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명
1. 개요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김명수.
2. 작중 행적
1960년 4월 21일생(59세).
원래는 일반적인 평사원이였지만 회장딸인 조윤경을 좋아해 결혼하게 돼 회장까지 이른 인물이다. 다만 조윤경이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남자가 죽어 졸지에 미혼모가 될 위기에 처하자 그것을 막기 위해 조윤경의 엄마 조순자 회장이 구재명과 결혼시킨것이였을뿐 '''구재명의 핏줄은 만들지 못하게 계약을 맺고 결혼'''한거다. 한마디로 애초에 '''아이를 바꿔치기하지 않았다 해도 원래부터 구해준의 친아버지가 아닌 셈.''' 다만 조윤경의 핏줄마저 아닌 줄은 이 사람도 모르고 있었다.
30년 전 한명호가 가지고 있던 허브 화장품의 기술을 빼앗아 특허도둑질을 했다. 이를 밝히려는 한명호를 교통사고까지 내버려 다치게 하고 중환자실에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던 한명호를 호흡기를 떼도록 시켜 살해하게 사주한다. 심지어 그 뒤에 억울함을 표시하는 한명호의 아내 차미연 앞에서 죄가 없다고 나몰라라하며 차미연을 횡령죄로 누명까지 씌워 교도소에 버릴 정도로 뻔뻔함을 보여준다. 얼마 뒤 차미연이 죽었다는 소식에 뉴스에 뜨자 안도의 한숨을 쉰다.
하지만 차미연은 살아 있었고 30년 뒤 캐리정이라는 인물로 거액의 투자자로 돌아온다. 물론 구재명은 얼굴을 보고도 당연히 그 캐리가 차미연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1] 워낙 큰 돈을 투자하기에 별 의심 없이 캐리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캐리가 본인의 집안과 회사를 속이고 차미연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크게 분노한다. 하지만 캐리한테 많은 투자를 받았고 주식도 캐리에게 많이 넘어가있기에 여러모로 캐리에게 이미 크게 묶여있어 정신차리고보니 이미 캐리한테 회사를 뺏길 위기에 차한 상황이다. 이때부터 캐리를 죽이려고까지 하고 어케든 캐리의 약점을 잡아 몰아내려 하지마 번번히 실패한다.
그러던 중 본인의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마저 캐리에게 들키고 이 약점이 무서워서인지 본인 회장직 사퇴를 결정하는 회의에서 캐리를 못오게 납치하지만 이도 실패하고 혼외자까지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회장직에서 짤리게 된다. 당연히 조윤경의 큰 분노를 사게되고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그나마 구해준의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일단 잠시 아내와 휴전(?)에 들어가 숨을 고른 상황. 그러던 중 구해준이 조윤경의 아들이 아닌 캐리의 아들인걸 알게되어 오히려 캐리에게 이걸 가지고 빌미로 딜을 거는 여전한 철면피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조윤경과 캐리가 둘다 한명호 죽음에 구재명이 관계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결국 이때문에 이혼 요구를 받고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 뒤에도 반성하지 못하고 의료기 매장과 치킨집을 빼돌리려 하거나 어케든 캐리를 협박해서 자기 자리 되찾으려고도 하도 심지어 해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까지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안되고 해준도 캐리가 친엄마임을 알게 된 상황이고 구재명의 실체를 알았기에 해준에게도 매몰찬 소리를 들으며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이쯤되면 그만할만도 한데...어떻게든 집구석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몰래 집에 잠입하지만 조윤경과 구해준은 모르게 숨어지낸다. ~ 하지만 결국 이마저도 걸리고 도리만 두고 자신은 나가는 조건으로 다시 쫓겨나간다.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은 어떻게든 죽지 않는다(...)며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구해준의 결혼식에 몰래 와서는 축의금에 관심을 가지더니 한유진이 떠나고 홍세라가 대신 신부 입장을 하는 큰 소동이 일어난 틈에 축의금을 빼돌린다(...). 물론 금새 조윤경에 들켜버리고[2] 다시 반납한다. 근데 그와중에도 결국 몇개를 빼돌리긴 빼돌렸는지 다시 조윤경과 만나 추궁받는다. 그러면서 조윤경에게 '''당신이 캐리한테 나쁜 짓을 한게 결국 구해준에게 돌아왔다며 당신이 원흉이다'''라고 한소리 듣고 캐리와 해준이에게 싹싹빌라고 얘기도 듣는다. 그러자 자기는 진심으로 사죄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할까 묻자 종이라도 되라는 조윤경 말에 바로 종이 되어 대걸레질을 한다(...).
그러다가 조윤경에게 해준이 사고를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같이 현장에 찾아간다. '''둘이 동반자살을 시도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란다. 이후 조윤경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동안 악인이였던 사람이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말을 한다.[3] 이후 도리가 친엄마와 통화하면서 엄마가 오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4] 자식과 부모간 정에 대해서 어쩔 수 없다는 걸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어 갱생하나 싶었는데....
캐리가 떠나기 전 자신을 찾아온다. 이때 캐리가 아직도 구재명만 보면 화나지만 자신도 지은 죄가 있으니 복수하겠다는 목적은 그만두고 대신 해준에게 진심으로 사과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듣고 알겠다고 한다. 문제는 캐리가 '''구해준과 제니스에게 주식과 경영권을 다 양도했다는 것'''을 듣고 이때문에 사과를 하겠다고 한 것.[5] 그래서 조윤경에게 찾아가 사과한다고 진심인척 연기한다. 얼마나 급했는지 해준이 제니스와 이혼시키겠다는 조윤경의 말을 듣고 안된다고 소리지를 정도(...).
구해준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조윤경이 불러[6] 집을 찾아간다. 구해준에게 엄마 말 들으라며 단호하게 얘기하지만 몰래 눈으로 신호를 보내 구해준과 같이 방에 들어가 조윤경이 듣지 못하는 가운데 '자기는 구해준을 도와주러 온 것'이라며 그동안 자산이 구해준에게 지은 죄를 사과한다. 그러더니 구해준에게 창문으로 탈출하고 자신은 그걸 도와주겠다고 한다. 실제로 구해준을 이말을 듣고 창문으로 탈출한다. 하지만 사실 이는 '''구해준이 없는 사이 구해준이 캐리에게 받은 주식서류를 훔치려고 사과하면서 도와준 척 한 것'''이다. 그러나 조윤경이 있는 것도 신경쓰이기에 내려와서 조윤경에게 '''구해준이 창문으로 탈출했다고 바로 실토하고 조윤경이 화들짝 놀라 집을 나가게 되자''' 아무도 없는 환경이 되고 주식증서를 찾는다. 중간에 도리에게 들킬뻔하기도 했지만 잘 넘긴 뒤 드디어 찾아낸다. 조윤경이 돌아오자 놀라면서 황급히 집을 나간다. 그리고 서류를 확인해보니 자신이 다시 최대주주가 될수 있다며 또다시 욕심에 가득한 표정과 함께 사악하게 웃으며 기쁨에 찬 모습을 보인다.
강호의 치킨집에 갔는데 조윤경이 울면서 구해준이 제니스를 포기하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본다. 이를 보고 놓치지않고 집에 들어가서 자신이 구해준 마음 잡아주겠다고 하지만 바로 단칼에 거절(...)당한다. 이후 구해준에게 전화하는데 구해준에게 전화해서 제니스가 어떻게 살수 있을지 도와주는 척 하면서 회사에 대해 묻는데 '''구해준이 자신이 주식 서류를 훔친 것을 아직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안심하며 다음 날 명의 변경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명의 변경 신청 후에는 옷까지 구경하고 사면서 회장직에 다시 오를거라는 망상을 하고 있다. 이 때 구해준이 한유진과 집에 찾아올거니 도와달라는 요청을 듣고 구해준에게 점수따려는(...) 생각을 하며 바로 간다. 물론 조윤경은 보자마자 구해준이 불렀냐고 하지만 그냥 우연히 들어온거라 한다. 그리고 흥분하는 조윤경을 말리면서 구해준을 도와주는 척(?) 한다. 하지만 갑자기 조윤경이 쓰러지는 등 생각보다 일이 제대로 해결될 기미가 안보인다. 조윤경이 쓰러져 잠시 누워있는 동안 도리를 봐주는데 이러다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서인지 '''차라리 현금으로 다 바꾸고 도리와 튀어버릴까''' 생각을 한다. 이때 도리가 아버지인 자신과 오늘 하루 자고 가고 싶다는 얘기를 듣지만 조윤경이 화가나서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도리가 '''아버지가 잘못해서 그렇다, 반성하시라고 한다.''' 그러면서 '''왜 어른들은 잘못해놓고 반성을 안하세요?'''라고 어린 도리가 아버지에게 일침을 듣기만 한다. 그러면서도 도리한테 자신이랑 같이 자고 싶다고 부탁해달라고 한다. 실제로 도리가 조윤경한테 부탁을 하자 조윤경도 구해준 일때문에 지치는지 오늘 하루는 봐주며 허럭하자 좋아한다. 이때 해준과 유진이 짐까지 들고 돌아오는데 이를 가지고 조윤경이 또 화를 내자 도리가 이를 말리고 사태를 수습하자[7] 유진과 해준한테 '''도리때문에 그나마 이리 마무리됐다'''며 생색낸다(...). 그러면서 '화이팅'이라고 하는건 덤... 다음 날 돼서도 유진과 해준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어떻게든 집안을 정리하려는 척(?)한다. 그러다가 유진이 '''캐리가 시한부'''라는 소식을 전화로 듣고 구해준과 얘기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된다. 이를 바로 조윤경에게 알린다.
그리고 나서 도리를 불러내어 여권사진을 찍짜며 '''진짜로 주식을 다 팔아 그 자금가지고 다른 곳으로 튀려는 계획'''을 실행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때 주식 증서 없어진 걸 구해준이 알고 전화해 자신에게 묻는데 당연히 발뺌하지만, 금방 들통날거 같아 빨리 서두르려고 한다. 이후 잠시 치킨집에 들리는데 이때 홍인철이 혼술하고 있는 것을 본다. 홍인철에게 캐리 얘기를 꺼내는데 이에 홍인철한테 빨리 캐리한테 사과하라는 말을 듣지만 자신은 구해준에게만 했다며 캐리에게는 안하겠다는 뻔뻔한 말만 한다. 이에 홍인철이 화내며 크게 꾸짖지만[8] 여전히 죄책감을 가지지 못하고 어차피 그쪽 사람들과 인연끊고 도리와 함께 새인생 살거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홍인철이 그러다 크게 후회할거라고 경고하지만 내 사전에 후회는 없습니다(...)라는 말만 하며 캐리에 대한 죄의식을 조금도 가지고 있지 않고 있다.
이후 도리를 유치원에서 데리고 항공편을 타러갈 준비를 한다. 당연히 조윤경이 전화오지만 받지않고 도리도 못받게 하며 어떻게든 튈 준비를 한다. 그러나 이미 구해준이 신고를 지명수배당해 국외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잠시 찜질방에 묵는다. 결국 '''배로 중국으로 밀항할''' 계획을 한다. 하지만 도리가 이를 보고 걱정하자[9] 걱정하지 않게 하기위해 자장가를 불러준다. 그 뒤 도리와 중국집에서 식사를 하며 도리한테 중국가면 '진짜 중국 음식'먹게 해줄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도리가 큰어머니(조윤경)이 해준 음식이 맛있다하고 엄마 보고싶다고 말하자 미안한 마음이 드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자 도리에게 중국가면 엄마랑 통화 실컷하게 해줄거라고 안심시킨다. 이때 잠시 화장실 가겠다고 자리를 비우는데...'''하필 그때가 도리가 엄마 황자영과 큰어머니 조윤경에게 전화를 해 모든 사실을 알린다(!).''' 이것을 모른 상태에서 중국집을 나가다 경찰과 구해준이 온 것을 보고 놀란다. 결국 경찰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는데 이 때 도리가 '''아버지 잡아가지 말라고 울부짖자''' 도리를 안심시키려고 '''웃는 목소리로 "아버지 괜찮아! 우리 지금 게임하는거리니까.."라고 도리를 안심시킨다.''' 그래도 도리가 계속 부르자 마지막으로 도리 한번 안아보면 안되겠냐는 부탁을 하고 '''수갑이 채워진 채 도리를 안으며 "아버지가 미안하다"며 아들에게는 미안한듯한 감정을 보인다.'''
이후 교도소에 들어가 실형받기전에 면회오러온 구해준을 보는데 실형받으면 보석으로 빼달라는 등 여전히 반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도리 걱정되는지 울먹이는듯 했지만...해준이 도리 편지, 사진과 함께 '''영치금''' 넣었다는 얘기를 듣자 갑자기 화색이 돌며 넉넉히 넣었냐고 묻는다...
2년 후, 여전히 교도소에 있는 모습 나오는데 4년 남았다는 얘기를 하는거보니 '''잡혔을 당시 6년형'''을 선고 받은듯 싶다. 도리의 편지를 보면서 아버지가 무슨 잘못을 했냐며 끝까지 반성안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환청으로 도리가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듣고는 당황한다.''' 결국 '''한 부부의 인생을 망치고, 욕심이 과했던 구재명은 여전히 반성하지 못하며 도리의 진짜 아버지가 되기엔 아직도 먼 것으로 보인다.'''
3. 평가
작중 서은하랑 쌍두마차인 '''진 최종보스1'''이자 최악의 '''인간쓰레기'''.[10] 서은하는 차미연의 아이를 잃게 만들었다면 근본적인 삶 자체를 망쳐버린건 구재명이다. 문제는 이러면서도 작품 끝까지 '''유일하게 반성을 하지 못한 악역'''이였고 결국 그에 맞는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차미연의 남편 한명호도 죽이고 기술도 뺏고 심지어 차미연게 누명까지 씌우는 등 아예 삶 자체를 붕괴시켜버렸다. 그럼에도 캐리가 복수하러 온것을 알았음에도 반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지은 죄가 다 밝혀지기까지 했는데도 캐리가 해준 생모라는 것을 빌미로 협박까지 하는 등 갱생이 도저히 불가능해보였던 인물이였다. 또한 구해준이 친아들이 아니였을지라 하도 30년동안 아버지로 지냈음에도 구해준에 대한 정이 전혀 없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때문에 서은하와 달리[11] 작품 중반에서부터 처절하게 몰락하며 죗값을 받기 시작했다.
중요한건 그런 가운데서도 서은하처럼 '''반성을 전혀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심지어 아들이 받은 주식증서를 도둑질해 그 돈으로 도망치려고 하는 등 여전히 뻔뻔하고 죄책감 없이 악행을 저지르려고 하고 있고 최후에도 잡히고 감옥에 들어가지만 '''여전히 반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악행을 저질렀던 주요 인물들 중 '''유일하게 끝까지 반성하지 못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12] 이런 사람한테 황도리라는 착한 아들이 나온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어찌됐든 결론적으로 구재명은 끝까지 죄를 뉘우치지 못해 감옥에 들어가게 되어 다른 죄인들과 다르게 '''법적인 죗값까지 제대로 치르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자신이 죄를 반성하지 못해 작품 끝까지 '''유일하게 악역으로 남은 채 끝나게 된다.'''
여담으로 황도리가 언급되기 시작한 순간부터 조금씩 개그 캐릭터가 될 기미를 보이다가 황도리가 혼외자인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진 시점에서는 진짜로 개그캐가 되어갔다. 심지어 치킨싸대기(...)를 맞는다거나 술에 취해 침낭에 누운채로 쫓겨나는 등 점점 꼴이 추해지고 있다(...). 나중에 몰래 집에 다시 들어간 후에는 화장실도 못가서 200만원짜리 도자기를 요강으로 쓰고 그걸 또 몰래 닦는 등 개그캐의 정점을 찍어버리고 그뒤로도 개그캐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부분 나오는건 조윤경에 집적거리며 집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대부분 퇴짜맞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다만 개그캐가 되면서도 반성을 전혀하고 있지 않기에 웃기다는 의견도 있지만 용서받지 못할 악역이 개그캐로 희석화 돼서 싫다는 얘기도 있다. 그렇지만 결국 이 인물이 끝까지 반성을 못했던걸 생각하면 이미지만 개그캐였지, 용서받지 못할 인물인 것은 충분히 보여주었고 캐리가 시한부로 인생을 마감한 것을 제외하고 보면 죄를 지은 만큼 죗값을 치루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1] 사실 모를만한게 드라마상 같은 인물이 연기해서 그렇지 일반적으로 30년 후면 알아보기 힘든게 당연하다. 무엇보다 죽은 줄 알고 있었으니 더더욱 그럴만하다.[2] 이때도 조윤경에게 축의금을 빼돌린게 아니라 결혼식 난리나서 '''축의금 잃어버리지 않게 지키고 있었다'''(...)고 말한다.[3] 캐리에게 뭐라하는 조윤경을 말리거나 '''캐리한테 해준과 유진은 둘다 자식이니 어느 누구 편을 더 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캐리를 이해하는듯한 말을 하고 조윤경이 깨어난 해준에게 제니스가 너 안고 띄어든거 아니냐고 묻자 제니스 건강 걱정될 해준이에게 그런걸 당장 왜묻냐(..)면서 갑자기 사람이 정상이 된듯한 모습이였다.[4] 도리 입장에선 시집가고 엄마가 버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전히 엄마가 온다고 하자 좋아한다.[5] 캐리에게 그러면 자신은 뭐 떨어지는거 없냐고 묻자(...) 어차피 주식과 경영권은 다 아이들에게 양도했으니 얻을게 있을지 없을지는 아이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과하라고 한것.[6] 구해준이 한유진에게 간이식 수술을 해주려고 하자 이를 못가게 막고 있던 중이였다.[7] 울고 안기며, 조윤경한테 형님과 형수님 허락해달라고 한다. 이때문에 조윤경도 별수 없었는지 더이상 뭐라 안그러고 대신 무릎꿇고 있는 유진과 해준한테 계속 그래보라며 여전히 의지를 굽히지 않음을 보여준다.[8] 홍인철이 사과하는게 그렇게 어렵냐며 '''우리가 잘못했기에 애들이 고통받는거다'''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구재명에게는 애초에 구해준은 친자도 아니고 정도 없었기에 이런 말이 먹히지 않았을 것이다.[9] 도리에게 무슨 짓을 꾸밀때마다 물어보면 이건 게임이다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도리가 우리 잡혀가는거냐고 묻자 또 게임이라고 하한다. 하지만 도리가 그말 듣자 '''게임 더이상 싫다'''고 한다.[10] 캐리 정의 남편을 죽였으면서도 뻔뻔하게 잘산다.[11] 서은하도 구재명만큼 뻔뻔하지만 '''지은 죄에 비하면 벌을 못받고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30년동안 딸잃은 고통을 받고 세라는 자신때문에 망가졌으며, 홍유라를 찾고나서도 딸들끼리 대립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맞이한 것으로 벌받고 있다는 의견들도 있지만.[12] 그 갱생의 여지가 안보였던 서은하마저 '''자신이 벌받는거라며 평생 그리워하던 유라를 안볼 각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