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
古稀
1. 개요
세는나이 '''70세'''를 이르는 말이다.[1]
이 고희가 본격적인 노년기의 시작이기도 하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지만 한국에서는 세는 나이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나라 두보의 시 곡강(曲江)에 나오는 人生七十古來稀(인생칠십고래희)의 줄임말이다.
원래의 뜻은 '삶에 있어 칠십도 드문 일이다.'라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은 흔하디 흔한 나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칠순 잔치를 이 고희(古稀)라는 표현을 써서 고희연(古稀宴)이라고도 한다.
10×7이기도 하여 칠순(七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육순도 마찬가지다.
21세기 들어서는 고희가 넘어서 한글을 배우거나[2] , 개명을 하는 어르신들도 늘고 있다. 심지어 가난이나 남존여비 등을 이유로 어린 시절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 고희가 넘어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