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국어대학교

 



1. 개요
2. 실상
3. 폐교
4. 학부/학과
4.1. 국제어학부
4.2. 관광컨벤션학부
4.3. 헬스케어복지학부
5. 출신 인물



1. 개요


2005년 3월 1일에 개교했던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에 있었던 사립 외대였으나, 아래에 서술된 여러 논란으로 인하여 2013년 8월 31일 폐교되었다.
형제학교인 경북과학대학교가 장로회에서 교목을 파견하고 채플이 필참인 미션스쿨이지만 경북외국어대학교는 종립학교가 아니었다. 종교색도 없고 채플도 교목실도 없는 일반학교였다.

2. 실상


사실 이 대학교는 처음부터 잘못되었다. 실제로 이 대학 설립자는 과거에 다른 전문대인 경북과학대학교[1]를 운영하다가 비리가 들통나는 바람에 관선 이사에게 밀려났고, 그 뒤에 세운 대학교가 바로 경북외대다. 그러고 나서는 그의 아내는 총장, 장남은 대학원장, 차남은 부총장, 며느리는 이사로 앉혔다. 한마디로 '''고위직이 모두 한 가족이었던 것이다.''' 덕분에 비리를 저지르기 쉬웠다. #
또한 캠퍼스 전체가 건물 하나, 농구장, 잔디 축구장. '''이게 끝이다.''' 2013년 경북외대를 방문한 날으는촌닭이 시설이 제법 알차다고 서술해서 아시아대학교 같은 막장급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다른 대학교와 비교한다면 시설이 상당히 부족하고 질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 웃긴 것은, 이런 대학이 신입생 OT를 일본에서 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학교 인원도 개교 때부터 정원 600명[2]을 채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설립자 일가는 수년간 학교 예산을 빼돌렸다. 대부분의 교수들은 임금체불에 시달려야 했다.
아니나 다를까 2010년 쯤에 재정을 개선하라는 교육부 권고에 "3년간 35억원을 추가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6억원만 냈다.''' 결국 경영 부실 대학으로 지정되었고, 2012년에는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3. 폐교


결국 2013년 4월 15일, 재정 악화를 이유로 자진 폐교 신청서를 냈다.[3] 당연히 학생들과 교수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패닉 상태에 빠졌고 항의에 나서기도 했지만 폐교 처리 취소는 이뤄지지 않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편입학을 하면서 경북외대는 종지부를 찍게 된다.
건동대에서 경북외대로 편입한 2명은 졸지에 대학 생활 동안 두 번이나 폐교를 경험했으며, 그 중 한 명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심정을 토로했다.
옛 경북외대 캠퍼스 자리는 경북과학대학교 제2캠퍼스로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도 폐건물로 방치중이다. 최근 근처에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이 개통되어 접근성이 향상되었음에도 말이다.

4. 학부/학과



4.1. 국제어학부


  • 영어전공
  • 영어통번역전공
  • 테솔전공
  • 중국어전공
  • 일본어전공
  • 대외한국어교육전공

4.2. 관광컨벤션학부


  • 호텔외식전공
  • 컨벤션기획전공
  • 항공서비스전공
  • 레저스포츠전공

4.3. 헬스케어복지학부


  • 노인케어복지학과
  • 스포츠산업복지학과

5. 출신 인물


[1] 칠곡군에 있는 전문대학이다. 경북외대와 경북과학대는 2005년에 통합이 거론되기도 하였다. 관련 기사. 이영상 전 경북외대 총장은 현재 경북과학대학교 학교법인의 이사장인데, # 아마 복귀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2] 4년제 학교이며, 학년당 150명이다.[3] 그런데 이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 재정 악화가 심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입학 정원도 잘 들어오는 편이었다. '''사실상 비리를 감추기 위해 폐교를 신청했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