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image]
'''Knights of the Frozen Throne'''
1. 개요
2. 모험모드
3. 특징
3.1. 새로운 카드 - 영웅 교체
3.2. 새로운 키워드 - 생명력 흡수
4. 카드
4.1. 일반 등급
4.2. 희귀 등급
4.3. 특급 등급
4.4. 전설 등급
4.5. 모험모드 전용 카드
5. 평가
5.1. 출시 전
5.2. 출시 후
6. 메타
6.1. 9.1 패치 이전
6.1.1. 정규전
6.1.2. 야생전
6.1.2.1. 통계 자료
6.2. 9.1 패치 이후
6.2.1. 정규전
6.2.2. 야생전
7. 기타
7.1. ARTHAS
8. 관련 문서


1. 개요



[1]

기억하세요...

힘은, 양날의 검이란 것을...

빛이 있다면, 어둠도 있다는 걸요.

힘은 속삭여요, 가장 절실한 순간에.

그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승리해야만 할 때에.

'''이런 축복에는 대가가 따르고,'''

'''많은 이들은 선뜻 그 값을 치르니.'''

'''정의롭고 나약한 자들은 그 대가를 두려워 하겠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힘 그 자체를 두려워해선 안 되노라.'''

'''그 힘을 거머쥔 자들을 두려워할지니!'''

[2]
하스스톤의 6번째 정규 확장팩, 5번째 모험모드. 2017년 8월 11일에 정식 출시되었으며, 매머드의 해에 공개되는 두 번째 확장팩이다. 해외에서는 KotFT 라는 두문자를 사용한다. 배경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얼음왕관 성채.
이번에도 노래 없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성우 양정화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 때문에 유저들이 벤 브로드에게 운고로 때 했던 것처럼 랩이라도 불러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요청을 이번에도 들어주었다! 한국 기준 8월 1일에 나왔으며, 제목은 "'''Arthas'''"다. 그 전에 리치왕과의 인터뷰, 리치 왕의 아이스크림 성채 동영상도 찍었다.
영웅들이 죽음의 기사로 타락하는 과정을 다룬 하스스톤 코믹스도 나왔다. 1부 2부3부 1부에선 제이나, 스랄, 우서, 2부에선 말퓨리온, 렉사르, 굴단, 3부에선 가로쉬, 발리라, 안두인이 등장했다. 줄거리는 거만한 연기자가 다른 카드 속 인물들[3]에게 영웅들이 죽음의 기사로 타락하는 이야기를 설명하는데,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서 이걸 듣던 사람들이 원작과는 다르다고 당황[4][5]하면서도 원작과는 다르게 진행되자 감탄한다는 이야기다. 이야기를 마친 거만한 연기자는 여관을 나오며 자기가 지어낸 이야기에 속아서 돈을 넘긴 구경꾼들을 비웃지만, 한 노인이 '얼어붙은 왕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나?'라면서 연기자를 납치해 가는 것으로 만화가 마무리된다.

2. 모험모드



2.1. 얼음왕관




3. 특징


'''상대방의 카드를 훔치는 카드''', 그리고 노움페라투엄습하는 외눈깨비처럼 '''카드를 덱, 패에서 파괴하는 카드'''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알파 시절에 기획되었다가 사라진 컨셉이다. 이번에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는 이유로 소수의 카드에만 주고 메인 컨셉으로 하지는 않았다.
그외 새로 추가된 생명력 흡수와 영웅 교체는 이전부터 존재하던 능력을 그냥 정립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3.1. 새로운 카드 - 영웅 교체


죽음의 기사는 한때 아제로스에서 가장 강력한 영웅들이었지만, 리치 왕의 손에 부활한 이후로 그의 가장 끔찍한 하수인이 되었습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아홉 영웅 모두가 리치 왕의 암흑의 기운을 받아 죽음의 기사로써 활약합니다. 비록 모습은 달라졌지만, 완전히 리치 왕의 수하가 된 것은 아닙니다. 이제 그 멋진 능력들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영웅 교체 카드는 주문, 하수인 또는 무기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카드입니다. 영웅 교체 카드를 내면 전투의 함성이 발동하고 방어도가 증가하며 새로운 영웅 능력이 생깁니다. 죽음의 기사 영웅은 직업마다 달라서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많은 유저들은 남작 리븐데어를 제외한 아서스 메네실이나 다리온 모그레인, 콜티라 데스위버, 타사리안 등의 죽음의 기사 캐릭터들이 영웅목록은 물론이고 전설카드로도 나온 적이 없는걸 근거로 들어 이들을 중심으로 '''10번째 직업'''인 죽음의 기사가 나올 거라고 예측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각 직업에 추가되는 것으로 정해졌다.
다만 죽음의 기사의 설정에는 딱 들어맞는 개념인데, 이는 원전에서 죽음의 기사를 만들 때 쓰는 방법 중 하나가 아서스 메네실의 케이스처럼 살아있는 인물을 타락시키는 것이기 때문.[6]
예시로 공개된 '죽음추적자 렉사르' 카드를 보면 마나 비용과 방어도, 전투의 함성 효과만 표기되어 있다. 영웅 교체 카드를 내면 전투의 함성이 발동되고 표기된 방어도가 오르며 새로운 영웅 능력과 감정표현으로 교체된다. 또한 사냥꾼 카드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영웅 교체 카드는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에서 각 직업별로 퀘스트 카드를 제공했던 것처럼 직업별로 영웅 교체 카드가 주어진다.
영웅 교체카드는 내 영웅을 죽이고 그 영웅을 죽음의 기사로 만든다는 컨셉이긴 하지만 실제 효과는 내 영웅을 영웅 교체카드로 교체하는 것이다. 따라서 티란데, 알레리아, 메디브 등의 추가 영웅을 플레이하고 있더라도 무조건 해당 영웅 교체 카드에 있는 영웅으로만 교체된다.
영웅을 교체하는 것이 아예 키워드로 새로 정립된 셈이지만 군주 자락서스, 청지기 이그젝큐투스과 같이 기존의 영웅이나 영웅 능력을 바꾸는 카드들은 영웅 교체 카드와는 다르게 생명력 한계를 갱신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영웅 교체 카드로 편입하지 않았다.
영웅 교체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다른 카드들처럼 개그성이 다분한 문장이 아니라 해당되는 영웅이 마치 플레이어에게 말하듯, 얼음왕관 성채의 힘(죽음)을 받아들이라는 대사로 되어있다.
투기장에서 나오지 않는 크툰, 퀘스트와는 다르게 연계를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 카드여서 그런지 투기장에서도 픽할 수 있었으나 죽음의 기사의 픽 유무가 지나치게 게임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되자 11월 3일 업데이트를 통해 더 이상 죽음의 기사 카드가 투기장에 등장하지 않도록 수정했다.
만약 사제나 도적이 상대방 영웅 교체카드를 훔쳐서 죽음의 기사로 변하면, 상대방이 네파리안이나 도적의 훔치기 카드등으로 내 직업 카드를 생성할 때는 변신한 직업의(죽음의 기사 직업) 카드를 생성하지만, 게임이 끝나고 경험치가 오르는 것은 변신하기 전의 직업, 즉 게임을 시작할 때 고른 직업의 경험치를 올려준다.

3.2. 새로운 키워드 - 생명력 흡수


운고로에서 독성이 정식 키워드로 편입되었듯이, 피해를 줄 때마다 그 피해량만큼 내 영웅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특수능력이 생명력 흡수라는 새로운 키워드로 편입되었다. 생명력 흡수 능력을 가진 하수인은 필드 아이콘 아래에 하트 모양이 달리게 되며, 기존의 고통의 여제불꽃수염 번브리슬과 같은 카드도 해당 능력에 편입되었다.
동시에 아키나이 영혼사제가 필드에 있을 때 생명력 흡수 하수인으로 공격하면 무한 자해로 자살하는 것이 아니라 딱 한 번 생명력 흡수량과 똑같은 피해를 입고 끝나게 바뀌었다.[7]

4. 카드




4.1. 일반 등급




4.2. 희귀 등급




4.3. 특급 등급




4.4. 전설 등급




4.5. 모험모드 전용 카드




5. 평가



'''스코어
84/100
'''
''' 유저 평점
4.8/10
'''
'''*''' PC판 기준

5.1. 출시 전


얼어붙은 왕좌리치 워크래프트 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황금기를 상징하기에 하스스톤에는 언제 나오냐는 것이 출시 이후로 큰 떡밥이었고[8] 신규 확장팩이 나올 때마다 "그래서 리치 왕은? 아서스는?", "얼왕성채는 게임 망할 때 되어야 나오나?" 라는 질문을 유저들은 끊임없이 던져왔다.[9] 때문에 이 확장팩은 제작진들의 입장에서도 초강수나 마찬가지이며, 유저들도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환호와 기대, 그리고 망팩이 되면 어쩌나 하며 정말 신중하게 다뤄야 할 주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역으로 생각하면 설령 평균적인 카드 성능이나 흥미가 별로라 할지라도 아서스나 죽음의 기사 같은 매력적인 소재 덕에 무조건 중박 이상은 가능하다. 실제로 출시 전의 비셔스 카드 평가에서는 평균적인 카드의 성능이 이전 확장팩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채점되었다. 아무래도 과도한 파워 인플레이션을 의식해 약한 카드 위주로 출시한 대신 그로 인한 흥행 리스크를 아서스 테마로 해결한 셈.
그간 리치 왕 관련 확장팩이 늦어진 이유를 BB가 발표영상에서 밝혔는데 WOW에서 가장 상징적인 소재로 무겁게 다뤄지는 리치 왕 이야기를 가벼운 분위기의 하스스톤에서 어떻게 다뤄야 할지를 무척 고민했다고 한다. 최종적으로 위에서 보였듯이 하스스톤이 빛라그 때부터 시작했던 "What if" 설정을 죽음의 기사 설정에 덧붙이는 것으로 결정된 듯 보인다.
다른 직업들은 모두 타락했는데, 사제만이 그 이미지로 인해 타락하기는커녕 본모습 그대로라는 드립이 흥했다. 그리고 공개되는 사제 카드마다 훔치기 카드들이라 성능은 둘째치고 재밌어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5.2. 출시 후


일반적인 카드의 위력은 아쉬운 편. 특히 새 메타의 축이 되어야 할 신규 전설 카드 중에 도무지 써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 공용 전설 중에 살아남은 것은 확장팩의 주인공인 리치 왕과 공작 켈레세스, 탈다람 정도이다. 비단 중립 뿐 아니라 직업 전설 하수인들의 성능도 역대 확장팩들 중에서 낮은 편이다. 반대로 확장팩 컨셉 전설인 죽음의 기사 카드는 엄청난 채용율을 자랑한다. 운고로의 퀘스트, 코볼트의 직업 무기에 비하면 훨씬 성공적인 컨셉으로 자리잡았고 실제로 마녀숲 에서는 영웅 교체 카드가 추가 되기도 했지만 그 여파는 엄청난 것이여서, 한장의 카드로 엄청난 밸류를 보장해 주는 카드 디자인은 평가가 갈린다.
그래서인지 덱 타입의 변화도 매우 적었다. 어그로 드루이드와 비취 드루이드에도 확장팩 카드는 고작해야 2~4장밖에 들어가지 않았다. 토큰 주술사는 기존 덱에 사령술사 스랄만 추가되었고, 멀록 성기사 역시 거의 달라진 것 없이 1티어를 유지했다. 드루이드를 저격하기 위해 퀘스트 법사를 돌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또한 확장팩 카드는 모사 1장이 전부였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로 해적 전사는 카드 한 장 바꾸지 않고 9.1패치 전까지 1티어를 유지했다.
그리고 가루의 압박이 굉장히 심했던 확장팩으로, 9.1패치 이후로 1티어 덱의 제작 비용은 대체적으로 1만 가루가 넘었다. 비교적 싸게 맞출 수 있던 어그로-템포류 덱도 패치스와 켈레세스가 강제 되면서 평균 가루 비용이 크게 늘었고 직업별 죽음의 기사 성능이 좋아서 기존 덱들도 제작 비용이 늘었다. 또 이샤라즈를 사용하는 빅덱들 역시 쉽게 맞출 수 있는 덱은 아니었다. 당연히 하이랜더 덱은 말할 필요도 없이 비쌌다. 반대로 비교적 싼 덱은 비밀 마법사, 미드레인지 사냥꾼 정도인데 3티어 수준에 머물렀다.
그래도 영웅 교체 카드가 굉장히 흥해서 망한 확장팩이 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인구는 더욱 증가해서 하스스톤의 두번째 전성기를 이끈 확장팩이 되었으며, 밸런스는 둘째치고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재미''' 하나는 확실했다는 평을 받는다. 죽음의 기사 카드들의 엄청난 파워로 야생으로 떠나기 전까지 파워 인플레를 가속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죽음의 기사 카드가 좋지 않았던 직업이 길을 찾기 힘들기도 했고... 정규를 떠난 지금도 야생에서 굉장히 영향력이 있는 확장팩중 하나이고, 실제로 많은 유저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확장팩으로 많이 손꼽히는걸 보면 죽음의 기사 영웅교체 카드가 밸런스는 몰라도 게임의 재미나 새로움 면에서는 굉장히 성공적이었다.

6. 메타



6.1. 9.1 패치 이전



6.1.1. 정규전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하스스톤 플레이어분들. 겨울이 왔습니다. 운고로의 황금기는 끝났어요. 승률 48%가 넘는 8가지 직업의 18가지의 사용가능한 덱타입을 가진 날들은, 더 이상 없습니다.

▶비셔스 신디게이트 Data Reaper Report #59

연구가 덜 된 극초기에는 모독의 성능에 힘입어 악마 카드들과 핏빛약탈자 굴단을 채용한 흑마법사가 어그로 덱의 극카운터로 부상했었고, 이러한 덱의 카운터로 하이랜더 사제도 많이 등장했다.
연구가 진행되고 나서부터는 '''드루이드'''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출시 4일차 비셔스 통계에서는 드루이드가 씹랄 강점기 시절의 주술사도 못 해냈던 '''직업 승률 60%'''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자 초반에 마나 획득에 주력하는 드루이드를 잡기 위해 빠르게 필드를 장악하는 어그로 덱들인 어그로 드루이드와 멀록 성기사, 해적 전사도 흥했다.

6.1.1.1.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



6.1.1.2. 통계 자료

vS Data Reaper Report #62 기준. 9월 18일 패치전 집계된 마지막 통계이다.
  • 점유율
'''점유율
2017.09.06~2017.09.12'''

'''순위'''
'''직업'''
'''종류'''[10]
'''점유율'''
'''1'''
'''드루이드'''
비취 드루이드 15.47%
어그로 드루이드 9.74%
'''27.8%'''
2
사제
하이랜더 사제 12.78%
빅 사제 3.57%
17.0%
3
마법사
퀘스트 마법사 3.04%
컨트롤 마법사 3.00%
비밀 마법사 2.95%
10.03%
4
전사
해적 전사 7.24%
9.9%
5
성기사
멀록 성기사 6.36%
9.4%
6
사냥꾼
미드레인지 사냥꾼 6.9%
7.7%
7
주술사
진퇴 주술사 5.9%
6.6%
8
흑마법사
컨트롤 흑마법사 4.80%
5.9%
9
도적
미라클 도적 3.14%
'''5.3%'''

6.1.2. 야생전


  • 드루이드는 어그로 드루이드, 비취 드루이드 모두 1티어에 올랐다. 그리고 어느새 매커니즘이 바뀐 나가 바다 마녀를 등에 업은 램프 드루이드(거인 드루이드)도 1티어에 올랐다.
  • 사제는 거들떠도 안보던 리노 사제가 발굴되었다. 느조스를 쓰던 컨트롤덱에사 격려 하수인들을 기용하는 콤보덱으로 탈바꿈해 1티어에 올랐다. 한편 카라잔 때 등장했던 부활 사제도 반샤라즈를 투입한 빅덱으로 다시 태어나 리노 사제를 저격하며 3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용 사제는 피니쉬가 없다는 고질적 문제점이 발목을 잡아 4티어로 추락했다.
  • 전사는 해적 전사가 1티어를 이어갔다. 하지만 방밀 전사 같은 다른 덱들은 그대로 침체되어 있었다. 오토 해적 전사는 운고로 때부터 이어진 블리자드의 단속으로 인해 거의 사라졌다.
  • 성기사는 신병/비밀/멀록 성기사가 2티어, 컨트롤 성기사가 4티어를 차지했다. 신병 성기사는 미드레인지 덱이라 명치 압박도 느린데 드루이드가 퍼져나가는 역병을 얻었기 때문에 드루이드가 많은 상위권으로 갈수록 고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멀록 성기사는 드루이드에 그나마 할만한 덱이라 자주 기용되었다. 비밀 성기사는 가뜩이나 불리하던 사제와 어그로덱들이 1티어에 오르자 2티어로 추락했다. 한편 본래 야생전에서는 보이지 않던 컨트롤 성기사가 4티어에 올랐다.
  • 주술사는 어그로 주술사가 1티어를 지켰다. 한편 새로 떠오른 거인덱에 상성에 좋지 않은 컨트롤 주술사(말리고스, 윤회 모두)는 4티어로 떨어졌으며 토큰 주술사는 드루이드와 사제에게 상성이 매우 좋지 않아 고전했다.
  • 마법사는 비밀 마법사가 2티어, 템포 마법사가 3티어, 리노 마법사가 4티어에 올랐다. 비밀 마법사는 운고로에서 달라진게 없어 덱이 정체되었고 템포 마법사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들 모두 드루이드에 상성이 좋지 않아 고전했다. 또한 리노 마법사는 성기사, 드루이드와 사제의 강세로 인해 4티어로 굴러떨어졌다.
  • 흑마법사는 리노 사제와의 상성이 뒤집혀 악재를 맞은 리노 흑마법사만이 4티어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위니 흑마법사는 다른 어그로덱에 비해 경쟁력이 없어 도태되었다.
  • 사냥꾼은 새로 추가된 죽음의 메아리 관련 카드들을 이용한 미드레인지 알 사냥꾼이 연구되었으나 망했고 전통적인 미드레인지 사냥꾼은 4티어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거인 사냥꾼이 연구되어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그쳤다.
  • 도적은 주문 도적이 컨트롤덱을 저격하며 3티어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마저도 리노 사제가 컨트롤덱을 모두 잡아먹자 망했다. 탈진 도적은 항상 그랫듯이 4티어에 그쳤다.

6.1.2.1. 통계 자료

2017년 9월 12일의 야생 비셔스 리포트이다.(5급~전설 기준)
  • 점유율
'''점유율
2017.8.11~2017.09.12'''

'''순위'''
'''직업'''
'''종류'''[11]
'''점유율'''
'''1'''
'''드루이드'''
비취 드루이드 8.49%
어그로 드루이드 7.94%
램프 드루이드(거인 드루이드) 3.48%
'''21.4%'''
2
사제
리노 사제 13.61%
부활 사제 4.30%
19.85%
3
전사
해적 전사 14.02%
16.52%
4
성기사
신병 성기사 3.97%
멀록 성기사 3.74%
컨트롤 성기사 1.80%
비밀 성기사 1.70%
11.63%
5
마법사
리노 마법사 3.08%
템포 마법사 2.08%
7.78%
6
주술사
토큰 주술사 3.05%
어그로 주술사 2.87%
7.55%
7
흑마법사
리노 흑마법사 6.24%
7.50%
8
도적
주문 도적 1.50%
탈진 도적 1.0%
3.97%
9
사냥꾼
미드레인지 사냥꾼 3.48%
'''3.80%'''

6.2. 9.1 패치 이후


꽤나 빠르게 블리자드에서 밸런스패치를 예고했다. 미국 기준으로 HCT 유럽, 아시아, 북미 대회가 전부 끝난 9월 18일에 패치한다고 한다. 9.1 패치내역
하지만 유저들의 반발이 굉장히 거셌다. 유저들은 드루이드의 궁극의 역병을 하향해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는데, 정신 자극 하향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손보기는 했지만 궁극의 역병 자체는 직접적인 하향을 안 받았기 때문.
여기에 밸런스진이 '''"궁극의 역병 하향은 유저들의 감정적인 반응이라서 그런 것 같으니 지켜보겠다."'''고 말해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사제의 정신 지배를 하향할 때 '''밸런스에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유저들이 기분 나빠했기에 하향했다'''고 말한 걸 생각하면...
게다가 5개의 하향안 중에서 3개가 '기본 카드'였다는 것 또한 문제가 되었다. 문제가 되는 해적들이나 궁극의 역병을 건드리지 않고 그 직업의 중추를 담당하던 기본, 오리지널 카드를 건드리는 것으로 밸런스를 맞추면 추후 그 카드가 정규전에서 이탈한 뒤의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므로 옳은 방향성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작진들도 이를 아는지 "이들이 지금까지 모든 덱에 들어가서 다양성을 해쳐왔다"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다양성이 문제면 3년 동안이나 그 직업을 지탱했던 카드를 이제 와서 손볼 이유가 없다. 게다가 이런 카드가 다양성을 없앤다는 말은 크라켄의 해 당시에 "하나의 좋은 카드가 어떤 덱을 짜더라도 성능을 보장해준다면 그건 그 직업의 덱을 다양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카드이다"라면서 인터뷰했던 내용과 명백하게 모순된다.
게다가 분명히 정신 자극과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에 대해 유저들이 더 납득하기 쉬운 안들을 스스로가 제안해놓고 '''이게 더 직관적이다, 유저들이 직관적으로 변경점을 알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 기본 카드는 직관적이여야 한다'''는 어처구니가 없는 이유를 댄 것도 문제가 되었다. 당장 카드 텍스트만 읽어서는 후속 효과가 뭔지 알 수 없거나 부가 설명이 붙어 텍스트가 긴 기본 카드가 즐비한 와중에 이런 이유를 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6.2.1. 정규전


9.1 패치 초기 상황을 보면 적어도 덱의 다양성은 이전보다 훨씬 더 증가했다. 어그로 드루이드/해적 전사의 하향 덕에 사냥꾼의 점유율이 늘어났으며 도적도 템포 도적으로 활로를 찾아 날아올랐다. 비밀 마법사와 토큰 주술사도 점유율이 패치 전보다 많이 증가했다. 흑마법사도 공작 켈레세스핏빛약탈자 굴단을 함께 쓰는 위니 흑마법사가 재발견되었다. 1티어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던 사제는 사냥꾼, 도적의 강세로 인해 메타를 점령하는데 실패했다.
9.1 패치가 진행된 후 Vs 통계는 이하와 같다.
  • 점유율
'''점유율
2017.09.18~2017.09.26'''

'''순위'''
'''직업'''
'''종류'''[12]
'''점유율'''
'''1'''
'''사제'''
하이랜더 사제 18.10%
빅 사제 2.73%
'''22.0%'''
2
도적
템포 도적 15.96%
주문 도적 2.73%
19.9%
3
드루이드
비취 드루이드 9.52%
토큰 드루이드 1.8%
12.7%
4
사냥꾼
미드레인지 사냥꾼 12.27%
12.6%
5
마법사
비밀 마법사 3.81%
컨트롤 마법사 2.99%
퀘스트 마법사 2.62%
9.6%
6
주술사
토큰 주술사 8.34%
8.5%
7
흑마법사
컨트롤 흑마법사 3.76%
위니 흑마법사 2.95%
6.8%
8
성기사
멀록 성기사 1.85%
컨트롤 성기사 0.95%
켈레세스 성기사 0.86%
4.2%
9
전사
해적 전사 2.07%
탈진 전사 1.02%
'''3.8%'''
  • 승률
'''vs Data
2017.09.26'''
[13]

'''순위'''
'''덱 종류'''
'''승률'''
'''1 티어'''
'''1'''
'''템포 도적'''
'''52.66%'''
2
하이랜더 사제
52.51%
3
어그로 드루이드
52.37%
4
토큰 주술사
52.10%
'''2 티어'''
5
멀록 성기사
51.97%
6
해적 전사
51.79%
7
비취 드루이드
51.08%
8
비밀 마법사
50.47%
'''3티어'''
9
위니 흑마법사
49.63%
10
빅 사제
49.32%
11
미드레인지 사냥꾼
48.95%
12
용 사제
48.20%
13
떡대 성기사
47.59%
'''4티어'''
14
컨트롤 마법사
46.31%
15
컨트롤 성기사
46.08%
16
주문 도적
44.29%
17
컨트롤 흑마법사
43.73%
18
퀘스트 마법사
41.93%
19
탈진 전사
'''40.45%'''
  • 도적은 템포 도적이 급부상해 하이랜더 사제를 견제하며 1티어에 안착했다. 덱의 파츠 하나하나가 강력해서 골락카 거대게 정도를 빼면 덱을 저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주문 도적은 메타가 다시 템포 주축의 공격적인 메타로 변하면서 큰 힘을 쓰지 못했다.
  • 사제는 다른 덱에게 집중적으로 견제를 당하면서 예상과 달리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하이랜더 사제는 전설 구간의 승률(52.51%)과 그 이하 승률(50.84%)의 불균형이 심했는데, 하이랜더 덱의 가장 큰 장점인 메타에 맞춰갈 수 있다는 게 하위 구간에서는 퇴색된 데다가[14] 덱을 운용하는 난이도 또한 높았기 때문이다. 한편 빅 사제와 용 사제는 천적이던 사냥꾼이 몰락하자 점점 승률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 드루이드는 패치로 인해 비취 드루이드가 2티어로 추락했다. 하지만 하이랜더 사제의 천적이기 때문에 꾸준히 기용되었다. 한편으로 골락카 거대게를 부담 없이 투입하여 템포 도적을 견제할 수 있는 어그로 토큰 드루이드 또한 패치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속했다.
  • 사냥꾼은 패치 직후에 54%에 육박하는 승률을 보였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템포 도적과 토큰 주술사에 밀려 추락했다. 사냥꾼만큼의 템포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타 직업에 비한 메리트를 찾을 수 없고 패 운을 심하게 탄다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마법사는 비밀 법사가 마법사 덱들 중에선 승률도 가장 좋고, 점유율도 제일 높았다. 퀘스트 마법사는 콤보를 모을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메타가 아니게 되면서 승률이 곤두박질쳤다.
  • 주술사는 미드레인지 사냥꾼을 잡아먹을 수 있는 덱 구성으로 강력함을 어필했지만 주 먹잇감이던 사냥꾼의 개체수가 감소하면서 주술사 자체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졌다. 특히나 상위권을 장악한 하이랜더 사제를 상대로 불리하다는 상성상 문제점이 남아있어 더욱 그랬다.
  • 흑마법사는 공작 켈레세스의 재평가와 함께 위니 흑마법사가 떠올랐다. 패치 이전 흑마법사의 주류였던 컨트롤 흑마법사는 1~2티어 중에선 주술사 빼곤 잡는 덱이 없다시피해서 위니 흑마법사에 자리를 내줬다.
  • 성기사는 멀록 전투대장의 너프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멀록 성기사 덱 자체가 붕괴할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1티어를 지켰다. 한편 패치 이후에 켈레세스를 주축으로 한 어그로 성기사가 반짝했지만 3티어에 머물렀다. 컨트롤 성기사 역시 하이랜더 사제에 밀려 큰 반향을 보이지 못했다.
  • 전사는 해적 전사가 2마나진의 공백을 켈레세스로 메워 51%대의 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템포 도적이 대세덱이 되었다는 게 발목을 잡아 점유율은 2%대에 머물렀다. 한편 이글거리는 전쟁 도끼의 하향으로 인해 해적 전사를 제외한 나머지 덱들은 승률이 큰 폭으로 하향되어 해적 전사 하나만 남은 암울한 상황이 되었다.
11월에 접어들자 사제 - 도적 - 드루이드, 여기에 흑마법사가 간혹 보이는 수준으로 다시 메타 양극화가 시작되었고, 이 네 직업을 제외한 나머지 5직업은 인기가 크게 추락했다.
  • 사제, 도적 드루이드, 흑마밥사를 제외한 다섯 직업은 가젯잔 때처럼 아예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었지만 덱 파워는 1티어 덱들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
  • 도적은 템포 도적이 각종 테크 카드를 통해 다른 직업에 비해 우위에 올랐다.
  • 사제는 하이랜더 사제가 빅 드루이드, 비취 드루이드의 급부상을 필두로 카운터를 당하기 시작하면서 승률과 픽률이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수는 많았다. 그리고 빅 사제는 오히려 승률과 픽률이 올랐다.
  • 드루이드는 정신 자극 대신 다른 펌핑 카드를 왕창 집어넣은 빅 드루이드와 최적화를 마친 비취 드루이드를 등에 업고 다시 부상했다.
  • 흑마법사는 컨트롤 덱과 어그로 덱의 침체를 틈타 켈레세스를 이용한 위니 흑마법사의 정립에 성공하면서 도적, 사제, 드루이드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6.2.2. 야생전


패치 전 예상처럼 리노 사제 혼자서 메타를 주도하게 되었고, 모든 덱은 리노 사제 상대로 어떨 것인가를 고려해야만 했다. 이를 계기로 리노 사제를 잡기 위해 다양한 테크 카드들이 연구되었는데, 특히 사제의 주문 의존도가 높다는 점 때문에 가젯잔 이후 몰락했던 로데브의 채용율이 다시금 크게 올랐다. 또 사제의 영웅 능력을 막기 위해 파괴공작원과 정신파괴자도 잠시 연구되었지만 얼마 안가 빠지는 추세가 되었다. 한편 로데브와 반대로 운고로 때 다시 제자리를 찾나 했던 박사 붐은 리노 사제 때문에 메타가 빨라지고 어그로덱들이 난립하자 다시 자리를 잃었다.[15]
  • 사제는 전체 점유율의 약 1/3에 다다르는 수준까지 올라가며 야생의 왕이 되었다. 특히 리노 사제는 2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모든 메타가 리노 사제를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리노 사제에 강한 덱들도 자연스레 1티어를 독차지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티어를 유지하자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부활 사제와 천정내열 사제는 3티어에 이름을 올렸다.
  • 드루이드는 정신 자극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꾼 어그로 드루이드가 1티어를 사수했다. 반면 비취 드루이드는 리노 사제에게 유리하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3티어로 떨어졌고, 거인 드루이드는 모습을 감췄다.
  • 성기사는 신병 성기사가 1티어를 되찾았다. 하지만 느린 덱들은 리노 사제에게 몽땅 잡아먹히다 보니 운고로 때의 미드레인지 성향 신병 성기사보다는 해적을 섞은 어그로 성향의 신병 성기사가 대세가 되었다. 비밀 성기사는 어그로 드루이드가 한풀 꺾이자 1티어를 탈환했다. 이외에도 컨트롤 성기사와 멀록 성기사가 각각 3,4티어를 차지하며 성기사를 덱 다양성이 제일 높은 직업으로 만들어줬다.
  • 도적은 정규전의 템포 도적이 야생전으로 이식되어 2티어에 올랐다. 하늘빛 비룡, 로데브, 박사 붐 등의 탄탄한 미드레인지 하수인이 많아서 덱 파워는 더 높았지만 어그로덱들의 압박이 정규전과 차원이 다르다보니 그리 위세를 떨치지는 못했다. 그래서 미드레인지 하수인을 몽땅 빼고 돌진 하수인들과 해적들을 넣은 어그로 도적도 연구되었다. 또 리노 사제가 메타를 주도하자 기름 도적이 떠오르기도 했다.(메타 리포트 등에서는 템포 도적에 포함됨.) 주문 도적과 탈진 도적은 강화된 어그로 메타 때문에 4티어를 겨우 지켰다.
  • 전사는 해적 전사가 패치에도 불구하고 리노 사제에게 유리하다는 이유로 1티어를 사수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방밀 전사는 38%의 승률을 기록해 덱이라고 하기 민망한 수준에 이르렀다.
  • 마법사는 비취 드루이드가 한풀 꺾이자 리노 마법사가 3티어를 기록했다. 템포 마법사는 어그로 메타가 강해지자 3티어를 기록했다. 엑조디아 마법사(무한 화염구 마법사+냉기 마법사)는 4티어를 기록했다. 어그로덱에겐 냉기 마법사, 컨트롤덱에게는 무한 화염구 마법사가 낫다고 한다.
  • 주술사는 어그로 주술사가 그대로 1티어를 기록했다. 여기서 어그로 주술사가 패치 전과는 많이 달라졌는데, 기존의 덱이 리노 사제에 크게 불리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자 아이야와 하늘빛 비룡, 황혼의 망치를 빼고 자동제압로봇, 강화철퇴, 둠해머를 넣는 쪽으로 선회했다. 컨트롤 주술사와 토큰 주술사는 그대로 4티어를 기록했다.
  • 사냥꾼은 패치 전에 연구되던 거인 사냥꾼이 2티어를 차지했다. 리노 사제와 어그로덱을 제외하면 반반은 가기 때문에 비셔스에서는 1티어 판독기로 부르기도 했다. 반면 미드레인지 사냥꾼은 4티어에 그쳤다. 메타 말기에 리노 사제를 저격하는 비밀을 사용하는 돌진 사냥꾼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어그로덱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 높은 승률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 흑마법사는 리노 흑마법사와 위니 흑마법사가 주류를 이뤘다. 리노 흑마법사는 리노 사제 때문에 기존의 느조스 덱에서 리압배와 9턴 크룰-10턴 죽음의 기사 콤보를 이용해 리노 사제를 압박하는 덱으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리노 사제에 워낙 불리하다 보니 3티어 끝자락에 이름을 올렸다. 위니 흑마법사는 기존의 토큰 전개형 덱에서 미드레인지덱으로 방향을 틀어 2티어를 차지했다.

7. 기타


확장팩 홍보를 위해 미국 코믹콘에서 아이스크림 성채 부스가 들어섰다. 저주받은 교단 수행사제들이 점원이였고 리치 왕 본인과 폴리모프한 신드라고사가 가게를 보았다. 소품인 서리한은 이전에 Man at Arms에서 만든 것이다.
이번 확장팩엔 과거 하스스톤 제작진들이 언급한 '패나 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분나쁜 카드를 최대한 배제하겠다'는 과거 발언을 무색하게 할만큼 노골적인 카드가 공개되었는데, 최종적으로 노움페라투엄습하는 외눈깨비, 그리고 죽음의 기사 카드 중 죽음의 손아귀 이렇게 3장이 나왔다. 과거 죽음의 군주와 최근의 비겁한 밀고자도 이런 류의 카드였지만 이렇게 대놓고 특정 카드를 없애는 카드가 추가된건 이번 확장팩이 처음이다.[16]

7.1. ARTHAS


한국 기준 17년 8월 1일[17] 벤 브로드가 예고했던대로 아서스 랩을 발표하였다. # 하스스톤이 아닌 워크래프트 3에서의 아서스의 행보를 노래로 만든 것.
Well met!
(반갑네!)
My name is Ben Brode, I got a story to tell.
(내 이름은 벤 브로드, 거기 앉아 보겠니.)
Are you ready? Then come on and listen well.
(지금부터 내가 쩌는 얘길 해 줄테니.)
Many years ago there lived a Paladin,
(오래 전에 어떤 성기사가 있었지,)
He was prince of the Alliance when the story begins.
(얼라이언스의 왕자인 가 바로 주인공이지.)
This ain't a happy story, it's a little dark.
(행복한 이야긴 아냐, 나름 심각해.)
This ain't no summer day, This ain't no walk in the park.[18]
(밝고 맑은 날과는 달라, 좀 어둡긴 해.)
You see this prince's name was Arthas, A.K.A. the Lich King.
(왕자의 이름은 아서스, a.k.a 리치 왕)
This is the story of how '''he''' became '''him'''.
(멀쩡했던 ''''''가 ''''''로 된 서장.)
It all started with the mysterious plague.
(이 모든 것의 시작인 이상한 역병.)
Only vague reports was all the Alliance scouts gave.
(얼라이언스의 첨병들이 보고한 애매한 설명.)
The king sent Arthas to go check out the rumour,
(은 아서스를 보냈지 확인하라고 그 루머,)
And he met up with his college buddy Jaina Proudmoore.
(그리고 가는 길에 만났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Arthas and Jaina, yo they were on the case,
(아서스와 제이나가 조사를 계속 하고,)
They found some crates filled with grain that were poison-laced.
(상자에 든 곡물이 병든 걸 알게 되고,)
Suspicious, they looked about as something moved in the forest,
(주위를 둘러보니 숲속엔 뭔가 왔다갔다,)
shadows emerged and Arthas yelled, "They're coming right for us!"
(불쑥 나타나자 외쳤지, "놈들이 몰려온다!")
That's when the Scourge attacked, their defenses just cracked,
(스컬지의 공격, 방어선은 타격,)
And Arthas just snapped, he jumped in to act,
(아서스는 충격, 하지만 곧 돌격,)
but quickly got trapped, ghouls at his front and ghouls at his back.
(사방에서 총격, 구울들은 앞뒤로 티격태격,)
Arthas looked up and through the battle, saw a Necromancer's shadow.
(전장 저편의 지도자, 어느 강령술사의 그림자,)
It was Kel'Thuzad. Arthas gave him a nod.[19]
(이름은 켈투자드, 스컬지의 마지막 카드.)
And then he swept the ghouls away, clawed his way towards KT,
(구울들을 헤치고 켈투에게 다가갔지,)
And punched that necromancer straight square in the teeth.
(그놈의 얼굴에다 주먹 한 방 날렸지.)
KT said "Seek Mal'Ganis where he makes his home,
(마침내 불었지 말가니스라는 이름)
he controls the Scourge from the city of Stratholme!"
(스컬지의 배후, 그의 소굴은 스트라솔름!)
Those were the last words that Kel'Thuzad said,
(그 말을 끝으로 숨을 거두고,)
Arthas killed that necromancer with a blow to the head,
(아서스는 켈투의 뚝배기를 깨버리고,)
Then said,"Jaina, I demand that you call the Silver Hand,
(말했지, "제이나, 어서 가 봐,)
and Uther will command them, we will purge the Damned then."
은빛 성기사단 불러 와, 우서의 지휘와 함께 망자를 정화!"
And Jaina said, "Yo, yo, yo, ok, I'll go,
(제이나는 "Yo, Yo, Yo 알았어Yo.)
I will go find Uther and tell him what I know, yo."
(우서를 찾아서 내가 아는 걸 말할게Yo.")
And she teleported away, there wasn't much else to say,
(그러곤 떠났어, 할 말이 더 없어,)
They had to go stop the plague, the undead were coming this way.
(당장 막아야 했어, 언데드가 오고 있어.)
Arthas, where did this go wrong?
(아서스, 왜 그랬던 거니?)
Why did you turn to darkness?
(왜 어둠에 물들었니?)
Arthas, where did this go wrong?
(아서스, 왜 그랬던 거니?)
Why did you turn to darkness?
(왜 어둠에 물들었니?)
Right then he arrived at Hearthglen,
(그가 도착한 곳은 하스글렌,)
Looked down, saw plagued grain on the ground again.
(마을을 둘러보던 중에 아니 이게 웬,)
Arthas took a deep breath then turned around,
(곡물을 바라보며 드는 긴장,)
He was surrounded by the entire town.
(당장이라도 일이 터질 것 같은 광장.)
"Wait a second," said Arthas, filling with dread,
("잠깐", 공포에 찬 그의 목소리,)
"This plague doesn't just kill, it turns you into Undead!"
("언데드라고? 그냥 죽는 게 아니라니!")
The Prince's stomach began to churn,
(설마, 이미 늦은 건지,)
At that second townsfolk began to turn!
(그 순간 사람들이 변하기 시작했지,)
Twelve hours later, Arthas barely alive,
(반나절 후, 살아는 있었어,)
His royal bodyguards, well, they didn't survive.
(그의 경호원들은 뭐, 어쩌겠어.)
The undead had him on the ropes[20], all outta hopes,
(언데드에게 몰린 궁지, 딱한 처지,)
Guess who showed up then? You better check your notes!
(근데 누구지? 열어봐, 네 쪽지!)
It was Uther, Arthas's tutor.
(바로 우서, 그가 왔어.)
An incredible maneuver shoulda come sooner.
(사람들을 구하러 일찍 오지 그랬어.)
He saved the day, but poor Arthas would never be the same.
(그가 왔지만 왕자에겐 너무 늦은 시간.)
Something clicked in his brain, and they heard him exclaim,
(뇌리를 스쳐간 단 하나의 방안,)
"Strahsolme! Mal'Ganis is there!
("스트라솔름에 말가니스가 있다.)
He will pay for what he did today, I swear!"
(놈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리라!")
And then he left still covered in ichor[21],
(피범벅이 된 채 스트라솔름으로 갔어,)
Heading to Stratholme all alone, and here is the kicker
(단신으로. 그런데 중요한 건 이거.)
Empty crates lined the streets, the plague had been released,
(텅 빈 상자들, 음산한 거리들,)
Pretty soon the city would be an undead army of beasts,
(곧 도시에 들끓을 언데드 괴물들,)
Arthas knew he couldn't let them become Scourge,
(스컬지로 변하게 둘 수는 없기에,)
turned around and shouted "Listen to my words!
(곧바로 돌아서서는 힘껏 외쳤네.)
There is only one way to emerge as victors!
("우리가 승리하려면 답은 하나뿐!)
We surge into the city and purge the villagers!"
(도시 전체를 ''''''하는 방법 뿐!")
Uther said, "Are you serious?
(우서는 "자네 미쳤나?)
Your father would be furious! You can't possibly consider this!
(네 아버지가 노하실 거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나!)
There must be some other way!"
(다른 방법이 있을 걸세!")
Arthas said, "Not today.
(아서스는 "아니오.)
There is no other way to save this town. You betray the crown."
(명을 따르시오, 그러지 않는다면 반역으로 알겠소.")
Uther said, "Fine then, do it alone. I'm taking my army home."
(우서는 "그러면 혼자 해라. 난 애들 데려갈련다.")
Arthas started killing people in the night.
(밤중에 아서스가 시작한 학살.)
They were sleeping? Didn't matter, he would kill'em on sight.
(정화를 빌미로 한 무차별 척살.)
Better to kill'em now before they turned to undead,
(언데드로 변해야 한다면 차라리,)
So he burned the town down 'till the skies turned red.
(모두 잿더미로 만들겠어, 전부 깡그리.)[22]
Then he found Mal'Ganis in the wreckage,
(마침내 말가니스를 찾고는,)
He was just seconds from wrecking him when he said "Wait, I have a message!"
(결판을 이제는 내려는 순간에 "자, 들어봐, 리슨!")
"Do you think you can get the best of me?
("날 이길 거라 생각하나?)
Then come to Northrend, Arthas! Fulfill your destiny!"
(노스렌드로 오는 게 너의 운명이다!")
Arthas, where did this go wrong?
(아서스, 왜 그랬던 거니?)
Why did you turn to darkness?
(왜 어둠에 물들었니?)
Arthas, where did this go wrong?
(아서스, 왜 그랬던 거니?)
Why did you turn to darkness?
(왜 어둠에 물들었니?)
Yeah, he went up to Northrend.
(예~ 결국 도착했지.)
He would chase Mal'Ganis and do anything to avenge,
(복수를 할 수 있다면 뭐든 하겠지)
the death of his people, including doing things that sound a little evil.
(백성들을 위해서라면 악해지더라도,)
Or at least are a little illegal.
(불법적일 수 있는 거라도.)
But his campaign in Northrend didn't go very well.
(허나 그의 원정은 아주 힘들었어.)
His army kept getting weaker, his soldiers fell.
(군대는 약해지고, 병사는 쓰러졌어.)
It was bleak. They'd only been there for a week,
(황량했지, 빠르게 지쳐갔지,)
but they were close to defeat. Arthas was willing to cheat.
(패배가 다가왔지, 반칙을 마음먹지.)
There was a rumour of a sword full of ultimate power,
(엄청난 힘을 가진 이 있다는 한 소문,)
but the inscription said that it would devour
(하지만 거기 있던 섬뜩한 경고문.)
the soul of any that touched it. It was called Frostmourne.
(영혼을 잠식하는 그 검은 서리한,)
Arthas tracked it down anyway, because he'd sworn to kill Mal'Ganis.
(하지만 아서스는 차지했지, 그게 무슨 상관?)
It was worth any risk, including this,
(목적을 이룬다면, 어떤 댓가든 치를 수 있다던,)
so he lifted his fist and gave the sword a twist.
(그런 각오에 손을 뻗어, 오랜 세월 존재하던,)
It came out of the altar, Arthas did not falter[23].
(제단에서 뽑힌 룬검, 아서스가 선점,)
He ran back to his army where the Undead all were.
(기지로 돌아가자 다가오는 위협.)
Arthas tore through the undead forces,
(적들을 와해, 전력을 다해,)
straight to Mal'Ganis of course.
(숙적 말가니스를 향해.)
The Dreadlord laughed, "You think you're winning?"
(녀석은 웃었지, "이긴 것 같나?)
"When you picked up that sword, you became a pawn of the Lich King."
(그 검을 들었으니, 넌 이제 리치 왕의 것이다.")
And Arthas knew it was true.
(아서스도 알았어.)
He was doomed, through and through.
(저주를 받았어, 돌이킬 수 없어.)
"I've damned everyone and everything I've ever loved,
("나는 모두를 실망시키고 모든 걸 희생했지만,)
and I still feel no remorse."
(아무런 후회도 느껴지지 않아.")
A lot happened after that. He killed his father.
(많은 이 있었지.)
But I'm not just gonna bother to rap the rest.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를 계승하고.)
I guess I oughtta tell you one last thing.
(하지만 그건 있다 말하고,)
He found the crown of the Lich King.
(리치 왕의 투구를 썼어, 이야긴 다시 시작했어.)
He put it on his head, and now it's time to sing!
(바로 이 순간, 난 이 노래를 다시 불러!)[24]
Arthas, where did this go wrong?
(아서스, 왜 그랬던 거니?)
Why did you turn to darkness?
(왜 어둠에 물들었니?)
Arthas, where did this go wrong?
(아서스, 왜 그랬던 거니?)
Why did you turn to darkness?
(왜 어둠에 물들었니?)

8. 관련 문서



[1] 배경에 깔리는 노래는 〈O Thanagor(O King)〉인데 〈Arthas, My Son(리치 왕의 분노 트레일러 뮤직)〉과 〈Invincible(아서스 메네실의 군마 천하무적 테마)〉에 쓰였고 대격변 로그인 화면음악에도 약간 들어가 있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 엔딩 동영상에서 리치 왕으로 거듭난 아서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흘러나온 음악이라 올드팬들을 더욱 뭉클하게 만들었다.[2] 스컬지 군대와 맞서면서 마법을 사용할 때마다 제이나는 점점 타락해가며, 제이나가 신드라고사를 소환하는 장면이 끝난 뒤 '''저주받은 룬검을 들고 죽음의 기사로 완전히 타락해버린 제이나와 하스스톤의 영웅들'''을 보여 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볼드체 부분부터 리치 왕의 힘에 취하며 존댓말 대신 고압적인 반말을 쓰고 말투가 역변하는 연기가 압권.[3] 1편에서는 붉은 해적단 약탈자, 2편에서는 험악한 거리 밀수업자, 고약한 야유꾼, 부인 라줄, 달라란 마법사, 남쪽바다 선장이 보인다.[4] 대충 요약하자면 원작에서 끝까지 아서스를 말렸던 제이나는 아서스와 같이 타락했으며, 우서는 아서스가 리치 왕이 제대로 되기도 전에 막으러 왔고, 타락한 말퓨리온이 숲을 파괴하자 나이트 엘프의 숲 반대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멀리 있어야 할 렉사르가 말퓨리온을 막으려 하며, 발리라가 탈출했던 시기, 그러니까 아직 꼬꼬마 소년이였어야 할 안두인이 타락해서 가로쉬와 발리라를 공격한다.[5] 심지어 3편에서는 붉은 셔츠의 남자까지 등장해 거만한 연기자의 이야기가 설정과 맞지 않다며 태클을 건다.[6] 워크래프트 3의 2세대 죽음의 기사의 케이스로, 나머지 방법은 죽은 인물을 되살리는 것(워크래프트 2의 1세대/WOW의 3세대)이다.[7] 단 아직 버그 자체는 남아있어서 볼프 램실드에 의해 피해를 입는 주체가 영웅이 아닌 다른 하수인이 되면 이전과 같이 램실드가 무한 자해를 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하스스톤 오리지널 티저에서 리치 왕의 얼굴이 나왔으나 정작 본게임엔 없어서 실망한 유저들도 존재했었다.[9] 그리고 이 질문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티저 영상에도 올라왔다. 그리고 이건 리치 왕이 댓글에 답하다에서 나왔다. Dominik K "And where is Arthas?? Blizzard???? WHERE IS HE?!!!!!!"(그래서 아서스는 어디에 있죠?) 리치왕 "H-i...(안-녕...)"[10] 기타 제외[11] 기타 제외[12] 기타 제외[13] 전설 등급 통계 기준[14] 대부분의 전설 유저들은 자신이 주로 만나는 덱에 맞춰서 덱을 끊임없이 수정하고 메타에 맞춰가지만, 하위권 유저들은 자신과 메타가 다른 상위권 유저들의 덱을 복사하며, 그것을 메타에 맞춰 수정하려는 시도도 거의 하지 않는다.[15] 그나마 비밀 성기사와 템포 도적이 사용했다.[16] 이부분에 대해 개발자들이 트위터에 이런카드들이 나오게된 이유를 올렸는데 요약하면 일명 벽덱들이 많아지면서 게임이 길어지기만 하고 재미가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게 되었다고한다.[17] BB가 트위터 상으로 7월 31일 ARTHAS의 공개를 예고하였다.링크[18] 여름날 한낮에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마냥 밝고 즐거운 이야기가 아니라는 뜻. 이 때문에 한글 번역에서는 의역되었다.[19] 말 그대로 '그럼 그렇지'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는 의미.[20] 권투장의 사각 에서 유래된 숙어로, KO 직전의 복서가 링의 로프에 기대어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을 뜻한다.[21] 고어로 피고름, 또는 피 같은 끈적한 액체를 뜻한다.[22] "그들이 자던가? '''상관 없었어''', 그는 보는 족족 죽였지. 그들이 언데드로 변하기 직전에 죽이는 게 나았기에, 그는 '''하늘이 시뻘겋게 변할 때까지''' 마을을 불태웠어."라고 참상을 참혹하게 묘사한 원본의 가사나 "정화를 빌미로 한 '''무차별 척살'''"이라고 대놓고 디스하는 한편 블리자드의 다른 작품 속 폭군이 했던 대사를 끼워넣은 공식 번역판 가사나 상당히 참혹하다.[23] 망설임 하나 없었다는 뜻.[24] 이 부분에서 공식 번역과 원래의 가사의 리듬이 차이가 많이 난다. '하지만 그건 있다 말하고'에 해당하는 원래 가사는 "But I'm not just gonna bother to rap the rest. I guess I oughtta tell you one last thing.(하지만 나머지를 지금 랩하기는 그렇고, 마지막으로 하나 얘기해야 할 것 같네.)"로 두 마디인데, 공식 번역에서는 이 부분과 "He found the crown of the Lich King. He put it on his head,(그는 리치 왕의 왕관을 찾아냈어. 그는 그걸 머리에 썼고,)" 부분을 축약하고 왕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드립을 "He killed his father.(그는 아버지를 죽였지.)" 부분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