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엘프

 



1. 개요
3.1. 종족 특성
3.2. 클래식 종족 특성
3.3. 외형과 진영 특색
3.4. 플레이어 대사
3.4.1. /농담
3.4.2. /고백
3.4.3. 기타 감정표현
4. 설정
4.1. 역사 및 행보
4.2. 특징
4.3. 주요 인물
4.4. 주요 조직
4.5. 나이트 엘프어
5. 기타


1. 개요


[image]

'''지혜의 우상'''
''Icon of Wisdom''

'''나이트 엘프'''
''Night Elf''

- 그림자 속으로 숨을 수 있습니다.
- 공격에 적중 당할 확률이 감소합니다.
- 죽었을 때 위습의 형상을 취하여 빠르게 이동합니다.
- 자연 피해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합니다.
- 은신 중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 낮에는 치명타 및 극대화 효과가, 밤에는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만 년 전, 나이트 엘프들은 광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마법의 사용으로 고대 왕국은 폐허가 되어 바다 속으로 사라졌고, 이를 계기로 수천 년 동안 어두운 숲에서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고대의 적, 불타는 군단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나이트 엘프들은 결국 은둔 생활을 청산하고 자연의 수호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였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 종족 월페이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종족 중 하나.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얼라이언스 진영에 속하는 다르나서스 출신 나이트 엘프로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나이트 엘프들은 그들의 언어로는 자신들을 '별의 아이들'이라는 뜻인 '''칼도레이(Kaldorei)'''라 칭한다.

2. 워크래프트 3


나이트 엘프 파수대 참조.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랫동안 에메랄드의 악몽속에 갇혀 있었던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마침내 이 필멸의 세상으로 돌아왔다. 연인 티란데 위스퍼윈드와 다시 만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이제 오염된 세계수 텔드랏실을 치유하고 나이트 엘프의 영혼을 회복하려 애쓰고 있다.

한편, 대격변이 거대한 나무를 뒤흔드는 가운데 나이트 엘프는 폭풍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전쟁과 파괴의 기운이 사방에서 밀려온다. 굳건한 의지로 나이트 엘프 종족의 오랜 유산을 지켜내는 임무는 이제 당신의 몫이다.

[image] 호드드루이드가 추가되면서 세력이 약간 바뀌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나이트 엘프에서 나와 중립 드루이드 집단 세나리온 의회의 수장이 되고 휘하(?)의 판드랄 스태그헬름이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 하뮬 룬토템타우렌 드루이드의 수장으로 각각 나뉘었다.
3차 대전쟁 당시, 에메랄드의 꿈에서 말퓨리온의 부름을 받고 돌아온 드루이드들은 사태가 일단락된 후 다시 에메랄드의 꿈으로 복귀하려 하나 에메랄드의 꿈에 악몽이 출현해 거의 모든 드루이드들이 에메랄드의 꿈으로 복귀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3.1.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그림자 숨기'''
종족 특성: 활성화되면 어둠 속으로 숨어 적에게 발각당할 확률을 감소시킵니다. 취소하거나 움직일 때까지 지속됩니다. 전투 상태가 해제되기 전에 효과가 취소되면 해당 적의 기존 위협 수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시 시전, 2분 후 재사용 가능)
'''민첩성'''
종족 지속효과: 근접 및 원거리 공격을 회피할 확률이 2%만큼, 이동 속도가 2%만큼 증가합니다.
'''교묘함'''
종족 지속효과: 은신이 활성화된 동안 이동 속도가 5%만큼 증가합니다.
'''엘룬의 손길'''
종족 지속효과: 밤 시간 동안 가속이 1%만큼 증가합니다. 낮 시간 동안 치명타 및 극대화율이 1%만큼 증가합니다.[1]
'''위습의 영혼'''
종족 지속효과: 죽었을 때 위습의 모습으로 변하며 이동 속도가 75%만큼 증가합니다.
'''자연 저항력'''
종족 지속효과: 받는 자연 피해가 1%만큼 감소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 나이트 엘프어를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전사, 죽음의 기사, 사냥꾼, 도적, 드루이드, 수도사, 악마사냥꾼, 마법사, 사제
'''종족 고유 탈것'''
호랑이 (줄무늬 여명호랑이, 줄무늬눈호랑이, 점박이눈호랑이, 줄무늬밤호랑이, 날쌘 폭풍호랑이, 날쌘 안개호랑이, 날쌘 눈호랑이)
회피 확률 2%를 높여주는 '민첩성' 종족 특성 때문에 호리호리한 몸매와는 달리 탱커로서 유용하다. 방특 전사나 혈죽 같은 힘 클래스 탱커는 회피 확률이 5%로 고정이므로, 탱킹 측면만 보자면 모든 종특 중에 가장 기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양조나 곰드루 같은 민첩 클래스는 민첩으로 회피 확률이 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지지만, 2차 스탯으로 회피를 올릴 방법이 없어졌으므로 좋은 종특임에는 변함이 없다.[2]
그림자 숨기는 사용하면 전투가 풀리기 때문에 레벨업과 PvP에서 엄청나게 유용하다. 솔플 시 죽을 것 같을 때 적절히 사용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고, PvP시에는 그숨을 통해 날아오는 '투사체' 계열의 스킬들을 한번 무시할 수도 있으며, 즉시 은신이 된다는 점을 이용해 타게팅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특히 도적, 드루이드와의 궁합이 좋은 편이다. 도적과 드루이드 모두 그림자 숨기→ 은신으로 연계할 수 있으며, 특히나 드루이드의 그림자 숨기→ 폭풍까마귀는 와우 최강의 탈출기이다. 그 외에도 은신 도중에는 위협 수준이 제거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죽은척하기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몬스터가 캐릭터를 향해 사용하는 패턴 중 일부를 무시할 수도 있다(참고 링크). 다만 효과가 풀릴 때 전투 중인 적이 있을 경우 기존 위협 수준이 도로 생성된다. 투기장에서도 활용폭이 다재다능해서 메즈 연계를 무시하는 등 아주 다양하게 사용가능하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곳은 던전 구간 패스. 보통 구간 패스는 도적의 은폐의 장막(도비터), 주술사의 윤회, 전투부활 등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나이트 엘프는 혼자 남았을 경우 그숨으로 전투를 풀 수 있기 때문에, 나엘이 부활 가능한 클래스(드루이드, 사제, 수도사)일 경우에는 전투부활이나 윤회 횟수를 사용하지 않고 부담 없이 구간 패스가 가능하다. 혼자 남았을 때만 전투를 풀 수 있으므로 다른 파티원 4명이 먼저 죽은 후 마지막으로 남은 나이트 엘프 유저가 그숨으로 전투상태를 풀면서 생존한 후 죽은 파티원들을 부활시키면 된다. 이것 하나 때문에 나이트엘프는 쐐기돌 최강의 종족으로 손꼽히곤 한다. 다만 어둠땅에선 구간패스가 필요한 경우가 많이 줄어서 좀 장점이 퇴색하긴 했다. 그래도 시즌 1때는 교만때문에 일부 구간에선 패스를 하고 퍼센트를 맞춰야 해 여전히 활용도는 높다. 그 외에도 캐릭터를 순간적으로 전투에서 제외시키기 때문에 일부 대상 지정 패턴을 완전히 무시할 수 있다.
위습의 영혼은 다른 종족의 유령보다 이동속도가 50% 더 빠르게 되는 종특이다. 일반적으로 유령은 이동 속도가 125%인데 위습으로 변하면 175%가 되므로 필드에서 시체 찾는 시간을 줄이는 데 좋다.
드루이드는 늑대인간보다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가 종족 특성상 더 유리한 관계로, 나이트 엘프의 비율이 훨씬 더 높다. 늑인 드루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PvP든 PvE든 늑대인간의 종족 특성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 데다가 나엘 드루들만의 특권인 그숨 → 까마귀 변신 콤보가 워낙 좋기 때문이다. 반면 캐스터로서는 도움되는 특성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마법사는 많지 않다. 사제는 꽤 있는데, 이건 단순히 왠지 사제에 어울릴 법한 이미지 때문에, 그리고 오리지널 당시에 존재하던 종족 고유 사제 기술 때문에 만든 것들이다. 마법사는 그숨보다 더 좋고 쿨도 짧은 상급 투명화가 있어서 의미가 퇴색된다. 천클로서 유일한 강점이라면 '은신 캠핑이 가능한 마법사/사제'라는 것 정도가 있다.
얼라호드 통틀어 '''최강의 종족 특성'''으로 평가 받는다. 그림자 숨기로 필드에서는 전투 해제, 쐐기에서는 구간 패스나 패턴 무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PvP에서는 타겟팅 스킬 무시, 어그로 빼기, '''그숨 후 재은신이나 은신 필요 기술 사용''' 등 온갖 사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옵션들도 하나같이 좋은 것들만 한가득 혼자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PvP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거의 90% 이상이 나이트 엘프라 봐도 무방하다.[3]
얼라이언스에서 두 번째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다.

3.2. 클래식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그림자 숨기'''
종족 특성:
활성화되면 어둠 속으로 숨어 적이 자신을 발견할 확률을 감소시킵니다. 취소하거나 움직일 때까지 지속됩니다. 드루이드 및 도적이 은신이나 숨기와 같이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즉시 시전, 10초 후 재사용 가능)
'''위습의 영혼'''
종족 지속효과: 죽을 때 위습의 모습으로 변하며 이동 속도가 50%만큼 증가합니다.
'''자연 저항력'''
종족 지속효과: 자연 저항력이 10만큼 증가합니다.
'''민첩성'''
종족 지속효과: 회피율이 1%만큼 증가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 나이트 엘프어를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전사, 사냥꾼, 도적, 드루이드, 사제
나이트 엘프는 전반적으로 모든 종족 특성이 회피용이거나 전투와는 무관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림자 숨기는 비전투 중에만 사용할 수 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인 은신 기술이다.[4] 은신 중에 움직이면 은신이 풀린다. 원래 은신이 없는 직업(전사, 사냥꾼, 사제)에 은신이 생기는 것이고 은신 기술이 있는 도적과 드루이드 유저들은 추가로 은신 레벨이 1 올라가 발각 거리가 줄어든다.[5]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필드에서 퀘스트하다 잠시 쉬는 용으로, 혹은 은신 캠핑용으로나 사용되는 기술이었다. 은신 중에 물빵을 먹을 수 있어서 더더욱 그랬다.
이 스킬이 일부 숙련된 플레이어에게 호평을 받게 된 것은 전장이 추가된 후부터이다. PvP 상황에서는 전투가 보다 쉽게 풀리기 때문에,[6] 전투에서 잠시 이탈하여 쉬는 식으로 활용하게 된 것. 사냥꾼의 경우 은신 가능한 살쾡이류 펫과 함께 은신하는 경우도 있었고 아라시 전장이나 알터랙 계곡에서 깃발 근처에 숨어 있다가 방심하고 온 테러조[7]를 덮칠 수 있었다. 일부 숙련된 사냥꾼은 이를 역이용하여 일부러 펫의 은신을 풀어 미끼로 던져두고 자신은 다른 곳에 서 숨어 있는 식으로 응용하기도 했다. 은신을 하면 타겟팅을 풀어버리기 때문에 전장에서 누군가가 자신에게 마법이나 기술을 시전할 때 숨어버리면 취소시킬 수 있다. 이렇게 원거리에서 공격을 받으면 선공 당하는 것도 문제지만 강제로 전투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러면 막히는 기술들이 몇개 생기는 문제가 있으니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이트 엘프 전사의 경우 전투가 풀릴 때까지 돌다가 즉시 그림자숨기를 하고 다가오는 적에게 돌진을 할 수 있었다. 오리지널 당시 설정상 말은 안되지만 나이트 엘프가 강력한 원거리 딜러인 마법사나 흑마법사를 고를 수 있었다면 전장에서 그림자숨기의 보다 더 다채로운 사용례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중간에 큰 너프를 받은 종특이다. 초기에는 은신 중 기술이나 마법을 시전하면 시전이 끝날 때 은신이 풀렸는데 블리자드는 이를 너무 강하다고 판단하여 시전을 '''시작할 때''' 은신이 바로 풀리도록 패치했고 그림자숨기도 은신 기술인지라 덩달아 너프가 되었다. 그래서 나엘 사냥꾼의 그림자숨기 후 조준 사격은 예전만큼의 위력은 아니게 되었다.
민첩성은 Quickness(재빠름)를 번역한 것인데 Agility와 같은 말로 번역을 해놓아서 헷갈린다. 회피율을 1% 증가시키는 심플한 종특. 회피율이라는 것이 워낙 수동적인 수치인데다 확률도 낮기 때문에 성능을 체감하기는 힘들다. 회피율을 조금이라도 더 챙기려고 하는 전사나 드루이드에게는 좋은 종특.
나이트 엘프는 또한 영혼 상태일 때 50%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죽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종특이니 쓸모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나엘의 모든 종특 중 가장 체감이 잘 되는 종특이다. 레벨업 시 죽을 일은 허다하게 많고 PvP에서는 빠른 합류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사제라면 전멸 후 제일 먼저 도착해 파티원들을 얼른 부활해줄 수도 있다. 소규모 전장인 노래방이나 아라시 전장에서는 부활 방식 특성상 크게 도움이 되는 능력은 아니다. 알터랙처럼 전장의 크기가 넓고 무덤 하나에 갇혀서 농성중이거나, 또는 전략상 이유로 다른 무덤에 유령 상태로 가는 편이 나을 수도 있는데 그때는 또 아주 유용하다.
나이트 엘프를 논할 때 종종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기본 스탯 중 민첩 수치가 전 종족 중 가장 높다. 독보적으로 기본 25를 찍고 시작하는데 이는 도적, 야성 드루, 사냥꾼에게 유용한 것이다. 기본 스탯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게임 극후반으로 가서 정말 BiS로 두르지 않는 이상 오리지널과 클래식에선 스탯 1 차이도 중요하다.[8] 반면 힘 수치는 17로 노움과 함께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얼라이언스에서 드루이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다. 얼라이언스를 하고 싶다면 나이트 엘프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마찬가지로 호드에서 유일하게 드루이드가 될 수 있는 타우렌과의 비교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주제다
나이트 엘프 사제는 채널링으로 도트 피해를 주는 별똥별, 원거리 공격을 줄이고 회피율을 줄이는 엘룬의 은총을 추가로 배운다. 전자는 "정신의 채찍"에서 이속 감소를 없애고 마나량과 공격력을 늘린 것으로 보면 되고, 후자는 물리 공격으로부터의 자기 방어 수단이다. 별똥별은 사제 기술 중 마나 대비 가장 높은 피해량을 주는 마법이고 이 때문에 나이트 엘프 사제는 암사가 아니더라도 괜찮은 솔로잉이 가능하다.
숨겨진 종특(?)으로 점프 모션이 있다. 점프시 일정 확률로 덤블링을 한다. 그외에 남녀 모두 고유의 공격이나 시전 동작이 있는데 상당히 멋있다. 특히 나엘 여캐의 활쏘기 동작은 매우 정석적인 자세로 유명하다.

3.3. 외형과 진영 특색


나이트 엘프는 전체적으로 동양적인 색채를 띄고 있다. 대체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전반에서 두루 따 왔으며, 고대 그리스 양식을 따온 고대의 전쟁 당시 나이트 엘프 명가의 양식과 섞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어낸다. 특히 라이칸스로프뱀파이어 등 달을 불길한 것으로 여기는 서양권 인식과 달리 달을 숭상하는 모습, 자연주의적 생활, 가구, 건축 양식이나 복장, 음식 등은 아시아계의 영향을 짙게 받은 듯한 설정이다.
기와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축양식은 한국풍이며, 돌라나르 방면의 진입로에 위치한 관문은 영락없는 숭례문이고, 나이트 엘프와 관련된 지역 곳곳에서 석가탑이 발견되기도 한다. 또한 전문 재봉사가 한복을 입고 있기도 하고, 김치나 김치전, 팥죽 등 익숙한 요리들도 찾아볼 수 있다. 요리 일퀘에는 땅에 묻어둔 김치독을 꺼내오는 것도 있고, 낚시 일퀘 중에는 나엘들이 '''산낙지를 좋아하니''' 낙지를 좀 잡아오라는 것까지 있다.[9] /인사 혹은 /절 모션으로 양손을 모으며 읍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중국풍이며, 달샘에 세워져 있는 나무 장식은 일본 신사의 토리이와 매우 닮았다. 대격변에 나이트 엘프 사회에 합류한 명가 마법사는 남녀 모두 파란색 하카마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걸쳤으며 게다를 신고 있다. 거기다 엘룬을 찬양하는 나엘 전통 축제라는 달의 축제 이벤트는 날짜나 의복 등이 중국의 '춘절'을 그대로 따왔다. 전반적으로 한국+일본+중국이 섞여 있어 샘와이즈 디디에의 취향이 스며들어 있는 듯하다. 적어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만은 한국과 중국 이미지를 다수 섞고, 일본 이미지는 약간 섞은 느낌이다. 이 게임이 일본에서는 중국이나 한국과 달리 그렇게 인기가 있는 편이 아닌 현실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즉, 일본 유저들에게는 한국, 중국 유저만큼 잘 보일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다.[10]
나이트 엘프 여성 캐릭터는 블러드 엘프인간, 드레나이 여캐와 함께 인기가 높다. 다만 의외로 한국에선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데, 일단 얼굴이 길쭉하니 말상이라,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경향상 여기서부터 취향이 갈린다. 드군에서 모델링이 리뉴얼된 뒤에는 말상이 더 심해졌다. 기본 헤어스타일도 대충 묶은 머리나 산발한 스타일이 대부분이며 잘못 고르면 오이 같이 길쭉한 얼굴로 만드는 것들이 있고, 광대뼈를 비롯한 얼굴의 골격을 강조하는 생김새가 많다. 몸매도 전체적으로 튼튼하고 근육질이라 동양인보다 서양인 체형에 더 가깝다. 뱀파이어처럼 뾰족한 송곳니가 두드러지는 것도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다. 이런 점에서 한국인들의 취향에는 얼굴이 작고 어깨가 좁으며 몸매가 호리호리하여 동아시아 미인의 조건을 충족하는 블러드 엘프가 더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면 큰 키 덕분에 쭉 빠지고 볼륨감 있는 몸매에 근육질 꿀벅지 속성도 보유하고 있다. 점프 모션 과 달리는 모션이 예쁘고, 공격과 주문 시전 동작이 숙달된 무술가 느낌을 주면서도 절도있고 우아해 보여서 은근한 인기요소다. 대기모션 중 바스트 모핑과 함께 제자리 뜀뛰기도 모에하다. 어차피 실제 게임 화면에서는 등을 보는 일이 많으니 여캐가 좋은 사람은 등빨이 예쁜 나엘도 좋은 선택이다.
나이트 엘프들이 사는 동네들과 그들의 피부색이 신비감을 주는 보라색 내지는 파란색 계열인지라 이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얼라이언스 유저들 사이에서 나이트 엘프 여캐는 인기가 좋다. 그리고 처음부터 '여사냥꾼' 콘셉트로 비롯된 종족인 만큼, 나이트 엘프 여성 캐릭터의 활 쏘는 동작은 정말 정석적인 자세로 남자 트롤 사냥꾼과 더불어 최고로 멋지다고 칭송받는다. 춤은 J'en ai marre!
나이트 엘프 남성 캐릭터는 여캐에 비해서는 선호도가 낮지만 비주얼 자체는 꽤 괜찮다. 얼굴은 송곳니 때문에 악마나 흡혈귀 같아 보인다는 사람도 있지만, 수염만 달아 주면 그럭저럭 볼만한 얼굴이다. 다만 한 가지, 눈썹과 수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없어 눈썹을 달려면 반드시 수염 난 얼굴을 선택해야 하는 건 동서양 막론하고 유저들이 아쉬워하는 점이다. 허리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가느다랗긴 하지만, 키가 크고 어깨가 넓으며 곧은 등, 괜찮은 비율 덕분에 룩이 나쁘지 않다. 무기 모션도 전체적으로 멋지기 때문에 무기 사용 클래스에게 특화된 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캐스팅 시전 동작은 몹시 안습한 탓에 [11] 사람들이 거의 키우지 않는다. 옷빨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나엘 사제는 달의 여사제 이미지 때문에 여초 이미지가 굉장히 강하고, 마법사는 쓸만한 종특이 없어서 굳이 키우지 않는 편. 이 때문에 나엘 남캐 사제, 마법사는 희귀 캐릭터 순위권 안에 든다. 춤은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인데, 다른 종족과 달리 모든 춤동작이 하나의 모션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12] 한꺼번에 여러 명이 동시에 '/춤'을 입력하면 모두 똑같은 동작을 한다. 이런 특성을 이용한 개그 영상도 있다.
나이트 엘프 남자 캐릭터의 모델링 뼈대는 다른 종족의 모델에 자주 재활용된다. 다른 남캐들은 드워프나 오크처럼 비율이 별로거나, 타우렌처럼 머리가 지나치게 앞으로 튀어나왔거나, 트롤과 언데드처럼 등이 구부정한 등 결함이 하나씩 있는 반면, 나엘 남캐들은 다른 남캐에 비해 비율이 좋고 정자세로 서있기 때문에 여러 모델링의 표본으로 쓰는 듯하다. 안퀴라즈에 등장하는 보스몹 쌍둥이 황제, 잔달라 부족 트롤, 진위, 원시생물의 신록지기 그리고 군단 확장팩에서 리모델링되기 이전의 '''메디브'''가 나이트 엘프 남캐의 모델링과 동작을 공유한다. 나이트본 남캐는 모션 일부는 자체적으로 쓰지만 뼈대 자체는 나이트 엘프 남캐에서 땄다. 다만 나이트 엘프 남캐는 캐스팅 모션 등 일부 애니메이션이 영 좋지 않아 간혹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또, 잘 눈치 못 챌 수도 있지만, 무기류 몹도 무기가 자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나엘 남캐 뼈대를 투명하게 하고 거기에 무기를 들게 한것이다.
다른 엘프족들에 비해 덩치가 훨씬 크고, 어두운 피부색 및 자연에 동화되어 사는 원초적인 모습 때문에 '엄니 없는 트롤'이란 얘기도 많이 듣는다. 플레이어들뿐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다른 엘프족들(신도레이, 쿠엘도레이 등)도 그런 인상을 받는 것인지, 부서진 섬(수라마르) 퀘스트 중 신도레이와 칼도레이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퀘가 있는데 신도레이가 칼도레이를 놀릴 때 트롤 피규어를 가져다놓고 '너희 조상'이라고 하거나 트롤 가면을 갖다놓는 등 트롤에 비유하는 장면이 있다.[13]
일리단말퓨리온이 바로 부녀자들에게 열렬히 환영받는 남캐들 중 하나다. 바리안 관련 코믹스가 나오고 나서는 브롤도 함께 부녀자들에게 환영받는 나엘 남캐 리스트에 당당히 추가되었다. 실제로 얼라이언스 부녀자들은 나엘 남캐를 많이 한다. 나엘 여캐는 여군이라는 강렬한 특징 덕분에 의외로 인기가 좋다. 백합 계열에서도 나름 인기가 있고, 여군이라는 특성상 군대 개그나 (남군들이 여자를 보고 그렇듯) 남자에 환장했다는 기믹도 있다.
나엘 남캐는 무릎을 모으고 쭈그려 앉는 휴식 포즈가 우울해 보인다는 평이 있다. 남캐는 죽는 모션이 전작의 나엘 영웅 악마사냥꾼과 유사한데, 한 번 쓰러져 "으윽" 하며 무릎을 꿇은 다음 '''으아아아아아아''' 절규를 내지르며 죽는다. 여캐는 궁수(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모션에서 최후의 몸짓이 사라진 동작으로 '''어엇!'''하며 한 바퀴 공중제비를 빙글 돌고 죽는데, 남녀 모두 의외의 중독성이 있어서 호드 진영으로 나엘을 썬다면 상당한 손맛을 준다.
[image]
8.1 패치 이후 '텔드랏실의 밤그림자 아래서' 업적을 달성하면 나이트 엘프 캐릭터 생성 및 미용실 이용 시 밤 전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다. 흰자위가 전혀 없이 눈동자가 온통 검은색인 옵션으로, 피부색도 무채색에 가까운 청회색으로만 고정되어 혈색이 도는 피부색을 따로 선택할 수 없다. 눈이 작은 남캐는 티가 잘 안 나는 반면, 눈이 큰 여캐에 이 옵션을 적용하면 매우 징그러워 보일 수 있다. 그 탓에 처음 공개됐을 때는 주온이냐, 곤지암이냐 등 악평이 가득했다.
그래도 전체적인 외모도 미형에다 종특도 좋은 편이기에 인구수는 인간, 노움과 함께 얼라이언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3.4. 플레이어 대사


성우는 안장혁(남) / 불명(여).
나이트 엘프와 블러드 엘프 악마사냥꾼은 전용 대사가 따로 있다. 나이트 엘프 악마사냥꾼의 성우는 서원석(남) / 이보희(여).[14]

3.4.1. /농담


  • 나이트 엘프 남성
    • 어젯밤에 여자들끼리만 모이는 멋진 파티에 갔었습니다.[15]
    • 다르나서스에 있는 고대 수호자 아시죠? 사실 그렇게 나이가 많은 건 아니랍니다.
    • 에메랄드의 단꿈에 젖어 있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 그거, 절 해칠 만큼 날카롭나요? 전 더이상 불사의 존재가 아닙니다.
    • 위습이 하는 말은 도통 못 알아듣겠더라니까요. 그냥... 고개만 끄덕였죠.
    • 영원한 생명을 원하십니까?
    • 뭐라고요? 잘 못 들었어요.
    • 전 노움이 무서워요. 다리 걸려 넘어질까 겁나거든요.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악마의 피는 일반 피보다... 더... 진합니다.[16]
    • 10년을 움직이지 못하고 갇혀 있었으니, 목이 뻐근할 수밖에!
    • 다들 그렇게 장난을 치다가 눈을 찌르고 병원에 가는 겁니다.
    • 으, 가장 힘든 점은 역시 거울을 보지 않고 면도를 하는 일일 겁니다.
    •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됐...! 으, 미안합니다. 제가 잠시 착각을 했군요.
    • 여기 이 문신은 어둠의 힘을 상징합니다. 여기 이건 '악마의 고통'이고... 이건 '엄마'라는 뜻입니다.
    • '진짜 사랑'? '진짜 살상'이라고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진짜 살상'은 '상대를 무수히 작은 조각으로 절단하는' 겁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 밤에 가만히 서 있으면, 전 그림자처럼 사라지게 된답니다[17].
    • 사실... 전 아침형 엘프예요. 모닝 엘프.
    • 화장지 대신 위습 써 보셨어요? 굉장히 부드러워요.
    • 남자들이 연락을 끊고 날 피할 때마다 에메랄드의 꿈 핑계를 대더라고요?
    • 전 춤의 여왕이에요. 제가 춤을 추면 모두들 반해서 쳐다보죠.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어젠 전투검을 던지다가 손톱이 부러졌어요. 아까워라.
    •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눈이 멀었지, 귀가 먼 건 아니에요!
    • 악마의 영혼은 맛있죠. 계피향이 나서 끝맛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 이열치열이라고 하죠. 물론 진짜로 뜨거울 땐 물을 끼얹어야 하겠지만.
    • 악마를 사냥해서 처치하는 게 끝이 아니에요. 그 신체부위는 전부 쓸모가 있거든요.
    • 영혼 시야도 생각만큼 좋진 않아요. 드워프들이 속옷을 전혀 안 입는다는 거, 혹시 아세요?

3.4.2. /고백


  • 나이트 엘프 남성
    • 그대는 제가 에메랄드의 꿈속에서 그리던 바로 그분입니다.
    • 뱀을 무서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 언젠가 죽게 될 목숨,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 제 힘은 우레와 같습니다.
    • 제 야성미를 느껴보시렵니까?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그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군요...
    • 아주 아름다는 향기가... 나는군요.
    • 당신이 너무 화끈해서 살게라스도 땀을 흘리겠군요.
    • 감시관을 불러야겠네요. 당신 외모는 불법이니까요.
    • 지금껏 제 안의 악마를 잠재워줄 누군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 당신, 혹시 어머니가 악마 아닌가요? 흠, 아니면 악마의 어머니가 되고 싶진 않습니까?
  • 나이트 엘프 여성
    • 이 보랏빛 얼굴 속에 발그레해진 두 뺨이 보이세요?
    • 제 차림이 좀 이국적이죠?
    • 전 흔히 엄마들이 만나지 말라고 하는 위험한 부류의 여자죠.
    • 달 밝은 밤에 숲속을 거닐어 보신 적 있나요?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함께 가시죠. 지금 당장.
    • 이야, 그대 정말 잘생긴 악마인걸요?
    • 은밀한 곳에 있는 문신, 보고 싶지 않으세요?
    • 다들 그러더라고요. 제가 사랑에 눈이 멀었다고요.

3.4.3. 기타 감정표현


  • /인사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포함)
      • 안녕하십니까? / 만나서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 나이트 엘프 여성
      • 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죠? / 만나서 반가워요. / 안녕하신가요?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어둠이 손짓합니다. / 잘 지내시죠? / 만나서 반가워요. / 안녕하신가요?
  • /잘가
    • 나이트 엘프 남성
      • 편히 가십시오. / 안녕히 가십시오. / 살펴 가십시오.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안녕히. / 편히 가십시오. / 살펴 가십시오.
    • 나이트 엘프 여성
      • 안녕히. / 살펴 가세요. / 안녕히 가세요.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검은 늘 예리하게 다듬어 두세요. / 다시 만날 때까지. / 우리의 길이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 /돌격
    • 나이트 엘프 남성
      • 돌격 앞으로! / 공격!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공격! / 일리단 님을 위하여!
    • 나이트 엘프 여성
      • 엘룬의 이름으로! / 세나리우스를 위해! / 돌격 앞으로!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돌격! / 일리단 님을 위하여!
  • /축하
    • 나이트 엘프 남성
      • 축하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 좋으시겠어요.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축하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 좋으시겠습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 축하드려요. / 축하해요. / 축하드립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축하드려요. / 축하해요.
  • /감사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포함)
      •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 고맙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고맙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참 친절하시네요.
  • /야호
    • 나이트 엘프 남성
      • 엘룬께 영광을! / 여신께 영광을!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일리다리에 영광을! / 승리는 우리 것입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 엘룬 만세! / 엘룬께 영광을!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적들에게 죽음을! / 승리를 향해!
  • /도발
    • 나이트 엘프 남성
      • 너 참 버릇이 없구나. 내가 좀 가르쳐 줄까?
    • 나이트 엘프 여성
      • 참 버릇이 없군요! 한 수 가르쳐 드리죠.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없음)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정말... 뜻밖이군요.

4. 설정



4.1. 역사 및 행보


창조자 티탄들이 아제로스 생명의 원천으로 만들어 놓은 영원의 샘에 접근한 어둠트롤영원의 샘의 영향을 받아 진화한 것이 이들의 시초이다. 과거 워크래프트 3 매뉴얼에서는 나이트 엘프의 기원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단지 '인간을 닮은 지적 종족'이 영원의 샘의 영향을 받아 나이트 엘프가 됐다고만 언급하고 있었는데, 트롤이 진화했다는 설정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시점에서야 확정되었다.
연대기 1권에 의하면, 하이잘 산 지하 깊고 복잡한 굴 속에서 살았던 어둠 트롤은 구루바시나 아마니 같은 다른 트롤들과는 달리 싸움에 관심이 없었으며 햇빛을 싫어해 밤에만 동굴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들은 땅과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 방법을 추구했고, 중부 칼림도어로 터전을 옮겨가며 요정용, 키메라, 드리아드를 만났으며 영원의 샘을 발견했다. 샘 주변에 정착한 어둠 트롤은 그 영향을 받아 몸이 변했고, 엘룬과 소통하기 시작했으며 티탄 유물을 연구했다. 시간이 지나 기어이 트롤의 전통을 포기한 이들은 자신들을 나이트 엘프 혹은 '칼도레이(별의 후예)'로 칭했으며, 일찍이 사귀었던 자연의 생명체들을 통해 세나리우스를 만난 뒤로는 수백 년에 걸쳐 그의 가르침을 받으며 공동체를 이루었다.
시간이 지나자 일부 나이트 엘프들은 영원의 샘의 비밀을 풀고자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비전 마법을 연구했고 이에 정통한 이들을 중심으로 문화를 형성했다. 이들 중 아즈샤라가 지도자가 되자 나이트 엘프 사회는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고 제국으로까지 발전했다. 아즈샤라를 따르는 나이트 엘프 명가는 일종의 선민 의식이 있어서 다른 평범한 나이트 엘프들의 반발을 샀지만, 아즈샤라만큼은 본래 수도의 이름이었던 '엘룬드리스'를 '진아즈샤리'로 개명할 만큼 모든 나이트 엘프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아즈샤라는 온 칼림도어에 원정군을 보내 제국의 경계를 확장했지만 유독 하이잘 산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녀는 언뜻 나이트 엘프와 숲의 친밀함을 존중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하이잘 산을 경멸했다고 한다. 세나리우스 역시 아직 많은 나이트 엘프들이 자연을 존중하는 것을 알았지만 비전 마력을 남용하는 아즈샤라와 그 추종자들의 행태를 못마땅한 심정으로 살폈다.
시간이 흘러 아즈샤라는 외교를 등한시하고 아제로스의 모든 문화를 무시했으며 타 종족을 배척하기 시작했고, 트롤은 그런 나이트 엘프들에게 적대감을 느껴 충돌을 일으켰다. 트롤은 매번 나이트 엘프의 비전 마법 앞에 무릎 꿇었으나 트롤을 하찮게 여긴 아즈샤라는 그들을 정복하는 것마저도 관심이 없었다. 결국 그녀는 잔달라 부족에게 전투를 멈추면 영원의 샘 남쪽에서 살 수 있게 해 주겠다는 합의안을 제시했고, 잔달라 트롤은 수치스럽지만 마지못해 동의하곤 나이트 엘프에 대한 적의를 점점 키워갔다. 그 뒤에도 아즈샤라는 왕궁 안에서 비전 마력을 탐구하며 시간을 보냈고, 명가는 그녀의 명에 따라 더 무분별하게 마법을 실험했다. 결국 마법의 격류가 뒤틀린 황천을 가르고, 이 흐름을 감지한 불타는 군단은 아제로스의 위치를 찾아낸다. 그 결과 고대의 전쟁이라는 대 파란이 일어났고, 나이트 엘프를 비롯한 아제로스의 다른 거주민들은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
아제로스의 모든 존재와 불타는 군단이 사투를 벌인 끝에 일리단 스톰레이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티란데 위스퍼윈드 등 드루이디즘을 전수받은 일부 나이트 엘프들이 영원의 샘을 파괴하여 불타는 군단이 침입하는 경로를 막지만, 그 와중에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배신하여 영원의 샘물을 빼돌려 하이잘 산 정상에 새로운 영원의 샘을 만든다.
아제로스를 수호하던 용의 위상은 새로운 영원의 샘의 존재를 경고하지만, 결국 영원의 샘과 그 위에 심어진 세계수 놀드랏실을 수호하는 임무를 나이트 엘프에게 맡기고 그에 따른 책임과 능력을 나이트 엘프에게 부여하게 된다. 덕분에 나이트 엘프는 영생과 건강을 누리게 되었으며, 비전 마법을 금기로 정하고 대신 드루이디즘을 받아들여 자연의 수호자가 되었으며, 드루이드들은 녹색용군단의 위상 이세라를 도와 에메랄드의 꿈을 감시하기 위해 영원에 가까운 꿈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영원의 샘이 최초에 존재하던 나이트 엘프의 수도 '진아즈샤리'는 영원의 샘이 파괴될 때 가라앉아 영원한 소용돌이 '혼돈의 소용돌이'가 되었다. 영원의 샘이 파괴될 때 영향을 받은 왕족과 귀족은 나가로 변했고, 고대 신에게 불멸을 약속받은 아즈샤라 여왕은 혼돈의 소용돌이 아래에서 나가를 지배하며 살게라스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다.
한편,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를 중심으로 살아남은 나이트 엘프 명가 귀족들과 일부 마법학자들은 비전 마법 금지조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궐기를 일으켰다. 말퓨리온과 티란데를 비롯한 나이트 엘프 수뇌부들은 그들이 아즈샤라의 폭정과 불타는 군단의 침공에 맞서 동포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공적이 있는 것을 참작하여 추방만 하기로 합의했다. 물론 내심 추방되어 자신들만의 새로운 신천지를 찾기를 원하던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 세력은 추방아 선언되자 곧바로 칼림도어에서 바다를 건너 동부 왕국 북부에 도착해 정착하여 실버문이라는 그들만의 도시를 건설하고 스스로를 '하이 엘프'라고 칭하며 나이트 엘프와 결별한다. 이후 하이 엘프의 상당수는 블러드 엘프가 되는데, 하이 엘프들은 마법 사용 문제로 갈라져나간 블러드 엘프들을 '위험한 짓을 하려는 철없는 놈' 정도로 생각하며 매우 경멸한다.
세계의 분리로부터 1만 년 후, 스컬지를 앞세운 불타는 군단의 아제로스 침공이 재개되자(워크래프트 3) 나이트 엘프는 다시금 역사의 무대에 오른다. 악마 군주 아키몬드가 놀드랏실의 힘을 노리고 칼림도어를 침략하자, 나이트 엘프는 인간과 오크와 협력해 아키몬드와 불타는 군단을 패퇴시킨다.
이후 아제로스의 세력이 얼라이언스와 호드로 양분되자, 나이트 엘프는 인간이 주도하는 얼라이언스에 가담하게 된다. 오크 호드와는 3차 전쟁 당시 연합했던 만큼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법 했지만,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전쟁노래 부족이 나이트 엘프의 영토를 훼손하고 그곳을 지키던 나이트 엘프, 그리고 나이트 엘프의 영원한 우방인 세나리우스를 살해한 것에 대한 책임을 호드 측에서 제대로 지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데다, 듀로타 건설에 필요한 자원을 나이트 엘프의 세력권인 잿빛 골짜기에서 과도하게 채집함에 따라 갈등이 심해져서 호드와 대립하는 얼라이언스와 손을 잡았다.
오리지널 와우 관련 제작진 답변에 따르면 애초에 제작할 때부터 나이트 엘프의 호드 합류는 고려 자체를 안 했다고 한다. 이걸 볼 때 군단이 와서 어쩔 수 없이 힘을 합친 거지 결코 우호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갑자기 남의 땅 들어가서 마구잡이로 벌목하고 이를 제지하려는 종족의 수호신에 가까운 세나리우스와 싸우고 못 이기니까 악마의 피를 먹어서 도끼방으로 죽이고 사과도 안 한 종족이랑 우호적일리가 없긴했다.(...)

4.1.1. 대격변


오랫동안 마법이 금지되었던 전통이 깨지고, 혈투의 전장에 은둔하던 셴드랄라 명가들이 다시 나이트 엘프 사회에 합류하면서 마법사가 추가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블러드 엘프들은 분노했다. 블리자드가 직접 언급했듯, 나이트 엘프 마법사들은 은거한 기간이 오래돼서인지 마법 사용이 허술하다고 한다. 아즈샤라 지역의 앰버윈드의 일지에서 시작되는 연퀘 중 퀘스트를 주는 블러드 엘프 NPC가 언급하길, 나이트 엘프 마법사가 사용한 비전물체는 이미 1500년 전에 도태된 기술이라면서 과거의 실수를 답습하는 꼴이 재미나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일리단의 처지가 모호해졌다는 의견과 더불어, 마법에 의해 일어난 사단을 겪고 마법 사용을 원천금지한 종족이 마법을 허용하게 되었으니 설정오류가 아니냐는 논란이 잠깐 일어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나이트 엘프 마법사의 존재는 과거 마법 문제로 소원했던 명가와의 관계를 대격변을 계기로 복구하고 그들이 텔드랏실에 오는 것을 용인한 정도일 뿐, 나이트 엘프가 종족 차원에서 마법 사용을 허락한 것이 아니다. 이는 과거 서로 내전을 벌였지만 이후 화해한 브론즈비어드와 와일드해머 및 대격변 때 합류한 검은바위 부족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또한 일리단은 마법 사용이 문제가 아니라, 힘에 취해 상관 살해 등의 팀킬[18]을 저지른 데다 모든 사건의 근원이었던 영원의 샘을 부활시켰기 때문에 처벌받은 것이다. 당장 똑같이 마법을 사용하던 명가 출신 블러드 엘프들은 추방만 당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즉, 나이트 엘프 마법사 NPC와 플레이어는 '텔드랏실 출입을 허가받은 명가, 혹은 그들의 후예나 제자' 정도의 위치다. 대격변 이후의 페랄라스 퀘스트에도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나이트 엘프 명가 세력이 다르나서스의 나이트 엘프와는 노선을 달리함을 드러내는 내용이 있다. 즉 드워프 주술사가 와일드해머 일족이고 드워프 마법사 및 흑마법사가 검은바위 부족인 설정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1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 자체가 워크래프트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는 위치에 서 있는 만큼, 미래지향적인 변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설정오류가 아닌 말 그대로 '대격변'의 일환인 셈이다.
리치 왕의 분노 시절부터 셴드랄라의 사절이 다르나서스에 머무르며 관계의 물꼬를 트려고 하는 모습이 묘사되었고, 달라란에서 시작되는 별도의 퀘스트까지 추가하여 해당 이벤트를 되도록 보고 지나가게끔 유도하였다.[20] 다만, 호드 플레이어는 페랄라스에 있던 일부 명가 분파가 나이트엘프에 합류하는 내용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대격변에서 나이트 엘프 마법사가 등장하는것을 의아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4.1.2. 판다리아의 안개 ~ 군단


판다리아 크라사랑 밀림에 티란데의 명령을 받은 파수대가 파견되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서는 정규군을 파견하진 않았으나, 카드가를 호위하기 위해 감시자들이 대거 투입되었으며, 사령관의 주둔지 바로 옆에 작은 전초기지를 세웠다. 전설 반지 퀘스트 후반부에는 카드가를 직접 호위하던 감시자 '콜다나 펠송'이 얼라이언스를 배신하고 굴단에게 지배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군단에서는 일리단과 악마사냥꾼은 물론, 수라마르, 나가, 아즈샤라 여왕, 타락한 세계수와 에메랄드의 꿈, 레이븐크레스트 장군 및 새로운 엘프 일파인 나이트본 등 나이트 엘프와 깊은 연관이 있는 소재가 대거 등장한다.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이후 시리즈의 중심 서사에서는 밀려나 있었던 나이트 엘프가 군단에서 활약할 것이 기대됐지만, 발샤라 퀘스트 외엔 비중이 별로 없었다.
7.15 패치로 추가된 밤의 요새 관련 퀘스트에서, 엘리산드에 대항하기 위해서 티란데와 칼도레이, 베리사와 쿠엘도레이, 리아드린과 신도레이 군대들이 연합했다. 정말 오랜만에 고향 수라마르에 온 티란데는 남다른 감회를 보이지만, 만 년 전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에 소극적이었던 수라마르 명가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남아있어 이들의 반란을 진심으로 돕진 않는다. 밤의 요새 바로 앞까지 진격한 키린 토, 엘프 군대, 나이트폴른 연합군은 그러나 엘리산드의 시간 정지 마법에 걸려 저지당하고, 대마법사 카드가에 의해 간신히 구출된다.
7.35 패치 나이트본 동맹 종족 영입 퀘스트 중, 나이트본이 호드로 간 이유가 나이트 엘프의 멸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엔 나이트 엘프와 손을 잡고 싶어했던 탈리스라는 '반란' 퀘스트 당시 티란데에게 제2의 아즈샤라라는 등의 비난을 받은 것을 떠올렸고, 어차피 틀에 박힌 얼라이언스 사상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뜻을 접는다. 한편 리아드린은 나이트 엘프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지적하며 그녀에게 호드에 들어오도록 권유하고, 탈리스라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종족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호드의 편에 서기로 결심한다.

4.1.3. 격전의 아제로스


'''가시의 전쟁'''이 발발했을 때, 나이트 엘프 군대는 텔드랏실을 향해 진군하는 호드를 어둠해안에서 방어했다. 실바나스실리더스로 병력을 보내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자, 안두인은 나이트 엘프 파수대와 얼라이언스 지원군을 실리더스로 파견했다. 그러나 실바나스는 오히려 이를 노렸고, 십자로에서 사울팽의 부대를 돌려 잿빛 골짜기를 점령한다. 일부 아스트라나르 수비병만 남아 있던 잿빛 골짜기는 속수무책으로 점령당했지만, 어둠해안을 경계로 호드 병력을 저지하는 데는 성공한다. 호드 선발대 일부는 어둠해안 남부까지 진출하였으나 병력 대부분은 위습의 장벽에 막혀 잿빛 골짜기 조람가르 전초기지에 묶였다. 소격아 이벤트 1부 때, 말퓨리온 휘하의 다르나서스의 잔존 병력이 주력 부대가 부재한 열세를 극복하고 전 핵심 종족과 뾰족창 트롤이 총동원된 호드 군대를 방어한 데서 여태 주목받지 않았던 나이트 엘프의 막강한 군사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얼라이언스 역시 이 즈음에 이것이 함정임을 깨달았고 샨드리스의 해상 병력이 페랄라스에서 지원을 오던 상태였기 때문에, 2부에서 사울팽이 악령숲의 산맥을 넘어오는 계책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실리더스 원정대가 귀환할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었다.
목숨을 건 사울팽의 기습이 성공하여 나이트 엘프 방어선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실바나스의 명으로 텔드랏실은 전소했다. 단편 소설의 묘사로는 나이트 엘프들은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었으나 대다수는 텔드랏실에 거주했기 때문에 이때의 화재로 수많은 이가 희생당했다고 한다. 게임 상에서도 플레이어가 구할 수 있는 수는 너무나 적었고, 실제로는 테라모어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구가 죽은 걸로 보인다. 그나마 명가 마법사들이 텔드랏실이 완전히 붕괴할 때까지 필사적으로 차원문을 유지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대피했으나 그럼에도 어마어마한 희생자가 나온 것이다. 목숨을 부지한 나이트 엘프 주민들은 자기들이 지원해주던 길니아스 피난민들과 함께 스톰윈드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되었다. 소설에 따르면 피난민들의 행렬이 황금골까지 이어졌을 정도라고 한다.
로데론 전투 시나리오에선 많은 파수대와 드루이드들이 참전하였으며, 시네마틱 상에선 바로크 사울팽을 잠시 주춤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 외에 명가들도 마법사 전력으로 기용되어 전선에 나섰다.
격전의 어둠해안에서는 말퓨리온과 마이에브가 이끄는 나이트 엘프+늑대인간 부대가 나타노스가 이끄는 포세이큰+빌지워터 고블린과 맞서고 있으며, 티란데가 밤 전사로 각성하면서 격전지와 습격에서 아군 및 적으로 만나는 나이트 엘프 캐릭터의 눈동자가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나이트 엘프 플레이어도 어둠해안 전장 진입퀘를 마친 후부터 밤 전사 외형을 고를 수 있다.
초창기 나이트 엘프 병력은 보랄러스에 얼라이언스의 온갖 진영 소속 부대들이 모인 것과 비교해 존재감이 전혀 없었는데, 격전의 어둠해안 이후 파수대 병력을 중심으로 많이 늘어났으며 특히 그 대장인 샨드리스 페더문의 비중이 제법 커졌다. 그녀는 격전의 아제로스 내내 7군단과 함께 행동해왔다.
전쟁 대장정 복수의 파도 퀘스트라인에서 다수의 나이트 엘프 파수꾼과 길니아스 늑인들이 나즈미르에서 7군단, 동맹종족인 검은무쇠 드워프, 공허 엘프들과 함께 등장한다. 꽤 단단하게 차려입은 다른 종족들과 달리 나엘 파수꾼들은 전용 복장 때문에 유난히 헐벗어 보인다.
4차 대전쟁이 끝난 후 티란데의 언급이나 소둠땅 스컬지의 습격 관련 이벤트 영상에 나온 장면을 보면 하이잘의 놀드랏실 근처에 새로운 나이트엘프의 수도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4.1.4. 어둠땅


나이트 페이 대장정에서 많은 나이트 엘프 영혼이 토르가스트에 갇혀 있다가 플레이어와 샨드리스에 의해 풀려나게 되어 몽환숲으로 가게 되었다.

4.2. 특징


나이트 엘프의 사회에는 엘룬에 대한 신앙이 다른 신앙이 침투할 수 없을 정도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으며, 드루이드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의식이 널리 퍼져 있다. 극소수지만 마법을 사용하는 명가도 잔존해 있다.
평화를 사랑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고상한 어투와 매끄럽고 탄탄한 몸매로 상당히 호감을 사고 있다. 아즈샤라 여왕 시대에 누렸던 과거의 영광으로 인해 '우리 종족이 최고!'라는 선민사상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지만, 하이 엘프나 블러드 엘프에 비하면 나이트 엘프는 훨씬 온유하고 겸손한 편이다.[21] 게다가 항상 계산적이고 자기 유리한 대로만 노는 하이 엘프나 블러드 엘프와 달리, 나이트 엘프는 얼라이언스에 헌신을 다하며 얼라이언스 내의 종족들과 잘 어울리는 터라 얼라이언스의 종족들한테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평화적이고 순진한 종족은 또 아닌 것이, 스스로를 지켜야 할 때나 동맹에게 협력해야 할 때에는 굉장히 전투적이고 확고한 일면을 보인다. 한 예로, 대격변 이후 어둠해안에 거주하던 뾰족창 부족 트롤들이 가로쉬 헬스크림의 지원을 약속받고 어둠해안으로 진출하자, 아우버다인이 작살나서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침략을 막아내고 역으로 뾰족창 부족의 본진까지 몰살시켜버리는 호전성을 보였다. 특히 마법쓰겠다고 떨어져나간 엘프들에 대해서 경멸과 혐오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데, 수장인 티란데는 나이트본의 탈리스라에게 '''니가 아즈샤라 MK.2가 될 줄 누가 아냐'''며 대놓고 멸시할 정도.
정통적인 엘프의 이미지답게 다른 종족에 비해 완력보다는 기민하고 예리한 움직임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전투력 자체는 절대 약하지 않으며, 군사력도 강력한 편이지만 어쩐지 다른 종족들에게는 약골로 얕잡히는 일이 잦다. 떡대가 우락부락하고 옹골찬 이미지가 강한 다른 종족들에 비해, 키가 크고[22] 호리호리한 외모 탓이 크다. 적대 진영으로부터 툭하면 '말라빠졌다'며 모욕을 당하기 일쑤. 실제로 기본적인 신체능력은 오크를 위시한 근육덩어리 전투종족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듯하다.
일례로 '고대의 전쟁' 3부작에서는 수십 명의 기병[23]가 일개 그런트브록시가르에게 관광당했고, 다수의 전사들이 인간 마법사인 로닌을 겨우겨우 잡긴 했지만 백병전으로 제압하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로 굴욕을 당했다. 브록시가르가 느낀 첫인상이 "인간은 나름대로 상대할 가치가 있었는데…"였다. 이 경우 브록시가르가 작가의 띄워주기가 잔뜩 들어간 메리 수 캐릭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또한 당시 브록시가르가 상대했던 나이트 엘프 군대는 오래도록 지속된 평화와 귀족들의 향락에 찌들어 있었고, 조직 자체도 혈통 위주로 짜여 있어 폐단을 안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계속되는 전쟁을 겪은 인간 얼라이언스 군대에 비해 약했던 것은 당연한 셈이다.
이와는 반대로, 영원의 샘 폭발을 겪으며 살아남은 후에는 터전을 지키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하며 필사적으로 단련했는지 군사력에서 상당히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새로이 조직한 파수대는 만 년 전의 군대와는 근간부터 달라져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진급이 결정되는 실력주의 조직이 되었다. 3차 전쟁 때 목재를 얻기 위해 전쟁노래 부족을 이끌고 잿빛 골짜기를 침공했던 그롬 헬스크림이 나이트 엘프 파수대를 상대했을 때는 '용맹하며 싸울 만한 여전사들'이라고 평가했다. 얼라이언스에도 고급 인력으로 쳐주는지 세계 곳곳에 파수대가 파견되어 활약하는 곳이 많다. 세계의 분리 이후 군단의 복귀를 예상하고 무려 1만 년 동안 종족 단위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은 세력이 허약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이 때문에 2차 창작 등에서는 나엘 군인들의 짬밥이 무려 1만 년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파수대뿐 아니라 드루이드들도 1만년 동안 꿈을 지키며 고대 신 세력을 방해했으니, 사실상 아제로스의 적에 맞선 초대 탱커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워크래프트 3의 모델링을 보면 어디가 말라빠졌는지 궁금할 지경. 일리단을 비롯한 악마사냥꾼들은 엄청난 벌크업을 하고 있고, 드루이드 오브 더 클러는 진짜로 곰만한 떡대를 하고 있다. 와우에서는 호리호리한 모습으로 변했지만, 일리단이나 말퓨리온 같은 나이트 엘프 영웅들은 여전히 상반신을 노출하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모델링은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서 더 강조되는데, 나이트 엘프 남자들은 하나같이 엄청난 벌크업을 하고 있고, 나이트 엘프 여자들은 모두 선명한 복근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은 세나리우스의 후손들인 키퍼 오브 더 그루브과 드라이어드도 마찬가지. 드루이드 오브 더 클러는 아예 이게 이게 엘프인지 오우거인지 리포지드에서 덩치가 더 커졌다. 홈폐이지 설명에서 나이트 엘프는 무력이 약하다고 하지만, 더 근육질 덩치를 보면 어디가 무력이 약하다는 건지. 근데 사실 이는 오크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하는데....오크가 봤던 종족들을 보면 왜 나이트엘프를 그렇게 깠는지 이해할 수 있다. 오우거 뚱뚱하지만 그 육체능력 자체가 오크를 압도하는 수준이며, 오크가 학살했던 드레나이들은 오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역시 압도적인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드레노어의 원시 종족들도 하나같이 엄청난 육체 능력을 과시한다. 그리고 아제로스에서 만나서 주로 칼을 맞댄 종족도 인간, 드워프들인데...인간은 자신들보단 못하다지만 역시 강력한 육체 능력과 근육질 몸매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드워프들은 키는 작아도 인간보다 더 강한 힘을 지닌 튼튼한 종족이다. 호드쪽을 보면 타우렌도 있다. 나이트 엘프들이 객관적으로 약한 몸을 지닌건 아니지만, 비교 상대들이 너무...좀...크다.(...)
대격변 이후, 빌지워터 고블린들의 가세로 얼라이언스에 뒤지던 기술력 차이를 좁히고, 노스렌드의 마그나타우르까지 동원하며 전력을 증강한 호드의 전면적인 공격으로 잿빛 골짜기와 돌발톱 산맥을 경계로 하는 세력권이 점점 밀리는 형국에 몰리기도 했지만, 길니아스에서 망명한 늑대인간들의 합류로 열세를 만회하고 이를 물리쳤다. 적어도 길니아스가 수복되어 이들이 돌아가기 전까지는 늑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게다가 나이트 엘프들의 지도자인 티란데와 말퓨리온이 가진 힘과 입지는 수많은 필멸자 영웅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인만큼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세력은 아니다. 나이트 엘프의 전력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가시의 전쟁으로, 여기에서 호드는 호드 내 모든 종족을 동원한데다 나이트 엘프의 주력군을 피하기 위한 계략까지 동원했다.[24] 나이트 엘프는 파수대 병력 대부분이 배를 타고 실리더스로 향하고 있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말퓨리온과 그가 불러낸 위습 + 남은 파수대 + 드루이드와 고대정령 등 동맹들의 힘만으로 호드를 한 차례 밀어낸다.
원래는 철저한 성별 분업 사회로, 엘룬을 모시는 사제는 전통적으로 여성이었으며 영원의 샘 사건 이후 남자들은 위상들과의 맹약으로 모두 드루이드가 되고, 나머지 일들은 대부분 여자가 했다. 그래서 군대도 여군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워크래프트 3에서도 나이트 엘프 남자들은 드루이드뿐이었다. 그리고 최초의 남성 사제와 여성 드루이드가 나온 사건 이래 직업에 성별제한은 사라졌는데,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는 꽤 충격적인 일이었는지 이 사건을 기념한 조각상(고고학 희귀 발굴품 중 '드루이드와 사제 조각상')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현재도 나이트 엘프 정규군인 파수대의 절대 다수는 여군들이다.
고대부터 다소 고색창연하고 자연친화적인 문화를 영위한 탓인지, 노움, 드워프, 고블린들이 주도하는 화기와 기계공학의 산물의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게임 내에서 나이트 엘프 NPC들은 총과 같은 화약 무기는 물론, 쇠뇌 종류 조차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공성 무기까지도 화약으로 투사체를 날리는 게 아닌 커다란 수리검을 투척하는 무기다. 돌발톱 산맥 퀘스트에서 한 노움 기계공학자가 나이트 엘프들이 호드의 와이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공포를 선물해줬더니 이를 손대지 않고 여전히 활과 화살만을 고집하는 모습에서 이와 같은 면모가 잘 드러난다[25]. 오크나 타우렌 등 야생적인 이미지가 강한 여타 종족의 NPC들도 종종 총기로 무장한 모습과 대비된다. 나이트 엘프 뿐만 아니라 다른 엘프 분파들도 총포류를 싫어하여 절대 쓰지 않는다. 물론 플레이어 캐릭터는 총기류 사용에 대한 패널티가 없다.
다른 세계관의 엘프와 비교해 귀와 눈썹이 매우 길다. 심지어 워3 일부 나이트 엘프 유닛은 귀가 정수리 높이까지 뻗는 신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는 나이트 엘프뿐만 아니라 블러드 엘프(하이 엘프)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고블린과 일부 악마족, 트롤도 귀가 나이트 엘프 못지 않게 길다.
또 한 가지 신체적 특징은 동공에서 빛이 난다는 것. 워크래프트 3 패키지에 그려진 티란데의 삽화에도 이것이 잘 드러나 있다.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종족임을 묘사하는 한 요소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어둠'이 주제인 포세이큰도 눈깔 빠진 스킨을 제외하면 눈에서 빛이 난다. 일반적인 나이트 엘프의 눈은 은청색이지만, 종종 드물게 황금빛 눈을 가지고 태어나는 이들이 있다고 하며, 이것은 나이트 엘프 사이에서 큰 인물이 될 징조로 받아들여진다고 한다. 다만 황금색 눈을 가진 인물들이라고 하면 일리단아즈샤라가 있는데 이들이 어찌 됐는지는... 다만 설정과는 달리 WoW에선 일부 고유 외형을 지닌 NPC를 제외하면 나이트 엘프 남성 캐릭터를 만들 때 황금색 눈을 고를 수 있으며, NPC 중에도 황금색 눈이 굉장히 많다.
와우의 모든 종족 중에서 가족애가 가장 잘 드러나는 종족이기도 하다. 다만 훈훈한 가족애보다 상실의 슬픔을 잘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나타나는편. 판드랄 스태그헬름브롤 베어맨틀은 자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여 오랜시간 고통을 겪었다. 그나마 브롤의 경우 딸 또래의 소녀 발리라 생귀나르를 돌봐주며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판드랄은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된다. 마이에브 섀도송이 일리단을 증오하고 티란데를 싫어했었던 이유가 남동생 제로드를 크게 다치게 만들었고, 일리단의 탈옥을 티란데가 돕는 과정에서 가족과 다름없던 감시자들을 죽였었기 때문이다. 어둠해안에서는 사별한 연인을 잊지 못해 슬픔에 잠겨있는 NPC가 퀘스트를 주며, 잿빛 골짜기의 아스트라나르에는 아버지가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딸을 걱정하여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퀘스트도 있다.
키는 얼라이언스 종족 중에서 드레나이 다음으로 크다. "나이트" 엘프답게 원래는 야행성 종족으로, 일반적으로는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잔다고 한다. 다만 게임 상에서는 밤낮의 구분이 크지 않은 특성상 다른 종족과 별 차이가 없다. 설정상으로도 낮에 활동하는 종족들과 자주 어울리거나 싸우다보니 낮에 활동하는 것에 익숙해진 엘프들이 많다고 한다.

4.3. 주요 인물


워낙 분가가 많아서 본래 나이트 엘프였다가 종족이 바뀐 인물들도 있다.

4.4. 주요 조직



4.5. 나이트 엘프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고유 언어 체계 중 하나로, 나이트 엘프어로는 '''다르나시안'''(Darnassian)이라고 부른다. 다르나시안어라고는 하지 않는데 다르나시안이라는 명칭 자체가 언어, 문자라는 뜻이기 때문에 산스크리트어나 역전앞과 비슷한 오류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따지면 나이트 엘프어 쪽이 의미상 가장 가까운 명칭이다. 이 언어는 후대에 나가어, 하이 엘프어 등으로 분화된다.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명사의 조어방식은 일반적으로 수식어가 피수식어 앞에 오지만, 간혹 수식어가 뒤로 가는 단어도 몇 개 있다. 어순은 인간들의 공용어에 비하면 자유로운 편이며 문법적 성과 관사는 없다. 현실에서 문법적 성이 남아있는 언어들이 고대 사회부터 애니미즘적인 언어 체계를 유지해 온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애니미즘 사회인 나이트 엘프의 언어에 문법적 성이 아예 없는 것은 의외의 사안인 셈이다.
같은 갈래에서 나온 나가, 하이 엘프의 언어와 비슷한데, 특히 하이 엘프어는 나이트 엘프어의 방언연속체로 구분해도 될 정도로 매우 유사한 언어다. 현실의 언어로 따지자면 스페인어포르투갈어 정도의 차이보다 약간 더 가까운 정도로 일부 표기나 의미가 달라진 부분을 빼면, 블러드 엘프 사회에서 쓰이는 표현이 나이트 엘프어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서로 알아듣거나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단, 1만년 전의 사건도 있고, 오랜 세월 동안 떨어져 지내면서 표현이 상이해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 하이 엘프어를 쓰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고, 애초에 나이트 엘프들은 하이 엘프어와 나이트 엘프어를 연관짓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함부로 나이트 엘프들에게 하이 엘프어로 말을 걸게 되면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
나이트 엘프의 다른 분파인 나이트본은 나이트 엘프어도 하이 엘프어도 아닌 자기들만의 방언, 나이트본어(샬라시안)를 쓴다. 나이트본어 또한 나이트 엘프어나 하이 엘프어와 차이가 거의 없다.
의외로 나가어(나즈자어)와는 차이가 심한데, 거의 같은 언어로 구분해도 무방한 하이 엘프어와는 달리 이쪽은 상당히 심각하게 변형되었다.
블리자드에서 내부적으로 만들어놓은 설정은 더 있지만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 아래의 해석 중 일부는 팬들이 알려진 단어와 문맥에 따라 의미를 추적한 것으로서 정식 번역이 아니다.
한글
알파벳

날렌도
Nahlen'do
송곳니의 주인
놀드랏실
Nordrassil
천상의 왕관 - 3차 대전쟁에서 일시적으로 파괴되었던 세계수
라타르라잘
Lathar'Lazal
하늘의 권좌 - 검은심연 나락의 옛 이름[26]
민도
Minn'do
어머니(샨드리스 페더문이 티란데를 부르는 말)
반두 토리바스
Bandu Thoribas
전투 준비! (전투 함성)
볼드랏실
Vordrassil
부서진 왕관 - 베어진 세계수 안드랏실을 이르는 말
삭사스
Xaxas
혼돈, (정령의) 분노
샤하 로르마
Shaha lor'ma
감사합니다 - 소설 《전쟁범죄: 광기의 끝》 6장 중 티란데의 대사
샨도
Shan'do
명예로운 스승[27]
샬도레이
Shal'dorei[A]
그림자의 아이들[28] - 나이트본
샬라토르
Shalla'tor
그림자를 가르는 자 - 엘레메인의 쌍둥이 검
신도레이
Sin'dorei[A]
피의 아이들 - 블러드 엘프
아누도라
Anu'dora
진실을 위해! (전투 함성)
아누 도리니 탈라
Anu'dorini talah
내 뜻이 알려지리라(Let my will be known)
원래는 워크래프트 3 당시 말퓨리온의 워크라이였으며 군단에서는 콜다나 펠송감시관의 금고의 입구 봉인을 해제할 때 읊었던 문구이기도 하다.
아누테라도르 말리
Anu therador mali
복수는 우리의 것이다.
아샬 트우리다스[29]
Ash'al theradas![30]
의미 불명(마이에브 섀도송의 대사)
아쉬 로크 일리사르
Ash rohk ilisar
의미 불명(밤 전사 모드 티란데의 대사, 전투 함성으로 추정)
안데토라스 에실
Ande'thoras-ethil
그대의 근심이 줄기를 (작별 인사)
안두 팔라 도르
Andu-falah-dor
균형이 회복되기를 (전투 함성)
안드랏실
Andrassil
눈(雪)의 왕관 - 회색 구릉지에 심어졌던 세계수
뿌리가 요그사론의 감옥에 닿는 바람에 타락했고 결국 베어졌다.
알라라 신누
Alara'shinu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음. 꿈숲에 있는 숲의 대드루이드 렌사르 그레이트후프가 한 말이다.[31]
알로렐
Alor'el
연인의 잎사귀
애쉬 카라스
Ash karath
행하라(Do it)!
엔둘리 레사드
Endu'li rethad[32]
타락한 자를 없애라(Kill the defilers)! - 워3·와우·히오스로 이어지는 티란데의 고유한 대사
엘레메인
Ellemayne
파괴자(Reaver) - 바리안 린의 검인 샬라메인을 이루는 검 중 하나
엘룬드리스
Elun'dris
엘룬의 눈 - 진아즈샤리의 옛 이름
엘룬 아도레
Elune-Adore
엘룬이 그대와 함께 하기를 (인사말)
이시누 달 디에브
Ishnu-dal-dieb
그대의 가정에 행운이 있기를
이시누 알라
Ishnu-alah
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
자이알레이터
Jai'alator
엘룬의 고귀한 검 - 샨드리스 페더문이 타는 히포그리프 이름
진아즈샤리[33]
Zin-Azshari
아즈샤라의 영광 - 옛 나이트 엘프 제국의 수도
칼도레이
Kaldorei[A]
별의 아이들 - 세계의 분리 이후의 나이트 엘프
쿠엘도레이
Quel'dorei[A]
고귀한 아이들 - 명가 그 자체, 또는 세계의 분리 이후 독립한 하이 엘프
테로샨
Thero'shan
명예로운 제자, 수제자. 세나리우스가 말퓨리온을 부르는 칭호이기도 하다
텔드랏실
Teldrassil
대지의 왕관
토르 일리사르데라날
Tor ilisar'thera'nal
적들의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자! (전투 함성)
피넬
Finel
마지막 - 텔드랏실 마지막 생존자인 나이트 엘프 아기의 이름


5. 기타


워크래프트 RPG에서 나이트 엘프의 능력치 보정은 지능이 떨어지고 민첩이나 지혜에 보정을 받는 등 우드 엘프와 유사한 면모를 보여준다. 실제로 나이트 엘프의 성향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우드 엘프와 비슷하다. 반대로 보랏빛을 띄는 피부(물론 플레이어 피부 옵션에는 보랏빛뿐 아니라 살구색도 있다), 야행성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다크 엘프랑은 그다지 닮지 않았다. 오히려 따지고 보면 마법을 즐겨 사용하고 자연과의 친화력이 낮은 블러드 엘프야말로 다크 엘프에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나이트 엘프의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내 삽입곡, <밤의 노래(Nightsong)>는 여러 종족 테마곡 중에서도 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명곡이다. 대격변에 들어 새로이 추가된 곡으로, 닐 어크리가 작곡하고 로리 안 하우스가 보컬을 맡았다.
나이트 엘프는 원래 태고부터 불타는 군단에게 저항하던 고대 종족이란 역할과 위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드레나이와 나루에게 서사적 지위를 잃고 말았다. 일리단과 엘룬에 관한 실마리 덕에 그 지위의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 더군다나 연대기에서는 고대 제국의 마지막 후손에서 상당히 신인 종족이 되는 굴욕도 얻었다(인간만 해도 태고 티탄이 직접 벼린 무쇠 브리쿨의 직계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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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나이트 엘프 궁수들의 모델이 와우 오리지널 시네마틱 당시의 방어구를 재현한 형태로 업데이트되었고, 그 때문에 남녀 가리지 않고 거의 헐벗은 수준의 방어구를 입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 역행하는 복장이 나온 것에 대해 집이 불타서 그런 게 아니냐는 드립도 있다. 주요 종족 유산 방어구가 차례차례 업데이트되면서, 이 복장이 나이트 엘프 유산 방어구로 나오지 않을까 일부 유저들이 기대하기도 했다. 또한 군단 공격대 던전 살게라스의 무덤 우두머리 여사냥꾼 카스파리안의 갑옷이 재발굴되어 주목받는 일도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2의 획득 초상화 중엔 밴시 파일럿을 하는 나이트 엘프 여캐도 있는데, 이는 한정판 패키지 특전이다. 히페리온의 바에 가면 나이트 엘프 여캐가 드레나이 여캐와 함께 홀로그램으로 와우의 그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낮 시간/밤 시간의 변경 시간은 오전/오후 6시 30분이다.[2] 불타는 성전~대격변까지는 피적중률 2% 감소였고, 타우렌의 체력 너프 이후로 최강의 탱커용 종특으로 손꼽혔다. 상대의 적중률 자체에 페널티를 먹이는 식이라 회피와 다르게 주문 공격도 빗나가고, PvP 상황에서 등 뒤에 스킬을 맞거나 메즈에 걸린 상태에서도 2% 확률로 스킬이 빗나갔기 때문.[3] 레이드에서는 호드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과 달리 얼라는 종족특성이 전반적으로 PvP가 더 뛰어나다. 그래서 PvP 대회는 거의 얼라 종족 캐릭터 유저들만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과반수가 또 나이트 엘프다.[4] 잿빛 골짜기, 실리더스 등 여러 지역에서 나이트 엘프 NPC가 그림자 숨기를 하고 적의 동태를 살피는 모습을 가끔씩 볼 수 있다.[5] 이걸 몰랐던 유저들은 은신이 있는데 왜 또 은신이 있어야 하냐고 볼멘 소리를 하기도 했다. 물론 은신이 두개 있는게 썩 나쁜 건 아니고 인간형인 상태에서 반쪽짜리라도 은신을 쓸 수 있는 드루이드에겐 나름대로 쓸만한 기술이다. 그리고 그림자숨기 상태에서도 은신 기술을 쓸 수 있다.[6] 직접 공격하거나, 공격받거나, 힐을 주고받는 등 직접 상호작용하고 6초 후에 전투가 풀린다. 따라서 도트는 처음 걸린 시점부터 6초 후에 전투가 풀린다.[7] 주로 수비가 없는 줄 알고 은신 풀고 깃발 돌리는 도적이나 드루이드[8] 불타는 성전부터 스탯이 뻥튀기되면서 유명무실해진다.[9] 잡은 자리에서 산낙지를 산채로 한입에 먹는 자도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영화 올드보이의 영향이 컸던 듯.[10] 블리자드는 오랫동안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고 부단히 애를 썼다. 스타크래프트 1편은 완전 일본어화까지 했지만 온라인 게임 시장보다 콘솔 게임 시장이 더 활성화했고, 일본 게이머들의 취향에도 그다지 맞지 않았기에 제대로 쪽박을 찼다. 오히려 온라인 게임 시장이 활성화가 된 한국과 중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일본 시장보다 한국과 중국, 대만을 아시아 진출 시장으로 삼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와우를 정식으로 서비스한 적이 없으며, 일부 유저가 알음알음 북미 서버를 플레이하는 데 그쳤다. 2010년에 접어들자 디아블로 3을 일본어화하여 콘솔로 내고, 신작 FPS 오버워치 역시 일본어화에 콘솔판까지 내주며 다시금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11] 뻣뻣하게 서서 비실비실하게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팔을 안쪽으로 모아 이마에서 양 손으로 기를 모은 다음 무슨 일본 애니의 꼬마마녀 마냥 양 팔을 뻗어 마력구를 쏘는 덩치값 전혀 못하는 형용할수 없는 병맛같은 모션이라 대부분의 와우저가 전 종족의 최악의 전투모션중 무조건 언급될 정도.[12] 보통 게임상에서 춤 모션은 3~4가지 모션이 있는 것을 랜덤으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구현된다.[13] 신도레이도 칼도레이의 후손, 즉 트롤의 후예들이니 결국은 자기 얼굴에 침 뱉는 행위다. 무엇보다 이런 짓을 저지른 진범은 엘프들의 연합을 방해하는 수라마르의 나이트본들이었다.[14] 여담으로 우연이겠지만, 두 성우는 부부다.[15] 원문은 Stag party.[16] 워크래프트 3 악마사냥꾼의 반복대사 중 하나.[17] 워크래프트 3에서 나이트 엘프 여성 유닛들에게 있었던 기능인 그림자숨기에 관한 농담. 본작에서는 위에 기재된 남녀 공통 종특이다.[18] 좀 더 구체적으로 군단을 막는다고 아군 마법사의 생명을 갈취해서 팀킬한 것도 있고 중간에 군단으로 배신한 것도 있고 전쟁 종료 이후 영원의 샘을 다시 만들고 이를 저지하려는 제로드를 박살내고 호위병들을 살해한 것도 있다. 특히 당시 제로드 섀도송은 저항군의 총사령관급 위치였다.[19] 다만 플레이어의 경우 기본적으로 드워프는 브론즈비어드, 나엘 플레이어는 명가가 아닌 일반 칼도레이이며 명가나 와일드해머/검은바위 드워프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이다.[20] 반면, 호드는 태양 숭배를 고려하는 전사 '아포니 브라이트메인'과 드루이드 '타후 세이지윈드'가 등장해 타우렌 태양길잡이사제의 출현을 예고했다.[21] 이건 고대의 전쟁 등 온갖 쓰라린 경험을 하며 역사의 교훈을 얻었고, 오만한 나엘 귀족들이 하이 엘프, 나이트본 등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상대적으로 겸손한 평민 나엘들만 남게 되어서 그렇게 된 것도 있다.[22] 공식 가이드 기준 210cm 정도다. 이 세계는 인간이 남녀불문 평균신장 180cm인 위너 세계관이기는 하지만, 그런 인간들보다도 머리 하나 정도는 더 크다는 것.[23] 이 때는 남성이 포함된 근위대였다.[24] 병력을 실리더스로 보낸다는 거짓 첩보를 보내 파수대 병력 대부분을 실리더스로 유도한다. 그러나 호드 본대는 십자로에서 병력을 틀어 잿빛 골짜기로 향하고, 여기에 속은 얼라이언스는 뒤늦게서야 지원 병력을 보낸다.[25] 이 부분을 원문으로 보면 일종의 언어 유희임을 알 수 있는데, 일단 노움 기술자가 설치해주마 했던 건 'sniper guns'. 그리고 저격(snipe)이라는 건 보통 총으로 하며 sniper gun이라 하면 저격총을 가리키는 말로 흔히 쓰이므로, 나이트 엘프 측에서도 총이겠거니 하고 허락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나이트 엘프 npc 칼렌 트루샷의 원문 대사가 'We use guns just fine, friend. CANNONS, on the other hand, I take issue with...(총을 쓰는 건 별 문제가 안 되오, 친구. 하지만 '''대포'''라면 문제가 조금 있소만...)' 이기도 하고. 하지만 불행히도(...) gun에는 총과 함께 대포라는 뜻이 있고, 노움이 의도했던 건 이 쪽이었다.[26] 출처: 참조 링크[27] 말퓨리온이 자주 듣기에 그 개인의 별명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존경받는 인물에게 쓰이기때문에 다른 인물이 샨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플레이어도 군단에서 대드루이드가 되면서 이렇게 불리게 된다.[A] A B C D 영어 원판에서는 'dorei'가 '도레이'가 아니라 '도라이'에 가깝게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28] '''Shal'''이 무슨 뜻인지 밝혀진 바는 없으나, 같은 나이트 엘프어 단어인 '샬라토르'가 지닌 의미와 나이트본이 마법 방벽 뒤로 숨은 행적 등으로 미루어 유저들은 '그림자'라는 뜻으로 추측하고 있다.[29] 원래는 '아샬 테레다스'로 쓰고 읽어야 하지만 와우에선 정식 번역을 이렇게 해 놓았다. 히오스에선 '아샬 테레다스'라고 제대로 말하며,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서는 '아샬 테리다스'로 번역되었다.[30] 격전의 어둠해안 퀘스트 중 마이에브 대사 텍스트로 정확히 출력된 철자다.[31] 전문: '드루이드여, "알라라 신누"가 뭔지 아십니까?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가르침을 따르며 산다면, 자연의 무상함을 이해하고, 삶과 죽음의 굴레를 받아들이며, 궁극적으로는 이 진실 속에서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32] '엔둘리 레사드'로 들리기는 하나 정확한 철자는 아니다. 영어권에선 'Hinduli rethal' 표기를 쓰기도 한다.[33] 원판에서는 'zsh' 부분이 이어져서 발음되어, '진 아샤리'에 가깝다. 나가의 수도 '나즈자타(원 발음 나쟈타)' 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