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수호자, 카히라
1. 개요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의 단짝 카드. 단짝 조건으로 덱에 들어 있는 생물의 종족이 고양이, 정령, 나이트메어, 공룡, 야수로만 이루어질 것을 요구한다. 그닥 주목받지 못한 종족들을 위한 로드인지라 '고아수호자'라는 이름이 꽤나 잘 어울린다. 그래도 고양이과라면 사자건 표범이건 레오닌이건 가리지 않고 포함하는데다 아몬케트에서 푸시 비슷한 걸 받아본 적이 있는 고양이가 제일 양반이고, 익살란에서 좀 몰려서 나왔던 공룡 역시 종족으로서 구색은 갖춘 편이다. 정령이나 야수는 아직까지 일관성 있는 특징이나 변변한 로드도 없고, 심지어 나이트메어는 매직의 역사를 통틀어 60장도 안된다. 그나마 이코리아에서 B가 들어간 나이트메어를 20장 가까이 채워줘서 종족으로서 간신히 턱걸이를 한 상태.
2. 능력 및 평가
고양이, 정령, 나이트메어, 공룡, 야수 덱의 종족 로드. 여기에는 당연하지만 '언제나 모든 타입'인 체인질링도 포함된다. 여러 타입을 가지는 생물이라고 해도 버프는 한 번만 받는다. 카히라 자신도 고양이 야수이므로 카히라 덱에 카히라를 넣는 건 허용된다.
그런데 굳이 종족 덱을 짜지 않더라도 '''덱에 생물을 넣지 않으면 단짝으로 삼을 수 있다.''' 덱에 들어있는 생물만 체크하기 때문에 변신 대지, 전면이 생물이 아닌 양면카드, 토큰 찍는 주문, 조건이 맞으면 생물 타입이 되는 부여마법이나 아티팩트, 생물을 찍어내는 플레인즈워커도 허용된다. 원래 생물을 거의 안썼던 덱들에는 공짜 단짝이나 다름 없는 것. 그리하여 원래의 의도와는 영 다르게, 온갖 제압기나 카운터, 광역기 등등의 카드로만 덱을 채운 뒤 상대가 말라죽을 무렵에 원탑 카히라를 덱 밖에서 소환해서 7번 때려 승리(...)하는 덱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높다.
3. 스토리 및 설정
부모를 잃은 새끼 괴수, 동물들을 키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