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어글리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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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어글리후드의 등장인물.
지구상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진 인물로 야마교를 이끄는 수장이다. 62화에서 사제의 몸으로 빙의해 체스터와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첫 등장하였다.
그의 실제 모습을 아는 자는 별로 없으며 평소에는 얼굴도 목소리도 드러내지 않고 일체 서신으로만 소통한다. 가끔씩 사제, 주교, 추기경 등의 몸을 빌려서 말하며 빙의당한 자들은 그릇이라 칭하며 빙의가 풀리면 사형당한다.[1]
2. 특징
아직까지 진정한 목적은 커녕 정체조차도 불분명한 인물.
3. 작중 행적
62화에서 첫등장. 사제의 몸으로 빙의해 체스터와 대화를 나눈다. 사제의 몸을 떠난뒤 체스터가 그 사제를 처형하고, 교황의 말로보아 그릇은 처리하는걸로 보인다.
그뒤, 엘사에게 맞고있던 마야의 몸에 빙의한다. 이때 교황이 강림하자 성격파탄자 투성이인 주교와 사제들이 하나같이 엎드려 절하는 모습이 압권.
63화에서 '''놀랍게도 엘사의 엄마 레나를 알고있다는게 드러났다.''' 주교와 사제들의 반응에 자신이 교황임을 안 엘사가 공격하러 달려들자, 손짓 한번으로 엘사를 무릎꿀리고 발길질하는 어마무시한 힘을 보여준다. 이때 쓰러진 엘사에게 '''"그 여자의 딸이라길래 기대했건만. 멍청하기 짝이없도다. 정말 친딸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럽군."'''라고 레나를 언급한다. 당연히 엘사는 우리엄마를 어떻게 아냐며 경악. 그런 엘사를 다시 발길질 해 제압하고 주교와 사제들에게 '''빈디카리'''[2] 는 다 잡아들였냐며, 내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어글리후드를 잡으려 들더니 그만한 성과도 없고, 내가 강림하지 않았더라면 너희는 살아서 돌아갈 수 없었을거라고 일갈한다. 또한 원칙대로라면 그릇[3] 은 죽여야 하지만, 현재 자신이 빙의한 마야는 죽이지 않는편이 더 재밌겠다며 죽이지 않는다. 이후 모두에게 해산하고 교회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내린다.
자기도 돌아갈려는 찰나 엘사가 그를 붙잡고 어떻게 우리 엄마를 알고있냐며 묻는다. 그런 엘사에게 '''"집요한 점은 또 그자를 닮았군. 피는 못속인다 하니."'''라고 또 한번 레나를 언급하고, 굳이 대답을 듣고 싶나며 엘사에게 귓속말을 한다.[4] 이후 "쎄타시엔 반가운 얼굴들이 많아서 좋군."이라며 빙의를 풀고 돌아간다.
116화 체스터의 과거편에서는 전 추기경에게 강림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계급은 올랐지만 품격은 떨어졌고, 이런 놈이 우두머리로 버티고 있는 이상 쎄타시에 미래는 없다며 대청소 사건과 전 추기경을 비난하고 그에게 사형선고를 내린다.[스포일러]
122화에 체스터의 몸에 강림하여 재등장 한다. 추기경도 털어버릴 만큼 강한 엘사를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로 강한 힘으로 포박하고 엘사의 그 힘은[5] 편법이라며 그딴힘에 휘둘리면 자신과 대화할 자격조차 없다고 한다. 또 야마누스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체스터에게 야마누스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소유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후 모여있는 주교, 사제들에게 체스터의 사형 집행을 명령하고, 서로 사랑하고 살라고 말한후 빙의를 풀어 돌아간다.
129화에서 마야의 말에 따르면 그가 야마누스를 이용해 전 세계를 지배한다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자신이 강림한 자들은 추기경이라도 예외없이 죽였으나 마야는 살려 두었고 그 때문에 그의 사상과 기억 일부가 마야에게 흘러들었고 쎄타시는 비공식적으로 교황과 적대하게 된다.
4. 의문점
5. 인간 관계
- 어째서인지 엘사의 어머니인 레나 잭슨을 알고 있는 듯 하다.153화에서 교황의기억에서 레나가나온다.
6. 능력
작중에 나온 것만 해도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사제의 몸에 빙의하는 능력이 있으며, 염동력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엘사를 손가락 하나로 막아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12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만물의 눈과 귀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세계 어디든지 타인의 언행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모양이다. 마야는 신처럼 군림하는 자에게 어울리는 능력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이 능력으로 자신에게 도전하는 마야도 지켜보고 있었다. 또한 슬라임을 흡수하여 추기경을 가지고 논 엘사조차 제대로 된 저항은 물론 일어서는것 조차 버거워했으며 완전히 압도당하는 등 야마누스를 제외하면 현시점 세계관 최강자로 추정된다.
교황의 위치가 '''교회의 우두머리'''로 엄청나게 높은데다가 나올때마다 범상치 않은 포스로 등장한 만큼 '''위에서 설명한 능력조차 빙산의 일각일 확률이 크다.''' 앞으로 더욱 밝혀질 교황의 능력들은 기본적으로 먼치킨일 가능성이 높다.
7. 어록
세상이 변하고 있어. 너희는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고, 이는 그 대가다. 지금껏 너희는 그 모든 가치 위에 야마누스를 두었지만 그런 촌스러운 사고방식으로는 더 이상 살아남을 수가 없어. 그대가 그렇게 무시하던 호모사피엔스들은 고이지 않고 스스로 흐르는 법을 배우고 있다. 그대가 짓밟았던 모든 것들은 교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유대와 결속력으로 뭉치고 있다. 이제 알겠느냐? '''신앙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일들도 있어.'''
야마누스가 널 버렸다고 생각하느냐? '''야마누스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소유한 적이 없어.'''
'''서로 사랑하고 살아라! 이상!'''
8. 기타
- 129화가 지난, 1부가 끝나가는 시점에선 사실상 최종 보스격의 인물인 듯 하다. 129화에서 마야가 한 발언[6] 과 현재까지의 전개에서 등장한 인물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자가 교황인 만큼, 이후 전개에서 더 중요한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한 최종 보스일 확률이 매우 높다.
[1] 마야 샤디르같이 흥미롭다고 예외로 칭하는 경우가 있지만, 행적을 보면 그런경우는 거의 드문듯[2] 정황상 네임리스들을 의미하는 듯.[3] 교황이 빙의한 사람을 뜻하는 말.[4] 엄마를 어떻게 알고 있으며, 린다는 어떻게 되었냐는 엘사의 질문에 "대답을 듣고 싶다면 '''알파시'''로 와라. 그리고 '''린다는 죽었으니 찾을 생각 마라.'''"는 말이었다.[스포일러] 나중에 대청소 사건을 교황이 일으킨 것이 밝혀진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5] 이때 엘사의 몸속에 있던 보라색 슬라임이엘사 몸의 주도권을 잡은 듯한 모습으로 나오며, 보라색 덩어리들(슬라임)은 자신들에게 한 짓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교황에게 마구 소리친다[6] 이전에 교황이 마야의 몸에 강림하면서 교황의 일부 기억을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교황이 야마누스를 이용하고 있을 뿐 섬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교황을 적으로 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