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황무지
1. 개요
Dread Waste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으로 판다리아에 위치한다. 적정 레벨은 89~90(군단 이전) · 84~90(군단 이후).
2. 배경 이야기
100년마다 한 번씩 대규모로 침공해오는 사마귀족의 본거지이다. 사마귀족이 생명의 원천으로 숭배하는 키파리 나무가 보존되어 있는 지역 중 하나지만, 사마귀족을 이끄는 여제와 그녀가 이끄는 무리가 공포의 샤에게 영향을 받아 타락했고 샤에게 이 땅 곳곳이 침식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 사마귀족의 장로들인 클락시는 과거에 잠들었던 위대한 사마귀족 전사들인 용장들을 깨우려 하고 있다.
탕랑 평원에서 퀘스트를 모두 마친 후 이곳으로 넘어온 플레이어는 클락시 용장을 깨우려는 클락시의 클락시바 티크를 공격하는 셰크지르의 부하와 마주치게 되고, 부하를 쓰러뜨린 후 힘이 다해 죽어버린 티크 대신 모험가가 용장을 깨운다. 이러한 이유로 클락시의 일원들은 모두 플레이어(모험가)를 '''깨우는 자'''라 부른다.
깨어난 첫 번째 용장인 칼날바람 킬루크는 모험가를 클락시의 근거지인 클락시베스로 인도하며, 이렇게 클락시와 만나게 된 모험가가 여제를 저지하기 위해 잠들어 있는 다른 용장들을 깨우고 셰크지르의 부하들을 저지하는 것이 퀘스트의 주요 흐름이다.
남쪽의 해안가에는 뱃사람들이 몇몇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에 있는 양조장에는 일련의 판다렌 양조술사들이 작은 기지를 차리고 있다.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모두 찾아가게 된다. 또한 자신의 친척을 찾는 첸 스톰스타우트의 이야기도 여기서 마무리된다.
3. 지역 특징
용장들을 찾으면서 평판을 올리는 일일 퀘스트를 점점 더 많이 받을 수 있게 되며, 클락시 병참장교는 용맹 점수로 목걸이와 허리, 바지를 판매한다. 각종 대장기술 도안도 판매하는 데 이는 키파라이트 광석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채광을 익힌 캐릭터들만이 키파라이트를 구할 수 있다. 가끔 드랍으로 먹는 상자를 열 때 얻을 수 있지만 확률은 바닥을 친다. 또한 키파라이트는 탕랑 평원과 공포의 황무지를 제외하면 구할 수 없는 광물(?). 확고한 동맹일 때는 463 레벨의 각종 무기류를 판매하며 제작 무기의 도움을 일절 받을 수 없는 고양 특성 주술사용 무기를 구할 수도 있지만, 압제 무기를 구하는 편이 더 시간대비 효율이 나아진 5.4 패치 이후론 거의 의미가 없다. 지상 탈것인 호박석 전갈 고삐를 구입할 수 있다.
레벨업이 가능한 판다리아의 안개 필드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높아, 솔플에 약한 직업은 약간의 고초를 겪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경험치가 빵빵한 데다 공포의 심장과 관련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간다는 점, 클락시 평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필드다. 또한 몹들이 강하다 보니 자동들은 이 지역에서 그다지 찾아보기 힘든 편이다. 대신 그만큼 채광 유저는 500 템렙 정돈 갖춰야 빠르게 애드된 몹들을 정리할 수 있다.
필드 내의 일부 지역에서는 갈퀴송곳니 저수지의 배경음악이 재활용되었으며, 배경음 중 일부는 제러미 솔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