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타 빔
1. 개요
겟타로보에 등장하는 공격기. 겟타 1의 대표 기술이기도 하다.
2. 상세
복부나 이마에 달린 렌즈에서 강력한 겟타선을 조사, 상대를 말그대로 아작내버린다. 설정 온도는 3천도. 온도로 녹이는 게 아니라 방사선 피폭처럼 에너지를 쬐는 무장이라 온도 자체는 생각보다 낮다. 마징가의 브레스트 파이어는 3만도, 그레이트 마징가의 브레스트 번은 5만도.
슈로대와는 달리 겟타 1 당시에도 견제용으로 쓰거나 튕겨나가는 일이 일상다반사라 대접이 상당히 안 좋았다.[1] 그냥 별볼일 없는 토마호크급 무장. 다만 메카자우루스들이 기체외부 겟타선 차단을 철저히해서 그럴 뿐, 토마호크 등으로 외상을 크게 입혀놓은 뒤에 쓰면 겟타선이 내부에 침입해서, 제대로 맞으면 메카자우루스도 터진다. 실제로 TV판에서 가장 많은 적을 마무리한 무장이기도 하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의 원조 겟타로보나 개수형인 블랙 겟타는 망토를 몸에 두른 채 난사하는 스파이럴 겟타 빔을 사용하고, 진 드래곤의 겟타 빔은 녹색인 등 겟타의 종류나 쏘는 위치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사되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겟타 1이 아니더라도 겟타 빔을 쏠 수는 있으며, 겟타선 노심이 재규어 호 쪽에 있기 때문에 코믹스 초기에 겟타 2는 눈에서 빔, 겟타 3는 고간빔 형식으로 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후 겟타 드래곤, 진 겟타로보 등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샤인 스파크, 스토너 선샤인 등의 필살 기술들에 빈도가 밀려난다.
3. 슈퍼로봇대전
겟타 1의 최강급 무기로 등장. 위력도 좋고, EN 소비도 윙키 소프트 시절에는 훌륭했다. 마징가 시리즈의 브레스트 파이어 계열 무장처럼 어딜 봐도 사격 계열 무장인데 인게임에서는 격투 계열 무장으로 판정되는 것도 특징. 단점이라면 사거리가 1이라 빔 치곤 매우 짧은 편이지만 대부분 슈퍼계 필살기들 사거리도 1이므로 별 문제는 안 된다. 이후 겟타로보 G, 진 겟타로보로 기체가 바뀌면 필살기가 추가되기 때문에 보스킬 담당에 가까운 포지션상 사용 빈도가 줄어든다.
윙키 시절에는 손 위치가 배와 거의 인접해있어서 어딜 봐도 배가 아닌 손에서 나가는 연출이었기 때문에 겟타로보를 직접 안 보고 제4차 슈퍼로봇대전으로 처음 접한 게이머들은 국가를 불문하고 다들 겟타 빔이 손가락에서 나가는 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위 이미지가 그것. 겟타 드래곤은 두부에서 나가고 진 겟타는 복부, 두부 두 곳에서 나간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이 참전한 파계편, 재세편 등으로 나온 겟타들의 초반 주력 무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해당 기체들 또한 겟타 체인지 어택, 스토나 선샤인 같은 필살기가 초기부터 있기 때문에 기력이 오르기 전 사용하는 중간 단계 무장이라는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