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1. 개요
6.25 전쟁은 고지전을 중심으로 한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있었고, 포로의 자유 송환을 주장하는 유엔군 측 강제 송환을 주장하는 공산군 측과 포로 회담 문제로 휴전 협정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애꿎은 군인들만 희생되어 가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세계적으로 냉전은 점점 심각해져만 갔다.
2차 대전 직후부터 연합군에게 점령되어 관리되던 일본은 이 해 4월 28일에 국권을 회복하고, 지금까지 그대로 '일본국'으로서 존속하고 있다.
1951년 4월부터 1952년 3월에 태어난 사람들은, 중학교 입시에서 2과목(국어/산수)만 시험보았다. 본래 전 과목을 시험보다가 "어린이들의 수험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목으로 국어와 산수만 보는 것으로 바뀌었으나, 이듬해부터 다시 원상복구되었다. 그 배경은 이러하다. 또 이들은 성인이 되어 전투경찰순경 1기 대원으로 복무하기도 하였다.
2. 사건
2.1. 실제
- 1월 18일
- 이승만 대통령이 평화선을 선포하였다.
- 대통령 직선제와 양원제를 골자로 한 제2차 개헌안이 찬성 19, 반대 143으로 부결되었다.
- 1월 31일 - 일본 경찰예비대가 자위대로 개편되었다.
- 2월 6일 - 영국에서 승하한 조지 6세의 뒤를 이어, 조지 6세의 장녀 엘리자베스 공주가 새 국왕 엘리자베스 2세로 즉위했다.
- 2월 10일 - 전남일보가 복간되었다.
- 2월 18일 - 그리스 왕국과 터키가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입했다.
- 3월 19일 - 1907년부터 존재했던 일제의 잔재인 '광무 신문지법'이 폐기되었다.
- 4월 19일 - 동양통신이 설립되었다.
- 4월 20일 - 장면이 총리직에서 사임하고 후임에 장택상이 총리직에 지명되었다. 26일 뒤인 5월 6일에 국회에서 인준이 되었다.
- 4월 24일 - 서민호 의원이 서창선 대위를 권총으로 살해하였다.
- 4월 28일 -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체결되었다. 중화민국은 이와 별개로 타이페이 강화 조약을 체결했으며 일본은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계속되던 미군정 통치가 종식됨에 따라 한국과 중국 침략문제에 책임을 지지 않고 국제 무대에 다시 서게 되었다.
- 5월 7일 - 거제도 포로수용소 폭동사건이 발생하였다.
- 5월 10일 - 제1회 전국 도의원 총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때 여당인 자유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 5월 14일 - 정부는 제4차 개헌안을 제출/공고하였다.
- 5월 19일
- 민중자결단과 땃벌떼, 백골단 등 우익 정치깡패들이 국회 해산을 요구하였다.
- 원내 자유당이 개헌 문제로 합동파(직선제)와 잔류파(내각제)로 또 다시 분열되었다.
- 5월 24일 - '통합사령부와의 경제협정에 관한 조인(마이어 협정)'이 체결되었다.
- 5월 25일
- 정부는 부산시 일대에 계엄령을 선포하였다(7월 28일 해제). 이에 이종찬 육군참모총장은 파병을 거부하였다.
- 충남대학교의 모태인 충남대학이 발족하였다.
- 5월 26일 - 부산정치파동(발췌 개헌)이 발생하였다.
- 5월 27일 - 제주대학교의 모태인 제주초급대학이 개교하였다.
- 5월 29일 - 김성수 부통령이 사표를 제출하였다. 그의 사표는 6월 29일에 수리되었다.
- 6월 5일 - 부산에서 <중앙일보>가 창간되었다.
- 6월 8일 - 휴전협정이 가조인되었다.
- 6월 15일 - 네덜란드에서 안네의 일기가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 6월 16일 - 한국항공대학교 설립되었다.
- 6월 20일 - 부산에서 국제구락부 사건이 발생하였다.
- 6월 25일 - 이승만 대통령 저격미수 사건이 발생하였다.
- 6월 30일 - 우익 정치깡패인 민중자결단이 국회의사당을 포위하여 80여 명의 야당 의원들을 연금하였다.
- 7월 4일 - 이날 야간 국회에서 발췌 개헌안을 찬성 163, 기권 3으로 통과시켰다.
- 7월 10일 - 국회 정/부의장 선거에서 의장에 신익희, 부의장에 조봉암과 윤치영이 선출되었다.
- 7월 17일 - 부산 부두노동자 총파업이 일어났다.
- 7월 18일 - 국회는 중석불 사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였다.
- 7월 19일 - 핀란드에서 헬싱키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 7월 26일 - 이집트 왕국에서 군사쿠데타가 일어나 왕정이 폐지되었다. 이후 이집트의 실권자는 가말 압델 나세르가 된다.
- 8월 5일 - 발췌 개헌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첫 대통령 직선제 선거가 실시되어 대통령에 이승만, 부통령에 함태영이 선출되어 이승만의 장기집권이 성공하였다(제2대 대통령 선거).
- 8월 13일 - 근로기준법이 국회를 통과하였다. 이 법은 다음해 5월 13일부터 제정되었다.
- 9월 1일 - 대한민국에서 징병제가 실시되었다.
- 9월 4일 - 헤럴드경제의 조상격인 <제일신보>가 창간되었다.
- 9월 15일 - 좌익 무장단원 40여명이 KBS 제주 방송국을 습격해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 9월 30일 - 장택상 총리가 후루이치 사건으로 인해 인책 사임되었다.
- 10월 3일 - 영국이 핵무기 실험에 성공함으로서 세 번째 핵보유국이 되었다.
- 10월 15일 - 백마고지 전투가 끝났다.
- 11월 중 - 청소년 잡지 <학원>이 창간되었다.
- 11월 5일 -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전 연합군 사령관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가 승리했다. 이로서 1932년 이래 계속된 민주당 집권이 20년 만에 종식되었다.
- 12월 2일 -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한국을 방문하였다.
- 12월 3일 - 유엔 총회에서 '한국전쟁 포로 중립국 이송안(인도안)'을 가결시켰다.
- 12월 5일 - 영국 런던에서 약 1주일간 사상 최악의 스모그가 일어났다. 사망자는 약 5,000여 명으로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런던 폭격 때보다도 더 많았다. 이 사건은 대기오염과 산업공해의 폐해를 전 세계에 각인시켜 주었다.
- 12월 14일 - 한미경제협정이 조인되었다.
2.2. 가상
- 미국이 일본을 격파하고 태평양을 장악, 독일이 영국과 소련을 격파하고 유럽을 장악한 뒤 싸우고 있는 라이히-1의 현지 연도. - 겁스 무한세계
- 일자 불명: 레닌-1에서 윈스턴 처칠이 정계에서 은퇴한 뒤 미국에 역사 교수로 초빙되었다. - 겁스 무한세계
3. 탄생
3.1. 실제
3.1.1. 1월
- 1월 1일 - 안성기(~생존 중): 한국의 배우
- 1월 2일 - 오맹달(~2021년): 홍콩의 배우
- 1월 5일
- 1월 7일 - 홍금보(~생존 중): 홍콩의 배우
- 1월 17일 - 사카모토 류이치(~생존 중): 일본의 음악가, 1970년대 테크노 음악 밴드 YMO의 멤버
- 1월 18일 - 빔 라이스베르헌(~생존 중): 네덜란드의 축구 선수
- 1월 25일 - 박병석(~생존 중):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 1월 28일 - 강창일(~생존 중): 대한민국의 정치인
3.1.2. 2월
- 2월 2일 - 박근혜(~생존 중):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
- 2월 8일 - 고리 다이스케(~2010년): 일본의 성우
- 2월 9일 - 쓰치야 시나코(~생존 중): 일본의 정치인
- 2월 17일 - 게리 초크(~생존 중): 미국의 성우
- 2월 22일 - 이계훈(~생존 중): 대한민국의 군인
- 2월 23일 - 나카지마 미유키(~생존 중): 일본의 가수
3.1.3. 3월
- 3월 1일 - 마틴 오닐(~생존 중): 영국의 축구 감독
- 3월 11일 - 더글러스 애덤스(~2001년): 영국의 작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저자
- 3월 14일 - 마틴 뎀프시(~생존 중): 미국의 군인, 전 합동참모의장
- 3월 17일 - 와타나베 요시미(~생존 중): 일본의 정치인
- 3월 27일 - 김정호(~1985년): 한국의 가수
3.1.4. 4월
3.1.5. 5월
- 5월 8일 - 이덕화(~생존 중): 한국의 중견 배우
- 5월 15일 - 채즈 팰민테리(~생존 중): 미국의 배우
- 5월 16일 - 이계인(~생존 중): 한국의 중견 배우
- 5월 18일 - 오오토모 류자부로(~생존 중): 일본의 성우
- 5월 19일 - 베르트 판마르베이크(~생존 중): 네덜란드의 축구 감독
- 5월 20일
- 5월 22일 - 이종도(~생존 중): 대한민국의 야구 코치
3.1.6. 6월
- 6월 1일
- 6월 7일
- 6월 12일 - 오키 마사야(~1983년): 일본의 배우
- 6월 18일
- 6월 20일 - 사토 쓰토무(~생존 중): 일본의 정치인
- 6월 22일 - 그레이엄 그린(~생존 중): 캐나다의 배우
3.1.7. 7월
- 7월 1일 - 댄 애크로이드(~생존 중): 캐나다의 배우
- 7월 3일 - 로라 브래니건(~2004년): 미국의 가수
- 7월 7일 - 윤시내(~생존 중): 대한민국의 가수
- 7월 10일
- 7월 11일 - 스티븐 랭(~생존 중): 미국의 배우
- 7월 12일 - 야마구치 나쓰오(~생존 중): 일본의 정치인
- 7월 15일 - 고이케 유리코(~생존 중): 일본의 정치인, 도쿄도지사
- 7월 17일 - 데이빗 핫셀호프(~생존 중): 미국의 가수, 배우
- 7월 20일 - 마츠자카 케이코(~생존 중): 일본의 배우
- 7월 28일 - 마하 와치랄롱꼰(~생존 중): 태국의 국왕
3.1.8. 8월
- 8월 1일 - 스고 타카유키(~생존 중): 일본의 성우
- 8월 2일 - 알랭 지레스(~생존 중): 프랑스의 축구 선수
- 8월 3일 - 오스발도 아르딜레스(~생존 중): 아르헨티나의 축구
- 8월 13일 - 양희은(~생존 중): 대한민국의 가수
- 8월 18일 - 패트릭 스웨이지(~2009년): 미국의 배우
- 8월 19일 - 설영범(~생존 중): 한국의 성우
- 8월 25일 - 쿠르반 베르디예프(~생존 중): 투르크메니스탄의 축구감독
3.1.9. 9월
- 9월 5일 - 김영인(~생존 중): 한국의 배우
- 9월 8일 - 하시 타카야(~생존 중): 일본의 성우
- 9월 14일 - 장영희(~2009년): 대한민국의 영문학자, 수필가
- 9월 25일 - 크리스토퍼 리브(~2004년): 미국의 배우, 진정한 슈퍼맨
3.1.10. 10월
- 10월 3일 - 김환진(~생존 중): 한국의 성우
- 10월 5일 - 조오련(~2009년): 한국의 전설적인 수영 선수
- 10월 7일 - 블라디미르 푸틴(~생존 중): 러시아 대통령, 前 총리
- 10월 15일 - 바히드 할릴호지치(~생존 중): 보스니아의 축구 감독
- 10월 18일
- 10월 26일 - 승효상(~생존 중): 한국의 건축가
- 10월 31일 - 임하룡(~생존 중): 한국의 코미디언, 영화배우
3.1.11. 11월
- 11월 3일 - 짐 커밍스(~생존 중): 미국의 성우
- 11월 5일 - 올레흐 블로힌(~생존 중): 우크라이나의 축구 선수
- 11월 7일 -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생존 중)]: 미국의 군인, 전 CIA 국장
- 11월 11일 - 요시 이쿠조(~생존 중): 일본의 가수, 본명 카마타 요시히토
- 11월 14일 - 빌 파머(~생존 중): 미국의 성우, 코미디언
- 11월 15일 - 마초맨 랜디 새비지(~2011년): 미국의 프로레슬러
- 11월 16일 - 미야모토 시게루(~생존 중): 일본의 게임 개발자, 게임의 신
- 11월 17일 - 강성주(~생존 중): 대한민국의 언론인, 前 방송 기자
- 11월 18일 - 델로이 린도(~생존 중): 영국의 배우
3.1.12. 12월
3.2. 가상
4. 사망
4.1. 실제
- 1월 18일 - 컬리 하워드: 미국의 희극배우
- 2월 6일 - 조지 6세: 영국의 국왕
- 2월 27일 - 배정자: 친일반민족행위자, 밀정.
- 2월 29일 - 궈타이치: 중화민국의 외교관
- 3월 27일 - 도요타 키이치로: 제2대 토요타자동차 사장
- 5월 6일 - 마리아 몬테소리: 이탈리아의 교육자
- 5월 21일 - 존 가필드: 미국의 배우
- 6월 1일 - 존 듀이: 미국의 철학자, 교육학자
- 6월 3일 - 도요타 리사부로: 초대 토요타자동차 사장
- 7월 23일 - 칼 본 코셀: 미국의 군무원
- 7월 26일 - 에비타 페론: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
- 10월 29일 - 아이신기오로 시치아: 만주국 궁내부 대신.
4.2. 가상
- 일자불명: 로버트 E.O. 스피드왜건 - 죠죠의 기묘한 모험
5. 데뷔
5.1. 배우
5.2. 스포츠
5.3. 만화계
- 박기당
6. 히트작
- 가요
- 진방남 - 망향의 탱고
- 베스트셀러
- 마도의 향불 - 방인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