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충
무협소설 《북궁남가》의 등장인물.
제검세가 소속의 검수로 현 가주 검군을 보좌하는 총관 최관과 함께 제검세가의 원로 중의 원로에 속하는 인물. 이름으로 불린 적은 한 번도 없고, 보통 곽 노인, 곽 노라고 불린다. 최관과는 절친한 사이였다. 최관이 검군을 키웠다시피 한 것처럼 이쪽도 검백 대신 검무린을 어렸을 적부터 돌봐왔기에 이 둘의 사이는 주종 관계라기보다는 손자와 할아버지 사이에 더 가깝다.
다른 제검세가 소속의 검수가 따로 생업이 있는 것처럼 이쪽은 두부전골 집을 하고 있다. 검무린은 어렸을 때부터 이걸 먹고 자라서인지 이 음식에 깊은 애착이 있다. 연취취도 먹고 감탄한 걸 보면 두부전골 솜씨 하나는 장인급인 듯.
검무린이 연취취와 함께 가문으로 다시 돌아오자, 그의 결심이 확인하기 위해 왼손을 자른다. 이는 생사검투가 일어나면서 가족, 스승, 친구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미쳐 돌아가는 가문의 상황을 바꿀 자신이 있느냐는 뜻이 담겨 있다. 왼손을 자른 건 그만큼 각오가 돼 있는지를 물어본 것. 그러면서 검무린에게 돌아오기는 해야 했지만, 돌아오기에는 너무 늦게 돌아왔다는 말을 남긴다.
그 뒤로는 검무린을 보좌하면서 연취취가 사매인 진화려와 대립각을 세우듯이, 이쪽은 친구였던 최관과 대립각을 세운다. 최관이 천안을 빼돌리려는 연취취을 복면을 쓴 채 공격하자 태허비도술을 사용해서 그를 격퇴하기도 했고, 연취취에게 검무린의 어렸을 적에 돌봤던 이야기를 해서 연취취의 호감도를 올려주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제검세가의 상황이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는지라 역모라는 누명을 쓰고 검무린 바로 앞에서 최관에게 갑작스럽게 심장이 관통당해 사망한다. 이를 본 검무린은 곽영충이 할아버지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던 걸 떠올리며 분노한다. 그 덕에 서로 기만하기만 하던 제검세가의 두 형제가 천지검투를 개최하기로 약속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시체는 검무린이 관에 넣고 원한을 풀기 전까지는 끌고 다니겠다면서 천지검투 직전까지만 해도 매장하지 않았다.
나중에 밝혀지는 바로는 최관처럼 제감세가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세작들이 최우선적으로 포섭해야 할 인물이기에 외부세력이 침투한 제검세가 내에서 배신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져서 최관과 함께 검백과 검군의 계획에 의해 죽은 거라고 한다. 최관은 그 계획을 대략 알고 있던 것처럼 보이지만, 이쪽은 죽을 때 억울하다고 말한 걸 봐서 검백과 검군의 계획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던 걸로 보인다.
제검세가 소속의 검수로 현 가주 검군을 보좌하는 총관 최관과 함께 제검세가의 원로 중의 원로에 속하는 인물. 이름으로 불린 적은 한 번도 없고, 보통 곽 노인, 곽 노라고 불린다. 최관과는 절친한 사이였다. 최관이 검군을 키웠다시피 한 것처럼 이쪽도 검백 대신 검무린을 어렸을 적부터 돌봐왔기에 이 둘의 사이는 주종 관계라기보다는 손자와 할아버지 사이에 더 가깝다.
다른 제검세가 소속의 검수가 따로 생업이 있는 것처럼 이쪽은 두부전골 집을 하고 있다. 검무린은 어렸을 때부터 이걸 먹고 자라서인지 이 음식에 깊은 애착이 있다. 연취취도 먹고 감탄한 걸 보면 두부전골 솜씨 하나는 장인급인 듯.
검무린이 연취취와 함께 가문으로 다시 돌아오자, 그의 결심이 확인하기 위해 왼손을 자른다. 이는 생사검투가 일어나면서 가족, 스승, 친구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미쳐 돌아가는 가문의 상황을 바꿀 자신이 있느냐는 뜻이 담겨 있다. 왼손을 자른 건 그만큼 각오가 돼 있는지를 물어본 것. 그러면서 검무린에게 돌아오기는 해야 했지만, 돌아오기에는 너무 늦게 돌아왔다는 말을 남긴다.
그 뒤로는 검무린을 보좌하면서 연취취가 사매인 진화려와 대립각을 세우듯이, 이쪽은 친구였던 최관과 대립각을 세운다. 최관이 천안을 빼돌리려는 연취취을 복면을 쓴 채 공격하자 태허비도술을 사용해서 그를 격퇴하기도 했고, 연취취에게 검무린의 어렸을 적에 돌봤던 이야기를 해서 연취취의 호감도를 올려주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제검세가의 상황이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는지라 역모라는 누명을 쓰고 검무린 바로 앞에서 최관에게 갑작스럽게 심장이 관통당해 사망한다. 이를 본 검무린은 곽영충이 할아버지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던 걸 떠올리며 분노한다. 그 덕에 서로 기만하기만 하던 제검세가의 두 형제가 천지검투를 개최하기로 약속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시체는 검무린이 관에 넣고 원한을 풀기 전까지는 끌고 다니겠다면서 천지검투 직전까지만 해도 매장하지 않았다.
나중에 밝혀지는 바로는 최관처럼 제감세가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세작들이 최우선적으로 포섭해야 할 인물이기에 외부세력이 침투한 제검세가 내에서 배신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져서 최관과 함께 검백과 검군의 계획에 의해 죽은 거라고 한다. 최관은 그 계획을 대략 알고 있던 것처럼 보이지만, 이쪽은 죽을 때 억울하다고 말한 걸 봐서 검백과 검군의 계획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몰랐던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