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릭 그리핀도르

 



'''고드릭 그리핀도르
''Godric Gryffindor'' '''[1]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그 이름에 걸맞은 용기를 지닌 아이들은 누구나 가르치도록 하세.'''

10세기 영국고드릭 골짜기에서 태어난 마법사로[2], 호그와트의 4인의 설립자 중 한 사람이다. ‘황야에서 온 용감한 그리핀도르’라고 칭해진다. 당대 최고의 전사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마법 실력과 전투력을 자랑했다. 용기와 결의, 강인하면서도 숭고한 마음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 대담함과 고결하고 정의로운 기사도 정신을 지닌 학생을 육성하자고 하였다. 머글 태생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 의견을 던져 친우인 슬리데린과 대립하였다.

2. 상세


4인의 창립자 자신들이 죽은 다음 누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나눌 것이냐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신의 머리에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그 모자가 자신들의 사후에 학생들을 분류하도록 만들었다. 즉 현재 호그와트 입학식에서 쓰이는 마법의 분류모자는 본래 그리핀도르의 것이다.
살라자르 슬리데린과는 가치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친구 사이였지만 결국 머글 태생에 대한 의견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우정이 깨지고 만다. 분개한 슬리데린은 나머지 3인의 창립자와 갈라서서 학교를 떠나게 되는데, 떠나면서 호그와트 성채 어딘가에 비밀의 방을 남겨 두어 훗날 후계자가 이 방을 열었을 때 머글 태생들을 다 학살할 수 있도록 장치해 둔다.
현재 그리핀도르의 초상화는 호그와트에 걸려 있다. 도깨비가 만든 '그리핀도르의 검'과 '마법의 모자'가 그를 상징하는 물건이다. 진정한 그리핀도르의 자질을 지닌 자만이 검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으며 모자와 검은 연동되는 아이템이다. 모자에서 검을 소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둔 것을 보면. 그리핀도르의 검은 고블린들의 물건이라 세속의 더러운 것을 밀어내고[3] 자신을 강하게 해 주는 것[4]을 흡수한다고 하며, 이후 7권에서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리고 그리핀도르의 검은 4명의 설립자의 4개의 보물(슬리데린의 로켓, 후플푸프의 잔, 래번클로의 보관, 그리핀도르의 검) 중에서 유일하게 호크룩스가 되지 않았다.[5] 위 사진의 초상화에서 양손으로 짚고 있는 검이 바로 그것.

3. 기타


작가는 고드릭 그리핀도르는 거대 오징어로 변할 수 있는 애니마구스이며, 그것이 바로 호그와트 호수에 살고 있는 대왕 오징어라는 농담을 한 적이 있다. 덧붙혀서 밤 11시마다 사람 형태로 변해 주변을 산책하기도 한다고 농담했다.
검을 유산으로 남긴 것과 함께 검술에도 능했다는 묘사 때문에 팬아트에선 검사로 그려지기도 한다.

[1] 실제 영어 발음상 그리핀도어가 가장 가까운 발음이지만 최초 번역에서부터 그리핀도르로 번역된 이후 그것이 굳어지면서 20주년 재번역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2] 이그노투스 피브렐, 해리 포터와 태어난 곳이 같다.[3] 먼지도 끼지 않는다고 한다. 바실리스크를 찌른 직후 핏자국이 묻었는데 향후 깨끗한 상태로 나오는 것도 이런 힘이 있어서인 듯.[4] 이를테면 바실리스크의 독.[5] 이와 함께 사족으로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창립자 4명 중에서 유일하게 자녀를 비롯하여 후손이 없었다. 슬리데린은 곤트 가문이 후손이었고, 후플푸프는 헵시바 스미스라는 후손이, 래번클로도 딸이 있었는데 그리핀도르 혼자만 후손에 대해선 일절 언급이 없다. 한때 릴리와 페투니아가 그리핀도르의 후손이기 때문에 해리가 마법세계에 남은 유일한 그리핀도르의 후손이라는 루머 내지 추측이 나돌았지만 당연히 근거없는 헛소문이며 공식적으로 그리핀도르의 후손이 나온 적은 없다. 팬메이드 무비인 볼드모트: 후계자의 기원에서는 '''그리샤 맥클라건'''이라는 후손이 나오지만 이는 정식 세계관이 아니기 때문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