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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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원작'''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등장인물. 국내 더빙판 로컬라이징명은 '링'.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원판 토마 유미, 더빙판은 이계윤.
사카구치 앨리스의 옆집에 사는 8살짜리 꼬마. 본명은 일본어로 '윤회'를 뜻하는 '린네'를 사용해서[1] '고바야시 린네'인 듯 하나, 딱 한 번밖에 언급되지 않고 본인이나 주위 사람들이나 전부 '링'으로 칭한다. 작중 묘사를 보아 외모가 출중하다. 학교에서도 인기 있는 편이고 최종화에선 '''초딩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이 좋다는 둥 멋있다는 둥 소리를 듣는다.
1. 초반부
2. 중반부
3. 후반부
4. 종반부
5. 기타



1. 초반부


첫등장은 앨리스의 하교길. 늘 리듬체조를 하며 하교하는 앨리스 앞에 나타나서는 앨리스를 심상치 않은 방법으로 마구 괴롭혔던 듯...[2][스포일러] 이때까지는 단순한 개초딩에 불과했으나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추락해버리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사건 이후, 본인의 전생을 기억해내고 각성한다. 링의 전생은 바로 달기지에 있었던 시온이었던 것.
각성 후부터는 앨리스에게 더이상 장난을 치지 않는다. 오히려 앨리스와 약혼을 하자고 얘기하거나, 뽀뽀를 하거나, 앨리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대놓고 말 하는 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태도로 앨리스를 대한다. 더불어 성인이었던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낸 것 때문인지 더 어른스러워졌다고 한다. 학교 성적이 좋아졌고[3] 튀고 싶지 않아 아는 문제도 일부러 틀리기도 한다고. 그리고 염동력 사체스 능력을 쓸 수 있던 시온의 영향으로 링도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고 이후 앨리스와 약혼을 하고 데이트를 하다가 백화점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시온을 닮은 남자와[4] 부딪히고 앨리스가 그를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이자 '''"나도 앨리스랑 같은 해에 태어나고 싶었어. 이런 어린애는 싫어!!"'''라며 울부짖는다.
시온으로서의 전생을 기억해내고 달기지를 파괴하고자 마음 먹은 링은 달기지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본인의 계획을 들키고 싶지 않았고, 전생을 기억해냈기 때문에 앨리스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았던 링은(모쿠렌 항목 참고.) 본인을 슈카이도라고 얘기한다. 다른 환생인들보다 9살이나 어린 이유에 대한 추궁을 받자 본인은 2번째 환생이며 첫번째 환생했을 때는 태어나자마자 교통사고로 죽어버렸다고 둘러댄다. 물론 거짓말. 시온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링이 다른 환생인들보다 나이가 9살이나 어린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다. 전염병이 돌아 달기지 동료들이 모두 죽어 슈카이도, 모쿠렌, 시온 셋만이 남았을 때, 슈카이도가 시온에게만 백신을 주사한 것. 그렇게 시온은 동료들이 모두 죽은 뒤에도 홀로 9년이나 시체들에 둘러싸여 미쳐버린 채 지내야 했다. 이때의 증오심까지 그대로 링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리고 그 증오심은 본인의 달기지를 파괴하려는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슈카이도의 환생체인 카사마 하루히코에게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그를 이용하기 위해 '시온'으로서 달기지 모임에 참여하라고 종용한다. 즉 사실 시온인 링 본인은 슈카이도로, 사실 슈카이도인 하루히코는 시온으로 주위 사람들을 속이려고 한 것.
달기지 파괴 계획[5]을 성공시키기 위해 건설 중인 도쿄타워를 이용하려 하고, 'S'라는 가명과 본인의 초능력을 사용하여 도쿄타워 건설회사의 아들인 타카시를 협박한다. [6] 이후 타카시를 혼자 낡은 건물로 불러내지만, 뒷조사를 통해 S에 대해 알게 된 타카시의 심복 타무라 카즈토가 나타나자 약속이 틀리다며 갈비뼈를 부러뜨리고 도쿄타워의 설계도를 건네주고 가 버린다.

2. 중반부


지속적으로 하루히코에게 협박을 가한다(...). 본인에게 협조하지 않거나 진실을 말해버릴 경우, 친한 친구 사이인 카즈토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을 거라는 식으로 협박. 이런 중에도 달기지 모임에는 꼬박꼬박 잘 참여하며 이중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본인이 모쿠렌임을 확신하지 못 하는 앨리스가 각성하지 못 하는 이유가 자신과의 약혼때문이라고 생각하고는 약혼도 취소해버렸다. 그리고 그날 밤 '속는 셈 치고 자신이 모쿠렌이라고 믿어 봐'라며 상냥하게 이야기 하다가, 본인의 불안한 감정에 휩싸여버린 듯 앨리스에게 안겨 이야기 한다.
"알려줘, 앨리스. 여기는 꿈에서 그리던 이상향인데, 나는 이렇게 네 곁에 있는데, 어째서 이렇게 불안한 거지? 어째서 매일 밤 달의 꿈을 꾸어야 하는 거지? 눈을 뜨면 아무도 없어. 또 나는 혼자야. 앨리스도 지구도 모두 꿈이야. 역시 나는 달에 혼자 있어. 어딜 봐도 너는 없어. 그리도 난 또 이 세계로, 행복하고도 잔인한 꿈으로 돌아오는 거야."[7]
이후 카즈토와 미쿠로를 만나게 되고, 거기서 두 사람을 죽이려고 하다 하루히코가 나타나 실패한다. 다시 하루히코를 끝장내려고 하지만 이번엔 미쿠로의 저지로 실패하게 되고, 두 초능력이 충돌하여 큰 폭발과 화재를 일으키게 되어버린다. 이때의 상처를 크게 입은데다[8] 순간이동을 무리하게 쓴 링은 결국 상처가 심해져 또 병원 신세. 기나긴 잠에 빠져 혼수상태를 지속하게 되는데, 이때 과거 '시온'으로서의 자신에 대한 기억, 달기지에서의 기억을 계속 꿈으로 보게 된다. 이에 대한 내용은 시온 항목 참고.

3. 후반부


긴 혼수상태를 끝내고, 시온으로서의 과거를 상당부분 기억해 낸 링은 다시 한 번 계획을 짜게 된다. 자기를 좋아하는 같은 반 여자아이가 다니는 피아노 학원 선생님이 카즈토의 연인인 아야코라는 사실을 알고, 아야코에게 접근하기 위해 자기도 피아노를 배우겠다고 한다. 자신을 'S'라고만 알고 있었으나 하루히코를 설득하여 본명과 본적을 알아내 병문안(이지만 실은 위협 및 압박 목적)으로 찾아온 카즈토와 미쿠로에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마침 이때 병문안을 오게 된 아야코에 의해 카즈토는 (아야코에게 접근하려고 했던)링의 계획을 눈치채버리고 화를 내며 아야코를 끌고 나와버린다. 이때부터 링의 어머니는 링을 이상하게 생각하기 시작한다. '겉모습은 링이지만 속은 자신의 아이가 아니다'라면서.[9] 결국 따로 자신을 찾아온 미쿠로와의 대화를 어머니가 듣게 되면서 '''"넌 내 아이가 아니야. 누구야 넌?"'''이라고 추궁당해 병원에서 벗어나 행방불명되어버린다.
부랑인 분[10]에게 피투성이로 발견 된 링은 모리라는 불법개업의(...)의 집에 얹혀 살며 상처를 회복하고, 본인의 초능력을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한 동네 어린아이들을 이용하여 계획을 계속 진행한다. 이때까지의 링은 앨리스(모쿠렌)를 제외한 달기지 동료 전원의 키워드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던 상태였다.
카즈토의 적이었던 마사키를 이용하여 앨리스를 자신이 있던 곳으로 데려오는 데 성공하고, 앨리스와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달기지에 대한 진정한 목적이 드러난다. '''키워드를 입력하여 송신한 후, 달기지를 조종하여 지구를 지배하는 것'''. 이는 단순히 침략이나 지배의 목적이 아니라, 이러한 지배를 통해 지구에 서려있는 '''전쟁'''을 없애 '''평화로운 지구를 지키려는 것'''이었다. 모쿠렌의 노래의 능력을 가진 앨리스와 함께 지구를 지배하여 전쟁을 없애버리고, 이후에는 달기지를 파괴할 것이라고. 결국 그는 ''''지구를 지켜줘'라는 모쿠렌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을 홀로 계속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링은 자신이 시온일 때나 지금이나 진심으로 모쿠렌, 즉 앨리스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앨리스가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해도,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지구와 앨리스를 지킬 거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이는 '시온'과 '링' 사이의 충돌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럼 달기지를 파괴하는 건 언제 할 거냐'라는 앨리스의 질문에 쉽게 대답하지 못 했고, '파괴'와 '조종' 중 어느쪽이 먼저냐는 질문에도 링은 계속 혼란스러워했다. 즉 모순되었다는 것. 이 말인 즉슨 '시온'으로서 '''달기지를 조종하여 지구를 지배하려는 생각'''과 '링'으로서 '''달기지를 파괴해버리려는 생각'''[11]이 충돌하고 있었던 것이다.
홀로 무섭고 괴로웠을 링을 생각하며 앨리스는 '링을 위해서 꼭 달기지를 파괴해달라'고 설득하며 본인의 키워드를 이야기 한다. 절대 조종하여 지배하지 말고, 꼭 파괴시켜달라며. 도쿄타워 완공 후 링은 도쿄타워에 침입하고, 결국엔 조종을 택하려는 듯 하며 키워드를 입력하기 시작한다. 미쿠로의 도움으로 링이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한 앨리스가 계속 설득[12]하고 링은 결국 조종을 포기하고 '자동폭파장치' 가동 명령을 송신한다. 하지만 돌아온 알림 메시지는 '''작동 불능'''. 반복하여 명령을 송신하지만 역시 작동 불능 알림 메시지만이 떴다.
그때 링은 시온이 미쳐버린 후 만들었던 장치가 무엇인지 기억해낸다. 바로 '''모쿠렌의 노래하는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장치'''였다. 그래서 달기지에는 식물이 가득하게 되었고, 결국 달기지 자체가 작동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 단순히 기지의 정지만을 생각하고 만든 것이 아니라, 이 노래가 KK(지구)에 닿아 모쿠렌의 노래, 즉 '''모쿠렌이 지구의 대기가 될 수 있도록 생각하고 만든 것이다'''.[13] 링이 기지를 조종하고자 했던 것은 모쿠렌의 노래가 지구에 닿게 하여 평화가 싹트게 하기 위함이었는데, 이미 본인이 링으로 태어나기도 전부터 이는 실현되고 있었다.

4. 종반부


힘을 너무 쓴 탓인지 혹은 긴장이 풀린 것인지 그대로 정신을 잃어 타워에서 떨어질 뻔한 링을 진바치와 카즈토 등이 힘을 합해 잡아 구하고, 링은 혼수상태로 꿈에 빠진다. 꿈에서 자신을 시온이라 생각하고 '링'의 기억을 꿈으로 꾸었다고 생각하며 달기지에 있고 싶어 하지만, 자신의 꿈 속으로 들어온 앨리스와 환생한 달기지 동료들을 보고 다시 깨어나 현생으로 돌아오게 된다. 깨어난 직후 '링은 나에게 있어 너무나 소중한 존재야'라는 앨리스의 고백을 들었다. 전생을 뛰어넘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이 통하게 된 것이다.
달기지 동료, 부모님과의 관계도 회복하고 평범하게 잘 지내게 된 듯. 마지막 초등학교 운동회 때는 진바치에게 실컷 놀림까지 당했다. 이후 함께 하루히코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나눈 앨리스와의 대화에선 여동생이 생길 것 같다고. 이 여동생은 후속작에서 '고바야시 마도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게 된다.
도쿄타워 사건이 끝났을 때부터 이미 앨리스와 커플인 상태였고, 결국엔 이어지게 되었다!
결말 부분에서 피아노에 재능을 보였다고 언급되는데[14], 음악쪽으로 진로를 결정한 듯 하다. 후속작 내용에 따르면 프리랜서 작곡, 작사가로 일 하고 있다. (앨리스와의 합의 하에)무려 15세에 애아빠가 된다... 아들내미 이름은 고바야시 렌. 아들도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사이코메트리.

5. 기타


  • 전생에서나 현생에서나 엔쥬, 즉 니시키오리 잇세이와는 은근히 잘 통하는 사이였다. 교쿠란이 죽은 후 오열하던 엔쥬를 안아주며 위로해주던 건 시온이었고, 링과 잇세이는 첫 만남에서 둘이 손 잡고 룰루랄라 전철 타러 같이 갔다.[15] 링의 병문안을 갔을 때 울고 있는 앨리스를 보고 길이 샌 진바치(...)와 달리, 잇세이는 꿋꿋하게 링의 병실까지 갔다. 링이 회복이 아직 안 되었는데도 무리하게 순간이동을 해 상처가 벌어져 피가 옷에 배어나는 걸 제일 먼저 발견한 것도 잇세이.
  • 마찬가지로 전생, 현생에서 고양이를 무서워한다. 과거 시온이었을 적 라즈로의 고양이 '캬'를 보고 깜짝 놀라 뒤로 숨은 장면과 현생 링이었을 때 앨리스의 집에서 고양이를 보고 깜짝 놀라 뒤로 숨은 장면은 오버랩 된다. 시온이었을 때 캬와 잘 지냈었고, 링이 이후에는 고양이를 경계하면서도 잘 쳐다보는 걸 보면 아마 무서워한다기 보다는, 그때 놀랐던 트라우마가 작용했을 것 같기도 하다.
  •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나 집에서 혼자 놀 때 늘 만화책을 보고 있다. 과거 시온도 만화를 좋아해서 화장실에서 혼자 읽으면서 기분나쁜 웃음 소리를 내곤 했다고 한다.
  • 원작 한정으로 자신을 칭하는 호칭이 왔다갔다 한다. 링으로서 이야기 할 때에는 '오레(俺)', 시온으로서 이야기 할 때에는 '보쿠(僕)'를 사용한다.
[1] 내세에서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어머니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고.[2] 껌을 준답시고 씹던 껌을 뱉어서 삼키게 해버리거나, 앨리스의 신발에 껌을 붙여놓는다거나.[스포일러] 작품 최후반부 독백에 따르면(정확히는 시온이 죽은 모쿠렌에게 건네는 이야기) 아직 시온으로서 각성하지 않았던 이때의 링 역시 앨리스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한 마디로 관심 받으려고 저렇게 장난 쳤다는 소리다. 어린 아이들이 관심 있는 아이한테 짓궂은 장난 치는 것과 같았던 셈. 그래서 동물원에서 진바치를 만난 후 그에게 호감을 가지는 듯한 앨리스에게 심술을 부린 것이다.[3] 물론 그전에도 링의 어머니는 '머리가 좋은 앤가?'싶은 생각을 했다고.[4] 사실은 슈카이도의 환생체인 하루히코. 교복을 사러 백화점에 왔었다.[5] 달기지 연구원들의 각자 키워드를 알아내고 이를 입력·송신하여 달기지를 조종하는 것[6] '나에게 도쿄타워를 줘'라며.[7] 이 장면은 이후에도 앨리스의 회상에서 몇 번 등장하고, 장면 자체로 링에게 아주 의미가 깊은 장면이다. 아직 자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은 어린 아이 '링'으로서의 자신과 과거 '시온'으로서의 자신이 서로 충돌하며 불안한 심리상태에 있던 링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몇 안 되는 장면이기 때문.[8] 큰 폭발이었지만 미쿠로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을 카즈토가 지적한다. 미쿠로는 '서로의 에너지가 서로에게 그대로 돌아갔기 때문에 자신이 심하게 다치지 않은 것'이라고 얘기한다.본인의 에너지는 전체 폭발의 20%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9] 사실 베란다 사건 이후부터 링의 어머니는 링이 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때부터 더더욱 심해진 것.[10] 링에게는 생명의 은인이기 때문에 툴툴대면서도 이 사람에게 조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래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일종의 에스퍼였지만, 능력때문에 사람들에게 따돌림당하게 되면서 부랑인으로 살게 되었고 현재는 능력이 많이 약해졌다고.[11] 시온이 미쳐버린 후 어떤 장치를 만들었는데, 링은 이 장치가 무엇인지 기억을 해내지 못 하고 있었다. 이를 확인한 후 폭파시켜버리려는 것. 이 역시 링의 불안감에서 온 생각.[12] "조종을 선택하면 뛰어내려버릴 거야. 내가 없으면 (장치의)컨트롤도 할 수 없어. 하지만 난 믿어! 링은 (시온과의)그 벽을 뛰어넘을 수 있어! 폭파시켜버려, 링!"[13] 모쿠렌이 작중 지겹도록 'KK의 대기가 되고 싶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걸 생각해보면 모쿠렌에 대한 시온의 사랑이 진실되었음을 알 수 있다.[14] 피아노 말고도 게임을 제작한다거나 주식을 해서 돈을 벌기도 한 듯. 머리 좋은 시온 어디 안 간다...[15] 원작 한정. 애니메이션에선 전체적으로 코믹한 표현이 다소 생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