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1. 개요
공식홈페이지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길 216에 위치한 대학원대학교.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가깝다.
1908년 대한제국에서 선교를 시작한 구세군이, 대한제국에서 활동할 구세군 성직자(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구세군성경대학을 세운 것이 시초이다. 구세군은 1917년 한국 최초로 여자 성직자를 위한 신학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현재는 독신이나 부부 성직자(부부 사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100년이 넘게 사역지(임지)에 성직자 파송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학원은 구세군의 신학교로 오로지 구세군의 성직자만을 양성하고 재교육하는 고등교육기관(대학원대학)이다. 그리고 교육부 인가를 받은 정식 대학원이다 보니, 석사학위(M.Div, Th.M)를 수여한다. 당연히 입학 자격은 학사(4년제대학 졸) 이상으로 제한된다.
2. 특징
교육비용은 장학금으로 운영되며, 가족을 위한 생활관이 제공된다.
과정은 M.Div(목회신학과정)과 Th.M(기독교학과)가 있다. 목회신학과정은 다른 신학교와 다르게 이것을 이수하면 구세군 사관이 되는거고 인사권이나 주거권같은 권리가 구세군에 귀속된다. 학비는 기숙사비만 내면 2년의 과정동안 더 이상 낼 돈은 없다. 입학금에 2년의 생활비까지 모두 장학금으로 처리된다.
구세군사관대학대학교는 외부 강사를 거의 채용하지 않는다. 구세군 사관중에서 교수등을 채용한다. 타교단은 목사안수를 받고도 목회하지 않고 공부를 계속할수 있으나 구세군 사관은 임관받고 하나 교회의 담임사관이 된다.
대학원에 입학 즉시 신원이 구세군에 소속된다. 자유로운 타교단과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특징인데 입학과 동시에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실습지를 배정받는다. 구세군답게 이 실습의 명칭이 '전장실습'이며 대부분은 수도권으로 배정받지만 지방으로 가는 특수한 경우가 있다.
3. 연혁
- 1910년 2월 15일 구세군성경대학(서울 종로구 평동 76) 개교
- 1912년 8월 1일 구세군사관학교로 명칭 변경
- 1917년 5월 3일 한국최초로 여자 사관학생(여자 신학생) 교육
- 1928년 9월 13일 구세구사관학교 이전(서울 중구 정동 1-23)
- 1940년 11월 9일 구세학원으로 명칭 변경
- 1942년 3월 6일 구세학원 폐교(사유:신사참배 반대)
- 1947년 10월 15일 구세군사관학교 복교
- 1985년 11월 27일 구세군사관학교 이전(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83-2)
- 1986년 3월 1일 구세군사관학교 인가(문교부, 신학과 입학정원 총30명, 2년제 각종학교)
- 2014년 10월 2일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설립인가(교육부, 목회신학과M.Div와 기독교학과Th.M 입학정원 총40명)
- 2014년 10월 7일 구세군사관학교 폐지인가(교육부)
- 2015년 3월 1일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