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숙아

 

1. 임신 주수의 계산
2. 과체중 출생아와의 차이
3. 치료
4. 외형의 특징

過熟兒, 출산예정일보다 2주 이상 늦게 태어난 분만아를 말한다.
과숙아는 재태기간(엄마 배속에 머무른 기간, Gestational)이 42주 이상이면 과숙아라고 한다.
영어로 Postmature infant.

1. 임신 주수의 계산


즉 보통 산모의 임신 기간은 산모가 임신전의 마지막 생리를 한 첫째날을 기준으로 주수를 따진다. 사실 임신은 보통 이로 부터 2주쯤 후인 배란기에 흔히 되지만, 편의상 보통 이렇게 계산한다. 그러므로 정확하게는 수정으로부터 37주가 정상 임신기간이며, 마지막 생리날로 부터 보통 40주가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보통 37-42주까지는 정상 임신 주수라고 본다. 실제로는 37-42주 임신 기간후 출생하면 거의 문제가 없다. 미숙아에 비하자면 빈도수는 훨씬 적다. 자세한 정보
주영훈의 딸이 예정보다 4일 늦게 과숙아로 태어났다고.[1]

2. 과체중 출생아와의 차이


과체중 출생아와는 다르다. 정상 임신 주수의 아기라고 체중이 일반적으로 4kg 이상이면 과체중 출생아라고 한다. 과숙아는 오로지 엄마 배속에 얼마나 있었는가만 따진다. 일반적으로 4kg까지 신생아 사망률 감소, 그 이상 과체중은 사망률 증가
분만 손상, 선천성 심장병 증가.
큰몸증 증후군(macrosomia syndrome)의 경우, 태반(placenta)의 기능이 지속됨으로 해서, 전체적으로 건강하지만 비대한 태아가 태어나게 된다. 이로 인해 제왕절개(C-section)를 해야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그 외 태아의 어깨손상(shoulder dystocia) 발병률이 높게 발생한다.
하지만 드문 경우, 발육지연 증후군(dysmaturity syndrome)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태반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태아에게 혈액-산소-영양분 공급에 장애가 발생해 질식(asphyxia)이 보여지게 된다.

3. 치료


중요한 점은, 정확한 임신기간을 점검하는 것이다. 정말 임신기간이 42주 이상인지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그 후 자궁경부(cervix)의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 호의적 경부(favorable cercix)의 경우, 확장되었고 경부의 두께가 소멸(effaced) 되었으며 부드럽고 전-중방위의 경부를 의미한다. 이 경우 Bishop Score에 8점 이상의 소견이 보여지게 된다.
  • 비호의적 경부는 위의 상황과 정 반대의 경우. 이때엔 Bishop Score에 5점 이하의 소견이 보여지게 된다.
그 후 호의적 경부의 경우 Oxytocin을 투여하고 인공적으로 양막을 터트려 적극적으로 분만(delivery)을 유도하게 된다. 하지만 비호희적 경부의 경우 치료법에 여러가지 논란이 많다. 어떤 경우엔, 적극적으로 분만을 유도하기도 하며, 다른곳에선 매주 두번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의 상태를 검진하기도 한다.
또한 태변(meconium)을 관리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땐, Amniofusion을 통해 태변을 희석시키고 탯줄압착(umbilical cord compression)을 예방하게 된다.


4. 외형의 특징


솜털이 없거나 태지(vernix caseosa)가 감소되어 있거나 손톱과 발톱이 길거나 머리카락이 많으며 피부는 창백하고 양피지 같으며 약간은 벗겨지기도 하며 얼굴이 또렷또렷해 보이며 손바닥과 발바닥에 깊은 주름이 있으며 아기의 정신이 비교적 또렷또렷하다.
그러나 태반 부전 증후군이 동반된 경우에는 위의 소견 외에도 피부의 낙설, 대퇴와 둔부의 탄력이 없는 피부, 손톱, 피부, 제대 등이 태변에 착색되어 있는 소견이 보인다.

[1] 과숙아 같은 경우 대개 보통 3~4일 뒤에 태어나지만 일주일 뒤에 태어난 과숙아도 가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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