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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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Can I help you?"'''
'''"뭘 도와드릴까?"'''
'''"Hello?"'''
'''"안녕하셔?"'''
'''"Take your time, look around."'''
'''"천천히 둘러보라고!"'''
워크래프트 3에서 등장하는 중립 건물. 상세정보
말그대로 각 종족 영웅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공급해주는 건물로, 대개 금광을 제외하고 어지간한 맵에서 흔히 볼수 있는 중립 건물이다.
2. 판매 아이템 목록
- 노빌리티 반지[2] (귀족의 화관): 2레벨 영구 아이템. 크립에게 드랍되기도 하지만, 블마나 데몬이 초반에 포탈 팔고 이거 하나 들고 다니는 경우가 훨씬 많다. 특히 블레이드 마스터는 엠신공을 당해도 윈드 워크로 유유히 빠져나갈 수 있는 영웅이라 거의 대부분 포탈을 팔고 노빌리티 서클릿을 구입한다. 이 2레벨 아이템을 3개 보유하면, 4레벨 아이템(자벨, 쿠엘, 마기로브)을 3개 보유한 것과 같다.
- 바이탈리티 페리엡트(활력의 부적): 3레벨 영구 아이템. 노빌리티 반지와 달리 상점에서 살 메리트는 별로 없다.
- 스피드 부츠(속도의 장화): 3레벨 영구 아이템. 착용하면 영웅의 이속이 눈에 띄게 빨라지기 때문에 웬만한 영웅은 다 하나씩 사서 신게 된다. 사실상 언데드를 제외한 타종족의 선영웅들에게는 필수 아이템.[3] 일단 사서 신으면 도망가는 속도가 빨라져 덜 맞을 수 있고, 안 사면 블마가 사서 더 많이 얻어맞게 된다.
- 더스트 오브 어피어런스(현시의 가루): 1레벨 소비 아이템. 드랍되지는 않는다. 주로 더러운 블마의 스토킹을 피하거나 나엘의 하이드를 파해하기 위해 구매하게 된다. 감이 좋다면 인비지 걸고 들어오는 휴먼 유닛도 찾을 수 있다.
- 힐링 스크롤(치유의 두루마리): 기계를 제외한 주변 아군 유닛의 체력을 150 회복시켜준다. 후반 힘 싸움에서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거의 모든 종족이 사들이는 고블린 상점의 베스트셀러. 심지어 툼 오브 렐릭스에서 힐스를 팔고 있는 언데드조차도 상대가 구매할 수 없도록 고블린 상점표 힐스를 산다.
- 프로텍션 스크롤(보호의 두루마리): 주변 아군 유닛의 방어력을 순간적으로 2 늘려준다. 힐스와 마찬가지로 후반 힘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지만 디스펠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스펠 브레이커에게도 스펠 스틸 당한다. 리포지드 버전에서는 아이콘이 마나 스크롤(캠페인 전용)과 바뀌었다. 리포지드 이후로 하스스톤의 도발 효과음이 나도록 바뀌었다.
- 타운 포탈 스크롤(마을 차원문의 두루마리): 사용한 영웅을 순간이동이 끝나기 전까지 무적 상태로 만들어주면서 5초 후 범위 1100 내에 있는 시전자 본인을 포함한 아군 병력을 최대 90기까지 타운 홀로 순간이동시켜준다. 선영웅으로 뽑은 영웅들이 처음부터 들고 나오는 아이템으로 상점에 팔면 175골드라는 적지 않은 자원을 얻을 수 있어서 초반 견제에 힘을 싣거나 아이템 구입을 위해 파는 경우도 있다. 각 종족 상점들도 2티어부터 판매한다.
- 인비지빌리티 포션(투명화 물약): 사용한 영웅을 120초간 투명하게 만든다. 휴먼의 소서리스가 갖고 있는 그 기술을 아이템으로 만든 것. 지속시간도 같다. 견제형 영웅들이 상대 기지에 몰래 들어가 일꾼을 학살하는 데 사용하거나, 무적 포션으로도 버티기 힘들 것 같을 때 영웅의 긴급 탈출용으로도 쓴다. 타우렌이나 마킹이 쓰고 교전 직전에 적 유닛 한가운데에 있다가 개시와 동시에 스톰프나 클랩을 쓰면서 교전을 시작하는 것도 정석 활용법. 휴면은 소서리스를 뽑으면 공짜로 쓸 수 있으으로, 그리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 재훈련의 책(재훈련의 고서): 영웅의 기술을 초기화시킨다. 고블린 상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주로 소환물이 있는 영웅이 후반에 소환물이 잉여가 되면 이걸 사서 다른 기술을 찍는 데 쓰인다. 예를 들면 아크메이지가 후반에 워터 엘리멘탈을 버리고 블리자드를 찍는다던가. 1.32.9 패치로 가격이 300 -> 200원으로 더 저렴해져 후반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텔레포테이션 스테프(순간이동의 지팡이): 사용한 영웅을 3초 후 지정한 대상 아군 유닛이나 건물의 위치로 순간이동시켜준다. 쿨다운 90초. 웬만한 견제 영웅은 다 하나씩 사들고 다니는 아이템이지만 사용 중엔 무적 상태가 아니라서 도중에 공격당할 수 있는 데다 채널링인 특성상 움직이거나 기절하면 즉시 순간이동이 취소되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 소형 무적 포션(하급 무적 물약): 영웅을 7초간 무적으로 만든다. 영웅 생존에 필수적인 아이템.
3. 중요성
레인 오브 카오스 시절에 아마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였을 건물. 인간과 오크, 나이트 엘프뿐만 아니라 저 세상 사람인 스컬지까지[4] 이 건물을 이용하지 않은 종족은 사실상 없었다. 어차피 고블린 장사꾼은 돈만 받으면 누구든지 상관 없는 듯 보인다. 심지어는 아제로스의 명운을 가르는 전장 한복판에 상점을 차려놓고 물건을 팔기도 한다.
오리지날에서 힐링 포션이나 힐링 스크롤,[5] 마나 포션과 디스펠이 가능한 네게이션 완드, 투명 유닛을 보여주는 트루 시잉 잼 등을 팔았으며, 특히 아이템 사용에 딜레이가 없었기에 힘싸움을 위한 포션과 스크롤의 비중이 높았다.
확장팩 프로즌 쓰론에서는 각 종족별로 상점을 건설하게 될 수 있어서 입지가 줄어들었을 것 같지만, 일단 종족별 상점의 아이템이 유용하긴 하나 소모성이 크고 활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스피드 부츠나 노빌리티 서클렛 등 활용도가 높은 영구 아이템들은 아직도 고블린 상점에 포진해 있어 블레이드 마스터나 데몬 헌터, 아크메이지 등이 초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흔하며, 1.22 패치 크리를 맞은 후 오나전 밸런스는 고블린 상점 개수(= 나이트 엘프는 살기 위해 죽어라 사야 하고 오크는 죽이기 위해 죽어라 사야 하는 힐링 스크롤 개수)에 좌우되고 있다.
무적포션 7분 20초 링크 2
인비지포션 1[6] 2[7] 3
텔포1 2 3 4 5 6
종합세트 #[8]뒷이야기
4. 시장
업그레이드 건물로 시장(Marketplace)이 있다. 맵의 크립이 드랍하는 아이템과 유사 등급의 아이템들이 무작위로 판매되기 때문에 영 조잡하고 레벨과 가격에 비해 효율이 영 아니올시다라 인기는 별로 없다. 다만 크립이 고레벨 아이템을 드랍하고 나면 시장에 고레벨 아이템들이 배치되기 시작하고 그걸 서너개 정도 한꺼번에 살 수도 있다. 인페르노 스톤과 데모닉 피겨린을 하나씩 사서 쳐들어가면 상대에겐 충격과 공포. 그 외에는 의외로 포션류나 일루전이 잘 팔리는 듯. 돈이 남아돌면 천국이나 다름없다. 래더맵이 아니라 문제지만..맵 지도.
에코 아일이 시장이 있는 대표적인 맵이며, 가격이 대체로 창렬하지만 어택 클러 같은 아이템은 비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블레이드 마스터나 데몬 헌터 같은 영웅은 초반에 시장에 어택 클러가 뜨면 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밖에 중후반 한방 싸움에서 활용도가 높은 일루전 완드, 워든이나 마운틴 킹 같이 마나를 많이 소모하는 스킬 기반의 영웅들이 사는 에너지 펜던트 등이 인기 품목이다.
고레벨 아이템을 파는 시장은 Rock Quarry 라는 맵에서 겪어볼 수 있다. 중앙 평원의 위 아래에 하나씩 있다.
5. 기타
영웅이 단독으로 아이템 거래를 시도하면 낮과 밤의 여부에 상관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에선 비스트마스터의 호크를 띄워놔서 맞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이용하지 못하도록 한 맵이 있다. #
디토네이트로 크립을 깨워서 단독으로 용병상점을 이용하려는 빈사상태의 영웅을 응징할 수 있다. 7분 10초 부터
터틀락의 고블린 상점에 있는 오우거 마기는, 무적상태이며 지속시간도 무한대라 절대 파괴시킬 수 없는 와처워드를 드랍하는데 집은 자리에 바로 꽂힌다.
물건의 재고를 체크해서 적이 뭘 했는지 추측할 수 있다. # ##
중요한 건 아니지만 저 집 안에는 고블린들이 살고 있는데 맵에디터를 통해 생산기능이나 연구기능을 넣게되면 안에서 고블린이 튀어나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온 뒤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집안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