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image]
'''Mean Streets of Gadgetzan'''[1]
1. 개요
2. 특징
2.1. 조직 카드
2.1.1. 험악한 떡대들(Grimy Goons)
2.1.2. 비밀결사(Kabal)
2.1.3. 비취 연꽃(Jade Lotus)
3. 카드
3.1. 일반 등급
3.2. 희귀 등급
3.3. 특급 등급
3.4. 전설 등급
4. 평가와 비판
4.1. 지나친 컨셉 강요
4.2. 심해진 극상성
4.3. 극심한 어그로 메타
4.4. 야생전 생태계 파괴
4.5. 기타
5. 메타
5.1. 7.1 패치 이전
5.1.1. 정규전
5.1.2. 야생전
5.2. 7.1 패치 이후
5.2.1. 정규전
5.2.2. 야생전
5.3. 투기장
6. 관련 문서


1. 개요



[2]

'''"아~가젯잔. 기회의 도시!"'''

'''가젯잔! 무법천지인 그 곳!'''

'''가젯잔! 사기가 판치는 곳!'''

'''사방에서 총소리가 난무하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가젯잔! 돈벌이가 안 돼도!'''

'''가젯잔! 일단 털고 보는 곳!'''

'''내 구역은 지켜내고 너네는 다 박살내고 난장판인 싸움터!'''

'''뒤돌아보는 순간 뒤통수 맞는 그 곳!'''

'''"여긴 우리가 접수한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이제 누가 여기 주인일까?"'''

2016년 12월 2일에 출시한 하스스톤의 4번째 정규 확장팩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젯잔이 번영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3][4]두 곳에서 동시에 출연한 경매장 지배인 비어도, 호바트 그래플해머, 시장 노겐포저들의 외모 변화를 볼 때 적어도 20-30년은 지난 걸로 보인다.
[image]
고블린이 주축인 도시인 가젯잔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의외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나왔던 종족들[5]이 대거 등장한다.
고대 신의 속삭임,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 이어 또 여관주인이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트레일러에 나오는 고블린은 전사 전설 카드로 구현된 호바트 그래플해머이며, 성우는 서원석.
하스스톤에서 구현된 가젯잔의 분위기를 알려주기 위해서 가젯잔 일보라는 가상의 신문이 공개되었다. 3-8면이 모두 사망 기사라는 모양...
  • 32판 7호
  • 32판 8호
  • 32판 9호
  • 32판 10호
  • 32판 10호 2면
  • 32판 11호
역대 하스스톤 확장팩 중에서 가장 와우와 연관이 없는 확장팩이다. 공용 전설 카드 11장 중 와우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비어도, 래시온, 고야, 노겐포저 4장에 불과하며, 직업 전설 카드는 전사의 그래플해머를 제외하고 전부 하스스톤 오리지날 카드이다. 이를 의식하기라도 한 듯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라는 게임 이름에서 부제인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삭제했다.

2. 특징



2.1. 조직 카드


[image]
9직업 모두 특정한 조직에 속해 있다. '험악한 떡대들(Grimy Goons, 위)'에는 사냥꾼, 성기사, 전사가, '비밀결사(Kabal, 왼쪽)'에는 마법사, 사제, 흑마법사가, '비취 연꽃(Jade Lotus, 오른쪽)'에는 주술사, 드루이드, 도적이 속해 있다.
조직 세력도[6]
[image]
'''험악한 떡대들'''
'''비밀결사'''
'''비취 연꽃'''
중립 카드들과 직업 카드들과는 별개로 특정 조직에 속한 '조직 카드'들이 있는데, 이 카드군은 해당 카드의 조직에 속해 있는 직업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취 연꽃 조직에 속한 카드는 주술사, 드루이드, 도적만 쓸 수 있다. 카드의 바탕 색깔은 중립 카드와 동일하지만, 카드 비용 아래에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직업들의 색깔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휘장이 있다. 조직 카드는 각 조직당 일반 카드 1장, 희귀 카드 1장, 전설 카드 1장의 3장씩 총 9장이 존재한다.
조직 카드는 공용 카드로 취급하지 않으며 각 직업의 직업 카드로 취급한다. 따라서 직업 카드를 발견하는 등의 효과로도 가져올 수 있다. 원래는 조직 카드는 카드 목록에서는 공용 카드 항목에 있었으나 비슷한 컨셉의 이중 직업 카드가 등장한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출시와 동시에 직업 카드 항목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나무위키에서는 서술상의 편의를 위해 조직 카드는 전부 공용 카드 목록에 서술했다.

2.1.1. 험악한 떡대들(Grimy Goons)


[image]
'''쥐고 있어야 하는 때를 아는 자''': 험악한 떡대들은 손에 있는 하수인들을 강화합니다.
험악한 떡대들은 항상 함께 뭉치고, 최고의 장비로 무장한다고. 한 마디로, 어떤 싸움이든지 지원 없이 싸우지 않아.
험악한 떡대들을 소개하지!
못 박힌 방망이 두개가 서로 겹쳐 있는 문양이 표식인 험악한 떡대들은 두목인 오우거 한초가 이끄는 무기 밀매가 주업인 범죄 집단이다. 무장을 철저히 하는 조직이라 무기가 있는 직업인 사냥꾼, 전사, 성기사가 이에 속한다. 거칠고 포악하며 불량배, 덩치, 싸움꾼들이 대부분이며 두목 한초에 대한 충성심도 강해 그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바치고 도둑질, 갈취, 공갈 등, 온갖 나쁜 짓은 다 한다는 언급이 있다.
모자, 조끼, 세로줄 무늬 정장, 멜빵 같은 복장이나 한초가 카드 일러스트에서 들고 있거나 시네마틱에서 타우렌이 사용하던 톰슨 기관단총 모양의 총, 두목 한초의 영문명이 Don Han'Cho 임을 볼 때 모티브는 금주법 시대의 이탈리아 계열 마피아임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험악한 떡대들을 소개하는 기사에 '거절할 수 없는 제안'(An Offer You Can’t Refuse)이라는 글귀를 적어놓았는데 이는 이탈리아계 마피아를 소재로 삼은 명작 영화인 대부의 명대사이다.
험악한 떡대들에 속한 카드들은 손에 있는 하수인을 강화해주는데, 설정상 험악한 떡대들은 다음에 나올 조직원(하수인)에게 가젯잔에 쌓아 둔 무기를 건네주어 싸움에 뛰어들기 전에 몰래 장비를 밀수하고 야수를 준비하여 싸움을 철저히 준비, 지원한다고 한다. 무기들 중에서도 특히 기계공학 기술이 들어간 총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전사, 사냥꾼, 성기사는 이번 확장팩에서 패에 버프를 주는 '떡대 카드'를 대거 얻었으며, 각 직업은 습격용 코도, 불꽃수염 번브리슬,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 등 떡대 카드들과 시너지를 내는 하수인들도 받았다. 참고로 떡대 카드는 패널티가 있는데, 떡대 효과가 들어가면 '''그 카드가 빛이 난다'''. 문제는 패 전체의 카드에 버프를 주면 하수인 카드만 빛이 나기 때문에 어느 카드가 하수인이고 어느 카드가 주문인지 알 수 있는 점이다. 이게 패널티로 작용하여 그 이후에 버프를 주는 카드들은 전부 다 표시가 안 되게 해놨다.
떡대들이 코스트에 비해 기본 스탯이 준수하다면 너무 사기라고 생각했는지 떡대들은 그 코스트의 바닐라만도 못한 스탯을 가진다. 이는 손패 전체 버프인 성기사의 경우가 특히 심하다. 비로소 먼저 필드에 나간 놈이 버프를 주고 손패에서 버프를 받은 놈이 또 버프를 해주고...하는 형식으로 게임을 승리하는 컨셉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젯잔이 야생으로 떠난 지금도 '''패의 하수인에게 버프를 줘 강화하는 컨셉의 플레이'''를 떡대 라고 하는 만큼 인상 하나만큼은 강렬하게 남긴 조직.
다른 조직에 대해서는 비밀결사를 약물쟁이들, 비취 연꽃은 족제비들이라 부른다.

2.1.2. 비밀결사(Kabal)


[image]
'''물약의 대가''': 비밀결사는 다양하고 강력한 물약들을 보유합니다.
우리 비밀결사만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네. 바로 진짜 힘이지. 그것도 병에 담긴 힘이지! 자네가 옳은 선택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네.
비밀결사의 맛을 느끼고 싶나?
비밀결사들은 신비한 힘을 가진 붉은 마나 물약을 제조하고 거래하는 데 특출난 실력을 뽐내고 있으며, 최고의 연금술사인 카자쿠스가 이끄는 물약 불법 판매 및 무허가 노상 마법을 일삼는 범죄 집단이자 교활한 술책과 속임수, 그리고 권모술수를 통해 가젯잔의 지하 세계의 한 축을 차지한 비밀주의 집단이다. 금지된 마법의 힘을 이용한 물약을 다룬다. 마법을 다루기에 마법사, 사제 그리고 흑마법사가 이 조직에 속하며, 조직을 상징하는 표식 역시 물약병의 모습이며, 붉은색 혹은 보라색 로브를 하고 영롱한 붉은색 문신을 한 것이 특징이다.
설정상 이들은 다른 곳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자들을 기꺼이 받아들이는데, 돌연변이나 유독성과 부작용을 전혀 걱정하지 않고 강력한 물약을 만들기 위한 실험 자체에 집착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면모가 강하여 힘을 위해서 그 어떤 대가든 개의치 않는다는 것이 비밀결사의 방식이라 한다. 또한 이들은 항구 지역 깊숙히 침투하여 가젯잔 대형 시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그래서 진귀한 약물 제조에 사용되는 재료를 쉽게 구하는 데다, 그들의 배달원들이 도시 곳곳의 목마른 자들에게 완성품을 전달한다고 하는데, 약한 물약만 제공하고 최고급의 물약은 비밀결사들만이 쓴다고 한다. 그러한 탓인지 비밀결사의 주문 카드들은 마법사의 상급 신비한 화살을 빼면 모두 물약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직 카드 중 비밀결사 약제사의 경우 이 물약을 찾는 효과까지 있다.
또한 비밀결사는 덱에 똑같은 카드가 하나도 없을 때 가장 강력해진다고 언급되는데 이는 카자쿠스와 문신사 솔리아 등 소속 전설 카드들이 하이랜더#s-3 덱 전용의 효과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전형적인 비밀주의 혹은 신비주의 컬트 단체가 모티브인 것 같지만 특이하게도 상업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복장이 붉은 색에 가까운데다 '비밀결사의 맛을 느끼고 싶나?'에서는 카자 콜라(Kaza-kola)[7]를 새로 입단한 조직원에게 계속 권유하는 모습을 볼 때, 제작 비법을 소수만이 알고 있으며 콜라에 중독성 물질이 들어 있다는 음모론이 도는 모 콜라 회사의 도시전설에서도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카자 콜라(Kaza-kola) 자체도 코카콜라의 영어 브랜드 명인 Coca-Cola에서 머리 글자 C를 일부러 K로 바꾸고 꼬아놓은 것이며, 또한 카자 콜라를 표현하길 '''시원하고 맛도 좋고 끝내주지!(It’s cold, delicious, and refreshing!)'''라 했는데 이는 Cola-cola Ice-cold에 적힌 문구에서 따온 것이다.[8]
구성 종족은 트롤(카자쿠스), 드레나이(수정술사,비밀결사 수정배달부), 고렌(비밀결사 졸개), 엘프(냉기술사,이성 잃은 영혼술사,문신사 솔리아), 악마(속박 풀린 크룰,돌팔이 연금술사), 에테리얼(속박된 라자)

다른 조직에 대해서는 험악한 떡대들은 힘밖에 모르고, 비취 연꽃은 보나마나 베개 위에 이상한 쪽지 하나만 남기고 사라지는 괴상한 짓거리만 할 거라고 비아냥거린다.
2019년 어둠의 반격에서 부인 라줄에게 디스당했다. 비밀결사 출신의 아라코아 크리지키에게 '너는 비밀결사에서 썩을 몸이 아니야.'라고 라줄이 언급하며 정말 오랜만에 비밀결사가 언급되었다.[9]

2.1.3. 비취 연꽃(Jade Lotus)


[image]
'''은밀하게, 날렵하게''': 비취 연꽃은 은신과 비취 골렘을 이용하여 적을 제압합니다.
그림자 속은 우리의 영역이며, 고대의 영혼들은 우리의 명령에 복종하고, 자연의 힘을 우리의 의지대로 사용하죠.
비취 연꽃의 비밀
비취 연꽃은 백안이라고 하는 자가 대외적으로 두목이라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어린 여성 판다렌인 아이야 블랙포우가 조직의 지도자로, 이들은 그림자 속에 숨어서 표적을 노리고 고대의 금지된 비술을 사용하는 암살자 집단이며 이름처럼 연꽃 문양이 표식이다. 머나먼 판다리아에서 온 판다렌, 호젠, 사마귀, 진위 그리고 토깽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그들의 방식을 적극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도적, 드루이드, 주술사를 새로운 신입으로 영입한다.

비취 연꽃은 비취 골렘을 소환하는 것이 특징인데, 아이야 블랙포우가 유일하게 만들어낸다는 설정의 비취 골렘은 처음엔 1/1 스텟으로 시작하지만 소환할 때마다 이전의 비취 골렘보다 1/1 더 강해진다.[10] 이들은 부의 축적이 아니라 살아움직이는 파괴의 석상인 비취 골렘을 만들기 위해 비취를 도둑질하고 사들여서 모으며 다수의 일원들이 이 비취 골렘을 소환하기 위한 장신구를 지급받았다. 카드로 구현된 비취 골렘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다른 조직에 대해서는 험악한 떡대들을 어리석은 자들, 비밀결사를 광신도들이라 부른다.
비취 연꽃의 모티브는 제이드 엠파이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동양풍 액션 게임인 제이드 엠파이어에는 연화 자객단이라는 암살 조직이 등장하며 이 단체는 제이드 골렘 군단을 제작하여 주인공과 대적하였다. 비취 연꽃의 이름 자체도 제이드 엠파이어(Jade Empire)와 연화 자객단(Lotus Assassins)의 각각의 앞글자를 조합한 것이며 이 단체의 문양도 연꽃이다.# 그 외에도 중국을 모티브로 한 판다리아 출신들이 만든 조직이라는 컨셉답게 삼합회의 이미지를 가져왔다고 볼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비슷한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로 '''비치''' 연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 카드



하수인 대사 모음(한국어)

참고로 호젠 치유사와 우끼권의 대가의 음성이 서로 뒤바뀌어 있다.

3.1. 일반 등급




3.2. 희귀 등급




3.3. 특급 등급




3.4. 전설 등급




4. 평가와 비판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은 유례없는 심각한 직업 간 불균형을 일으켰다. 그 여파는 이후의 확장팩에도 이어져 가젯잔의 야생행이 코앞이었던 2018년 2월에 이르기까지 가젯잔 카드들을 채용한 덱들[11]이 밸런스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발매 직후엔 괜찮다는 평가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나친 파워 인플레와 컨셉 강요로 게임의 다양성을 말아먹었다는 쪽으로 평가가 기울었고 끝내 '''하스스톤 역사상 최악의 확장팩'''으로 불렸다.[12] 하지만 이후에는 전설 인구 기준으로 마폭라 시기가 가젯잔이나 대마상보다 훨씬 심각하게 망해 최악의 확장팩 대명사는 라스타칸이 되었다.
그 이후에 나온 2년의 확장팩을 말아먹은 주범. 이 확장팩에서 나온 카드 파워를 잡아보겠다고 매머드의 해는 파워 인플레이션이 역대급으로 일어났고,[13] 까마귀의 해는 그 파워 인플레이션을 잡아보겠다고 정상적인 성능으로 출시하다 보니 까마귀의 해는 전체적으로 전 확장팩의 DLC이나 돌아온 대 마상시합이라면서 조롱 받았다.
이에 블리자드 측에서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발매 두 달 후 게임 총 인구수가 20% 늘어나 역대 최고수치를 보였다."며 포장했지만 유저들은 '''늘어난 건 방패병 뿐이고 전설 인구는 반토막났다'''는 반응을 보였다.[14] 이후 '''하스스톤의 수익은 전보다 감소했고 모바일 하스스톤의 수익은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가젯잔 흥행은 포장에 불과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가젯잔 당시 출산 휴가 중이던 벤 브로드를 대신하여 메인 디렉터가 바뀐 게 우연이 아니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4.1. 지나친 컨셉 강요


하나의 직업에게 여러 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장점이 명확한 하나의 선택지만이 강요됐다.
카자쿠스는 대부분의 마법사와 흑마법사를 하이랜더 덱으로 만들었고, 용기병 비밀요원은 대부분의 사제를 용 사제로 바꿔버렸으며[15], 비취 골렘은 주술사와 드루이드를 비취 컨셉를 섞은 덱으로 전향하게 만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강요했던 컨셉이 시원찮았던 직업은 그대로 멸종했다. 험악한 떡대들이 그러했는데, 사냥꾼은 드로가 열악해 떡대와 근본적으로 안 맞았고 성기사는 드로는 무난해도 템포가 밀렸다. 비록 전사가 해적 전사로 활보했지만, 전사의 직업 카드도 썩 좋지는 못했다.[16]
하지만 전부 의도한 대로 되지는 않았는데, 비취 컨셉에 백안을 포함한 컨트롤 카드들을 잔뜩 지원받은 주술사는 어그로 덱으로 갈아탔다. 해적 전사와 용 템포 전사는 떡대 카드를 전혀 쓰지 않았으며, 무가옳 성기사와 방밀 전사가 번브리슬과 뒷골목 방제자를 쓰긴 했지만 떡대 버프 바르려고 쓰진 않았다. 비취 골렘의 경우에도 제작진이 의도했던 '타 덱에 견줄 수 없는 후반 뒷심'으로 활용한 비취 드루이드는 고전했고, '필드에 하수인을 남기면서 딜도 넣어주는 1 + 1 카드'로 인식한 어그로 주술사나 미드레인지 주술사는 강세를 보였다.

4.2. 심해진 극상성


왠만한 컨트롤 덱은 비취 드루이드에게 압살당했고 그 비취 드루이드도 어그로 덱에 짓밟히는 등 덱끼리의 극상성이 심각해 '''가위바위보'''마냥 시작부터 결과가 뻔히 보이는 게임이 비일비재했다.
상성관계가 강하다는 것은 승패가 뻔한 대전이 생긴다는 것이다.[17] 게임 전반의 밸런스가 어떻든 우리가 하는 것은 한 판 한 판의 게임인데, 시작하자마자 패배가 뻔한 게임은 하기 싫은 게 정상이다. 특히 컨트롤 덱과 비취 드루이드와의 상성은 방밀 전사 vs 냉기 마법사 급으로 유명했다. 이런 메타는 개발진 측에서 의도한 사항인 것이 분명하다.[18]
언뜻 보면 어그로 덱->비취 덱->리노 덱->어그로 덱의 상성관계 때문에 밸런스가 맞아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력보다는 어떤 덱을 만나느냐에 따라 승패가 70% 이상 결정되었다.
비록 7.1패치로 어그로 덱 vs 미드레인지 덱의 상성관계는 어느정도 개선됐다지만 비취 덱 vs 컨트롤 덱의 상성관계는 개선되지 않았다.

4.3. 극심한 어그로 메타


[image]
'''대해적시대. 이 사진 한 장으로 가젯잔 메타를 요약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그로 메타가 하스스톤 역사상 최고로 기승이었는데, 전체 게임의 71%에서 해적 패치스가 보일 정도였고, 사냥꾼과 성기사가 사실상 멸종 상태였음에도 용 템포 전사와 해적 전사 덕에 가젯잔 지분에서 30% 정도는 떡대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한편 게임 템포도 상당히 빨라져 과거 어그로의 양대산맥이었던 돌진 사냥꾼, T6 어그로 도적의 6턴보다도 빠른 5턴 킬각이 심심찮게 보였다. 리노덱으로 어그로 덱을 상대할 때 5턴에 피가 거덜나서 손에 있는 리노 잭슨도 못내고 지거나 후공 - 1턴 동전 - 파멸의 예언자가 2턴에 잡혀버리는[19][20]등 딜 누적이 기가 막혔다. 거기에 본인의 손패에 패치스가 들어오느냐 아니냐에 따라 적게는 17%, 많게는 25%의 승률 차이가 나는 등 전형적인 벽덱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출처.
이때문에 후반 지향형 덱들 상당수가 변화했다. 비취 드루이드는 30장을 다 보기보다는 가젯잔 경매인으로 필드를 순식간에 뒤덮어 게임을 끝내거나, 비취 하수인에 버프를 발라 필드를 휘어잡는 방향으로 변했고, 리노 흑마법사도 뒷심 카드를 빼고 리압배로 킬각을 잡는 게 대세가 되었다. 컨트롤덱의 원조인 방밀 전사도 엘리스를 빼고 알렉-그롬마쉬로 회귀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컨트롤 성기사도 느조스를 사용하는 덱은 완전히 사장되었고 피니쉬가 확실한 무가옳을 사용하는 덱만이 3티어에 올랐다.
'''즉, 30장을 전부 보면서 탈진 피해를 계산하고, 상대 제압기를 카운팅하고 손패를 한 장씩 던지며 광역기 심리전을 걸던 운영 싸움은 사실상 사라졌고 멀리건으로 어그로나 빠른 템포카드를 잡아 빠르게 승부를 보는 시대가 열렸다.'''[21] 때문에 컨트롤 덱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스스톤에는 어그로 덱/콤보덱/컨트롤덱을 좋아하는 유저가 모두 섞여 있는데 블리자드가 게임을 획일화했기 때문이다. 또 게임이 양극화된 바람에 어그로덱끼리는 4-5턴에 게임이 끝나지만, 컨트롤덱끼리는 최소 10턴에서 20턴 동안 지루한 게임을 해야하며 심할 경우엔 한 판에 20분씩 걸리기도 했다.
7.1패치 후 게임 속도는 어느정도 느려졌지만 다른 메타에 비하면 여전히 빠른 편이었다.

4.4. 야생전 생태계 파괴


정규전이 고대신에서 전사스톤, 카라잔에서 씹랄스톤이라며 신나게 까였지만 이들이 야생전 메타까지 초토화시키진 않았다. 그러나 가젯잔 덱들은 기존 야생덱보다 훨씬 강했으며 몇몇 야생 카드들[22]을 추가하면 덱 파워가 하늘로 치솟았다.
가젯잔 메타가 한창일 때 올라온 야생 템포스톰 메타 스냅샷을 보면 정규전 덱들이 기존의 야생덱들을 쫓아내고 야생전의 1~2티어 꼭대기를 점거해버린게 보인다. 야생 1등이 공개한 덱리스트. 심지어 야생 카드를 하나도 넣지 않은 덱이 존재한다. 과거에는 일단 넣고 보던 '''그 벌목기박사 붐조차도 사용 빈도가 낮아졌다.'''

사실 엄밀히 애기하면 '''해적 전사를 제외한''' 리노덱, 주술사, 비취 드루이드는 야생에서 그다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리노덱은 하이랜더 특성상 항상 누더기, 치유로봇으로 버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카자쿠스 물약도 로데브에 봉인되기 일쑤다. 비취 드루이드도 템포가 느려 비밀 성기사한테 맞아죽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어그로 주술사는 주문 비중이 높은 편인데다 필드싸움도 중시하기 때문에 죽메 하수인과 로데브, 박사붐 등의 야생 카드들이 무척 까다롭다. 문제는 이런 카드들이 해적 전사 상대로 소용이 없다는 이유로 채용률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주술사, 리노덱들의 억제 장치도 없어져 버렸다.

2017년 3월 들어서 7.1 패치로 신참 해적단원이 하향되자 번브리슬 등의 해적 카운터 카드를 넣은 비밀 성기사들이 뒤늦게 등장했지만 사냥꾼은 돌아오지 못했고, 가젯잔 메타가 한달 정도 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가젯잔 메타동안 정규와 야생의 생태계가 모두 엉망이 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야생전 밸런스조차 파괴되었단 것은 가젯잔 카드들이 최악의 파워 인플레이션으로 평가받던 2014년(낙스라마스의 저주, 고블린 대 노움) 카드들보다 세다는 의미이다. 특히 가젯잔은 비취 골렘 같이 '''특정 직업만 쓸 수 있는 사기 카드''' 때문에 문제가 더 컸는데, 낙스라마스와 고블린 대 노움의 사기 카드들은 대부분 중립 카드였다.[23] 물론 미치광이 과학자처럼 특정 직업만 쓰는 중립 카드도 있었지만 밸런스가 심각하게 무너질 정도는 아니었다.[24]

4.5. 기타


  • 아예 사장된 직업
험악한 떡대 중에서 사냥꾼과 성기사는 멸종하다시피 없어졌고 전사도 떡대 컨셉이 아닌 해적 전사와 용 템포 전사만이 살아남았다. 이는 메타가 지나치게 빨라진 것도 있지만, 그 직업의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냥꾼은 가벼운 카드들을 사용하기에 패가 빨리 마른다. 하지만 드로우 수단은 활용이 제한적인 '섬광'을 제외하면 없다시피하고, 항상 야수 시너지가 강제되는 데다가 무기도 꽤 무겁다. 그럼에도 패마름의 주범인 핸드버프카드를 주었으니 당연히 쓰레기다.[25] 그렇기 때문에 떡대 컨셉이 아닌 미드레인지 사냥꾼은 길고양이나 트로그 야수 조련사 정도만 채용했다.[26]
성기사는 출시 직후 떡대 카드를 이용한 비트 성기사가 잠시 떴다가 가라앉고 떡대 컨트롤덱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 덱도 얼마 안가서 없어지고 비성 핀자를 넣은 무가옳 성기사만이 승률을 책임지는 덱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정규전에서의 성기사 덱들은 어그로/미드레인지덱에 지나치게 취약하고, 필드 의존도는 가장 높으면서도 장악력은 매우 떨어진다는 점을 지원받지 못했다.
  • 비밀결사의 부족한 개성
비취 골렘이라는 크툰과 비슷한 매커니즘의 고유 하수인을 가진 비취 연꽃이나, 패의 카드를 강화한다는 특이한 효과로 무장한 험악한 떡대에 비해 비밀결사의 개성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물론 비밀결사도 다양한 물약을 사용한다는 점과 하이랜더일 때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내세우고는 있다. 하지만 물약 카드는 비밀결사 약제사의 존재를 제외하면 주문 카드의 이름만 물약에 불과하고, 하이랜더 컨셉은 리노 잭슨 때부터 이미 존재했던 컨셉이었다.[27] 본래 비밀결사의 컨셉은 마나 수정을 전부 쓰는 것이었지만, 마나 수정을 전부 쓴다는 것 자체가 이로운 것이기에 변경되었다고 한다. 메인 카드인 카자쿠스가 강하고 개성 넘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지만, 리노가 야생으로 가버리면 세 직업의 상황에 따라 전설 사용에 제약이 될 뿐이라는 우려도 있다. 실제로 운고로 이후 자체적으로 힐링이 가능한 사제를 뺀 법사와 흑마의 경우 하이렌더 덱이 버티기 힘들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좀 과장하면 카자쿠스는 확장팩 하나만에 야생전 카드가 되어버린 것. 가젯잔 때는 보이지 않던 떡대 컨셉 카드들이 운고로 신규 카드와 연구로 인해 어느정도 채용되는 것과 비교된다.
  • 이후 확장팩에 끼친 악영향
운고로는 황금 밸런스란 소리도 들었으나 패치스를 이용한 각종 어그로덱과 토큰덱이 강성했고[28], 얼왕기 초기에는 신규 카드 그 카드,역병과 가젯잔의 비취 똥이 융합해 노루스톤이 도래한데다 그 와중에도 해적 전사는 1티어를 유지했다. 다행히 2017년 9월의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 정신 자극의 하향과 2018년 2월의 속박된 라자와 해적 패치스의 하향 덕에 예전의 악명은 상당히 수그러들었다. 또한, 이 확장팩이 야생가기 전 매머드의 해에는 가젯잔 카드들에 대항하기 위해 파워인플레가 진행되었고, 이는 마녀숲 초기에 야생 로테이션의 타격을 적게 받은 기존의 덱들이 메타를 장악하는데에 영향을 끼쳤다.

5. 메타



5.1. 7.1 패치 이전



5.1.1. 정규전


초창기에는 그래도 다양한 덱이 연구되었으나 메타의 중반기인 2017년 1월 즈음엔 해적덱과 리노덱, 비취 드루이드만 남았다.
  • 전사는 해적 전사로 악명을 떨쳤다. 방밀 전사도 극도의 어그로 메타 때문에 잠시 수가 늘었으나 주류로 떠오르지는 못했다. 용 템포 전사는 황혼의 수호자와 사나운 원숭이 덕분에 어그로덱 내성이 좋아서 덩달아 떠올랐다.
  • 사냥꾼은 초창기의 여러 시도에도 불구하고 사장당했다. 3티어에 덱 하나라도 올려놓은 성기사와 달리 4티어 끝자락에 덱 하나 올려놓게 끝이었다.
  • 흑마법사는 카자쿠스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받은 리노 흑마법사가 극도의 어그로메타에서 선전했다. 반면 위니 흑마법사는 어그로 주술사, 해적 전사, 주문 도적과 달리 흑마법사가 무기를 쓰지 않는 직업이라 해적을 적극적으로 쓰지 못한다는 점이 부각되어 자취를 감췄다.
  • 마법사는 출시 전부터 당시 주력이던 템포 마법사와 냉기 마법사에 맞는 카드가 없다는 이유로 비관적인 전망이 많았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어그로 메타를 견디지 못하고 템포 마법사와 냉기 마법사 모두 어그로덱의 공세가 심해지자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여러 연구 끝에 리노 마법사가 어그로덱에 강하다는 점이 입증되어 선전했다.
  • 드루이드는 출시 전의 예상과 달리 부진했다. 컨트롤 덱을 잡아먹는다고 불만이 많던 비취 드루이드와는 극도의 어그로 메타 때문에 4티어로 추락했으며, 아비쿤 드루이드 또한 극도의 어그로 메타를 견디지 못했다.
  • 도적은 출시 전 예상이 역대급으로 암울했는데, 카라잔 사제와 비견하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의견들이 무색하게 해적을 추가한 주문 도적이 1티어에 올랐다. 해적을 넣는 어그로 도적도 연구되었으나 해적 주문 도적에 밀려서 묻혔다.
  • 성기사는 떡대 카드들을 섞은 비트 성기사가 연구되었지만 곧 사라졌다. 대신 핀자의 덱 압축에 주목해 무가옳을 사용하는 컨트롤 성기사가 연구되었는데, 성기사 덱 가운데 유일하게 3티어를 기록했다.
  • 주술사는 카라잔 시절의 덱에 해적과 비취를 추가한 어그로/미드레인지 주술사가 압도적인 승률로 1티어에 올랐다. 백안과 비취 골렘을 이용한 컨트롤 주술사도 연구되었으나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 사제는 누가 봐도 대놓고 밀어준다는 인상을 받는 카드들을 받았는데, 덕분에 용 사제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한편으로는 사제도 비밀 결사이기 때문에 리노 사제가 연구되었으나 4티어에 머물렀다.

5.1.2. 야생전


  • 전사는 함포를 추가한 해적 전사로 악명을 떨쳤다. 한편 기존에 야생에서 성기사를 견제하며 강세를 유지하던 손님 전사는 성기사가 줄고 어그로메타가 심햐지자 몰락하였다.
  • 사냥꾼은 수리검포에 주목한 유저들이 해적 돌진 사냥꾼을 연구했으나 그리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해적을 조금 섞은 비밀 사냥꾼 쪽이 강세를 유지했다.

  • 흑마법사는 기존의 덱에 검은 폭탄/치유로봇/누더기골렘/박사 붐 등을 추가해 덱 파워가 비약적으로 오른 느조스 리노 흑마법사가 메타를 주도했다. 위니 흑마법사는 해적 전사와 어그로 주술사에 밀려 사라졌다.
  • 마법사는 템포 마법사와 냉기 마법사 모두 어그로 메타에 의해 몰락해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이내 메타를 주도하던 리노 흑마법사와 해적 전사 모두에게 강력한 리노 마법사가 발굴되어 선전했다.
  • 드루이드는 비취 드루이드가 주류였고 비주류인 아비쿤 드루이드가 일부 있었는데, 둘 다 극도의 어그로 메타를 견디지 못했다. 특히 비취 드루이드는 리노덱을 저격하려는 비밀 성기사 때문에 통 힘을 쓰지 못했다. 한편 연꽃의 징표를 활용하는 토큰덱, 이른바 알 드루이드가 생겨나 상위권에서 유행했다.
  • 도적 역시 여느 무기 직업과 마찬가지로 해적을 추가한 어그로덱이 연구되었다. 그러다가 해적을 넣는 주문 도적이 떠올랐으나 엄청난 어그로덱의 초강세로 인해 기를 펼치지 못했다.
  • 성기사는 기존에 1티어이던 비밀 성기사가 어그로덱의 초강세로 인해 2티어로 쫓겨났다. 다만 리노덱에 유리하다는 장점은 그대로라 꽤 선전했다.한편 무가옳 성기사도 컨트롤덱 저격용으로 자주 쓰였다.
  • 주술사는 압도적인 승률로 어그로 주술사가 1티어에 올랐다. 한편 기존의 윤회, 켈투자드와 신카드 백안을 활용하는 컨트롤 주술사도 활발히 연구되어 야생전 영웅 난투 등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 사제는 기존에 주류이던 컨트롤 사제와 용 사제가 연구되었다. 컨트롤 사제는 기존에 유리했던 비밀 성기사의 감소와 리노덱의 약진으로 인해 침체되면서 크게 수가 줄었다. 리노 사제도 연구되었으나 신통치 못했고 대신 용 사제가 주류를 차지하게 되었다.

5.2. 7.1 패치 이후


비성 핀자를 사용하는 여러 어그로 덱(핀자 어그로 도적, 핀자 어그로 드루이드, 핀자 해적 전사 등)들[29]이 정립되고 템포 마법사, 위니 흑마법사가 부활했으나 여전히 해적 전사와 어그로 주술사, 그리고 리노 흑마법사가 메타의 중심을 지켰다.

5.2.1. 정규전


  • 전사는 기존의 해적 전사에 더해 해적 전사와 용 템포 전사를 합친 해룡 전사, 해적 전사에 멀록 패키지를 섞은 핀자 전사가 떠올랐다. 한편 방밀 전사는 어그로덱의 기가 크게 꺾이자 메타에서 자취를 감췄다.
  • 사냥꾼은 그대로 관짝에 박혀 있었다.
  • 흑마법사는 리노 흑마법사가 그대로 메타를 주도했으며, 메타 초반에 자취를 감췄던 위니 흑마법사도 메타가 느려진 틈을 타 부활해 선전했다.
  • 마법사는 템포 마법사가 부활했지만, 위니 흑마법사에 의해 억제되어 3티어를 벗어나지 못했다. 리노 마법사는 비취 드루이드가 1티어를 차지하면서 자연스레 3티어로 추락했다.
  • 드루이드는 어그로덱이 느려진 틈을 타서 비취 드루이드가 1티어에 올랐다.
  • 도적은 어그로덱의 기가 꺾이면서 주문 도적이 상승세를 탈거라는 패치 전의 예상과 달리, 주문 도적은 하락세를 걸었고 새롭게 정립된 핀자 도적이 1티어에 올랐다.
  • 성기사는 무가옳 성기사가 핀자 도적의 강세 덕에 승률이 소폭 올랐다.
  • 주술사는 어그로 주술사가 패치의 여파로 사라졌지만 미드레인지 주술사가 강세를 이어나갔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사라졌던 어그로 주술사도 부활해 1티어를 재탈환했다.
  • 사제는 어그로 덱이 느려진 틈을 타 용 사제가 1티어를 차지하면서 밸런스 패치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

5.2.2. 야생전


  • 전사는 해적 전사의 기가 꺾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했다. 방밀 전사는 어그로덱의 기가 꺾이자 돌릴 이유가 사라져 멸종했다.
  • 사냥꾼은 신참 해적단원의 타격으로 해적돌냥, 해적비밀냥 모두 망했고, 그냥 비밀냥으로 간신히 숨만 돌리고 연명하는 편이였다.
  • 흑마법사는 리노 흑마법사가 계속 메타를 주도했다.
  • 마법사는 템포 마법사가 부활했다. 한편 리노 마법사는 비취 드루이드가 그다지 많지도, 강력하지도 않아서 몰락하진 않았다.
  • 드루이드는 메타가 느려졌음에도 늘어난 비밀 성기사 때문에 기를 못 폈다. 한편 상위권에서만 유행하던 알 드루이드가 하위 등급에도 퍼져 많은 인기를 끌었다.
  • 도적은 핀자 도적이 떠올랐다.
  • 성기사는 메타가 느려진 틈을 타 비밀 성기사에가 다시 늘어났는데, 핀자 패키지를 섞은 덱이 많이 보였다.
  • 주술사는 밸런스 패치의 직격탄에도 불구하고 어그로 주술사가 변함없이 1티어를 지켰다. 컨트롤 주술사는 어그로덱의 기가 꺾이자 주춤했다.
  • 사제는 용 사제가 쭉 강세를 이어나갔다.

5.3. 투기장


난폭한 심연불정령과 폭발성 수정 물약을 받은 흑마법사는 다른 직업들이 템포덱을 짜고 있을 때 혼자서 컨트롤 덱을 만들어 템포덱들을 찍어눌렀다. 심지어 이런 강력한 성능의 카드들이 모두 일반 등급이라 신규 확장팩 카드들에 붙는 확률 보정이 없을 때조차 엄청나게 자주 나왔고, 흑마법사는 최초로 투기장 1티어 달성에 성공했다.
결국 가젯잔 말기에서야 마법사의 불기둥과 함께 심연불정령의 등장 빈도가 절반으로 깎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스탯싸움에 제일 유리한 험악한 떡대 직업인 성기사와 사냥꾼이 크게 이득을 보았다.

6. 관련 문서



[1] 마틴 스콜세지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주연 1973년도 걸작 영화 '비열한 거리(Mean street, 1973)가 모티브다. 영화 배경음악으로 쓰인 'Be my baby'는 한국에서 상당히 유명한 음악이다. 제목을 몰라도 음악만 들으면 한국인 남녀노소가 다 들어봤다고 하는 음악.[2] 비취연꽃-비밀결사-험악한 떡대들-험악한 떡대들이 비취연꽃 공격-비취연꽃이 비밀결사 공격-비밀결사가 험악한 떡대들 공격-전원이 모여서 난장판을 치면서 끝난다.[3] 건물 지붕만 빼면 현재 와우의 가젯잔과 닮은 구석이 없다. 와우의 가젯잔은 타 진영간에도 거래가 가능한 경매장이나 노겐포저의 물약 외에는 특색이 없어 촌구석 취급을 받는다. 다만 이미 여러 차례 하스스톤 고유 캐릭터들이 와우에 등장했던 전적이 있기에 나중에 리메이크될 가능성도 있다.[4] 반대로 전에 나온 모험모드인 한여름 밤의 카라잔1차 대전쟁 이전의 메디브가 파티를 개최하는 과거가 배경이다.[5] 호젠, 토깽, 진위, 판다렌, 그루멀, 사마귀족, 모구 등[6] 홈페이지#를 가면 이 세력도의 수치가 매일 그 조직에 해당하는 직업들의 대전 횟수에 따라 바뀌게 되는 걸 볼 수 있다.[7] 참고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고블린 스토리에서 먼저 등장한 적 있던 카자콜라와는 다른 음료다. 비밀결사는 Kaza-kola, WoW의 고블린 동네의 카자콜라는 Kaja'Cola. WoW 쪽의 카자콜라는 카자마이트로 만들어진 음료로 마시면 사업 아이디어가 마구 떠오른다고 하며 발명가는 다름 아닌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전사 전설 카드로 등장한 호바트 그래플해머.[8] [image][9] 확실히 라줄이 속한 잔.악.무.도는 결과적으로만 보면 '''아제로스의 대도시''' 달라란을 점령하는 등 엄청난 역량을 가진 단체인데 비밀결사는 그저 해안 도시 하나를 1/3 밖에 먹지 못했으며 그마저도 경쟁 조직이 건재하니 라줄이 디스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하다.[10] 침묵이 통하지 않는다. 대신 강해질수록 비용도 증가해, 혼절시키기에 취약하다.[11] 해적 패치스를 위시한 어그로/토큰 덱, 카자쿠스, 속박된 라자를 위시한 하이랜더 사제, 비취 우상을 필두로 한 비취 드루이드 등.[12] 최악의 확장팩을 묻는 몇몇 커뮤니티 투표에서도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오죽하면 돌갤에서는 '''만든 새끼 잡아다 찢어 죽여야하는 확팩'''이라고 욕할 지경.[13] 이때의 파워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심각했냐면, 매머드의 해를 기점으로 야생전에서 그 박사붐마저 퇴물카드로 취급받는다.[14] 그다지 머리 쓸 필요가 없는 해적 전사와 어그로 주술사의 강세로 인해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은 더 늘었다. 그러나 팜블라드같은 유명 스트리머나 게이머들이 하스스톤을 접으면서 게임을 지탱해줄 프로와 헤비 유저들이 상당수 빠져나갔고 하스스톤을 하던 트위치 스트리머나 다음팟 pd 대다수도 다른 게임으로 갈아탔다. 헤비유저와 라이트 유저 중에서 누가 더 게임에 돈을 쓸지는 불 보듯 뻔하다.[15] 다만 용 사제 이전에 사제에게 경쟁력 있는 덱이 있던 것은 아니다.[16] 당장 해적 전사를 봐도 가젯잔 직업 카드는 한 장도 쓰지 않았다.[17] 가위바위보를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18] 극상성 메타를 '''개발진 본인들이''' 의도한 것부터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하스스톤 개발진들은 전설도 못달아보고 게임도 거의 안해봤다는 비아냥도 존재할 지경. 물론 덱 상성의 존재 자체는 막을 방법이 없으나, 덱 상성을 더 확장시키고 심화시켰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이다. 일례로 구 미드레인지 드루이드와 템포 마법사, 드루이드와 주술사, 기름 도적/주문 도적과 어그로덱의 상성도 가젯잔 때만큼 심하지는 않았다. 또 카라잔 주술사가 야생에서 힘을 못썼던 것과 주술사에게 전통적으로 약했던 말리고스 드루이드가 주술사 천지인 메타에서 1~2티어를 굳건히 유지한 것이 바로 그 예 중 하나이다.[19] 전사는 1턴 신참 해적단원+패치스에 2턴 이글도끼가 피해7, 도적은 1턴 신첨 해적단원+패치스에 2턴 기습+영능이 피해7, 주술사는 1턴 신참 해적단원+ 패치스에 2턴 영혼발톱+갑판원이 피해7이었다. 야생전까지 포함하면 사냥꾼의 1턴 신참 해적단원+패치스에 2턴 수리검포도 피해7이었지만 거의 보이진 않았다.[20] 영혼발톱과 신참 해적단원이 너프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해적전사보다 기존 과부화+해적+비취를 섞은 어그로 주술사가 승률이 더 높았다. 이러한 조합을 보고 '''혼종씹랄'''이라고 했을 정도.[21] 프로게이머들은 이를 두고 "먼저 사기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 되었다"라고 평했다.[22] 해적 전사의 죽음의 이빨과 함포, 어그로 주술사의 파지직 등.[23] 단적인 예시가 벌목기와 박사 붐이다.[24] 특이 케이스로 장의사는 모든 직업이 사용했지만 사냥꾼이 사용할 때는 최상급이라서 하향당했다. 그래도 장의사만 해결하면 됐던 낙스라마스와는 달리 가젯잔은 건드려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25] 이전에는 쥐 떼와 습격용 코도가 핸드버프를 받지 못하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사실 그렇지 않다. 쥐 떼는 3코 2/2에 죽메로 공격력만큼의 1/1 쥐를 소환하는데, 이는 핸드버프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아도 4코 3/3 감염된 늑대에 필접하는 효율을 보여주고, 습격용 코도는 4코 2/4에 전함으로 공격력만큼의 피해를 준다. 이는 5코 4/2 2 피해를 주는 스톰파이크 특공대의 명백한 상위호환이다. 그럼에도 이 두 카드가 쓰이지 않는다는 것은 카드의 문제가 아닌 직업의 문제이다.[26] 인벤에서 출시 이후 직업별 덱 컨셉과 승률을 조사해본 결과, 가장 승률이 높은 사냥꾼덱은 딱 1개였으며 그마저도 리노 느조스 사냥꾼.[27] 험악한 떡대들도 안개소환사를 강화한게 아니냐고 말할 수 있지만 험악한 떡대들은 해당 컨셉에 맞춰 패의 버프와, 버프되었을 때 더 큰 효율을 발휘하는 카드들로 대부분을 받아간 반면, 비밀결사는 하이랜더와 관련된 효과가 각 전설에만 붙어 있을 뿐이다. 이에 대해 하이랜더 덱 자체가 기본적으로 하이랜더 카드들의 우월한 효과들, 즉 리노의 풀피 회복과 카자쿠스의 주문 제작 등을 위해 다른 효율이 좋은 카드들을 2장 가질 수 없는 패널티를 가지는 것이며 비전설 카드에서 하이랜더 덱에서만 강력한 효과를 가지는 카드를 찍어내면 가젯잔 이후 확장팩과 투기장에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마법사의 이성을 잃은 영혼술사와 같이 하이랜더 덱에 유용하면서 일반 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메카닉이 존재함에도 하이랜더를 서포트하는 카드가 존재하지 않은 것을 보면 개발팀의 아이디어가 부족했을 뿐이다.[28] 하이랜더 덱은 리노가 야생을 가면서 거의 쓰이지 않았고, 비취 드루이드는 존재는 했으나 가젯잔 때처럼 메타를 파괴하진 않았다.[29] 비성 핀자, 멀록 전투대장과 푸른아가미 전사 두장씩을 덱에 넣는다. 비성 핀자와 멀록 두장을 손에 들고 있는 상황에서 핀자를 낸 뒤, 핀자의 특수 능력을 발동시키고 패에 있는 멀록 두 장을 내서 공격력이 상승한 푸른아가미 전사 2장으로 상대 명치에 딜을 꽃는 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