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마 하루히코
나의 지구를 지켜줘의 등장인물. 국내 더빙판 로컬라이징명은 '사빈'.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원판 야마구치 캇페이, 더빙판은 김장.
인도계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를 하고 있는 병약한 소년. 심장이 좋지 않아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 해서 고등학생일 나이임에도 중학교 3학년이다. 카즈토에게는 과거 도움을 받아 이어진 인연이 현재까지 끈끈하게 이어져 사이가 아주 좋다.
첫 등장은 어머니와 백화점에서 새 교복을 구입하는 장면. 이때 앨리스, 링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앨리스는 지난 밤 꿈에서 본 시온과 꼭 닮은 외모를 하고 있는 하루히코를 은근히 신경 쓰게 된다. 카즈토와는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긴 하지만 절친한 사이. 어릴 때부터 심장이 좋지 않아 길거리에 졸도한 적이 있는 듯 한데, 그때 우연히 도와준 사람이 바로 카즈토였다고.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후 카즈토와 일부러 만나려고 전화까지 하는 하루히코를 보면, 본인도 카즈토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본래 카즈토, 아야코(카즈토의 연인)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던 날, 카즈토는 급한 일이 생겼다며 약속을 지키지 못 한다. 하루히코는 식사 내내 어떤 영상[1] 이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르고 구역질까지 느끼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아야코가 도움을 청하러 자리를 뜬 사이 '''그대로 사라져 버린다.''' 사라진 하루히코가 나타난 곳은 바로 카즈토가 있던 건물 근처. 이때 일을 끝내고 ESP를 사용해 날아가던 링과 마주하게 된다. 이후 S와 만나서 심각하게 다친 카즈토를 제일 먼저 발견.
하루히코는 사실, 과거 달기지 연구원 중 '''슈카이도의 환생이었다.''' 슈카이도 역시 사체스(지구에서 흔히 말하는 초능력. ESP.)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환생체인 하루히코 역시 ESP를 사용해 순간이동을 할 수 있었다. 카즈토가 있던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 다만 순간이동은 심장에 큰 무리가 가기 때문에, 어린 시절 이 사실을 모르고 무분별하게 순간이동을 해댔던 하루히코의 심장이 심각하게 망가져 버렸던 것이다.
하루히코가 슈카이도의 환생이라는 걸 알게 된 링은, '''너의 지난날의 과오[2] 는 속죄해야 한다'''며 본인의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하루히코에게 "나(링)는 달기지 모임에서 슈카이도로 통한다. 넌(하루히코) 시온이라고 하고 달기지 모임에 참여해라"라고 종용한다. 즉 서로 과거 신분을 뒤바꾼 채 연기하라는 것. 전세의 기억을 가지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하루히코는 마지못해 이를 수락한다. 하지만 그가 과거에 시온에게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는 단순히 연적으로서의 질투뿐만이 아니라, 시온이 모쿠렌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에 증오심을 품었던 것이라는 게 드러난다.
사실 슈카이도임에도 시온이라고 밝히고 달기지 모임에 참여하고, 앨리스에게 접근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링의 협박때문에 별 수 없이 따른다. 링이 자신의 계획에 협조하지 않거나 (죄책감때문에)자살하려고 하면 카즈토까지 다치게 할 것이라고 제대로 협박을 해놓았기 때문. 진바치에게서 "넌 시온이 아니라 슈카이도같아"라며 의심을 받기는 하지만, 본인 상황이 상황인지라 [3] 부정하며 넘어간다. 결국 나중에는 본인을 시온이라 생각하고 있는 앨리스를 만나서 각성을 재촉하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그치기도 한다.
수족관에 갔다가 M의 쪽지를 받게 되었는데,[4] 링이 누군가를 자신에게 붙여놓았다고 생각하고 개인사정때문에 교토로 떠난 카즈토에게 사실을 알리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어느날 급작스레 학교에까지 자기를 찾아온 링에게[5] M이 보낸 쪽지를 링에게 추궁한다. 하지만 이는 결국 M이라는 사람이 본인을 제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링이 알아채게 하는 행동이 되어버렸고, 본인이 링의 뜻에 반대하는 행동을 했었던 것도 다 들켜버리고 말았다. 카즈토가 위험해질 것을 염려해 본인이 보낸 편지를 없애려고 하지만 그것도 실패. 하는 일마다 다 안 되고 이리 저리 치이는 불쌍한 녀석이다...
결국 링은 M과 카즈토와 마주하게 되고, 이 둘을 죽이려고 하다가 하루히코의 제지로 실패한다. 링은 슈카이도에 대한 과거의 증오를 읊조리며 하루히코까지 죽이려 하지만 이번엔 미쿠로의 제지로 실패. 결국 미쿠로와 링 둘의 초능력 에너지가 충돌하여 큰 폭발을 일으켜버리고, 링만 큰 상처를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채 사건이 마무리된다. 하루히코와 미쿠로, 카즈토는 가벼운 경상. 그리고 하루히코는 카즈토에게 진실을 말 한다. 전생의 달 기억, 자신의 정체, 현재 어떻게 상황이 얽혀있는지.
수학여행을 교토로 와 카즈토와 만나게 된 앨리스, 진바치, 잇세이에게 사실 자신은 시온이 아니라 슈카이도라고 정체를 공개한다. 전생에서 슈카이도가 시온에게 했던 짓까지 모두 말 하게 되자 진바치는 하루히코에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었냐며 크게 분노한다. 그리고 모쿠렌으로서의 지속적인 각성을 주저하고 있는[6] 앨리스에게 조언한다.
시온(링)의 진심과 현재 링의 상황들을 정리해서 앨리스에게 말 한 셈이 된다. 과거 연적이기도 했고, 본인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상처를 준 것때문에 분노했고, 그에 대한 대가로 현생에서까지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주위 사람들은 다치고 굴려지고, 마음고생 몸고생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행동하는 걸 보면 진정한 대인배. 사실 대놓고 묘사가 되진 않지만, 이는 하루히코 자신도 내심 앨리스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긴 하다.
도쿄타워에서의 일이 끝난 후 또다시 혼수상태에 빠진 링의 꿈에 달기지 동료들과 함께 들어가 그를 깨어나도록 돕는다.
4년 후 앨리스에게 편지를 보내 주변인들의 근황을 알려주기도, 묻기도 한다. 링과도 잘 지내는 듯. 후속작 내용에 따르면, 작가가 됐다고 한다. 발작도 거의 일어나지 않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원판 야마구치 캇페이, 더빙판은 김장.
인도계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를 하고 있는 병약한 소년. 심장이 좋지 않아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 해서 고등학생일 나이임에도 중학교 3학년이다. 카즈토에게는 과거 도움을 받아 이어진 인연이 현재까지 끈끈하게 이어져 사이가 아주 좋다.
1. 초반부
첫 등장은 어머니와 백화점에서 새 교복을 구입하는 장면. 이때 앨리스, 링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앨리스는 지난 밤 꿈에서 본 시온과 꼭 닮은 외모를 하고 있는 하루히코를 은근히 신경 쓰게 된다. 카즈토와는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긴 하지만 절친한 사이. 어릴 때부터 심장이 좋지 않아 길거리에 졸도한 적이 있는 듯 한데, 그때 우연히 도와준 사람이 바로 카즈토였다고.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후 카즈토와 일부러 만나려고 전화까지 하는 하루히코를 보면, 본인도 카즈토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본래 카즈토, 아야코(카즈토의 연인)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했던 날, 카즈토는 급한 일이 생겼다며 약속을 지키지 못 한다. 하루히코는 식사 내내 어떤 영상[1] 이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르고 구역질까지 느끼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 하고, 아야코가 도움을 청하러 자리를 뜬 사이 '''그대로 사라져 버린다.''' 사라진 하루히코가 나타난 곳은 바로 카즈토가 있던 건물 근처. 이때 일을 끝내고 ESP를 사용해 날아가던 링과 마주하게 된다. 이후 S와 만나서 심각하게 다친 카즈토를 제일 먼저 발견.
하루히코는 사실, 과거 달기지 연구원 중 '''슈카이도의 환생이었다.''' 슈카이도 역시 사체스(지구에서 흔히 말하는 초능력. ESP.)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환생체인 하루히코 역시 ESP를 사용해 순간이동을 할 수 있었다. 카즈토가 있던 곳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 다만 순간이동은 심장에 큰 무리가 가기 때문에, 어린 시절 이 사실을 모르고 무분별하게 순간이동을 해댔던 하루히코의 심장이 심각하게 망가져 버렸던 것이다.
하루히코가 슈카이도의 환생이라는 걸 알게 된 링은, '''너의 지난날의 과오[2] 는 속죄해야 한다'''며 본인의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하루히코에게 "나(링)는 달기지 모임에서 슈카이도로 통한다. 넌(하루히코) 시온이라고 하고 달기지 모임에 참여해라"라고 종용한다. 즉 서로 과거 신분을 뒤바꾼 채 연기하라는 것. 전세의 기억을 가지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하루히코는 마지못해 이를 수락한다. 하지만 그가 과거에 시온에게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는 단순히 연적으로서의 질투뿐만이 아니라, 시온이 모쿠렌에게 상처를 주었기 때문에 증오심을 품었던 것이라는 게 드러난다.
2. 중반부
사실 슈카이도임에도 시온이라고 밝히고 달기지 모임에 참여하고, 앨리스에게 접근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링의 협박때문에 별 수 없이 따른다. 링이 자신의 계획에 협조하지 않거나 (죄책감때문에)자살하려고 하면 카즈토까지 다치게 할 것이라고 제대로 협박을 해놓았기 때문. 진바치에게서 "넌 시온이 아니라 슈카이도같아"라며 의심을 받기는 하지만, 본인 상황이 상황인지라 [3] 부정하며 넘어간다. 결국 나중에는 본인을 시온이라 생각하고 있는 앨리스를 만나서 각성을 재촉하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그치기도 한다.
수족관에 갔다가 M의 쪽지를 받게 되었는데,[4] 링이 누군가를 자신에게 붙여놓았다고 생각하고 개인사정때문에 교토로 떠난 카즈토에게 사실을 알리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어느날 급작스레 학교에까지 자기를 찾아온 링에게[5] M이 보낸 쪽지를 링에게 추궁한다. 하지만 이는 결국 M이라는 사람이 본인을 제지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링이 알아채게 하는 행동이 되어버렸고, 본인이 링의 뜻에 반대하는 행동을 했었던 것도 다 들켜버리고 말았다. 카즈토가 위험해질 것을 염려해 본인이 보낸 편지를 없애려고 하지만 그것도 실패. 하는 일마다 다 안 되고 이리 저리 치이는 불쌍한 녀석이다...
결국 링은 M과 카즈토와 마주하게 되고, 이 둘을 죽이려고 하다가 하루히코의 제지로 실패한다. 링은 슈카이도에 대한 과거의 증오를 읊조리며 하루히코까지 죽이려 하지만 이번엔 미쿠로의 제지로 실패. 결국 미쿠로와 링 둘의 초능력 에너지가 충돌하여 큰 폭발을 일으켜버리고, 링만 큰 상처를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채 사건이 마무리된다. 하루히코와 미쿠로, 카즈토는 가벼운 경상. 그리고 하루히코는 카즈토에게 진실을 말 한다. 전생의 달 기억, 자신의 정체, 현재 어떻게 상황이 얽혀있는지.
3. 후반부
수학여행을 교토로 와 카즈토와 만나게 된 앨리스, 진바치, 잇세이에게 사실 자신은 시온이 아니라 슈카이도라고 정체를 공개한다. 전생에서 슈카이도가 시온에게 했던 짓까지 모두 말 하게 되자 진바치는 하루히코에게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었냐며 크게 분노한다. 그리고 모쿠렌으로서의 지속적인 각성을 주저하고 있는[6] 앨리스에게 조언한다.
시온(링)의 진심과 현재 링의 상황들을 정리해서 앨리스에게 말 한 셈이 된다. 과거 연적이기도 했고, 본인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상처를 준 것때문에 분노했고, 그에 대한 대가로 현생에서까지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주위 사람들은 다치고 굴려지고, 마음고생 몸고생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행동하는 걸 보면 진정한 대인배. 사실 대놓고 묘사가 되진 않지만, 이는 하루히코 자신도 내심 앨리스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긴 하다.
4. 종반부
도쿄타워에서의 일이 끝난 후 또다시 혼수상태에 빠진 링의 꿈에 달기지 동료들과 함께 들어가 그를 깨어나도록 돕는다.
4년 후 앨리스에게 편지를 보내 주변인들의 근황을 알려주기도, 묻기도 한다. 링과도 잘 지내는 듯. 후속작 내용에 따르면, 작가가 됐다고 한다. 발작도 거의 일어나지 않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1] 카즈토가 낡은 건물 안에서 누군가와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이 하루히코에게 그대로 전해졌다.[2] 과거 달기지에 전염병이 돌아 동료들이 차례차례 죽어갈 때, 의학자였던 슈카이도는 백신을 개발해낸다. 이를 '''시온에게만''' 투여했다. 결국 시온은 차례차례 죽어간 동료들의 시체 속에서 홀로 '''9년'''동안 미쳐 살았다. 자세한 건 슈카이도 항목 참고.[3] 진바치가 추궁하자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알아!"라며 화를 낸 것인데, 전생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데다가 현재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자신의 상황(링에게 협박 당하며 옛 동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던 듯.[4] 순간이동은 심장에 좋지 않으니까 작작 써야 한다는 내용.[5] 빨리 앨리스 만나서 키워드 알아내라고 닦달하려고 찾아왔다. 처음엔.[6] 시온이 모쿠렌을 겁탈했던 기억부터 각성했어야 하는데, 이 사건이 사건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모쿠렌은 시온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각성을 주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