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키(공룡전대 쥬레인저)
1. 소개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주인공. 야마토족의 프린스.[5]
2. 행적
2.1. 공룡전대 쥬레인저
고대 다섯 부족 중 가장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야마토족의 왕자로서 쥬레인저의 리더를 맡게 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작중 가장 고생하는 인물.[6] 6화에서 등장한 도라 몬스터인 도라 스핑크스와의 퀴즈 대결에서 자신의 약점을 발설하게끔 유도하여 승리로 이끄는 등 지략에도 능하다.
다만, 성격은 리더치고는 우유부단한 편. 밀레니엄 이후의 슈퍼전대 시리즈의 리더는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다소 즉흥적이고 해맑은 캐릭터가 대세이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리더의 전형적인 캐릭터는 냉정함과 침착함을 겸비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였다.[7] 이에 비해 게키는 리더로서의 자질은 훌륭하나 다소 정에 이끌리는 면이 있긴 하다.[8] 오히려 고우시가 이런 면에서 리더와도 같은 면모를 자주 보여주는 편이다.[9]
그래도 리더이기 때문에 전투력은 확실히 발군이다. 브라이를 제압했으며[10] , 레귤러 멤버 중에선 그리포자와 라미이를 1:1로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브라이 사후 수주검과 드래곤 아머를 계승해서 암드 티라노레인저가 된 후에는 혼자서도 도라 몬스터를 끝장낼 수 있을 정도로 강화된다. 사실 레드 강화폼의 시초라고 볼 수도 있다.[11]
1억 6천만 년의 긴 잠에서 깨어난 뒤 반도라와 맞서 싸워나가던 중 대지의 정령 노움의 손자의 손에 의해 브라이가 깨어나게 되면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사실 그는 야마토 국왕의 친아들이 아닌 그의 측근이었던 흑기사의 아들 브라이의 친동생이었다. 과거 야마토 국왕에게 거두어져 야마토족의 왕자로 살아갔지만, 본인은 그 사실을 친형인 브라이가 잠에서 깨어날 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12] 결국 브라이와의 목숨을 건 대결을 벌여 간신히 승리하게 되고, 대수신은 그런 브라이를 죽이라고 명하지만,[13] 단 하나뿐인 친형을 죽일 수 없었던 게키는 대수신을 설득해 분노를 가라앉히고 브라이를 자신의 동료로 맞이하고 새로운 힘인 강룡신을 얻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브라이가 30시간의 시한부 생명을 지닌 채 살아가는 진실을 알게되어 유일한 혈육인 브라이가 죽는 게 무서워 미혹에 빠진 적도 있었으나 이내 극복했고[14] , 후일 생명의 정령인 클로드에게서 받은 30시간의 수명이 다해서 죽게 된 브라이가 사용하던 드래곤 아머와 무기인 수주검을 물려받게 된다.
반도라와의 최종 결전에서 반도라의 음모로 구극대수신을 잃게되지만, 죽은 브라이의 영혼의 도움을 받아 다시금 구극대수신을 부활시키고 절대악인 대사탄을 물리치게 된다.
그리고 사명을 마친 게키는 동료들과 함께 천상계로 돌아가게 되면서 어떻게 보면 아련한 결말을 맺으면서 스토리가 끝난다.
2.2.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 5화
루나의 망상력의 영향으로 파워풀레인저의 레드 레인저가 되고 말았으며,[15] 그로 인해 똑같이 그린 레인저가 된 드래곤레인저와 함께 아키바레인저를 공격했다.
급기야 마르시나에게 반해서 적이 되고, 전대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알아버린 루나까지 배신해서 붙어버리는 바람에 대혼란에 빠졌으나, 노부오의 열혈이 담긴 외침 + 수주검을 연주함으로 인해 기억을 되찾고 쥬레인저로 돌아왔다.
피규어아츠로 발매 예정인데, 파워풀레인저도 재현할 수 있다.
2.3.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
[image][16]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에서 나온다. 처음에는 하쿠아 료우가와 같이 쿄류저의 적으로 나오지만 나중에 아군으로 돌아와 아바레인저, 쿄류저와 함께 활약한다.
2.4. 여담
배우인 모치즈키 유타는 2014년 미국 파워모피콘 행사에 참석해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초대 레드레인저인 제이슨 리 스콧 역의 오스틴 세인트 존과 자리를 함께했다.# 쥬레인저와 MMPR의 팬이라면 감격스러울 수밖에 없는 순간.[17] 기자회견장에서 두 배우가 모퍼를 들고 변신 포즈를 재현하는데, 공교롭게도 모치즈키 유타는 파워모퍼(다이노 버클러)를, 오스틴 세인트 존은 다이노 메달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 파워레인저 다이노차지에 출연하는 요시 수다르소와 기념촬영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캐릭터의 후배 레드와 여행을 다녀온 모양. 세번째 사진.
[1] 생년월일은 1967년 3월 14일. 본명은 마츠카와 마나부(松川 学)이다. 전작 조인전대 제트맨 40, 41화에서 네오 제트맨 1호, 쥬레인저 종영 뒤에는 가면라이더 J에서 주인공으로 출연.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슈퍼전대 시리즈의 주인공을 모두 맡아본 유일한 배우다. 두 작품의 히어로 역할을 모두 연기한 배우는 많지만 주인공 역을 모두 맡아본 건 이 배우뿐이다. 2005년에 은퇴했으며, 현재 본업은 양봉을 주로 한 거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도 쥬레인저 당시의 인연들은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특히 작중 형인 브라이 역 이즈미 시로와는 아직까지도 '''형'''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2]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 한정[3] 그전엔 츠키시마 알파카, 아사쿠사 알파카, 차이나 레드 역 등을 맡았다.[4]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 한정[5] 그런데 멤버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그냥 반말을 한다. 게키도 그냥 넘어간다.[6] 전설의 무기 찾으러 갔다가 마검에게 조종당하거나,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혼자서 다이노 크리스탈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등. 당장 첫등장부터가 자신이 잠든 방의 열쇠가 부러지는 바람에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쥬레인저들이 먼저 출동했다가 반도라 일당의 함정에 빠져 통구이가 되기 일보직전에 겨우 도착해 그들을 구출한거였으니 이것만 봐도 게키가 얼마나 구르게 될지를 알 수 있다.[7] 그래도 할 때는 확실히 하는 편. 사실 고전 전대들의 경우 레드의 성격이 이러한 클리셰에서 벗어난 것은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의 사스케가 최초이다.[8]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대수신을 잃은 적이 있다. 결국 자신의 우유부단함 때문에 대수신이 죽었다고 생각했고, 그게 이전까진 싸움을 망설였던 친형 브라이와의 결판을 짓게 하는 데 결정적 시발점이 된다.[9] 마녀 반도라도 쥬레인저의 리더는 게키지만 실질적으로 멤버들을 뒤에서 받쳐주는건 최연장자에 지혜로운 고우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0] 사실 기본 전투력은 브라이가 게키보다 훨씬 강하고 처음 싸웠을 땐 형제의 정을 버리지 못한 게키가 브라이에게 일방적으로 발렸었다. 그러나 브라이는 게키를 증오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고, 이 때문에 각오를 다지고 전력을 다한 게키를 이길 수는 없었다.[11] 게키의 기본 전투력에 드래곤 아머+수주검을 장착해 파워업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 고전하는 보통 상태에 비해, 암드 티라노레인저는 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특징. 사실 최초의 강화폼은 지구전대 파이브맨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이쪽은 멤버 전원이 강화폼인 데다가, 일종의 프로텍터 개념으로 보는 것이 맞기는 하다. 레드 단독으로 강화폼이 갖추어진 것은 본작이 최초. 이후 우연의 일치인지 같은 공룡을 모티브로 한 폭룡전대 아바레인저나 수전전대 쿄류저에서도 레드 단독의 강화폼이 등장함으로서 일종의 클리셰처럼 자리잡게 된다.[12] 그 덕에 진실을 알았을 때에는 죽자살자 덤벼드는 브라이를 미워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를 걱정하고 그리워한다.[13] 후환이 될 싹은 미리 제거해야 된다며 죽이라고 명한다. 대수신의 입장에서 보면 대수신의 행동이 이해가 가는게 대수신이 클로드에게 부탁하지 않았으면 브라이는 그대로 죽은 상태였다. 대수신이 브라이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은혜도 모르고 대수신을 공격한 것이다. 게다가 대수신은 브라이와 드래곤 시저를 해칠 생각은 없었던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브라이가 필요했기 때문에 클로드에게 브라이를 살려달라고 한 것이고 드래곤 시저도 자신의 일부이니 말이다. 게키의 행동을 예상하고 화풀이도 할겸 그렇게 말한 것일 수도 있다.[14] 브라이가 시한이 다되 쓰러져 죽거나 살해당하는 악몽을 꿀 정도로 두려워했고 이에 마녀 반도라로부터 브라이의 목숨을 연장시켜 살려주는 조건으로 회유를 받을때 조차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심적 갈등을 겪었을 정도. 이는 고우시가 변장을 하여 게키와 싸우며 그의 정신을 바로잡아준 덕분에 위기를 무마할 수 있었다.[15] 그덕분에 말투도 혀를 굴리는 듯한 외국인 말투가 돼버렸다.[16] 수전전대 쿄류저 VS 고버스터즈 공룡대결전 안녕히 영원한 친구여에 21년만에 티라노레인저로서 출연한 모습. 본작 방영 당시에 비해 많이 후덕해진 모습으로 나와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17] 현장 사진과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두 배우가 키 차이가 약간 날 뿐 현재 체격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