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
트레일러의 음악은 조앤 제트의 Bad Reputation. 슈렉에 나왔던 그거 맞다.
1. 개요
매직 아레나와 매직 온라인은 2020년 4월 16일,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는 4월 17일에 발매한다. 그 외의 국가는 코로나바이러스-19의 영향으로 인해 1달 연기되어 5월 15일에 발매된다. 프리릴리즈는 정식 발매일에 이루어진다. Commander 2020과 같이 발매.
2. 설정
각양각색의 괴물들이 사는 차원이다. 타르커 처럼 상극 3색에 따라 지역이 나뉘며, 각 지역은 다음과 같다. 메인 컬러가 달라서 그런지, 각 지역의 느낌은 타르커의 같은 색 부족과 판이하게 다르다.
- 사바이(RWB)-갈라진 건조한 초원 지역으로, 지하에는 동굴들이 뻗어 있다. 이곳의 정점 몬스터는 사냥의 정점, 스냅댁스다.
- 케트리아(GUR)-폭포와 수정으로 가득 찬 숲 지역. 이곳의 정점 몬스터는 소원의 정점, 일루나다.
- 인다타(WBG)-저지대의 습지 지역으로, 발광 생물들이 많이 서식한다. 이곳의 정점 몬스터는 죽음의 정점, 네스로이다.
- 라우그린(URW)-해안가를 따라 길게 늘어진 화산 지역. 이곳의 정점 몬스터는 천둥의 정점, 바드로크다.
- 자고스(BGU)-동물들이 올라갈 만큼 큰 연잎들이 있는 늪지대. 이곳의 정점 몬스터는 영원의 정점, 브로코스다.
이코리아의 전역에는 수정들이 있으며, 이 수정들은 괴물들을 변이시킬 수 있으며 괴물들이 오면 빛나기 때문에 인간들은 이를 경보에 이용한다. 이코리아에는 온갖 크기의 괴물들이 존재하며, 새 상어(...)나 공룡 거북이 같은 독특한 괴물들도 존재한다..
각 색별로 주요한 괴물이 다르다. 백색은 고양이, 청색은 정령, 흑색은 나이트메어, 적색은 공룡, 녹색은 야수이다.
각 색별로 주요한 괴물이 다르다. 백색은 고양이, 청색은 정령, 흑색은 나이트메어, 적색은 공룡, 녹색은 야수이다.
2.1. 인간
Lorwyn과 정반대로 차원 내에서 유일하게 문명화된 종족들이다. 즉 이코리아에는 엘프나 고블린, 미노타우로스 같은 다른 인간형 종족이 없다. 인간들은 괴물들의 습격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성소 도시 내에서 거주하거나, '유대자'가 되어 살아간다. 이하는 주요 성소들의 목록이다.
- 드라니스 - 사바이에 있는 성소 도시로[1] , 이코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이곳의 군인들은 '구리 코트'라고 불리며, 신규 플레인즈워커인 구리 코트 추방자, 루카와 드라니스의 장군 쿠드로, Jirina Kudro가 이 지역 사람들이다.
- 용암가장자리 - 라우그린의 성소 도시로, 화산 밑에 존재한다. 화산에서 흐르는 용암을 조종하여 괴물들을 방어한다. 장인들이 유명하다.
- 창공돛 - 원래는 인다타의 성소 도시였으나, 괴물들의 습격을 제대로 받은 이후 도시에서 비행선으로 탈출한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 모인 비행선들의 집합이다. 괴물들의 이동 경로를 피해 움직이는 방식으로 대처한다.
일부 인간들은 괴물들과 '엘루다'라고 하는 마법적으로 영혼이 연결된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된 사람들을 유대자라고 한다. 유대자들은 대체로 자신의 동반자들과 비슷하게 몸을 꾸민다. 일반적으로는 사람 한 명이 괴물 한 마리와 유대 괸계가 되지만, 설정상으로는 여러 괴물과 유대를 맺은 유대자도 있는 모양. 이들은 성소에서 위험 요소로 간주되어 유대자가 되면 성소에서 추방되거나 괴물과 더 이상 못 만나게 된다.
이외에도 성소에서 살아가지 않는 사냥꾼들이 있으며, 이들은 성소의 추방자거나 파괴된 성소의 생존자, 혹은 취미로 사냥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세계관 내에서 이들에 대한 평판은 그닥 좋지 않은 모양.
3. 스토리
드라니스의 군인인 '구리 코트'의 루카는 장군으로 진급하는 게 꿈이다. 4일간의 휴가 도중 술마시고 약혼자인 Jirina Kudro와 뜨거운 밤을 보내던(...) 루카는 날개 달린 호랑이가 습격해오자 싸우러 나간다. 지금까지 그가 만난 다른 괴물보다도 영리한 호랑이는 루카 이외의 부대원을 몰살했으나, 루카를 보자 우연히 유대 관계가 된다. 그 순간 루카는 주황 수정의 마법적인 힘이 괴물들이 도시를 공격하게 명령했단 사실을 알게 되고, 기절한다.
괴물들과 유대자를 증오하는 쿠드로 장군이 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루카를 극형에 처하게 하려고 하자, 지리나는 병원에서 깨어난 루카를 납치를 가장해 탈출시켜 준다. 이코리아의 괴물들을 조사하기 위해 온 비비안 레이드도 유대 마법을 감지해 루카를 도와준다. 지리나는 용병 사냥꾼들과 루카를 찾는 일을 맡게 된다. 날개 달린 호랑이를 발견한 루카 일행은 지리나 일행에게 발각되었지만, 날개 달린 호랑이를 타고 탈출해서 다른 유대자들을 모아 드라니스를 공격하게 괴물들을 조작한 수정, 오조리스를 향해 간다.
하지만 그들은 지리나를 필두로 한 용병 사냥꾼들과 하늘을 나는 호랑이를 추적하기 위해 고용된 하늘향해의 공적들에게 추적당하고 있었다. 오조리스에서 루카 일행과 지리나와 용병들, 그리고 오조리스를 지키는 나이트메어들의 싸움이 벌어지는 도중, 오조리스에서 수정과 정신이 연결된 루카는 수정을 조작해 괴물들을 공격적으로 만든 다른 차원의 인물과 대화한다. 그는 차원이 어찌 되든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으나, 여전히 드라니스를 지키고 싶어하는 루카에게 오조리스의 힘을 사용하게 해 준다.
루카는 오조리스의 힘으로 오조리스를 지키던 나이트메어들을 조종하여 사냥꾼들과 공적들을 잡아먹게 한다. 루카는 이 힘으로 괴물들을 조종해 드라니스를 지키고자 하지만, 유대자들과 비비안은 괴물들을 노예가 아닌 친구라 생각해 반대한다. 루카가 유대자들의 괴물을 조종하는 데 이르자 그를 좋게 생각했던 비비안마저 맞서 싸우려 했지만, 루카가 폭주하자 도망친다.
한편 루카의 호랑이는 괴물들에게 공격받던 공적선에 있던 지리나를 구조한다. 하지만 귀환 와중에 호랑이는 포획당하며, 그 때 지리나는 떨어져 중상을 입는다. 쿠드로 장군은 호랑이를 죽이고 싶어하지만 루카와 같이 싸운다고 생각하는 지리나가 반대한다. 쿠드로는 그 호랑이를 죽이는 것이 지리나가 괴물 편이란 의심을 없애는 방법이라 하지만[2] , 지리나는 거절한다.
루카는 자신의 괴물 군대와 지리나를 찾으려 하지만 그럴 수 없었고, 어느 날 지리나가 호랑이를 죽이는 것을 거부하는 영상을 보게 된다. 그는 호랑이가 자신에게 지리나가 소중하단 걸 알아서 그랬단 것을 알고 호랑이가 처형된 것까지 알았다. 그는 괴물 군대를 모아 드라니스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그것은 드라니스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쿠드로 장군은 그것을 드라니스를 공격하려는 것으로 알고 루카를 막기 위해 딸을 미끼로 이용하려 한다. 비비안은 지리나를 풀어 달라 하지만 군대는 그녀가 죄수라 하면서 못 풀어준다고 한다. 루카는 쿠드로와 논의하려 한다. 쿠드로는 수락하지만 그건 지리나를 꼬드겨 루카를 암살하려고 하는 계획이었다. 회의가 성사되자, 지리나는 루카를 죽이는 것을 거부하고 이게 다 쿠드로의 흉계라 한다. 그러자 루카는 괴물들에게 지리나를 제외한 회의실의 모두를 몰살하라 시킨다. 쿠드로 장군마저 죽인 루카에게 실망한 지리나는 그를 공격하나 실패하고, 강으로 도망친다. 루카는 지리나를 배신자라 선포하고 그녀도 죽을 수 있다고 한다.
지리나는 비비안과 유대자들에 의해 구조된다. 그들은 다른 유대자들과 함께 드라니스에 도착해서 도시의 방어 작전권을 얻어낸 지리나를 필두로 루카에 대항한다. 결국 루카가 모든 유대자들의 괴물을 통제하려고 하자 힘을 과도하게 사용해서 오조리스 일대가 폭발한다. 이로 인해 죽어가는 루카는 플레인즈워킹하고, 지리나를 필두로 재건된 드라니스는 유대자들과 괴물들을 받아들이게 된다.
스토리 상 큰 비중은 없지만 방랑자가 등장 한다.
4. 메카니즘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 기능(공식)
4.1. 순환(Cycling)
순환 비용을 지불하고 손에서 버리면 카드 한 장을 뽑는 활성화 능력. 우르자 블록에서 처음 나온 이후 지겹게도 나오다가 아몬케트 이후 또 돌아왔다.
단, 이번 확장에서는 운 요소를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어서 '''{1}비용''' 순환 주문들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 {1}비용 순환주문들은 사실상 스펠이 아닌 캔트립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2} 고정이었던 우르자블럭이나 유색이 섞였던 다른 확장팩들의 순환 카드들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강력한 능력. 순환에 트리거되는 리밋용 깡패 카드도 많기 때문에 아예 순환 컨셉의 리밋 플랜이나 천공의 불꽃을 사용하는 스탠다드 덱까지 나올 정도이다.
4.2. 돌연변이화(Mutate)
일반적인 발동 비용이 아닌 돌연변이 비용을 지불하고 발동하면, 자신이 소유하는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을 목표로 삼아 그 위나 아래에 붙일 수 있다. 그렇게 하면 그 생물은 맨 위의 카드의 모든 특징(이름, 전환마나비용, 색, 유형, 공격력 및 방어력) 및 그 아래에 깔린 모든 카드의 능력을 추가로 갖는 하나의 생물로 합쳐진다.
생물에 붙어있으면서 추가 능력을 부여하는 것은 테로스의 권능 능력과 비슷하다. 하지만 일시적인 마법진처럼 작동하는 권능과는 다르게 여러 카드가 하나의 개체(Object)로 취급되는 능력이라는 점에서는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의 혼합 능력과 유사하다.
컨스트럭티드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룰적으로 복잡한 상황을 너무나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키워드기 때문에 오프라인/커맨더에서 플레이어들을 골치아프게 만드는 키워드. 아래는 몇몇 상황에서의 규칙들.
- 돌연변이화된 생물이 전장을 떠나려고 하면 모든 카드가 함께 이동한다.[3]
- 떠나는 건 하나의 개체지만 도착할 땐 개별 카드다. 예를들어 2장이 합쳐진 생물이 죽었으면 "생물이 죽을 때" 능력은 1번 격발되지만, "카드가 무덤에 들어가 때마다" 능력은 2번 격발된다.
- 그냥 함께 이동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효과도 같이 받는다. 예를 들어 침묵시키는 자, 에트라타의 대상이 되어 추방되면 아래 깔려 있던 모든 생물이 전부 추방되는 것에 더해 살해 카운터도 각 생물에 올라간다. 3장 이상 추방되면 일격에 게임오버.
- 마찬가지 이유로 돌연변이화된 생물을 추방했다가 필드로 되돌리는 효과의 경우, 원 생물과 붙어있던 카드들은 분리되어서 각각 별개의 카드로 전장에 들어온다.
- 돌연변이화는 발동시 목표를 잡는 능력인데, 목표로 잡은 생물이 유효하지 않게 되는 피즐이 일어나면 그냥 전장에 생물로 나온다.
- 생물이 된 플레인즈워커(주인 없는 자 사르칸의 +능력 등)에 생물이 위로 오도록 돌연변이화 시킨 경우 해당 생물은 플레인즈워커가 아니지만 플레인즈워커의 충성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인즈워커가 아니므로 피해를 입어도 충성 카운터가 줄어들거나 0개가 되어도 무덤에 가지 않는다.
- 테로스의 신들처럼 상황에 따라 생물이 아니게 되는 능력을 가진 생물을 아래로 오도록 돌연변이화 시킨 경우, 그 능력의 조건을 만족하면 생물 타입을 잃는다. 따라서 아무 타입도 없는 그냥 지속물이 된다.
- 타모고이프처럼 공방을 정의하는 능력이 있는 카드에다 돌연변이화를 시킨 경우 어떤 카드를 위에 놓든 상관 없이 타모고이프의 공방을 가진다.
- 자신이 조종하는 생물이 아니라 소유하는 생물이 대상이므로 상대 생물을 뺏어와서 덮어씌울 수 없고, 반대로 (굳이 원한다면) 상대가 가져간 자기 생물에 씌우는 건 가능하다.
4.3. 단짝(Companion)
단짝을 가진 생물은 내 시작 덱이 그 카드가 요구하는 조건을 만족한다면 게임 중 단 한 번, {3}을 지불해서 게임 밖(일반적으로는 사이드보드)에서 손으로 가져올 수 있다. 원래는 외부에서 바로 발동하는 것이었으나, 밸런스상의 문제로 매커니즘 자체가 에라타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을 참조.
4.4. 키워드 카운터
호전적, 선제공격, 비행, 돌진, 방호, 생명연결, 치명타, 대공, 경계, 이단공격[A] , 무적[A] 카운터가 있으며, 이러한 키워드 카운터가 올라간 지속물은 그 능력을 가진다.
이 역시 오프라인에서는 별도 준비물을 준비하지 않는 이상 알아보기 힘든 부분으로 불만이 많은 편. 이에 대한 대응으로 아몬케트 블럭처럼 부스터 안에 키워드 카운터로 활용가능한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5. 환경
발매 전에는 또 쓰레기 예능세트냐는 반응이 많았으나, 단짝 키워드를 대표로 하는 강력한 생물진을 중심으로 메타가 형성되는 추세. 벌써부터 단짝 카드 중 케루가, 루러스, 오보쉬, 요리온, 자이루다 컨셉의 스탠다드 덱은 초기부터 기존 덱에 컨셉맞춰 끼어들어가는 식으로 활약하기 시작하였다. 다만, 시국이 이시국이라 오프라인 프로대회를 통한 메타 분석이 힘든 상황.
온라인 아레나 스탠다드에서는 우선 창공 유목민, 요리온을 넣은 램프, 혹은 파이어 덱들이 우세했다가 구리 코트 추방자, 루카와 배반 공작 요원을 깜빡이하는 요리온-루카 덱이 시간이 갈수록 메타 파이를 먹고 있다. 이에 따라 결국 6/1일에 단짝 키워드 메카니즘 수정과 함께 금지/제약카드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
레가시 이하의 하위 타입은 단짝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발매 전부터 일부에서 단짝 키워드가 피렉시아 마나만큼이나 환경에 해로울 거라는 전망을 보이기도 하였고, 실제로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참혹했다. [4] 일부 단짝 카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카드가 스탠과 하위 사이에서 탑8을 1번이상 먹은 것은 물론, 그 중 특히 심해의 파멸, 자이루다와 루러스가 하위타입에서 깽판을 넘어서 포맷을 멸망시킬 기세로 날뛰어서 밸런스적인 측면에서도 비판을 받는 중. 단순 덱 비율로 따지면 호각 강점기 수준이다. 스탠다드 역시 꿈 소굴의 루러스 외에도 창공 유목민, 요리온, 먹이관통자, 오보쉬 등이 티어덱에 자리잡으면서 결국 전 포멧 단짝 강점기가 열렸다. 이로써 게임 시작 시에 확정 어드밴티지를 주는 카드는 내면 안 된다는 결론만 냈다(...)
결국 2020.05.19 루러스는 빈티지 파워 밸런스상의 문제로 밴을 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카드 특성상 제한은 절대 무의미하기 때문에 내려진 특별 조치.[5] 이어서 루카 요리온 조합을 견제하기 위한 추가 밴과 단짝 키워드가 에라타되었다.
단짝 키워드 에라타와 루카요리온 키카드가 금지된 M21 발매 직전까지는 이코리아 카드 대부분이 메타에서 내려와버렸다. 그리고 이 밴러쉬에서 거의 타격을 입지 않은 테무르 개척과 나비탕, 그리고 그 덱들의 카운터 빌드들이 다시한번 메타의 상위권을 양분한 상황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중.
6. 도호와의 콜라보레이션
도호와의 공식 콜라보레이션으로, 일부 카드들의 일러스트 및 이름을 고지라 시리즈의 괴수들로 대체한 쇼케이스 일러스트가 추가로 존재한다. 규칙상으로는 원본 카드의 이름으로 취급되며 원본은 이름 아래에 작게 표시되어 있다.
원래 위저드에서는 콜라보 카드들은 공식 게임에선 쓸 수 없는 실버보더로 내놓았는데(마이 리틀 포니나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블랙보더로 나와 공인 경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코리아 부스터팩에는 1디피마다 들어있는 박스토퍼로 1장 확정, (미국/일본판 기준) 일반 부스터의 포일 슬롯에 한장, 컬렉터즈 부스터에는 한장 확정으로 고질라 콜라보 카드가 나온다. 한국어 부스터팩에서는 박스토퍼로만 고질라 콜라보 카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한글판 콜라보카드의 희귀도가 올라간 상황.
카드의 목록은 이하와 같다.
- 사냥지휘관 라이거 - 고대의 수호자, 킹 카이사르
- 빛나는 무리나방 - 초음속 여왕, 모스라
- 양서류 공생자 - 폐허에서 재탄생한 괴수, 베이비고질라
- 공허 유혹자 - Spacegodzilla, Void Invader
- 영원깃털 불사조 - 완벽한 생명체, 디스트로이아
- 떠도는 괴수, 이다로 - 피할 수 없는 파멸, 고질라
- 보석파괴자 - 장갑을 두른 살해자, 안기라스
- 티타노스 렉스 - 태초의 승리자, 고질라
- 장송곡 박쥐 - 暗黒破壊獸, バドラ
- 심해의 파멸, 자이루다 - 사이버클로의 공포, 가이강
- 요정 용 - 완벽한 애완동물, 도랏트
- 불가사의한 알 - モスラの巨大な繭
- 수정 거인 - 決戦兵器、メカゴジラ
- 영원의 정점, 브로코스 - 바이오쿼츠 스페이스고질라
- 소원의 정점, 일루나 - 우주의 왕, 기도라
- 죽음의 정점, 네스로이 - 식물 야수 형상, 비오란테
- 사냥의 정점, 스냅댁스 - 깨어난 거신, 킹 카이사르
- 천둥의 정점, 바드로크 - 날개달린 분노의 거신, 라돈
- - 괴수들의 왕, 고질라
- 이동식 격납기계 - Mechagodzilla, Battle Fortress[6]
6.1. 스페이스고지라 재판 금지 선언
[image]
이 중 스페이스고지라 콜라보 카드인 Spacegodzilla, '''Death Corona'''(한국명 '''죽음의 광륜, 스페이스고지라''')의 경우 출시일이 한창 코로나 19 확산기와 맞물려 이 시국에 매우 부적절한 이름이 되었다(...) 디자인 및 인쇄는 발매 수개월 전에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수정은 불가능한 상황.
그래서 위자드에서는 온라인판의 경우 이름을 Spacegodzilla, Void Invader로 에라타하며, 오프라인판의 경우 이미 인쇄된 초판본을 제외한 다른 판본에서는 더 이상 수록되지 않으며 이후에 '''재판 또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놓고 말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리저브드 리스트에 추가된 셈이다.
그러다보니 해당 카드는 한정판 버프, 이시국 버프까지 받아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했다. 출시 전부터 이미 $300을 넘은 상태. 북미에서 정식 발매된 현재는 $40정도면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래도 콜라보 카드중 상위권의 가격을 자랑하는 중.
7. 여담
- 박스 프로모 카드는 괴수들의 왕, 고질라.
- 이코리아라는 세트명 때문에 대한민국을 모티브로 한 차원이라는 농담이 심심찮게 들린다(...)
- 이코리아 역시 사전 유출을 당했으나 하필이면 그게 고질라 콜라보 카드들. 그래서 공식 스포가 뜰때까지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
- 공허 유혹자의 생김새가 엘드라지와 유사해서 이들이 엘드라지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관련 떡밥 정리
- 무한한 자, 모로폰 이후 2번째로 엘드라지도 마법물체도 아니고, 우진과 관련 없는 무색 생물이 등장한다. 특별한 건 아니고, 리미티드에서 다색과 돌연변이화를 지원하는 카드를 디자인하는데 차원 컨셉상 마법물체 생물로 내기는 뭐해서 그런 듯.
- 출시 전 마로가 10년 넘게 요구해온 사이클이 다시 등장한다고 스포일러를 했다. 정체는 알라라에서 나왔던 Ultimatum의 상극색 버전
- Commander 2020부터는 확장판과 같이 발매되며, 커맨더들 역시 그 확장팩의 세계관을 따라간다. 그래서 이코리아 스토리에 큰 영향을 가지는 Jirina Kudro는 이쪽에서 등장한다.
- 심해의 파멸, 자이루다의 경우 상호작용 버그 때문에 출시 직후 매직 온라인에서 전 포맷 긴급&임시 금지를 먹었었다. 현재는 버그가 수정되어 해금된 상태.
- 한국어 번역의 상태가 단순한 오역의 영역을 넘어 상당히 아스트랄하다. 킹 시사를 영문명을 그대로 읽어서 킹 카이사르라고 했으며[7] 데스토로이아는 디스트로이아라고 영문/원래 이름을 읽다만 번역이 되어버렸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오역이라 볼수 있는데, 안기라스, 가이강, 비오란테처럼 영문명이 읽기 어렵게 되어있는[8] 괴수들이나 영어권에서 로단으로 개명된 라돈은 제대로 번역되어 있다! 그 외에도 서벌을 살쾡이라고 번역하는 등 자잘자잘한 오역 역시 존재한다.
[1] 이 때문에 이 팩의 인간 지원은 대체로 마르두 색이다.[2] 물론 속내는 지리나가 누구 편인지 확인하는 것이다.[3] 즉 생물이 파괴되면 함께 무덤으로 가고, 손으로 돌아가면 함께 소유자의 손으로 돌아간다. 예외는 커맨더 구역으로, 장군이 아닌 카드가 커맨더 구역에 들어가는건 별도의 규칙에 의해 막혀있다.[A] A B Commander 2020에서만 등장[4] 마녀숲의 홀짝, 개전 키워드의 경우 발매 당시에는 참신하다는 평을 잠깐 들었지만, 카드를 내지 않아도 상시 발동되는 어드밴티지가 덱 컨셉으로 인한 패널티를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지나치게 좋은 성능 때문에 메타 획일화와 게임의 재미 저하, 홀짝에 맞춘답시고 오리지널 카드들의 성의없는 너프 패치를 유발한다며 큰 악평을 받았고 결국 확장팩의 정규전 로테이션 2년이라는 룰을 깨고 1년 일찍 퇴출당하고 말았다.[5] Time Vault 등의 카드가 과거 빈티지 금지를 당한 적이 있어서 최초는 아니지만 이 당시는 포맷 구별조차 없었거나 빈티지의 정체성이 약하던 시절이다.[6] 이코리아 카드는 아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수익에 피해를 본 지역 샵 지원을 위해 지역 샵에서 이코리아, 미스터리 부스터 DP를 구매하면 증정. [7] 영어권에서는 Caesar를 시저라고 읽는다. 원래 킹 시사의 영문명은 일본어 발음을 영어로 읽을 수 있도록 씌여있었으나 시저와 발음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현재의 이름으로 수정되었다.[8] 실제로 영어권 유저들이 이름을 잘 못 읽어서 안가이러스, 지간, 바이오란티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