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피워낸 꽃/등장인물
1. 주역
2. 왕가
- 홍운(세자)
- 국왕
홍련의 친부이자 나라[1] 의 14대 왕. 다른 확인된 자식들은 홍운 세자, 자양 왕녀 그리고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왕자 한 명이 있다. 자양의 말에 따르면 여러 왕녀가 있다 하며 여성 편력도 장난 아니니 만큼 자식들이 아주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홍련을 방치하고 다른 자식들을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 홍련(그리고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좋은 아버지는 아니다. 자양 공주의 처소엔 직접 찾아가기까지 하고, 자양이 양도운의 그림을 가지고 싶다고 하자 직접 도운에게 그림을 바칠 것을 명하는 등 편애하는 자식들을 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게다가 세자가 화적 문제를 자기한테 생각이 있으니 맡겨달라고 하자 그게 뭔지 확인하지도 않고 바로 승낙해버리는데 이만하면 왕으로서의 자질도 의심스러울 지경. 더군다나 어린아이인 도결이 자길 험담했다는 이유로 자기가 홍련에게 내린 운일궁을 도로 뺏어 버리는 쪼잔함을 보여준다. 또한 도운의 의도로 도결을 벌할 때는 태형 30대를 내린다.[2] 게다가 이것도 나이가 어리고 왕녀의 혼약자인 양도운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참작된 거다. 폭군이 따로 없다. 이후 운일궁을 회수하고, 홍련에게 천수궁을 내린다.
2년 후에 홍련이 제국에서 돌아오자, 그녀가 제국에서 한 일을 칭찬한다. 홍련을 신임하게 되었는지 원래 세자가 맡았어야 할 업무의 반을 홍련에게 나눠준다. 이 때문에 분노한 세자가 국왕에게 따지러 오는데 평소 세자를 못미덥게 여겼음이 드러난다. 영 못미더운 세자의 태도에 분노하여 세자를 자신의 처소에서 끌어내려고 하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어 쓰러지고,[3] 결국 22화에서 사망한다.
세자의 묘사에 따르면 여성 편력이 상당히 넓은 듯하다. 세자 왈 "궁 안의 여자란 여자는 다 건드리고 다니신다"라고. 실제로 작품 진행 1화만에 확인된 후궁만 두 명이고, 거기다 세자의 생모인 왕비에다 홍련의 생모까지 있으니(...). 게다가 홍련을 보기 전까진 홍련의 생모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니 자식이 많을 수밖에 없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홍련을 방치하고 다른 자식들을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 홍련(그리고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좋은 아버지는 아니다. 자양 공주의 처소엔 직접 찾아가기까지 하고, 자양이 양도운의 그림을 가지고 싶다고 하자 직접 도운에게 그림을 바칠 것을 명하는 등 편애하는 자식들을 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게다가 세자가 화적 문제를 자기한테 생각이 있으니 맡겨달라고 하자 그게 뭔지 확인하지도 않고 바로 승낙해버리는데 이만하면 왕으로서의 자질도 의심스러울 지경. 더군다나 어린아이인 도결이 자길 험담했다는 이유로 자기가 홍련에게 내린 운일궁을 도로 뺏어 버리는 쪼잔함을 보여준다. 또한 도운의 의도로 도결을 벌할 때는 태형 30대를 내린다.[2] 게다가 이것도 나이가 어리고 왕녀의 혼약자인 양도운의 동생이라는 이유로 참작된 거다. 폭군이 따로 없다. 이후 운일궁을 회수하고, 홍련에게 천수궁을 내린다.
2년 후에 홍련이 제국에서 돌아오자, 그녀가 제국에서 한 일을 칭찬한다. 홍련을 신임하게 되었는지 원래 세자가 맡았어야 할 업무의 반을 홍련에게 나눠준다. 이 때문에 분노한 세자가 국왕에게 따지러 오는데 평소 세자를 못미덥게 여겼음이 드러난다. 영 못미더운 세자의 태도에 분노하여 세자를 자신의 처소에서 끌어내려고 하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어 쓰러지고,[3] 결국 22화에서 사망한다.
세자의 묘사에 따르면 여성 편력이 상당히 넓은 듯하다. 세자 왈 "궁 안의 여자란 여자는 다 건드리고 다니신다"라고. 실제로 작품 진행 1화만에 확인된 후궁만 두 명이고, 거기다 세자의 생모인 왕비에다 홍련의 생모까지 있으니(...). 게다가 홍련을 보기 전까진 홍련의 생모의 존재를 잊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니 자식이 많을 수밖에 없다.
- 자양(왕녀)
- 희비(喜妃)
[4] 1화에서 인형극을 보고 있는 자양과 함께 첫 등장. 그 인형극은 희비가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16화에서 국왕이 홍련에게 담화당 대신 천수궁을 내리자 너무 과분하다며 결정을 돌리려 한다. 그러나 국왕에게 내 결정에 토를 다는 것이냐는 소리만 듣고 묵살당했다.
23화에서 벌어진 집단 사형에서 생존했는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나, 홍련의 반대 세력이었으니 독자들은 같이 사형 당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5] 그러나 45화에서 그녀의 딸 자양이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홍련이 자양에게 사약을 내렸다고 한 언급이 있기에 사형당했을 가능성도 없잖아있었다. 그러나 61화에서 자양의 언급을 보면 처형 대상에서는 제외대상이었고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65화에서 제국인이라는게 밝혀졌다. 이때문에 도운은 자양을 몰래 외국으로 빼돌리려는 양도훤에게 자양을 제국에 두었다가는 그쪽 세력을 이용해 일을 꾸밀 거라며, 자양이 움직일 수 있는 말이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보내라고 말한다.
국왕이 아끼는 후궁으로, 자양 왕녀의 친어머니.23화에서 벌어진 집단 사형에서 생존했는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나, 홍련의 반대 세력이었으니 독자들은 같이 사형 당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5] 그러나 45화에서 그녀의 딸 자양이 살아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홍련이 자양에게 사약을 내렸다고 한 언급이 있기에 사형당했을 가능성도 없잖아있었다. 그러나 61화에서 자양의 언급을 보면 처형 대상에서는 제외대상이었고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65화에서 제국인이라는게 밝혀졌다. 이때문에 도운은 자양을 몰래 외국으로 빼돌리려는 양도훤에게 자양을 제국에 두었다가는 그쪽 세력을 이용해 일을 꾸밀 거라며, 자양이 움직일 수 있는 말이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보내라고 말한다.
- 숙비(淑妃)
국왕의 또 다른 후궁. 슬하에 왕자 한 명이 있으며 그 왕자는 자양보다 나이가 많다.[6] 1화에서 홍련이 쫓겨나는 도중에 등장, 희비와 자양의 환영을 받으며 같이 인형극을 관람한다. 이후 등장은 없고, 23화에서 벌어진 집단 사형에서 생존했는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다.
- 이름 불명의 왕자
홍련과 자양의 배다른 오빠이자 홍운의 배다른 남동생. 생모는 숙비이다. 1화에서 자양의 초대를 받아 같이 인형극을 관람하는 것을 끝으로 등장이 없다. 23화에서 벌어진 집단 사형에서 생존했는지의 여부는 불분명하나, 홍운과 그의 형제들이 사형당했다는 언급으로 보아 사형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7] 다만 자양이 유배되고도 계속 탈출을 시도한 죄로 사약을 받았다는 언급이 나와버려 이 쪽의 생사가 불분명해졌다.그러나 자양처럼 특별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 장명 부인
홍운의 외조모. 예전부터 온화한 성품으로 평판이 좋았다고 한다. 25화에서 백한의 옆 방에 수감된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해당화 기점으로 홍운의 직계 가족의 마지막 생존자. 기침하는 자신을 보고 걱정하는 백한을 진정시키며 삶을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사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백한에게는 백 가의 명예와 선대 가주의 명예를 상기시키며 사는 길을 선택하라고 권유한다. 그녀의 설득 덕분에 백한은 홍련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살게 된다. 백한은 추가로 장명 부인을 살려줄 것을 청하고 홍련이 허락하여 그녀 또한 살게 된다.
그 이후로 언급이 없다가 35화에 편지로 등장한다. 목숨을 건진 후 궁궐 밖의 자택에 구금 중이라고 한다. 감사의 뜻을 전할 겸, 무료함을 달랠 겸 백한을 집으로 초대한다. 자신을 제외한 홍운의 직계 가족이 모두 처형 당했으니 사실상 혼자라 반란 모의로 몰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부를 사람이 없어서 백한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홍련이 왕좌를 차지하고 손자와 가족까지 죽였지만 사형 전 날까지도 홍련을 원망하는 듯한 말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황제의 자리에는 홍운보다 홍련이 어울린다고 평가했을 정도. 의외로 평가에 있어선 굉장히 냉정한 성격인 듯하다. 아무리 외명부의 노인일 지라도 역모를 도왔다면 살려두지 않았겠지만 홍련이 그녀의 이름을 듣고도 그냥 넘어간 걸 보면 직계 가족이라는 점 외에는 걸릴 게 없었던 모양. 여담으로 백한의 과거나 당시 백 가의 반응을 아는 걸 보아 백한과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유폐된 저택에 자양을 숨겨주고 있었다. 다만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천운인데 더 욕심내면 안된다는 발언으로 보아서는 무언가 꿍꿍이가 있어서 숨겨준게 아니라 그저 제 손자의 누이동생이기 때문에 숨겨준 것에 가까운 듯 하다.
그 이후로 언급이 없다가 35화에 편지로 등장한다. 목숨을 건진 후 궁궐 밖의 자택에 구금 중이라고 한다. 감사의 뜻을 전할 겸, 무료함을 달랠 겸 백한을 집으로 초대한다. 자신을 제외한 홍운의 직계 가족이 모두 처형 당했으니 사실상 혼자라 반란 모의로 몰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부를 사람이 없어서 백한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
홍련이 왕좌를 차지하고 손자와 가족까지 죽였지만 사형 전 날까지도 홍련을 원망하는 듯한 말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황제의 자리에는 홍운보다 홍련이 어울린다고 평가했을 정도. 의외로 평가에 있어선 굉장히 냉정한 성격인 듯하다. 아무리 외명부의 노인일 지라도 역모를 도왔다면 살려두지 않았겠지만 홍련이 그녀의 이름을 듣고도 그냥 넘어간 걸 보면 직계 가족이라는 점 외에는 걸릴 게 없었던 모양. 여담으로 백한의 과거나 당시 백 가의 반응을 아는 걸 보아 백한과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유폐된 저택에 자양을 숨겨주고 있었다. 다만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천운인데 더 욕심내면 안된다는 발언으로 보아서는 무언가 꿍꿍이가 있어서 숨겨준게 아니라 그저 제 손자의 누이동생이기 때문에 숨겨준 것에 가까운 듯 하다.
3. 양 씨 일가
- 양도결(楊濤潔[8] )
도운이 홍련과 약혼하여 양씨 일가가 도성에 머물게 되자 남주에서 도성으로 이주하였다. 남주에 있었을 적부터 도운에게 갖가지 공부를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홍련과 함께 도운에게 갖가지 수업을 받는다.
굉장히 의젓하고 조용한 도운과 달리 활발하며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도운을 형님이라 부르고 굉장히 존경한다. 또한 도운이 완벽하다고 칭송하는 등, 완전히 도운바라기이다. 이 때문에 처음 홍련과 만났을 때는 홍련을 은근 무시하며 기어오르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몇 달 사이에 그런 태도는 많이 없어졌고 도운에게 맞서 홍련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는 등 꽤나 홍련과 친해졌다.[9]
그러나 홍련을 내치려는 자양 왕녀의 꾐에 넘어가 왕녀의 앞에서 국왕에 대한 불손한 언사를 하게 되고 그 일이 국왕의 귀에 들어가 벌로 태형 30대를 맞고 궁 출입이 금지되었다.[10] 비록 입단속을 안 한 도결의 잘못도 있지만, 친형은 자신에게 매정한 모습을 보여준 데다가 홍련마저 도결을 외면했기 때문에 흑화한 모습으로 돌아올 지도 모른다 했고, 한 화에서는 도결이 쎄한 느낌을 풍겼다. 몇몇 독자들은 주인공의 앞길을 가로막는 메인빌런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2년 후로 타임워프한 17화에서는 태형을 맞게 된 이후로 쭉 남주의 본가에 내려가 있다고 한다. 궁 출입이 금지 되었으니 당분간 출연은 어려울 듯 싶다. 홍련이 왕이 된 이후 불러들이면 된다고 떡밥은 깔아놓았다. 그리고 36화에서 마침내 왕궁 정문에 다다라 마차에 내리면서 "여기는 하나도 안변했네."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이때 모습을 보면 기르고 있던 머리를 짦게 잘랐다.
이후 37화에서 왕이 된 홍련을 찾아가 인사를 올리면서 마침내 홍련과 재회한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홍련의 물음에 남주의 본가에서 쭉 생활했다고 답한다. 홍련이 옛날 일로 인해 몸은 이제 괜찮은거냐고 물어보자 벌써 몇 년이나 지났고 흉터는 아직 남아있지만 괜찮다고 한다. 이후 홍련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셨다며 형님처럼 되고 싶었던 건 자신이었는데 지금은 홍련이 자신보다 더 형님과 닮아계신 느낌이 든다며, 자신은 예전의 전하가 좋았다고 말한다. 이에 홍련은 그런 말을 하는 건 너뿐일 거라고 답한다. 이어서 아직 보고를 받지 못해 국혼 날짜를 모르고 있던 홍련에게 국혼을 축하한다며 길일이 2개월 후 열아흐레로 정해졌다고 말해준다. 홍련과의 만남을 끝내고 물러나면서 백한이 도운에게 가는 길을 안내해주지만, 자기는 바로 퇴궐할 거고 형님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한다. 이후 백한을 바라보며 예전에 홍련을 불길에서 구해낸 사람이 맞냐고 물어본다. 이에 백한이 맞다고 하자 "그럼 전하의 총애를 받고 있는 건 형님만이 아니군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38화에서 예전 화재사건 때 홍련을 구해준 백한에게 도운뿐만 총애를 받는 게 아니라며 자신은 불순한 의도로 홍련에게 접근하지 않다고 말하는 백한의 말을 듣고 총애를 받는게 나쁘지 않다며 홍련이 왜 백한을 총애하는지 알겠다며 말한다.
45화에서 기우제를 치루는데 홍련의 시녀 연이와 대화를 하면서 형 도운과 안 닮았다는 얘기를 듣자 오히려 기쁘다며 웃으면서 대답한다. 어렸을 때에는 형 도운처럼 되고 싶어했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59화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장명 부인의 집으로 간다. 장명 부인의 집에 자양이 있는 만큼, 자양의 존재를 양도결이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60, 61화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넘어 아버지와 함께 왕좌를 양씨 가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자양이 제 지위를 되찾고 형인 도운과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67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도결은 자양을 도와주는 척하고 그녀를 배신할 생각이었다. 당연히 그 이유는 어린 시절 자양 때문에 태형을 맞았던 일에 대한 복수이며, 심지어 그 복수 대상엔 친형인 양도운도 들어가있었다. 68화에서는 홍련이 첫사랑이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홍련을 사랑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후 홍련이 연 회의에 증인으로 참석해서 백한과 홍련이 장명부인과 전혀 얽히지 않았다고 증언해줘서 백한이 반역죄의 혐의를 벗을수있게 도와주었다. 68화 이후로 결홍을 파는 사람들도 꽤 보이기 시작했다. [11]
- 양도훤(楊濤暄)
도운, 도결 형제의 아버지. 도운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인다.
18화에서는 왕을 알현하는 홍련을 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 또한 신진 세력의 수장 쯤 되는 인물임이 밝혀졌는데, 홍련을 제국에 사절로 보낸 바람에[12] 홍련에게 날개를 달아줬다고 반홍련파에게 감사를 표한다.
권력욕은 꽤 있지만 양도운처럼 냉정하고 칼 같은 인물은 아니다. 몰래 뇌물도 받고, 친동생인 양도결에게 조금의 인정도 보이지 않는 양도운과 달리 양도결을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고, 궁으로 부른다.
39화에서 도운이 처음엔 기각했던 선왕비 일가쪽에서 추진한 홍련과 도운의 국혼 날짜를[13] 뇌물을 받고 그대로 추진했다는 게 드러났다. 이후 냉정하게 도결을 본가로 돌려보내라는 도운에게 "내 둘뿐인 자식이고 네 하나뿐인 동생이다. 그 아이만 본가에 둘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거부한다.
이후 백한과 추문이 생긴 홍련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쾌해 한다. 그리고 61화에서 둘째 아들 도결과 함께 몰래 자양을 숨겨줘 반역을 계획하고 있다는게 드러난다. 다름아닌 홍련이 아닌 자양을 도운과 혼인시켜 왕족의 지위를 되찾아 주는 대신 왕좌를 양씨 가문에게 넘겨 받기로 약조한 것. 아무리 홍련이 도운과의 사이가 멀어질 조짐이 보였더라도 갑자기 왜 배신을 도모했는지는 의문이다.
65화에서 과거 자양이 처형당했을 당시 자양의 생모인 희비에게 해랑 상단을 받는 대신 자양의 목숨을 살려줬다는게 밝혀졌다. 이미 자양에겐 사약이 내려졌고 왕명이 내려진 죄인을 빼돌리는건 너무 위험 부담이 크다며 반대하는 도운에게, 양씨 가가 가국의 정상에 자리잡기 위해선 재력이 필요한데 해랑을 받으면 그걸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왕녀 하나의 목숨 값으로는 우리에겐 더없이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득한다. 결국 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자양을 보내고 만약 자양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도운이 그 목숨을 직접 거두는 조건으로 허락받는다.
하지만 기우제에서 자양의 모습을 본 홍련 덕에 어느정도 눈치챈 도운이 자양 왕녀가 국내에 없는게 확실하냐고 묻자 확실히 자신이 관리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내 백한과 함께 사라진 홍련을 거론하며 선왕비 일가의 간섭만으로도 머리 아픈데, 백씨 가까지 돌아온다면 모두 허사가 된다고 말한다.
이후 도결이 처음부터 자양을 배신할 계획이었다는게 밝혀지면서 그 계획을 아비인 도훤도 알고 협력하는지는 의문.
18화에서는 왕을 알현하는 홍련을 보며 웃음을 짓고 있다. 또한 신진 세력의 수장 쯤 되는 인물임이 밝혀졌는데, 홍련을 제국에 사절로 보낸 바람에[12] 홍련에게 날개를 달아줬다고 반홍련파에게 감사를 표한다.
권력욕은 꽤 있지만 양도운처럼 냉정하고 칼 같은 인물은 아니다. 몰래 뇌물도 받고, 친동생인 양도결에게 조금의 인정도 보이지 않는 양도운과 달리 양도결을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고, 궁으로 부른다.
39화에서 도운이 처음엔 기각했던 선왕비 일가쪽에서 추진한 홍련과 도운의 국혼 날짜를[13] 뇌물을 받고 그대로 추진했다는 게 드러났다. 이후 냉정하게 도결을 본가로 돌려보내라는 도운에게 "내 둘뿐인 자식이고 네 하나뿐인 동생이다. 그 아이만 본가에 둘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거부한다.
이후 백한과 추문이 생긴 홍련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쾌해 한다. 그리고 61화에서 둘째 아들 도결과 함께 몰래 자양을 숨겨줘 반역을 계획하고 있다는게 드러난다. 다름아닌 홍련이 아닌 자양을 도운과 혼인시켜 왕족의 지위를 되찾아 주는 대신 왕좌를 양씨 가문에게 넘겨 받기로 약조한 것. 아무리 홍련이 도운과의 사이가 멀어질 조짐이 보였더라도 갑자기 왜 배신을 도모했는지는 의문이다.
65화에서 과거 자양이 처형당했을 당시 자양의 생모인 희비에게 해랑 상단을 받는 대신 자양의 목숨을 살려줬다는게 밝혀졌다. 이미 자양에겐 사약이 내려졌고 왕명이 내려진 죄인을 빼돌리는건 너무 위험 부담이 크다며 반대하는 도운에게, 양씨 가가 가국의 정상에 자리잡기 위해선 재력이 필요한데 해랑을 받으면 그걸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왕녀 하나의 목숨 값으로는 우리에겐 더없이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득한다. 결국 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자양을 보내고 만약 자양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도운이 그 목숨을 직접 거두는 조건으로 허락받는다.
하지만 기우제에서 자양의 모습을 본 홍련 덕에 어느정도 눈치챈 도운이 자양 왕녀가 국내에 없는게 확실하냐고 묻자 확실히 자신이 관리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이내 백한과 함께 사라진 홍련을 거론하며 선왕비 일가의 간섭만으로도 머리 아픈데, 백씨 가까지 돌아온다면 모두 허사가 된다고 말한다.
이후 도결이 처음부터 자양을 배신할 계획이었다는게 밝혀지면서 그 계획을 아비인 도훤도 알고 협력하는지는 의문.
4. 궁녀
- 연(聯)
홍련이 2년간 제국에 사절로 있으면서 거둬들인 아이. 거둬들여진지 얼마 되지 않은 듯 왕실 예법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17화에서 첫 등장하였다. 홍련의 시녀인 동시에 직책상 최측근인 만큼 신뢰를 받고 있다. 말그대로 밝은 성격으로, 나쁘게 말하자면 경박한 면도 있는지라 왕녀인 홍련에게 눈치없이 도운과의 관계에 대해 묻다가 완 상궁에게 혼나기도 했다. 그외에 타인에게도 친근하게 대하는 편이라서 홍련의 호위를 맡고 있는 백한과도 친하게 지낸다.[14] 세로동공에 고양이입 속성. 다른 궁녀들과 달리 퍼스널 컬러가 있다. 발랄한 현재 모습과 달리 홍련 제국에 있던 시절 상서 영감의 노비였으며 상서 영감에게 화풀이로 구타당하는 불운한 과거를 갖고 있었다. 어느 때처럼 구타당해 쓰러지던 중 지나가던 홍련에게 도움을 받고 거둬진다. 이때는 이름도 없어는데 홍련이 지금의 이름을 부여해줬다. 본인은 홍련의 이름인 련과 음이 닮아 마음에 들어한다.
- 단(段) 상궁
굉장히 엄격하고 근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홍련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그녀를 북돋아주는 등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5화까지 등장한 사람들 중에서는 도운과 함께 홍련에게 직접적으로 호의를 베푸는 단둘뿐인 인물인데, 궁궐 안의 사람들로 한정하면 유일한 인물이 된다. 홍련이 제국에서 돌아온 뒤에는 왜인지 등장하지 않고 있다.
5화까지 등장한 사람들 중에서는 도운과 함께 홍련에게 직접적으로 호의를 베푸는 단둘뿐인 인물인데, 궁궐 안의 사람들로 한정하면 유일한 인물이 된다. 홍련이 제국에서 돌아온 뒤에는 왜인지 등장하지 않고 있다.
- 완(完) 상궁
11화에서 첫 등장한 상궁. 홍련이 황제를 알현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홍련에게 화려한 옷을 가져다 준다.
17화에서는 귀환한 홍련을 모시는데, 연이 홍련에게 "오만방자"하게 굴자 연을 혼내려 하지만 홍련의 제지로 되려 자신이 혼나고 과거의 일에 비꼼을 받기까지 했다.
이후에 양도운의 명령으로 홍련의 침대 위에 있던 백한의 옷[15] 을 버렸다고 한다. 홍련이 "이 왕궁의 주인은 양도운이냐"며 법도에 맞게 처분하라 명을 내렸다. 투옥되거나 사망한 듯하다.
특유의 3자 옆머리로 구분이 가능하다.
17화에서는 귀환한 홍련을 모시는데, 연이 홍련에게 "오만방자"하게 굴자 연을 혼내려 하지만 홍련의 제지로 되려 자신이 혼나고 과거의 일에 비꼼을 받기까지 했다.
이후에 양도운의 명령으로 홍련의 침대 위에 있던 백한의 옷[15] 을 버렸다고 한다. 홍련이 "이 왕궁의 주인은 양도운이냐"며 법도에 맞게 처분하라 명을 내렸다. 투옥되거나 사망한 듯하다.
특유의 3자 옆머리로 구분이 가능하다.
5. 친위대
- 아사라
23화에서 처음 등장. 홍련의 즉위 후 양도운의 측근이자 차기 친위대장으로 유력했던 인물.[16] 26화에서 백한의 실력을 보고 주군을 가볍게 갈아치웠기에 칼 솜씨도 얕을 거라 생각했다고 비꼬면서 등장한다. 자신이 친위대장으로 유력한 것에 불만이 있는 우서문에게 검으로 승부하자고 제안한다. 아사라의 실력을 잘 알고 있는 다른 대원들은 기권하고, 백한만이 도전한다. 그러나 홍운 세자의 무사였을 때부터 천하제일검이라고 불리던 백한에게 밀리고, 이를 보게 된 홍련이 백한을 친위대장으로 삼는다. 백한에게 실력으로 밀리고 친위대장 자리마저 빼앗기자 분통해하지만, 어쩔 수 없이 홍련의 명에 따른다. 도운과 홍련의 혼인식이 예정되자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을 보였다. 간혹가다 일부 댓글에서는 아사라가 도운을 짝사랑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17]
- 우서문
26화에서 다른 친위대원들과 처음 등장. 장문의 동생이다. 백한에게 너희 가문은 변방으로 쫓겨났으니 주제 파악하라고 비꼬면서 등장한다. 같은 계급으로서 예의를 지키라는 백한의 말에 어차피 친위대장은 정해졌는데 잘도 그런 소리를 한다며 아사라가 차기 친위대장으로 지목되었다고 말한다. 이쪽도 아사라에게 불만이 많은 듯 보였지만, 불만이 있으면 덤비라는 아사라의 말에는 꽁무니를 내뺀다. 백한이 친위대장이 된 뒤에도 여전히 못마땅해하지만, 형 장문이 잘 타이르고 통제하기에 큰 사고는 치지 않고있다.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이기는 하나 근본은 성실하며, 악인은 아니다. 실수로 백한의 검을 망가뜨린 후 당황하며 검을 들고 자리를 피하기는 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명검에 대한 호기심이었고, 이때 하는 행동도 어디까지나 황태자와 홍련 양쪽의 총애를 받는 것에 대한 불평일 뿐 검을 훔치려는 낌새는 전혀 보이지도 않았고, 검을 고치고 돌려주어 사과하기 위해 여러 대장간을 직접 순회했다. 아사라가 백한의 수통에 타라며 준 독을, 본인은 어디까지나 약간 컨디션을 나쁘게 하는 정도의 독으로 알고있었음에도 타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백무에게 끌려간 것이긴 하지만 홍련에게 진술했다. 문관들이 '독을 탄 사람이 잡히면 분명 죽을거다'라며 수다떠는 것을 보고 물러나려 했을 뿐, 태도를 보면 백무에게 끌려가지 않았더라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진술했을 가능성이 크며 이때 백무가 끌고 오긴 했으나 증거는 없으니 자리를 무마할 수 있음에도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18] 증언한 것이다. 조금 찌질할 뿐 근본은 꽤 성실하고 착하다.
- 장문
다른 친위대원들과 26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우서문의 형이다.[19] 27화에서 백한과 아사라의 대결을 보고 실력은 백한이 우위지만, 백한이 이긴다면 친위대장으로 지목된 아사라에게 미움털 받고 친위대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에 망설이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도 두 사람이 끝까지 싸우는 이유는 무인으로 확실하게 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이내 아사라가 친위대장이 될 확률이 높지만 아닐 수도 있으며, 어차피 선택은 홍련의 몫이고 파격적인 대우를 한 번 더 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실제로 백한과 아사라의 대결을 본 홍련은 백한을 친위대장으로 지목하면서 장문의 예측은 그대로 들어맞는다. 백한을 못마땅해하는 동생 우서문을 잘 타이르고 쉬는 날에도 무기 손질과 정리를 제안하는 등, 일은 확실하게 한다.
- 량
다른 친위대들과 26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39화에서 백한과 같이 가우제 때 뒷문을 지키는 것을 지원하며 오랫전부터 백한을 동경했다고 말한다. 홍련의 부름을 받고 가는 백한을 보고 그 소문[20] 이 진짜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는 양도운이 백한을 감시하기 위해 심어둔 첩자라는 것이 47화[21][22] 에서 밝혀지게 된다.
- 백무
백소렴의 친아들. 백한과 나이가 같다. 백한이 홍운의 호위로 가게 되자 왜 자신이 아니냐며 화를 냈지만 가주의 말로는 백한이 자기보다 실력이 우위에 있다는 걸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고 한다.[23]
유독 백한한테 틱틱대는 면이 있다. 백한과 처음 만났을 때 백한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것처럼 보였지만 백한이 (자신이 호위로 가있는 동안) 잘 지내라 했을 때 할 얘기 있으면 집에 와서 하라는 거나, 왜 오랜만에 집에 와서는 죽을상이냐고 묻는 걸로 봐서 나쁜 성격은 아니다. 참 솔직하지 못할 뿐.[24]
후에 백한의 추천으로 호위대에 들어오게 된다. 여기서 나온 바로는 백한에게 가주의 인장을 보낸건 백무라고 한다. 백한에게 틱틱거리는 건 여전하지만 아무리봐도 절친끼리 티격태격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유독 백한한테 틱틱대는 면이 있다. 백한과 처음 만났을 때 백한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것처럼 보였지만 백한이 (자신이 호위로 가있는 동안) 잘 지내라 했을 때 할 얘기 있으면 집에 와서 하라는 거나, 왜 오랜만에 집에 와서는 죽을상이냐고 묻는 걸로 봐서 나쁜 성격은 아니다. 참 솔직하지 못할 뿐.[24]
후에 백한의 추천으로 호위대에 들어오게 된다. 여기서 나온 바로는 백한에게 가주의 인장을 보낸건 백무라고 한다. 백한에게 틱틱거리는 건 여전하지만 아무리봐도 절친끼리 티격태격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인다.
6. 제국
- 문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