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이 하나 비었네
1. 개요
버스와 관련된 1990년대의 괴담. 당시 괴담책에 자주 나오는 이야기였다.
2. 설명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 휴게소에서 리어카에 관을 가득 싣고 가는 할머니를 수학여행 가던 주인공이 도왔는데 내리고 나니 할머니(혹은 버젼에 따라서는 할아버지)가 관 하나를 머리에 이며 관이 하나 비었네라고 말하는데 주인공은 할머니를 돕다 버스를 놓쳤고, 그 버스는 사고가 나서 추락해 전원이 사망했다는 괴담이다.
알고보니 그 할머니는 저승사자였다는 설이 있으며 다른 버스를 탔는데 TV 뉴스 속보에서 그 할머니가 주인공을 보고 니 관이 비었다고 말하는 버전도 있다. 주인공은 버스를 놓친 게 새옹지마가 된 셈.
물론 1990년대 이후로는 이동통신이 보급되어 안 탄 사람에게 연락을 보낼 수 있기에 그 이후 시대에 휴게소에서 버스를 놓치는 스토리는 더이상 개연성이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