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역세권 개발지구
1. 개요
정확한 명칭은 군산신역세권택지개발예정지구이며,
군산역을 중심으로 개발하는 107만9천413㎡에 사업비 3,541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하는 역세권지구이다.
2. 상세
2.1. 개발과정
2005년 : 예정지구 지정
2007년 : 개발계획 승인
2009년 : 실시계획 승인
2010년 : 편입용지 보상완료
2014년 : 1단계 공사 착수
2018년 : 1단계 공사 준공
2020년 : 2단계 공사 준공(예정)
2.2. 교육
군산내흥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초등학교, 중학교 각각 1개씩 더 들어선다.
2.3. 주거
총6천697세대를 지어 1만8천명을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내흥LH아파트랑 군산오션클래스 만 입주한 상태이다.
2.4. 시내와의 접근성
현재는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군산시가 시내 동쪽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질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의 성장 동력이 서쪽 새만금과 산업단지에 있음에도 하구둑 설계당시에 계획되었다는 이유로 군산 동쪽 끝에 그대로 진행된 것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역의 이동으로 구도심의 공동화는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3. 기타
사업이 부진하여 문제가 되고있다. 심지어 2018년 완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2019년 여름이 다 지나갈때까지 근방에 아무것도 없다. 상식적으로 말만 역세권이지, 직장이 있는 구도심이나 여가생활을 위한 신시가지에서 정반대인데다가 익산, 전주로 출근하는 사람들에게도 아무런 이점이 없다. 장항,서천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군산 출퇴근을 위해 올 수도 있겠지만, 그 시간을 조금 더 들여 대전으로 가면 그만이라 주변 낙후지역 흡수효과도 전무하니, 건물을 지어도 사람이 올 리 만무하다. 군산역 자체도 용산행 무궁화 행선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행선지를 익산역 환승으로 가야하는데[1] , 먼 지역의 출퇴근을 열차로 해야한다면 익산역 근처에 자리를 잡는게 당연하다. 전라북도에서도 전주 광역시 만들기에 시급해서 역세권 개발은 별 관심이 없다. 새만금에 이어 제 2의 실패한 정책이 될 것으로 보이며, 큰 예산을 들여 실행하고도 사실상 군산역 개발에 실패하면서 쇠퇴해가는 군산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지금 상황을 좀 낫게 만들고 싶다면 경암동에 있는 노후된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이 쪽으로 옮겨와야할텐데 그렇게 될 지도 아직까지 미지수이다. 혹여 활성화에 성공한다고 하여도 완전한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택지개발 주변 철탑을 지중화한다고 발표했다.
[1] 당장 1시간정도 걸리는 가장 가까운 대도시 대전과 광주를 익산역으로 가서 환승해야하며, 서울경기지역의 열차도 무궁화호만 존재하므로 익산가서 KTX로 갈아타는게 훨씬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