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1. 무서운 이야기
1.1. 괴담의 공식과 관련 발언
1.2. 괴담의 단골 소재
1.3. 괴담 서적 일람
1.4. 괴담일람
1.5. 특정 매체 관련 괴담
1.6. 가공의 괴담[1]
1.7. 괴담에 관한 그 외의 존재들
1.8. 실화가 부풀려지거나 와전돼서 괴담화
1.9. 관련 사이트
2. 영화 제목


1. 무서운 이야기


'''괴담'''(怪談)이란, 괴이하거나 무서운 이야기를 의미한다. 도시전설과 비슷하지만 모든 도시전설이 괴담인 것은 아니고, 모든 괴담이 도시전설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차이점은 도시전설은 어느 정도 현실성을 기반하고 괴담은 귀신이나 저주같은 오컬틱한 분위기.
일본에서는 오컬트 붐이 주기적으로 벌어질 때마다 다양한 괴담이 생겨났다. 대한민국에서도 공포특급 등 괴담집을 통해 인기를 받은 적이 있다. 이렇게 많은 괴담집은 일본의 괴담집을 번역했기 때문에 한국에 자리잡은 괴담의 대부분은 일본과 명맥을 함께한다. 그런 괴담을 여러가지 형태로 이용해 일부 장사치들은 어린 아이들의 돈을 뜯는다. 괴담집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 저주노트 같은 것도 잘 팔렸기 때문에 괴담은 아이들에게 지금도 여전히 잘 통한다.
일본에서는 아예 '괴담을 정말 무섭게 이야기 하는 직업'인 '괴담사'가 있다. 웬만하면 본업이 따로 있지만 여름에 괴담이 흥하게 되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서 본업보다 바빠질 정도. 대표적인 사람은 이나가와 쥰지(稲川淳二)이다.
일부 괴담은 실화에 기반한다.
참조
(중국이나 싱가포르 쪽에서는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의 짐을 맡았다가 최고 사형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짐을 맡아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짐의 정체가 문제다.)
일부 괴담이 실제 사건에 기반을 둔 것은 맞지만, 여전히 많은 괴담들은 꾸며진 이야기인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괴담을 지어내거나 남들에게 퍼뜨리는 일도 지나치게 도를 넘지 않는 게 좋다. 정도가 심해지면 경찰서 정모 등 좋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된다. 2010년 8월 25일 연합뉴스 기사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사건에는 출처불명의 괴소문이 덧붙여지기도 하는데, 이런게 바로 '유언비어'다. 조금 더 정교해지면 가짜뉴스음모론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괴담은 당대의 의식이나 사건사고 등을 기반한 가상의 이야기라 일부 이야기는 시대정신이나 보편적인 의식이 전제에 있다. 예를 들자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일어난 90년대 중반에는 부실공사로 인한 건물 붕괴의 피해자들이 나오는 괴담이 유행했고 지존파나 막가파, 유영철 같은 사이코패스적 범죄자들이 악명을 떨친 시기에는 이런 범죄를 다루는 괴담이 성행했다. 80년대에는 납치에 관한 괴담이 성행했었고 그 괴담은 생명력을 잃지 않고 2010년대에 들어서 확대, 재생산 되고있다. 단 포인트는 묘하게 달라져서 80년대에는 강제노동이나 앵벌이, 성매매를 위한 납치였다면[2] 2010년대에는 인육이나 장기를 위한 납치. 그리고 비단 사회적인 이슈를 담은 괴담이 아니더라도 여름철에 성행하는 (혹은 했던) 아동용 괴담시리즈물은 '권선징악' 요소를 상당수 포함하고 있다. 왕따당한 아이가 죽어서 귀신이 되어 나타난다거나, 학우들 간의 성적/이성 교제로 인한 다툼이 비극을 초래한다거나... 결국 본질을 뜯어보면 약간의 공포심을 투입한 교훈적 요소다. 물론 칼로 찌르고 피가 흐르고 하는 자극적인 막장 내용이 나오는 건 문제랄 수 있겠지만.

1.1. 괴담의 공식과 관련 발언


1945년 미국 심리학자 고든 올프트와 리오 포스트먼은 괴담이나 소문에 대해서 하나의 공식을 만들었으며 그것을 논문을 통해서 발표했다.[3]
Rumor = Importance × Ambiguity
유언비어의 양(Rumor)=그 이야기에 관심을 가진 개인들에 미치는 주제의 중요성(Importance) × 해당 이슈에 관련된 증거의 모호성(Ambiguity)
◆ 후대의 학자들은 '증거의 모호성'에 유언비어가 향한 조직의 '신뢰성'이 크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상당수 발표했다.

1.2. 괴담의 단골 소재


자신의 모습을 똑같이 비춰주기 때문인지 안쪽에 귀신이 등장한다는 식의 이야기가 많다. 특히 엘리베이터화장실에 거울이 자주 등장한다. 거울을 보면서 을 추거나 화장을 한다거나 했는데 알고 보니 거울이 없었더라 식의 이야기도 많다. 무용실의 거울 참고. 또는 거울과 가위바위보를 했더니 내가 이겼다는 식의 이야기도 있다.[4] 밤 12시에 식칼을 물고 화장실 거울앞[5]에 서면 미래의 배우자의 귀신이 보인다는 말이 있다. 스폰지에서 해당 괴담이 소개된 적 있었는데, 식칼을 문 여고생 뒤에 여고생 귀신이 서 있었다.
게임과 만화들도 각자만의 괴담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검은 닌텐도Ben drowned, 국내에 퍼진 짱구는 못말려의 엔딩 괴담이나 마인크래프트히로빈 괴담과 같은 것들이 있다. 괴담/게임이나 각 작품의 항목에 가서 참조. 플레이어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지는 괴담도 있다.
주로 서양권에서 유명하다. 괴담이라기보단 공포증[6]으로 유명하지만 공포심을 가지는 사람들로부터 괴담 역시 양성되고 있다. 어린이의 생일파티에 삐에로 분장을 하고 축하를 해주곤 하는데 그 분장이 보는 사람에 따라 공포감을 주기도 한다.[7] 실제로 괴담이 퍼진 사례는 삐에로가 아이들을 유도해 납치한다는 괴담이 돌았다.[8] 오히려 이런 괴담을 흉내내고자 한밤중에 광대 분장하며 어그로 끌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간혹 보이는데 SNS에서 너무 화나서 이런 사람들을 패니깐 도망가더라는 내용에 영상도 간혹 보인다. 최근의 미국 각지에서는 테러 우려 때문에 할로윈에 어른이 얼굴을 가리고 돌아다니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광대 분장도 마찬가지. 특히 학교에서 어른들은 모두 맨얼굴을 보여야 한다.
거의 모든 괴담의 단골손님이다. 이야기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온다.
장소가 장소인지라 괴담이 끊이질 않는다. 죽은 사람이 되살아났다던가, 여러 유령을 목격했다던가, 공동묘지를 헐어버리고 그 위에 학교를 지어서 학교에 귀신이 나온다든가[9] 등등.
  • 물건에 씌인 혼령, 저주
혼령의 씌였거나 저주받은 물건의 소유자가 피해를 입는다는 내용으로 가위에 눌리는 것부터 살인교사(물건에 씌인 저주에 의해 사망), 잡아먹힌다는 내용까지 가지가지로 많다. 주로 거울이나 인형, 그림이 대상이 된다. 그밖에 버려진 물건 중 다수도 포함된다.
유명한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 이런 물품들이 자주 올라온다. 물론 효과나 실제 여부는 미지수. 필요하다면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특이한 사례로는, 한 아이가 장롱 속의 귀신이 무섭다고 하도 칭얼거려서 이베이에 장롱귀신을 올렸고, 누가 재미있다고 결제를 한 것. 그 뒤로 안심했는지 아이가 장롱귀신 문제로 칭얼거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구매자로부터 진짜 장롱에 귀신이 있는 것 같다며 환불요청이 들어왔다고.
괴담 단골손님. 많은 사람의 목숨이 좌우되는 곳이라는 점때문에 괴담이 많이 만들어진다. 원장이 장기매매를 한다거나, 원장의 병크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든가, 병원에 자원봉사를 하러 온 종교단체가 사실은 사이비 종교여서 환자들에게 자살을 종용해 집단자살을 시켰다든가, 정신병원에서 학대당해 죽은 환자들이 아직도 병원 내를 떠돌아다닌다거나 하는 등 죽음에 관한 괴담이 많은 편이다. 병원 내 무시무시한 도구들도 자주 나온다. 병원도 종류가 많은데 특히 정신병원이 인지도면에서 압도적이다.
  • 실험실
인체해부모형이나 박제동물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골모형이 주인공인 경우가 많다.
고립된 작은 방이라는 설정이 두려워서 그런지 엘리베이터 관련 괴담도 자주 등장한다. 거기다가 폐쇄공포증 환자를 위해 설치된 마주보는 거울이 위에 예시로 든 또다른 소재이기때문에 무수히 많은 거울중에 몇 번째는 귀신이라던지 하는 괴담도 있고 타고 어딘가로 가는 장치라는 점 때문에 사후세계 및 다른 세계로 갈수 있다라는 괴담도 있다.
인형에 의해 잡아먹혔다거나 인형에 씌인 혼령에 의해 해를 입었다는 이야기. 인형의 외모에 따라 내용이 갈린다. 사람을 잡아먹는 인형은 주로 피에로 인형이며 가위를 누르거나 하는 인형들은 전통 인형이나 고딕풍의 인형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전교 1등을 이기지 못하자 분노한 전교 2등이 전교 1등을 죽이고, 살해당한 1등은 원령이 되어 2등을 찾아가 복수하는 내용의 플롯이 많다. 이걸 중요 모티브로 삼은 만화가 계란계란의 《학원기이야담》이다. 뭐 이쪽은 괴담이라기보다는 괴담의 형태를 띤 개그학원물에 가깝지만.
모든 학교에 괴담이 있는데, 주로 한밤중에 동상이 걸어다닌다거나 하는 이야기다. 심지어 100가지 정도의 괴담이 있다는 괴담도 있는데 그 100가지를 모두 알면 죽는다는 경고도 있다. 대개는 7가지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괴담을 분석한 책에서는 "본디 7가지 정도의 제한은 일본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이며, 한국의 경우 비슷한 이야기이기는 하나 그 종류가 100가지 정도라는, 이루어지기 힘든 점이 다르다"고 한다. 이러한 일본의 다 알면 안 되는 제한이 있는 학교 괴담 이야기는 김전일의 한 이야기의 모티브로 쓰이기도 하였다.
위의 엘리베이터와 같은 이유에서인지 화장실도 자주 등장하는 편. 대다수가 옆칸에 누군가가 있다. 그 외에는 천장 및 변기에서 무언가가 나온다가 있다.
최전방 요새인 GP에도 관련된 괴담이 자주 회자된다. 대표적인 것은 주로 북한군밤에 몰래 기습을 해와 동료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살해당했다는 이야기. 그 외에도 GP는 거의 태반이 예전 격전지였던 탓에 밑에 유해가 많이 묻혀있어 귀신 출몰 얘기도 많다.
  • 이름을 적힌 상대를 저주할 수 있는 공책
말할 것도 없이 데스노트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우연히 문제의 달력을 얻은 학생이 반신반의하며 내일 날짜에 자신을 괴롭히던 녀석의 이름을 썼더니 다음날 그 녀석이 정말 죽었고, 아무리 그래도 죽기까지 바란 건 아니었던 주인공 학생은 충격받아 달력을 버리려고 급히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집에 와 보니 못 보던 달력을 본 엄마가 가족들 생일 날짜마다 이름을 써 둔 것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보통은 중고차 시장에서 새차나 마찬가지인데 중고시장에 버젓이 있고, 가격도 너무 싸서 사려고 하니 판매상이 꺼림직한 표정을 지으며 말리지만 기어이 사겠다고 하자 마지못해 팔지만 그 뒤로는 뭔가 안 좋을 일에 휘말리거나 해서 알아보니 실은 그 자동차가 사람을 뺑소니한 적이 있다는 식의 내용이 주를 이룬다.[10] 잘 알려진 자동차 괴담으로는, 화자가 중고차 시장에서 차를 구입한 뒤 밤에 집에 돌아간다. 그런데 뒤에서 어떤 자동차가 깜빡이를 켰다 껐다를 반복하며 계속 따라온다. 무서운 마음에 차를 빨리 몰아 얼른 집 앞에 도착한다. 급히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 밖을 몰래 살펴보다 결국 뜬눈으로 지샌다는 패턴이 많다. 혹은 그 차가 제발 없기를 바라며 잠든 뒤 다음 날 밖으로 나오니 아무도 없어 안심한다. 그 찰나 핸드폰이 울리고 '저는 어제 화자를 따라 뒤에서 자동차를 몬 사람입니다'라는 문자나 전화가 온다. 우연히 화자의 뒤에서 운전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화자의 뒷좌석에서 귀신이 나타나 화자를 해치려고 했다는 것. 그 사실을 알리려고 깜빡이를 키자 귀신이 사라졌고, 깜빡이를 껐더니 귀신이 다시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속 깜빡이를 켜 귀신을 사라지게 하려 했다는 것. 또한 화자에게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내려는 것도 겸했다고 한다. 그러나 화자가 눈치채지 못하자 무사히 집에 들어갈 때까지 뒤에서 깜빡이를 껐다 켰다를 반복하며 지켜주려 했다는 것이다. 즉, 화자가 무사히 집에 들어간 걸 확인하고선 다음날 화자의 차에 귀신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경고하는 식의 결말. 몇몇 버전에서는 그것이 경고라는 걸 깨닫지 못한 화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하 주차장 같은 어두운 곳으로 차를 몰고 갔다가 비명횡사한다는 결말도 있다.[11]
오밤중에 젊은 여자 승객이 택시를 불러세운다. 여자는 지갑을 잃어버려서 지금은 돈이 없고 집에 가면 부모님이 대신 돈을 내주실 거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껄끄러운 상황이었지만, 여자네 집이 지금 위치와는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돈이 되겠다고 판단하고 그 여자를 태운다. 몇 시간 후, 택시기사는 여자네 집앞에 도착해 초인종을 눌렀다. 집 주인 아주머니가 나오자 택시기사는 사정을 설명한다. 그러자 집 주인 아주머니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더니 이내 곧 알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택시기사에게 돈을 준다. 사실 그 여자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집주인의 딸이었으며, 택시기사가 그 집에 찾아간 날은 딸의 기일이었던 것이다.
이야기에 따라 실존하거나, 존재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대다수의 괴물은 민담에 나오는 요괴로 나오지만, 아니면 크립티드인 경우도 있다.
  • 택배, 가스검침원, 열쇠장이
택배 기사, 가스검침원, 열쇠장이로 위장한 범죄자가 빈집을 털거나(혹은 택배원이나 가스검침원, 열쇠장이 일을 하던 사람이 나쁜 마음을 먹고 범죄를 저지르기도 한다), 벨을 누르고, 집주인이 문을 열면 흉기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와 강도, 강간을 저지른다는 내용. 실제로 과거 일본에서는 이런 수법의 범죄가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일본 택배 기사들은 고객의 집 문을 열지 않고 그냥 문 앞에 택배를 두고 간다.[12]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도 있고 또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 항상 조심해야 된다.
터널을 지나가는데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나중에 밝은 곳에서 확인해보니 창문 안쪽에서 찍힌 손자국이 나있다거나 하는 괴담이 많다.
한국 괴담에서는 공동묘지와 합쳐진 경우가 많지만 미국 괴담에서는 미국이 워낙에 땅덩어리가 넓다 보니 숲과 산이 주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미제사건을 바탕으로 발전하며 덕분에 현실과 허구를 넘나 든다. 보통 일행과 같이 산으로 향하던 중 눈 깜짝할 사이에 무리에서 이탈하고 몇 시간을 돌아다니다 겨우 다시 일행을 만난다는 이야기. 길 잃은 사람은 불과 몇 시간만 지났다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니 일주일 넘게 산속을 헤맸다는 반전이 추가된다.
외관부터 으시시한 폐가나 폐교등은 특유의 분위기 등으로 무덤급으로 괴담이 자주 나온다. 주로 그쪽에서 거주 했던 사람이 귀신이 돼서 나온다 카더라 하는 얘기가 많이 돌며, 흉가 탐험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화젯거리다. 괴물의 서식지거나 살인마의 아지트라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이웃집에 관련된 소리나 현상등에 관한 괴담이 많은 편이고, 일본에서는 흔히 "사고물건"이라 불리우는, 전 주민이 자살이나 타살을 당해 안좋은 소문이 난 집에 모르고 들어온 새 입주자가 겪는 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편이다. 이런 이유로 사고물건에 대해 다루는 사이트나[13] 이런 사고물건은 직후의 입주자에게는 내역을 알려야 하는 고지의무가 있기 때문에, 고지의무를 없애기 위해 돈을 받고 일부러 사고물건에서 3개월을 사는 사람들도 존재한다고. 폐가나 흉가처럼 딱 보기에도 사람 살기 힘든 곳과는 달리 정상적으로 매매 및 거주가 가능한 주거공간에서의 공포를 다루기 때문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적지만 은근히 인기있는 괴담이라고 한다.
대부분이 잘 아는 물귀신 이야기가 많고, 그 외에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호수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등이 있고, 계곡도 또한 물귀신이나 요괴 얘기가 많다. 한 예로 군장교 2명이 계곡에서 수영 대결하다가 한명이 쑥 빨려 들어가서 익사했는데, 떠내려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든지 등등 의외로 괴담이 많은 소재다.
  • 영감을 가진 사람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괴담. 정확히는 본인이 아닌 주변에 영감을 가진 사람들이 충고나 조언을 해 주는데 이런 이야기를 무시했다가 사고를 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은 편[14]으로, 한국에선 무당 등 영능력자의 자식, 일본에선 그냥 영감이 강한 사람등이 주로 등장한다.
그 외 괴담들은 참고.

1.3. 괴담 서적 일람



1.4. 괴담일람



1.5. 특정 매체 관련 괴담


  • 괴담/게임
  • 고스트 스팟[15]

1.6. 가공의 괴담[16]


  • 괴담 동아리
  • 궤변학파 요츠야 선배의 괴담의 괴담들[17]
  • 슬렌더맨
  • 원숭이 꿈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학교괴담들.[18]
  • GOSICK의 괴담

1.7. 괴담에 관한 그 외의 존재들



1.8. 실화가 부풀려지거나 와전돼서 괴담화


실제 이야기가 와전돼서 괴담이 된 경우도 한둘이 아니다.
  • 스기자와 마을: 실제로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원래 주민이 적은탓에 폐허가 되었던 지역에 스기자와 촌이라 불리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에 살인사건에관한 이야기가 떠돌면서 이야기가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 SNS 괴담: 봉고차 할머니의 경우 실제로 할머니를 이용하는 수법이 있긴하다.
  • 수도권 초등생 유괴 봉고차:의정부 유인 미수 사건이 와전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 곤지암 남양정신병원: 건물주와 원장이 '하수 처리 시설 설치 비용' 때문에 이견이 있었고 그로인해 환자들을 전부 다른병원으로 이송후 곤지암 병원은 폐쇄했으며 건물과 땅이 팔리지 않아서 결국 방치되었을 뿐인데 그게 소문이 과장되게 부풀려진 것에 가깝다.
  • 아미티빌의 저주: 아미티빌에서 이상한 일을 겪은 건 루츠 일가족 뿐이며 영화에서 너무 과장되게 표현했다.
  • 베이징 375번 버스 괴담: 1995년에 실제로 375번의 막차가 실종되었다가 도로 밑 밭에서 부서진 채 발견되었는데, 이걸 과장해서 괴담이 된 것. 우리나라에서는 330번으로 알려져있으나, 375번이 맞다. 그리고, 이 노선은 현재도 운영 중이다.

1.9. 관련 사이트



2. 영화 제목


1964년 일본 영화. 영국 출신 작가로 일본으로 귀화하여 코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란 이름이 된 라프카디오 헌(Lafcadio Hearn/ 1850~1904)이 쓴 소설이 원작.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에 당시 일본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3시간이 넘는 이야기로 귀 없는 호이치, 설녀, 검은 머리, 찻잔 4개의 옴니버스 이야기로 이뤄진 영화이다.
별로 무섭단 느낌이 드는 에피소드는 없지만[19] '괴담'을 굳이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괴이한 이야기'로 해석한다면 이에 대해 불만을 가질 필요는 없겠다. 엄청난 제작비와 노력을 해서인지 여러 모로 볼 게 많은데 무엇보다 영화배경 미술은 지금 봐도 장난 아닌 수공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에피소드 가운데 귀 없는 호이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데 여기 초반부에 나오는 단노우라 전투 묘사 재현도 상당하며 해외에서 《7인의 사무라이》와 더불어 상당한 호평을 받는 일본 영화이다. 칸 영화제에 진출해 심사위원상을 받았으며,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 부문에 지명되기도 했다.
2007년 《》으로 유명한 나카타 히데오가 원작 소설의 다른 에피소드를 넣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1968년 한국 공포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3. 태고의 달인 시리즈의 수록곡




[1] 인터넷 관련 가공의 괴담은 크리피파스타(creepypasta)라고 한다.[2] 그래서 미친척을 하면 잡아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덧붙는다. 미친놈은 잡아도 일을 시킬 수가 없어서 납치하지 않는다고...[3] Allport, Gordon W., and Leo J. Postman. "SECTION OF PSYCHOLOGY: The Basic Psychology of Rumor." Transactions of the New York Academy of Sciences 8.2 Series II (1945): 61-81.[4] 바리에이션으로 가위바위보를 지고 귀신이 거울 속으로 끌고 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시트콤 푸른거탑에서는 반대로 이길 때 까지 거울과 가위바위보를 시키는 가혹행위가 나온다. 이 경우에는 귀신이라도 나오길 바랄지도...[5] 바리게이션에 따라 물도 된다.[6] 일명 '광대 공포증' 혹은 '삐에로 공포증'.[7] 흔하게 얼굴을 하얗게 분칠하고 눈과 입, 코 주위를 빨갛게 칠하는데 첫 인상은 어린이들이 보기엔 웃기다기보단 기괴해 보일 수도 있다.[8] 실제로 미국에선 비슷한 사건이 있기도 했다.[9] 다만 이건 한국한정으로 반 사실인데 왜냐하면 6.25전쟁이나 다른 전쟁에서 학교에서도 사람들이 죽어나갔기 때문. 그래서 그 후에 종증 학교에서 시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얼마나 심했냐면 시체찾기 운동도 했을 정도. 조금 다른게 있다면 공동묘지위에 학교를 지은게 아니라 학교가 지어진후에 학교 운동장에 시체가 묻혔다는 정도.[10] 참고로 현실에서 사람을 친 사고차량이 A급인 경우는 거의 없다. 있다면 아마 딜러가 무사고 차량이라며 사기를 시도할 것이다.[11] 토요미스테리극장 중고차 편이 대표적인 사례다.[12] 한국에서도 이렇게 배송하는 택배사가 늘고 있다.[13] 오오시마테루(大島てる)라는 사이트로, 꽤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고 한다. 사고물건이라고 해서 모두 괴담이 퍼질만큼 흉흉한 곳도 아닌만큼 일부러 이곳을 참조해 싼값에 집을 구하는 사람도 여럿 있다는 듯[14] 이 때문인지 영감을 가진 사람이 만화 등에 등장하면 '불길한 기운을 몰고 다닌다'라고 주변에서 오해를 받는 설정으로 많이 나오는 편.[15] 무속인과 함께 흉가체험을 통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공포괴담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16] 인터넷 관련 가공의 괴담은 크리피파스타(creepypasta)라고 한다.[17] 사실 이건 도시전설과 적절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일단은 제목에 괴담이라고 적혀 있어서 여기에 기록.[18] 그 외 관련 작품인 츠키코모리남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도 괴담을 다루는 호러 게임이다.[19] 전설의 고향을 생각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