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인코더
1. 개요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곰앤컴퍼니에서 만든 FFmpeg 계열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
2. 역사
사실 곰인코더가 유명해진 이유에는 곰인코더 이전에 바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인터페이스와 성능에 제약이 많었다. 그 시기를 노려 곰인코더가 베타로 출시되었고(2005~6년도에는 각종 핸드폰, PSP 등 인코딩을 해야 하는 기계들이 많았고 또한 COWON D2 출시에 맞물려 빛을 보게 되었다.) 그 결과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유료화 정책을 시도하면서 많은 욕을 먹게 됐는데, 무료사용자는 동영상 인코딩시 화면을 전부 가리는 워터마크 로고가 계속 떠있기 때문. 처음에는 이것이 10초, 20초였지만 나중에는 5분이 되어버려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 당초 한달 천원이였으나 2018년 6월 기준 한 달 요금을 1천원에서 3천원으로 올렸다.
2008~9년에는 라이벌격인 다음팟인코더 외에도 다수의 무료 인코더가 배포되어 무료시장에서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2009년까지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인코더였다.
3. 특징
곰인코더는 온라인게임처럼 월정액제를 채택하고있으며 요금은 월 3천원이다. 온라인 게임처럼 로그인한 다음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방식이므로 인터넷에 접속이 안되는 PC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Xvid 코덱으로 인코딩을 하면 코어 하나에 하나의 영상을 인코딩한다. 쿼드코어라면 Xvid 영상 인코딩 시 네개의 영상을 한꺼번에 인코딩해버린다. 싱글코어든 듀얼코어든 쿼드코어든간에 '''1쓰레드'''에서 돌아가기때문에 클럭이 높은 CPU가 인코딩속도가 더 빠르다.
반면 H.264 계열은 애초에 다중쓰레드에서 활용되게 만들었으므로 CPU 코어가 많을수록 Xvid보다 H.264 인코딩이 훨씬 빠르다. 물론 저사양에서는 H.264 인코딩은 헬게이트.
곰인코더가 멀티코어를 지원한다고 보기엔 어렵다. 다수 파일을 동시에 인코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여럿 켜지 않고 프로그램 창 하나로 여러 개를 동시에 인코딩한다고 하는데, 파일 한 개의 인코딩만 놓고 보면 멀티코어 인코딩이 전혀 아니다.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하는 CPU의 경우 코어개수를 자동으로 설정해놓으면 논리코어의 개수만큼 인코딩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