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오
'''共敖 (? ~ 기원전 204년)'''
진나라에 대항하는 반란이 일어나자 초의제의 휘하에서 주국(柱國)이라는 벼슬을 지냈다. 남군 지방에서 군사를 몰아서 공을 세웠으며 사마앙처럼 독자적으로 관중 진입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때 세운 공적으로 초대 임강왕(臨江王)에 임명되어 18 제후왕의 일원이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구강왕 경포, 형산왕 오예와 함께 항우의 명령을 받아서 초의제를 습격하여 죽인다. 그 후 오예처럼 항우한테 쫓겨난 기록이 없는걸로 보아서 항우와의 사이는 그럭저럭인걸로 보인다. 초한대전 내내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았으며 임강왕의 자리는 아들인 공위한테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