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키부노 나이시

 

小式部内侍
999년 ~ 1025년
1. 개요


1. 개요


일본 헤이안 시대의 시인. 이즈미 시키부의 딸.
모친과의 구분을 위해 코시키부(小式部)라는 호칭을 사용하였다. 후지와라노 긴나리(藤原公成)와 혼인했으며 1025년 난산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시키부노 나이시 역시 이즈미 시키부가 단고로 건너가 있을 무렵에 후지와라노 쇼시의 궁녀로 입궁해 그녀를 모셨는데, 그녀 역시 어려서부터 시와 노래에 능해 "엄마가 대신 지어줬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와카 실력을 보였다고 한다.
백인일수 60번에 수록된 그녀의 와카에 대한 일화가 하나 있는데, 노래대회(歌合)에 초대된 고시키부노 나이시에게, 후지와라노 사다요리가 "단고에서 어머니의 편지가 아직 오지 않았더냐"라고 그녀를 떠보았다. 그러니까, '''"엄마가 아직 시 안 써줬나 보넼ㅋㅋ"''' 하고 자신을 무시하는 사다요리 앞에서 바로 아마노하시다테를 주제로 시를 지어 읊어주고 넉다운시켰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를 보아 고시키부노 나이시가 꽤 당찬 성격이었던 모양.

2. 백인일수



'''제60번 고시키부노 나이시(小式部内侍)'''

大江(たいこう(やま いく((みち(とおければ まだふみもみず (てん(はし(りつ

오에산 넘어 너른 벌판 지나는 먼 길이기에 편지 왕래는 물론 가 본적도 없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