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수

 

公孫脩
? ~ 238년
1. 개요
2. 대중매체에서


1. 개요


후한 말과 삼국시대군벌공손연의 장남이다.
원래는 공손연의 동생인 숙부의 양자로 있었다가, 237년에 공손연이 연왕을 자칭하자 태자로 세워졌다. 그러나 238년에 조예가 태위 사마의를 보내어 요동을 공격하여 양평을 포위하면서 전세가 불리해졌다. 그래서 공손연이 항복을 하려는 것을 사마의가 5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하면서 거절하자 공손연과 함께 수백명의 기병을 이끌고 포위를 뚫고 동남쪽으로 도망가다가 급습을 당해 위군에게 사로잡힌다.
성이 함락되고 유성이 떨어진 곳에서 공손연과 함께 참수되었으며, 공손수, 공손연 뿐만 아니라 그 때 상국 이하로 수천 명이 참수되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시중인 위연이 찾아가서 그 항복을 청하는 내용에서 먼저 공손수를 볼모로 데려오면서 이후 임금과 신하가 스스로 결박하겠다는 내용이 나온다.

2. 대중매체에서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 등장하며 무력과 정치가 60대 수준으로 육전은 50대이며, 나머지 능력치는 낮아서 무장으로서는 평범한 수준이다.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사마의전(하)에서 두번째 전투인 공손연 진압전에서 등장하며, 병과는 경기병으로 무력 70, 지력 50, 통솔 50, 민첩 60, 행운 50의 능력치로 성격은 양기이다. 사마의가 양평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공손연이 농성하려 하자 공손수는 요수 관문도 넘어왔다면서 공성에 특화된 부대 아니냐면서 우려를 표하는데, 공손연이 장마를 예상하고 농성하기로 한다.
전투에서 사마의가 포차를 이용해 수송대를 전멸시키자 공손여에게 알리면서 군량을 모두 잃어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며, 위군이 성 내부로 접근하면 이대로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라면서 서둘러야 된다고 한다. 공손연의 지시로 공손연의 도주를 위해 공손연으로 변장한 부하들을 불러오며, 퇴각하면 아버지를 부르면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