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앨리스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등장인물. 국내 더빙판 로컬라이징명은 '은하수'.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원판 시라토리 유리, 더빙판은 '''박영희'''.
본작의 주인공으로, 시작시점에서 고등학교 2학년이다. 학교에 전학오자마자 남학생들이 보려고 기웃거린다거나, 수학여행에 갔을 때 '너 고백 받을 거야'라는 급우들의 호들갑을 보면, 상당한 미인이다.[1] 동식물과의 교감이 가능하고(동물보다는 식물과의 교감을 더욱 많이 한다) 합창부에서 노래를 잘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시골에 살다가 아버지의 본사발령때문에 도시로 막 전학 온 지 10일차, 아직도 친구에게 전화가 오지 않아 부모님의 걱정을 받는 신세였다. 옆집 꼬마 링의 괴롭힘에 엄청나게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 하루동안 혼자서 링을 돌보게 되었는데 본인의 실수로 링이 15층 집 베란다에서 추락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고를 겪게 된다.[2] 기적적으로 링이 깨어났지만 '약혼해달라'는 터무니없는 요청에 승낙하게 된다. 물론 링이 다친 데에는 자기 책임이 어느 정도 있었고, 어린 아이의 부탁이니 말만이라도 들어주자는 생각에 승낙한 것. 그리고 이때부터 단순히 짓궂은 개초딩이었던 링이 어른스러워졌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자신에게 엄청나게 잘 대해주기 시작한다.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 하기도 하고...
같은 반 남학생 오구라 진바치와 니시키오리 잇세이와도 말을 붙이는 사이가 되었다. 뜻하지 않게 그들의 묘한 장면을 앨리스가 목격·오해한 채로 들켜 도망쳐버리고, 링과 집을 보던 날 함께 동물원에 갔을 때 우연히 만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 것이 계기. 물론 두 남정네들은 앨리스가 오해한 것처럼 그렇고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 서로 각각 다른 인물이지만 '''전생인 달에서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고, 그날 둘의 분위기가 묘했던 이유는 전생 꿈에서 둘이 하룻밤을 보냈기 때문... 즉 본인들이 환생체라는 것이었다. 처음 링과의 약혼 이야기가 거론 됐을 때 앨리스는 [3]힘이 빠져 기절하는데, 이때 진바치와 잇세이가 얘기 해 준 내용과 흡사한 배경의 꿈을 꾸게 된다. 본인이 꿈에서 모쿠렌이라는 여성의 모습으로 시온이라는 남성과 함께 달에 있었던 것.
이 내용은 전해들은 진바치와 잇세이는 다른 전생 동료들도 현생에 존재할 것으로 확신하고 앨리스도 함께 그들을 찾게 된다. 노력 끝에 도바시 다이스케와 고쿠쇼 사쿠라를 알게 되어 '달기지 모임'을 만들게 되고, 앨리스 본인은 모쿠렌으로서 모임에 참석한다. 거기다 알고보니 단순한 옆집 꼬마였던 링까지 슈카이도의 환생체 자격으로서 이 모임의 멤버가 되어버린다! 다른 친구들이 중학생때부터 꾸준히 꿈을 꾼데 비해 자신은 이제야 딱 한 번 꾼 것이라는 생각에 모쿠렌이라는 확신을 가지지 못 하고, 결국 얼마 안 가 자발적으로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꿈에서 본 시온에 대한 연정은 계속 버리지 못 한다. 이 시온의 환생이라는 하루히코[스포일러]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되자 굉장히 궁금해 한다.
달기지 모임에 꼬박꼬박 참여하는 링에게 여러 소식을 듣고, 묻기도 하면서 지낸다. 불현듯 링이 약혼을 취소해버리고, '속는 셈치고 앨리스 본인이 모쿠렌이라고 믿어봐'라며 링에게 모쿠렌으로서의 각성을 부탁 받는다. 그리고 지금껏 보지 못 했던, 불안에 휩싸인 듯이 자신에게 알 수 없는 말을 내뱉는 링의 모습[4]을 보고 '링을 위해서라도 내가 모쿠렌이라 생각하는 걸 노력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확신은 없는 상태.
링이 갑자기 만신창이가 된 채 또다시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매일같이 찾아와 링을 보살핀다.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계속 잠만 자고 있는 링을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 그리고 링이 깨어난 이후 모쿠렌으로서의 기억을 보는 꿈을 점점 더 자주 꾸기 시작한다.
만화책 원판에서는 이때부터 과거 시온의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잠시동안 비중이 공기가 되지만, 이따금씩 긴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링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나오긴 한다.
링과 대화를 하다가 오해가 생기고[5], 그 와중에 진바치에게 고백까지 받아버린다. 진바치가 전생의 연에 이끌려 '앨리스'가 아닌 '모쿠렌'을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앨리스는 이를 거절하지만. '''또''' 그 와중에 링은 행방불명되어버리고, 갑자기 느낌이 확 변한 링에 대한 스트레스가 폭발해버린 링의 어머니도 패닉 상태에 빠져[6] 혼란이 가중된다. 이 시기즈음부터 <링=사실은 시온>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결국 사실로 밝혀진다.
고민 끝에 링의 어머니에게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수학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이때 과거의 꿈을 갑자기 많이 꾸게 된 영향인지 몸 상태가 시원찮아 도중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사실 이 과정 이전에, 앨리스는 전생 시절 모쿠렌과 시온 사이에 있던 모종의 사건[스포일러2][스포일러3]때문에 더 이상 각성하는 것을 피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모쿠렌은 시온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알려준 하루히코의 조언 덕분에 두려움을 딛고 다시 각성하고자 했던 것. 동시에 링은 앨리스를 제외한 모든 동료들의 키워드를 손에 넣은 상태였고, 행방불명 이후 우연히 지내게 된 곳에서 상처를 회복하며 달기지 파괴 계획을 차례차례 준비해갔다. 이 과정에서 링이 앨리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 생각한 달기지 동료, 카즈토, 친동생 하지메의 경호 아래 계속해서 기나긴 꿈을 꾸기 시작한다. 각성해가면서 이마에 키체 문양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역시 머리 좋은 시온 어디 안 가는 듯. 링은 카즈토의 적이었던 마사키를 이용하여[8] 앨리스를 데려오는 것에 성공한다. 링과의 대화[9]에서 모순을 발견한 앨리스는 이를 추궁[10]하지만 링은 혼란스러워 하며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 한다. 앨리스는 '달기지를 지배하려는 시온'과 '달기지를 파괴하려는 링'이 한 몸에서 충돌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링'을 지키기 위하여 '''꼭 달기지를 파괴해버려! 절대 지배는 안돼! 꼭 파괴해버려야 해!'''라고 앨리스 본인(모쿠렌)의 키워드를 알려준다. 밝혀진 모쿠렌의 키워드는 ''''자이=테스=시=온''''. 즉 '''시온의 이름'''이었다.
도쿄타워 완공 후 침입한 링을 미쿠로의 도움으로 쫓아가 계속해서 파괴하라고 설득한다. 시온의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링이라는 인간이기 때문에 시온의 벽을 뛰어넘으라는 뜻. 고민하던 링은 결국 조종을 포기하고 '달기지 파괴'를 선택하여 자폭명령을 송신하나 돌아온 알림 메시지는 '''작동 불능'''. 반복하여 명령을 송신하지만 역시 작동 불능 알림 메시지만이 떴다. 사실 달기지에서 시온이 사망한 이후부터, (어쩌면 사망 이전부터 작동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어떠한 장치'''가 작동하고 있었는데, 이는 바로 '''모쿠렌의 노래하는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장치'''였다. 그래서 달기지에는 식물이 가득하게 되었고, 결국 달기지 자체가 작동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 애초에 링의 계획은 시온이 사망했을 부터(혹은 그 이전부터) 실행되고 있었다.
힘을 너무 쓴 탓인지 혹은 긴장이 풀린 것인지 그대로 정신을 잃어 타워에서 떨어질 뻔한 링이 가까스로 구해지고, 링은 또다시 혼수상태로 꿈에 빠진다. 앨리스와 달기지 동료들이 링의 꿈에 들어가[11] 그를 현실로 깨어나게 만든다. 깨어난 직후 링에게 앨리스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전한다.
4년 후 함께 하루히코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이미 링과 커플인 상태였고, 결국엔 이어지게 되었다! 후속작에서 둘의 자녀까지 나오니, 정말 잘 됐다... 덧붙여 키체 문양은 이따금씩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다고.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원판 시라토리 유리, 더빙판은 '''박영희'''.
본작의 주인공으로, 시작시점에서 고등학교 2학년이다. 학교에 전학오자마자 남학생들이 보려고 기웃거린다거나, 수학여행에 갔을 때 '너 고백 받을 거야'라는 급우들의 호들갑을 보면, 상당한 미인이다.[1] 동식물과의 교감이 가능하고(동물보다는 식물과의 교감을 더욱 많이 한다) 합창부에서 노래를 잘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1. 초반부
시골에 살다가 아버지의 본사발령때문에 도시로 막 전학 온 지 10일차, 아직도 친구에게 전화가 오지 않아 부모님의 걱정을 받는 신세였다. 옆집 꼬마 링의 괴롭힘에 엄청나게 시달린다. 그러던 어느 날, 여러 가지 사정이 겹쳐 하루동안 혼자서 링을 돌보게 되었는데 본인의 실수로 링이 15층 집 베란다에서 추락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고를 겪게 된다.[2] 기적적으로 링이 깨어났지만 '약혼해달라'는 터무니없는 요청에 승낙하게 된다. 물론 링이 다친 데에는 자기 책임이 어느 정도 있었고, 어린 아이의 부탁이니 말만이라도 들어주자는 생각에 승낙한 것. 그리고 이때부터 단순히 짓궂은 개초딩이었던 링이 어른스러워졌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자신에게 엄청나게 잘 대해주기 시작한다. 대놓고 좋아한다고 말 하기도 하고...
같은 반 남학생 오구라 진바치와 니시키오리 잇세이와도 말을 붙이는 사이가 되었다. 뜻하지 않게 그들의 묘한 장면을 앨리스가 목격·오해한 채로 들켜 도망쳐버리고, 링과 집을 보던 날 함께 동물원에 갔을 때 우연히 만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 것이 계기. 물론 두 남정네들은 앨리스가 오해한 것처럼 그렇고 그런 관계가 아니었다. 서로 각각 다른 인물이지만 '''전생인 달에서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고, 그날 둘의 분위기가 묘했던 이유는 전생 꿈에서 둘이 하룻밤을 보냈기 때문... 즉 본인들이 환생체라는 것이었다. 처음 링과의 약혼 이야기가 거론 됐을 때 앨리스는 [3]힘이 빠져 기절하는데, 이때 진바치와 잇세이가 얘기 해 준 내용과 흡사한 배경의 꿈을 꾸게 된다. 본인이 꿈에서 모쿠렌이라는 여성의 모습으로 시온이라는 남성과 함께 달에 있었던 것.
이 내용은 전해들은 진바치와 잇세이는 다른 전생 동료들도 현생에 존재할 것으로 확신하고 앨리스도 함께 그들을 찾게 된다. 노력 끝에 도바시 다이스케와 고쿠쇼 사쿠라를 알게 되어 '달기지 모임'을 만들게 되고, 앨리스 본인은 모쿠렌으로서 모임에 참석한다. 거기다 알고보니 단순한 옆집 꼬마였던 링까지 슈카이도의 환생체 자격으로서 이 모임의 멤버가 되어버린다! 다른 친구들이 중학생때부터 꾸준히 꿈을 꾼데 비해 자신은 이제야 딱 한 번 꾼 것이라는 생각에 모쿠렌이라는 확신을 가지지 못 하고, 결국 얼마 안 가 자발적으로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 하지만 꿈에서 본 시온에 대한 연정은 계속 버리지 못 한다. 이 시온의 환생이라는 하루히코[스포일러]에 대한 소식을 알게 되자 굉장히 궁금해 한다.
2. 중반부
달기지 모임에 꼬박꼬박 참여하는 링에게 여러 소식을 듣고, 묻기도 하면서 지낸다. 불현듯 링이 약혼을 취소해버리고, '속는 셈치고 앨리스 본인이 모쿠렌이라고 믿어봐'라며 링에게 모쿠렌으로서의 각성을 부탁 받는다. 그리고 지금껏 보지 못 했던, 불안에 휩싸인 듯이 자신에게 알 수 없는 말을 내뱉는 링의 모습[4]을 보고 '링을 위해서라도 내가 모쿠렌이라 생각하는 걸 노력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확신은 없는 상태.
링이 갑자기 만신창이가 된 채 또다시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매일같이 찾아와 링을 보살핀다.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계속 잠만 자고 있는 링을 위해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 그리고 링이 깨어난 이후 모쿠렌으로서의 기억을 보는 꿈을 점점 더 자주 꾸기 시작한다.
만화책 원판에서는 이때부터 과거 시온의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잠시동안 비중이 공기가 되지만, 이따금씩 긴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링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나오긴 한다.
3. 후반부
링과 대화를 하다가 오해가 생기고[5], 그 와중에 진바치에게 고백까지 받아버린다. 진바치가 전생의 연에 이끌려 '앨리스'가 아닌 '모쿠렌'을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했던 앨리스는 이를 거절하지만. '''또''' 그 와중에 링은 행방불명되어버리고, 갑자기 느낌이 확 변한 링에 대한 스트레스가 폭발해버린 링의 어머니도 패닉 상태에 빠져[6] 혼란이 가중된다. 이 시기즈음부터 <링=사실은 시온>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결국 사실로 밝혀진다.
고민 끝에 링의 어머니에게 전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고 수학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이때 과거의 꿈을 갑자기 많이 꾸게 된 영향인지 몸 상태가 시원찮아 도중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사실 이 과정 이전에, 앨리스는 전생 시절 모쿠렌과 시온 사이에 있던 모종의 사건[스포일러2][스포일러3]때문에 더 이상 각성하는 것을 피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모쿠렌은 시온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다'고 알려준 하루히코의 조언 덕분에 두려움을 딛고 다시 각성하고자 했던 것. 동시에 링은 앨리스를 제외한 모든 동료들의 키워드를 손에 넣은 상태였고, 행방불명 이후 우연히 지내게 된 곳에서 상처를 회복하며 달기지 파괴 계획을 차례차례 준비해갔다. 이 과정에서 링이 앨리스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 생각한 달기지 동료, 카즈토, 친동생 하지메의 경호 아래 계속해서 기나긴 꿈을 꾸기 시작한다. 각성해가면서 이마에 키체 문양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역시 머리 좋은 시온 어디 안 가는 듯. 링은 카즈토의 적이었던 마사키를 이용하여[8] 앨리스를 데려오는 것에 성공한다. 링과의 대화[9]에서 모순을 발견한 앨리스는 이를 추궁[10]하지만 링은 혼란스러워 하며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 한다. 앨리스는 '달기지를 지배하려는 시온'과 '달기지를 파괴하려는 링'이 한 몸에서 충돌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링'을 지키기 위하여 '''꼭 달기지를 파괴해버려! 절대 지배는 안돼! 꼭 파괴해버려야 해!'''라고 앨리스 본인(모쿠렌)의 키워드를 알려준다. 밝혀진 모쿠렌의 키워드는 ''''자이=테스=시=온''''. 즉 '''시온의 이름'''이었다.
도쿄타워 완공 후 침입한 링을 미쿠로의 도움으로 쫓아가 계속해서 파괴하라고 설득한다. 시온의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링이라는 인간이기 때문에 시온의 벽을 뛰어넘으라는 뜻. 고민하던 링은 결국 조종을 포기하고 '달기지 파괴'를 선택하여 자폭명령을 송신하나 돌아온 알림 메시지는 '''작동 불능'''. 반복하여 명령을 송신하지만 역시 작동 불능 알림 메시지만이 떴다. 사실 달기지에서 시온이 사망한 이후부터, (어쩌면 사망 이전부터 작동되고 있었을 수도 있다.) '''어떠한 장치'''가 작동하고 있었는데, 이는 바로 '''모쿠렌의 노래하는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장치'''였다. 그래서 달기지에는 식물이 가득하게 되었고, 결국 달기지 자체가 작동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 애초에 링의 계획은 시온이 사망했을 부터(혹은 그 이전부터) 실행되고 있었다.
4. 종반부
힘을 너무 쓴 탓인지 혹은 긴장이 풀린 것인지 그대로 정신을 잃어 타워에서 떨어질 뻔한 링이 가까스로 구해지고, 링은 또다시 혼수상태로 꿈에 빠진다. 앨리스와 달기지 동료들이 링의 꿈에 들어가[11] 그를 현실로 깨어나게 만든다. 깨어난 직후 링에게 앨리스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전한다.
4년 후 함께 하루히코를 만나러 가는 길에서 이미 링과 커플인 상태였고, 결국엔 이어지게 되었다! 후속작에서 둘의 자녀까지 나오니, 정말 잘 됐다... 덧붙여 키체 문양은 이따금씩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다고.
5. 기타
- 원작과 애니메이션판의 성격 차이가 있다. 원작에선 링이 자신을 괴롭히자 엉덩이를 때리면서 앙갚음 하기도 하고, 말 좀 들으라며 짜증도 낸다. 심지어 자기 전에 '링 녀석, 죽어버려라...'라면서 소심한 저주까지 한다. 가끔 코믹한 얼굴을 내비칠 때도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이러한 면이 나타나지 않고, 괴롭힘을 당하면 그대로 울어버리거나 풀이 죽어 링에게 아무런 반격도 가하지 못 한다.
- 이름이 독특하게 '앨리스'인 이유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는 어머니의 취향이 반영됐다고 얘기한다.[13]
- 두부를 좋아해서 초반 독백 부분에선 두부 얘기가 참 많이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좋아하는 두부조차 손도 못 댈 정도로 예민한 성격. 그래놓고 나중에 동생이 다 먹어버린 거 갖고 원망한다...
- 앨리스와 하지메 남매의 아버지, 어머니는 바로 모쿠렌의 부모의 환생체들이다.
[1] 다만 모쿠렌과는 달리 화려한 외모는 아니라서 그리 티가 나는 편은 아니다. 대신 모쿠렌의 매력을 물려받아서 은근히 인기가 많은 편.[2] 이것 때문의 링의 어머니에게 풀스윙으로 따귀를 맞기도 했다.[3] 취소선이 그어져 있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정말로 어이가 없어 힘이 빠져 기절해버린 것이다... 본인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 때문에 마음 고생하다가 겨우 회복해서 기가 허했던 탓도 있겠지만.[스포일러] 물론 이는 링이 모종의 계획을 위해 꾸민 거짓말. 사실은 링이 시온의 환생이고, 하루히코는 슈카이도의 환생이다. 서로 뒤바뀐 역할을 하는 셈.[4] 고바야시 린네 문서 참고.[5] 진바치를 좋아해서, 그를 위해 앨리스가 각성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링이 오해한다. 사실은 링을 위해서 각성하려고 했던 것인데도.[6] 베란다 사건 이후부터 겉모습은 링이지만, 속은 자기 아이가 아닌 것 같았다고.[스포일러2] 시온이 모쿠렌을 겁탈했다. 이후 둘은 약혼하지만 서로 진심으로 사랑해서 한 약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실은 서로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었으나, 둘은 죽을 때까지 이 사실을 몰랐다.[7] 원래 시온은 전쟁터에서 태어났고 이후 그를 사랑하던 사람은 전부 죽었던 데다가 모성은 멸망했고 그 대책으로 KK에 내려갈 것을 제안했으나 다른 사람들에 의해 위험분자로 몰려 감금되는 처지가 되자 정신적으로 매우 몰렸던 상태였다. 거기다 원래 모쿠렌은 가장 시온과 대립했던 교쿠란과 화해를 권하기 위해 시온에게 온 것이었는데 물론 본인은 일을 좋게 해결하려는 생각으로 한 짓이었지만 이는 교쿠란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던 시온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역린을 건드리는 행동이었다.[스포일러3] 사실 시온이 모쿠렌을 겁탈한 사건은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왜냐하면 모쿠렌 본인은 겁탈당한게 아니라 스스로 시온에게 몸을 바쳤기 때문. 물론 그녀는 시온과 맺어지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생각 이상으로 시온은 비뚤어진 상태였기 때문에[7] 오히려 매도를 당했지만 사실 이 역시 큰 문제는 아니었다. 실제로는 모쿠렌은 시온과 밤을 보냈는데도 그녀의 키체스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때문에 충격을 받았던 것이었다. 이로 인해 모쿠렌은 시온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고 여겼던 것. 하지만 시온 역시 모쿠렌의 키체스가 없어지지 않았던 것을 보고 모쿠렌이 정말로 사랑한 사람은 교쿠란이며 자신을 동정했기 때문에 몸을 내준 것이라고 오해했다.[8] 덧붙여 링이 행방불명 된 문제는 경찰에서 유괴 사건으로 결정하고 비공개로 수사하고 있었다. 이를 이용해 링은 카즈토를 유괴범으로 체포되게 만들고, 덤으로 앨리스를 데려온 것.[9] 링의 달기지에 대한 진정한 목적이 드러난다. '''키워드를 입력하여 송신한 후, 달기지를 조종하여 지구를 지배하는 것'''. 이는 단순히 침략이나 지배의 목적이 아니라, 이러한 지배를 통해 지구에 서려있는 '''전쟁'''을 없애 '''평화로운 지구를 지키려는 것'''이었다. 모쿠렌의 유언 중 하나가 '지구를 지켜달라는 것'이었고, 본인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생에서까지 홀로 노력하고 있었던 것.[10] 기지의 장치를 이용해 지구를 지배하고 최후에는 달기지를 파괴한다는 말에서 '파괴'는 언제 할 것이냐, 그럼 '파괴'와 '지배' 중 어느 것이 먼저냐.[11] 텔레파시를 이용한 듯 하다. 애초에 잇세이와 진바치가 꿈을 공유하게 된 이유가 잇세이의 텔레파시 능력 때문이고, 모두가 각성한 상태였으니 일부 인원은 초능력(과거 달에서의 사체스)을 사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12] 시온으로서의 과거와 링으로서의 현생이 계속 충돌하여 불안해했던 링에게 이 말은 아주 의미 있었을 것이다.[13] 일본식으로는 '아리스'로 서양식 이름이긴 하지만 일본식으로도 크게 티나는 이름은 아니지만 해적판에서는 전부 한국 이름으로 바뀐 상태에서 본인만 이름이 여전히 앨리스였기에 매우 튀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