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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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rlain Paris
1. 개요
프랑스의 향수 화장품 브랜드. 1828년 겔랑 가문에 의해 향수 회사로 설립되었다. 향수계의 유일한 명가로, 수많은 명작 향수들을 런칭해 왔다. 20세기 들어 화장품 업계에도 진출하였으며, 무진장 비싼 가격대의 명품 화장품을 판매한다. 현재는 LVMH 그룹 소유이다. 한국에도 진출해 있으며, 백화점 매장에서 볼 수 있다. 향수 중 상위 라인인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국내에서는 잠실 롯데월드몰의 애비뉴엘 지하1층에의 겔랑 부띠끄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1980년 중후반 성신을 통해 진출하였고, 1990년대 초중반에 판권이 부광약품으로 이전되었다가(정확히는 부광약품 자회사인 서다) 90년대 후반에 코럭스 유한회사-LVMH코스메틱 코리아로 이전되었다.
2. 향수
겔랑의 향수들은 역사와 그 명성만큼 본토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에 비해 동양권, 특히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적은 편이다. 매장 판매 직원들조차 겔랑이 향수 제조로 역사를 시작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있을 정도. 겔랑 역사와 향수계에서 기념비적인 제품들은 이하와 같다.
- 오 드 콜롱 시리즈
2010 코롱 뒤 퍼뮤머 ( 티에리 바세 ) 그린 아로마 계열 : 그린 노트, 오렌지 블로썸, 화이트 머스크의 조합으로 그린의 매력적인 향기와 오렌지꽃의 어울림을 담았다. 겔랑의 조향사인 티에리 바세가 자신이 사용하려고 만든 향수였다. 그가 사용한 후 만나는 사람들마다 향기가 너무 좋다며 사용하고 싶어하자, 겔랑 향수로 출시하게 되었다. 그가 좋아하는 싱그러운 그린 노트를 기본 베이스로 담고 있으면서, 오렌지 블로썸의 부드러움까지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이고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섬에서만 찾을 수 있는 그린이 느껴지는 오렌지 블로썸이 화이트 머스크와 어우러져, 상쾌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향수.
- 지키(1889년) : 라벤더를 기본으로 한 푸제르 타입의 향. 최초의 추상적 향수로 알려져있다.
- 미츠코(1919년) : 시프레 타입. 합성 복숭아향을 이용한 최초의 향수이며 소설 '전투'의 여주인공을 모티브로 삼은 향수이다. 우디 스파이스의 미스테리하고 깊이감 있는 향조로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다. 오크모스의 사용이 금지되면서 망가졌으나, 현재의 수석 조향사인 티에리 바써가 훌륭하게 부활시켰다.
- 샬리마(1925년) : 향수의 오리엔탈 타입의 시초 중 하나. 바닐라 성분이 특징적으로 사용되어 있다. 겔랑의 가장 대표적인 향수로서 현재까지 그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소화하기도 쉽지 않지만 그만큼 강렬한 개성이 느껴지는 향이다.
- 베티버(1959년)
- 삼사라
- 아쿠아 알레고리아 시리즈
3. 화장품
기초와 색조로 나뉘고. 현재 기초는 이렇게 나눌 수 있다. 기초제품의 경우 가장 저렴한 수퍼 아쿠아 라인이 십만원 선부터 시작해 가장 가격대가 많이 나가는 오키드 임페리얼 라인의 이백만원 가까이 형성되어있어 기초제품 치고는 상당한 고가를 자랑한다. 한마디로 쓰는 사람만 쓰는 브랜드. 브랜드값이 붙어있어 가격대가 나가는것도 한 몫 하지만 사용하는 원료들이 상당히 희귀한 경우가 많고 그에 따른 연구소(오키드임페리얼연구소)가 따로 운용될 정도다. 한번 구매한 고객의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은걸로 미루어보아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제품으로 추정된다.
- 수퍼 아쿠아 라인
- 아베이 로얄 라인
- 블랑드 펄 라인
- 오키드 임페리얼 라인
- 클렌징 라인
- 그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