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시민단체)

 



[image]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2003년 4월 19일 '정치개혁, 언론개혁, 국민통합'을 모토로 발족된 시민단체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단체이기에 '''생활정치네트워크'''라는 이명을 추구하고 있다. 공동대표로 '싸리비'로 유명했던 정청래[1], '무착'으로 유명했던 이경섭, '늘비'라는 아이디의 김석종이 있으며 이들은 인터넷에서 만난 이들이다.

2. 상세


배우 문성근, 명계남, 김용기 경남대 교수도 해당 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정치권과의 접점으로 인해 꽤나 유명한 시민단체였다. 국민의힘은 당시 정치인 팬클럽을 통한 지지운동과 낙선운동, 선거법 등 제반 제도 개선운동, 언론 비판 및 언론환경개선 운동,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주로 했으며, 조선일보에 비판적인 이들이 모인 안티조선 운동의 '조아세',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노사모'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가입회원은 창립 당시 총 2065명이었다. 더불어 '인터넷 정당 정정당당'이라는 정당 창당 활동도 이어가며 접점을 보였다.
'금뺏지, 그들이 알고 싶다' 활동을 하며 당시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들에게 질의서를 보내 본회의 출석, 대표 발의 법안 횟수, 상임위 활동, 공약이행도등을 조사한 것이 유명하며 이러한 행적이 현재 국회 사이트나 시민단체들에서 출석, 법안, 공약, 상임위 등 활동을 눈여겨 보게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되기도 했다.
단체의 특징은 정치인 팬클럽을 통한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지향했었다는 점으로 경실련, 자유경제원, 참여연대, 민변, 여시재 등 정치 출신 인물이나 출신 정치인은 있어도 정치에 노골적으로 참여하진 않았던 기존 시민단체/이익단체들과 다르게 정치인 팬클럽들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정청래 당시 공동대표는 "지금까지의 시민단체들은 정치참여에 대해 지나치게 순백주의적인 면을 보여왔다"며 "우리는 그러한 태도를 뛰어넘어 보다 직접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시민단체가 되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청래는 이 단체를 통해 정계에 탄돌이로 데뷔했으며, 현재도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3. 여담


  • 정청래는 첫 회장이었던데다, 본인이 주도했던 활동이어서 그런지 애착이 남다르다고 한다. 미래통합당이 변경 당명으로 국민의힘을 발표하자 이름을 갈취해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다만 정당법상 아무런 법적인 하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의 명칭은 현재 신고된 창당준비위원회나 등록된 정당이 사용 중인 명칭과 뚜렷이 구별돼야 하는 것"이라며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단체 등은 상관이 없다" 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나 '자유', '민주' 등의 당명 키워드는 세계 각국에서 매우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보편적 키워드라 누군가 소유권을 주장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1] 당시 본업은 영어학원 강사였다. 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마포구을 국회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