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마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흑마법사 전용 탈것인 공포마이다.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유저인 '크레센도'를 위해 만든 카드라고 한다. * *
2. 상세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하면 빨간 말이 달려오는 전용 이펙트가 있다.
죽음의 메아리 덕분에 침묵을 맞기 전까진 필드에 계속 살아남을 수 있지만, 그 대가로 기본 능력치가 0마나 위습과 똑같다.
그래도 일단은 필드에 뭐가 있으면 써먹을 방법이 많은 흑마법사에게는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공허의 괴물, 희생의 서약, 테러닥스 등에게 먹이기도 좋고, 부담없이 압도적인 힘 탄환으로 쓸 수 있으며, 하다못해 1딜씩 때리는 것마저도 거슬린다. 예전에는 전용 덱도 있었으나 하향 후로는 카자쿠스 물약, 퇴화 등에서 튀어나오는 정도로 만나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침묵/변이 카드를 맞으면 부활할 수 없고, 특히 사제의 상대로는 광기의 물약, 암흑의 광기, 비밀결사단 어둠사제에 뺏길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3. 역사
3.1. 대 마상시합 ~ 얼어붙은 왕좌 출시 전
리븐데어나 켈투자드와 같이 쓰면 말들을 풀어라!가 되었다.
이 카드 전용 덱이 있었는데, 이 덱은 리븐데아/움브라를 활용해 공포마를 대여섯마리 깔고서 말가니스로 광역 버프를 걸어 끝내는 전술을 사용했다. 개체수가 많으므로 광역 버프 하수인과 시너지가 좋았고, 령 골렘과도 궁합이 좋았다. 허나 '''4마나'''라는 큰 단점으로 인해 자주 쓰이지는 않았다.
얼굴 없는 배후자로 전사의 전쟁노래 사령관을 복사한 뒤 공포마를 내면 필드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또 사령관 + 공포마 + 장의사(+ 공포마 증식용 리븐데어) 조합으로 적 손님 전사를 털어버리는 예능 콤보도 있었다.[2] 물론 저런 조합이 안 나오면 되려 손님들이 공포마를 먹으면서 증식하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났다. 전쟁노래 사령관 하향 후에는 옛말이 되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시장 노겐포저'''를 활용하는 예능 전략이 탄생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는 신규 전설 카드인 영혼노래꾼 움브라와 연계해 공포마로 필드를 꽉 채울 수 있게 되었다.
3.2.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발매 후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출시와 동시에 죽음의 메아리가 턴 종료 시 단 한 번 발동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패치로 인해 움브라/켈투자드/리븐데어와 연계해 숫자를 왕창 불리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이는 같은 확장팩에서 등장한 흑마법사의 모독과의 연계 때문이라고 한다. '모독'의 효과는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 1을 주고 하수인이 하나라도 죽으면 다시 시전'이라, 공포마를 내고 이 주문을 쓰면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1을 줌 → 죽음의 메아리로 공포마 다시 소환 → 조건을 만족했으니 다시 시전→ 죽음의 메아리로 공포마 재다시 소환→...이라는 무한 루프에 빠지기 때문이다. 물론 하스스톤 시스템상 모독은 최대 60번만 진행되게 설계되어 있기에 게임이 멈추지는 않지만,[3] 카드 두 장으로 '모든 하수인 처치 + 각종 죽음의 메아리 토큰 싹쓸이 + 1/1 토큰(공포마)'이라는 효과[4] 는 아무리 암흑기에 빠져있던 흑마법사라도 주기에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다.
야생전 전용 카드 중에서 처음으로 하향된 카드이다.
[1] 너프 이전에는 '공포마를 하나 소환합니다'.[2] 친선전이 아니라 등급전 중에도 일어나던 일이다.[3] 이와 유사한 것으로 치유를 피해로 바꾸는 아키나이 영혼사제과 고통의 여제/번브리슬가 필드에 있으면 '생명력 흡수 발동→아키나이 효과 발동→생명력 흡수를 피해로 인식해 다시 생명력 흡수 발동→...'이 되어서 게임이 끝났었다. 이들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 출시와 함께 한 번만 발동하도록 조정되었다.[4] 여기에 '피해 면역인 단검 곡예사'가 추가되면 원턴킬 콤보가 성립했었다. 다른 콤보파트로 실험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