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실이
1. 개요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일본판은 특별한 이름의 유래는 없는 듯하지만, 한국판 명칭인 곰실이는 곰팡이에서 가져온 듯하다.
2. 상세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첫 등장. 벽이나 레일을 기어다닌다. 밟기와 불꽃에 면역이며, 마리오가 밟으면 오히려 대미지를 입는다. 스핀 점프나 요시로 안전하게 밟고 지나갈 수 있으며, 요시로 먹거나 무적 마리오로 처리할 수 있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와 U에서도 나오는데, 여기선 스핀 점프가 통하지 않는 대신 불꽃이 통하게 되었다. 얼리거나 얼음을 던져서도 처리할 수 있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의 6-7에서는 곰실이 여러 마리가 몰려 하나의 무시무시한 죽음의 구름을 만들어 내 아래부터 차근차근 맵을 뒤덮는데, 이 곰실이 무리에 닿으면 파워업 상태와 상관없이 즉사한다. 거무스름한 깜부기 덩어리에 곰실이 얼굴 여러 개가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이미지라서 상당히 소름끼친다. 유일한 퇴치 방법[2] 은 슈퍼 마리오 3D 월드 한정으로 화분에 있는 뻐끔플라워를 들고 곰실이에게 들이대면 맛있게 먹는다. 반드시 이것을 이용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2.1.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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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의 모든 작품에 등장. 원작의 곰실이와 달리 마리오가 직접 밟아 공격할 수 있지만, 마리오나 동료에게 들러붙어서 체력을 빨아먹는데다가 체력도 상대하는 레벨 대에서는 나름 높은 편이라 은근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 번개 버섯을 먹거나 '찌릿찌릿' 배지를 장착하여 전기가 충전된 상태에서는 오히려 대미지를 입으며 아예 공격을 못한다.
검은색 곰실이 말고도 초록색, 분홍색 등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는 것도 특징. 이 변종들은 대체로 높은 확룰로 독을 건다. 마리오 스토리의 에피소드 3의 영원한 숲에서는 녹색의 '숲곰실이'가, 에피소드 5의 요시 아일랜드에서는 노란색의 '정글곰실이'가 등장한다.
원종 무리가 마리오 스토리 에피소드 1에서 엉금엉금들이 사는 마을에 떼로 쳐들어와서 엉금엉금들의 껍질을 빼앗아 괴롭히고 있었다. 작중에서 엉큼이의 껍질을 빼앗은 곰실이를 찾아 한 차례 미니게임을 해서 엉큼이의 껍질을 되찾고 나면 4마리가 중간보스로 덤벼오며, 이 중간보스 무리를 처치하면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며 두 번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3. 그 외
- 마리오&루이지 RPG 한정으로 곰실이를 만들어내는 적인 '덤부르(Fuzzbush)'라는 적이 까르콜라 숲에 나온다. 반드시 울랄라(Chuck Guy)들과 같이 등장하며, 곰실이를 소환하는 공격을 한다. 점프로 피해야 하고 밟으면 대미지를 입으며 일정 확률로 독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