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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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등장인물. 직업은 산적 → 버서커.
서방삼도에 사는 악명 높은 산적으로 괴력과 험상궂은 얼굴을 지녔지만, 상냥한 마음을 지녔다. 하지만, 그 외모 때문에 괴물이라 불리며 마을 주민들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쫓겨나자, 먹고 살 방법이 없었기에 하는 수 없이 산적에 투신해서 살아오고 있었다. 본편에서 두목에게 마을을 습격할 것을 명령받았으나 착한 성격때문에 차마 그러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던 와중, 그의 상냥함을 간파한(...) 리리나에 의해 설득되어 리키아동맹군에 참가한다.
2. 상세
아단에 이어 파엠 시리즈의 선남선녀 정신을 제대로 박살낸 인물이기 때문에 꽤나 유명하다. 유닛 성능도 그에 못지 않게 인상적인데, 초기레벨5로[1] 가입하는 것 치고는 파격적인 체력/힘 능력치를 지니고 들어오며 하드모드에서는 부스트까지 받아서 괴물같은 강함을 보여준다. 특히 HP는 기본능력치조차 어지간한 만렙유닛 기대치보다도 높으며 전직시키고 나면 레벨1에서 거의 상한치에 도달해 있을 정도. 힘의 성장도 당연히 높지만, 전형적인 파워전사형 이미지와는 달리 속도 성장치도 엄청 높아서('''루트거'''와 동급) 생존률도 높으며 전직 후 버서커가 되면 필살보정률+30%를 받기 때문에 손댈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력해진다. 마방치가 지나치게 낮긴 하나, 회피율과 맷집이 좋기 때문에 그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운용하면 마도사군단 사이로 개돌시키지 않는 한 죽을 일은 비교적 적은 편. 게임후반부의 강적인 드래곤마스터 부대 상대로도 산 위에 올려둔 채 철도끼 하나만 들고 모조리 쳐죽일 수 있는 강캐.
다만 기술이 좀 많이 후지다. 따라서 명중률이 거지 같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막 굴리기엔 좀 좋지 않다. 버서커로 전직하면 기술능력치에 +5가 붙어서 어느 정도 커버되긴 하나 그래도 낮을 터이므로 그냥 일찍부터 도핑이나 지원효과로 보정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기술도핑템 사용후보는 얘 아니면 리리나로 한정된다. 물론 (소드버스터가 아닌 한) 검병 상대로 붙일 생각은 꿈도 꾸지 말고, 창과 도끼 상대로만 굴릴 것. 해당계열의 적은 회피율이 낮고 맷집이 센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곤잘레스의 능력치와도 상성이 딱 맞는다.
보통 가장 좋은 지원상대로 여겨지는 캐릭터는 리리나. 페어 엔딩 대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