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에테르 급수장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경이로운 엘드라지 거신 6연챠!'''로 한 시대를 풍미하다가 스탠밴을 먹은 비운의 카드.
칼라데시에 등장하여 선택된 부대에 이어서 새로운 스탠다드 아키타입을 만드신 마법 물체.
일단 에너지를 얻는 조건은 둘째치고 에너지 6개를 내고 발동하는 능력이 가관인데, 서고 위 6장 카드중 대지를 제외한 어떤 카드든 하나를 골라서 '''발동(CAST)'''한다는 점과, 마법물체 활성화능력이기 때문에 어떤 주문이 됐던 인스턴트 타이밍에 발동이 가능하단 점이 강점.
마침, 칼라데시의 스탠다드에는 캐스팅 효과가 토나오게 좋은 생물이 둘이나 있었기 때문에 재앙이 시작되었다.
이 카드가 나오자마자 처음 등장한 아키타입인 테무르 급수장 덱은 대략 이런 메카니즘을 쓴다.
1턴: 에테르 조율[1] 로 대지를 찾아온다. 에너지 카운터 2개
2턴: 목조세공인의 비밀 장치[2] 를 깔고 에너지를 모은다. 에너지 카운터 5개.
3턴: 반짝이 수집 두루미[3] 를 사용해서 급수장을 찾거나, 2턴에 깔았던 녹장치를 희생해서 에너지를 모은다. 이 시점에서 에너지가 6개가 모여야 하는데, 녹장치를 희생하지 않는다면 보통 에테르 허브를 까는 것으로 딱 6개가 맞춰진다.
4턴: '''급수장을 깔고 에너지 6개를 지불하여 6연챠를 돌린다.''' SSR 엠라쿨이나 SR 울라목이 뜨면 나의 승리!
이런 4턴승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날빌덱은 보통 대응하기도 좋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다지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으나, 이후 연구가 더 이루어지자, 색을 바꾸고 승리 수단은 엠라쿨로 동일하지만 상황에 맞는 주문을 인스턴트 타이밍에 적재적소로 놓을 수 있는 덱으로 컨셉을 바꾸면서 GP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였다.
결국 칼라데시 게임 메타를 더더욱 엠라쿨 VS 밀수선 경향으로 몰아넣게 되었고, 이는 엠라쿨과 밀수선이 사이좋게 스탠다드에서 금지를 먹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엠라쿨 밴 직후에는 엠라쿨 대신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을 넣거나 사힐리-카피캣 컨셉을 연구중인 듯 하지만 엠라쿨만큼의 포스는 발휘하지 못하면서 급수장 덱도 함께 몰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사힐리 라이와 펠리다르 수호자를 조합한 카피캣 급수장덱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중...이었다가 수호자마저 금지먹으며 또 타격을 입었...으나, 울라목을 넣은 급수장덱이 PT 아몬케트 준우승까지 가게 되어서 건재함을 드러냈다.
결국 2017년 6월 14일자로 스탠다드 밴을 당했다. 메타게임상으로 그리 강력한 덱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에서 급수장의 승률이 높았으며 통계상으로 '''10%의 게임에서 4턴 울라목이 떠서 게임을 끝장내는''',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카드라는 코멘트가 있었다. [4]
모던에서는 에너지 관련 덱이 뭔가 할 수 있는 덱이 아니었고 커맨더에서 쓸 수 있는 물건도 아니었기 때문에 밴 직후 가격은 수직하락의 길을 걸었다......'''하지만''', 위자드에서 신규 포멧으로 2014년 이후 카드들을 다루는 파이오니어를 발표하자마자 다시한번 전성기 시절 급수장덱을 짤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하루만에 9불대 가격을 회복해버렸다!
'''경이로운 엘드라지 거신 6연챠!'''로 한 시대를 풍미하다가 스탠밴을 먹은 비운의 카드.
칼라데시에 등장하여 선택된 부대에 이어서 새로운 스탠다드 아키타입을 만드신 마법 물체.
일단 에너지를 얻는 조건은 둘째치고 에너지 6개를 내고 발동하는 능력이 가관인데, 서고 위 6장 카드중 대지를 제외한 어떤 카드든 하나를 골라서 '''발동(CAST)'''한다는 점과, 마법물체 활성화능력이기 때문에 어떤 주문이 됐던 인스턴트 타이밍에 발동이 가능하단 점이 강점.
마침, 칼라데시의 스탠다드에는 캐스팅 효과가 토나오게 좋은 생물이 둘이나 있었기 때문에 재앙이 시작되었다.
이 카드가 나오자마자 처음 등장한 아키타입인 테무르 급수장 덱은 대략 이런 메카니즘을 쓴다.
1턴: 에테르 조율[1] 로 대지를 찾아온다. 에너지 카운터 2개
2턴: 목조세공인의 비밀 장치[2] 를 깔고 에너지를 모은다. 에너지 카운터 5개.
3턴: 반짝이 수집 두루미[3] 를 사용해서 급수장을 찾거나, 2턴에 깔았던 녹장치를 희생해서 에너지를 모은다. 이 시점에서 에너지가 6개가 모여야 하는데, 녹장치를 희생하지 않는다면 보통 에테르 허브를 까는 것으로 딱 6개가 맞춰진다.
4턴: '''급수장을 깔고 에너지 6개를 지불하여 6연챠를 돌린다.''' SSR 엠라쿨이나 SR 울라목이 뜨면 나의 승리!
이런 4턴승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날빌덱은 보통 대응하기도 좋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다지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으나, 이후 연구가 더 이루어지자, 색을 바꾸고 승리 수단은 엠라쿨로 동일하지만 상황에 맞는 주문을 인스턴트 타이밍에 적재적소로 놓을 수 있는 덱으로 컨셉을 바꾸면서 GP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였다.
결국 칼라데시 게임 메타를 더더욱 엠라쿨 VS 밀수선 경향으로 몰아넣게 되었고, 이는 엠라쿨과 밀수선이 사이좋게 스탠다드에서 금지를 먹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엠라쿨 밴 직후에는 엠라쿨 대신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을 넣거나 사힐리-카피캣 컨셉을 연구중인 듯 하지만 엠라쿨만큼의 포스는 발휘하지 못하면서 급수장 덱도 함께 몰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사힐리 라이와 펠리다르 수호자를 조합한 카피캣 급수장덱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중...이었다가 수호자마저 금지먹으며 또 타격을 입었...으나, 울라목을 넣은 급수장덱이 PT 아몬케트 준우승까지 가게 되어서 건재함을 드러냈다.
결국 2017년 6월 14일자로 스탠다드 밴을 당했다. 메타게임상으로 그리 강력한 덱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에서 급수장의 승률이 높았으며 통계상으로 '''10%의 게임에서 4턴 울라목이 떠서 게임을 끝장내는''', 게임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카드라는 코멘트가 있었다. [4]
모던에서는 에너지 관련 덱이 뭔가 할 수 있는 덱이 아니었고 커맨더에서 쓸 수 있는 물건도 아니었기 때문에 밴 직후 가격은 수직하락의 길을 걸었다......'''하지만''', 위자드에서 신규 포멧으로 2014년 이후 카드들을 다루는 파이오니어를 발표하자마자 다시한번 전성기 시절 급수장덱을 짤 수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하루만에 9불대 가격을 회복해버렸다!
[1] {G} 집중마법. 서고에서 기본 대지 한장을 찾아 손에 넣고 {E}{E}를 얻는다.[2] {2} 마법물체. 전장에 들어올 때 생명점 3점과 {E}{E}{E}를 얻고, {2}{G}를 내고 희생하면 똑같은 능력을 발휘한다.[3] 발동비용 {1}{U}에 비행을 가진 1/3 조류 생물. 전장에 들어올 때 서고 맨 위의 카드 네장을 보고 마법물체 한 장을 손에 넣은 뒤 나머지를 원하는 순서로 서고 맨 밑에 놓는다.[4] 여담으로 이 테무르 에너지 덱에 대한 언급은 그 당시엔 안 그래도 빡친 유저들을 더더욱 약올렸으나,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니 급수장이 없는 에너지 덱으로도 여전한 강함을 보여주었고, 결국 스탠다드 로테이션이 한바탕 일어난 익살란 발매 이후의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이 덱이 우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