서 인터뷰. 1분22초부터 일부 재학생은 고학년으로 건동대에서 졸업을 하게 되었다. 그로인해 행정적으로 폐교는 8월 31일이었으나 실질적으로는 2학기까지 일부 운영되었다.
2012년 2학기를 기준으로 모든 편입이 완료 되었으며, 군 휴학한 학생은 전역 후 새로 편입한 학교로 가게 되었다.

5. 기타


  • 우스개 소리지만 건국대학교+동국대학교가 아니다. 그러나, 헷갈릴 수 있는게 실제 2006년에 한 학생이 건국대 수시에 지원하였다가, 알고보니 건동대였다는 것을 알고 건동대 홈페이지에 지원을 취소해달라고 올린 짤방이 있다. #
  • 사실 이런 자진폐교는 꼼수 폐교라는 지적도 많이 받았다. 문제많은 법인이 대학을 폐교시켜도 법인 내 학교가 있다면 재산은 지킬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법인과 달리 중등학교 이하는 관할 교육청의 지도를 받게 되기에 사회적인 감시망에서 벗어난다는 지적을 받는다. 대구미래대는 대학을 폐교시키고 법인내 유치원만 남아 재산을 넘겨받았다. #이에 따라 결국 사학법을 수정했다.

[1] 건동대 이외에도 경북하이텍고등학교(구 안동공업고등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건동대가 폐교되어도 재단은 그대로 유지되었다.[2] 당시에는 교육과학기술부였다.[3] 대학 구조조정 급물살 탄다 - 디지털 타임스, 2011년 9월 7일[4] 건동대, 경기심판학과 신설 설명회 개최 - 점프볼, 2011년 7월 18일[5] 교수 숫자가 20명이 전부다.[6] 일반대학에서 자진폐교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진폐교 신청의 경우는 2006년 수도침례신학교의 전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