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
1. 개요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지역. 즉 교통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불편하거나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곳, 혹은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을 뜻한다. 도로가 제대로 있다고 해도 근방 도시에서 직접 자가용을 몰고 가기 번거로운 수준으로 직선거리와 실제 이동거리 상의 괴리가 큰 곳은 낙후지역이라고 불러줄 만하다. 이 외에도 시설은 그다지 낙후되지 않았지만 교통편이 열악하여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반대로 교통편은 그다지 나쁘지 않아도 시설이 낙후되었거나 인구가 적은 지역이라면 낙후지역으로 취급한다.
행정적인 정의와 상대적인 정의에 차이가 있다. 가령 하술할 포천시 같은 수도권에서 낙후지역이라고 평가받는 지역도 지방 기준으로는 중~상위권에 속한다. 만약 포천이 현 인구수 그대로 충청도에 있었다면 충청도 내 인구 7위로 도내에서 인구 중상위권 도시가 된다. 강원도에 있었다면 원주, 춘천과 강릉을 이은 도내 4의 도시가 됐을 것이다. 따라서 '''후술할 해당 지역들이 모두 균등하게 낙후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점을 유의하자. 도서산간지역 문서도 참고.
특정도서로 분류된 지역은 이견이 없는 낙후지역이다.
2. 오지, 도서산간지역과의 차이점
오지나 도서산간지역은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지역을 뜻하고(자연지리적인 개념), 낙후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지역을 뜻한다(인문지리적인 개념). 보통 사람들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 몰려 살지는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떤 지역이 오지라면 그 지역은 낙후지역에도 속한다. 반면 지리적으로 접근하기 쉬움에도 불구하고 여러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개발이 덜 된 지역도 있기 때문에 낙후지역이라고 반드시 오지인 것은 아니다.
3. 대한민국의 낙후지역 (행정적 정의)
현행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전신이 되는 법률인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당시(1994년) 법률 도입 배경에 대해서 건설교통부가 '''개발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지역'''을 낙후지역으로 규정한 것을 정의로 한다. 2013년까지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여 관리하였으며, 2020년 7월부터 대체 시행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서는 '낙후'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 어감을 고려하여 '성장촉진지역'으로 순화하여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1]
현행 '성장촉진지역'은 물론 '낙후지역형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던 과거에도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제주에서는 낙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 없었다.
※ 2021년 2월 기준
3.1. 강원도
- 삼척시 (▣)
- 태백시 (▣)
- 양양군 (◎)
- 영월군 (▣)
- 정선군 (▣)
- 평창군
- 홍천군
- 횡성군 (◎)
- : 개발촉진지구 6차(2007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 개발촉진지구 4차(2000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 개발촉진지구 3차(1999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 개발촉진지구 8차(2011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 개발촉진지구 2차(1998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3.2. 충청남도 및 충청북도
- 공주시
- 괴산군 (▣)
- 금산군 (▣)
- 단양군 (▣)
- 보은군 (◎)
- 부여군 (▣)
- 서천군 (▣)
- 영동군 (◎)
- 예산군
- 옥천군
- 청양군 (◎)
- : 개발촉진지구 4차(2000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 개발촉진지구 7차(2009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3.3. 전라남도 및 전라북도
- 김제시 (▣)
- 남원시 (▣)
- 정읍시
- 강진군 (▣)
- 고창군 (◎)
- 고흥군 (▣)
- 곡성군 (◎)
- 구례군 (◎)
- 담양군
- 무주군 (▣)
- 보성군 (◎)
- 부안군 (▣)
- 순창군 (◎)
- 신안군 (◎)
- 영광군 (◎)
- 영암군
- 완도군 (◎)
- 임실군 (◎)
- 장성군 (▣)
- 장수군 (◎)
- 장흥군 (▣)
- 진도군 (▣)
- 진안군 (◎)
- 함평군 (▣)
- 해남군
- 화순군 (▣)
- : 개발촉진지구 9차(2013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3.4. 경상남도 및 경상북도
- 밀양시
- 상주시 (▣)
- 안동시 (▣)
- 영주시 (▣)
- 영천시 (▣)
- 거창군 (▣)
- 고령군 (▣)
- 고성군(경상남도)
- 군위군 (▣)
- 남해군 (◎)
- 봉화군 (▣)
- 산청군 (◎)
- 성주군 (▣)
- 영덕군 (▣)
- 영양군 (▣)
- 울릉군 (▣)
- 울진군 (▣)
- 의령군 (▣)
- 의성군 (▣)
- 청도군 (▣)
- 청송군 (▣)
- 하동군 (◎)
- 함양군 (◎)
- 합천군 (▣)
- : 개발촉진지구 1차(1997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 개발촉진지구 1차(1997년) 지정, 성장촉진지구 설정(2019년) 제외 낙후지역에서 해제 .
4. 대한민국의 낙후지역 (상대적 정의)
1960년대~1990년대에 국토 개발이 주로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둘이 지나가지 않는 지역들은 대부분 국토 발전에서 소외되면서, 낙후지역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물론 경부선이 지나가면서도 옥천군, 영동군, 칠곡군, 청도군, 밀양시처럼 낙후지역으로 전락한 경우도 있고, 경부선이 지나가지 않지만 광주광역시나 전주시처럼 대도시가 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소수에 불과하고 현재 낙후지역의 상당수는 경기도 해안 일대, 충청 내륙, 경북 남부, 경남 동부를 제외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시·군 옆에 ※ 표시가 있다면 해당 시군 자체는 낙후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하위 행정구역 중 일부가 낙후지역에 포함된다는 의미이니 주의.
역링크도 참조하면 좋다.
4.1. 경기도
- 인천광역시 (※)
- 광주시 (※)
- 남종면: 면의 서쪽 끝에서 수도권 전철 5호선 상일동역까지 직선거리로 11km밖에 안 되며, 면사무소 소재지로부터 서울특별시청까지 29.7km에 불과할 정도로 가깝다. 그러나 하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팔당댐으로 인하여 생긴 팔당호와 남한강이 서쪽과 북쪽을 완벽히 틀어막아버린데다 다리도 없기 때문에 서울로 나갈 수있는 길이 없다. 강 바로 건너편에 전철이 다니는데도 다리가 없어 역을 이용할 수 없는 신세이다. 그래서 인구는 1,500명 내외로 북한과 가까운 지역[3] 을 제외하면 경기도의 읍, 면, 동 중 가장 인구가 적으며 인구 밀도는 32명/㎢으로 강원도의 산간 군들과 대등한 수준이다.
- 퇴촌면
- 남양주시 (※)
- 수동면: 수도권 내의 시 소속으로 떡하니 존재하는 낙후지역. 물론 낙후지역으로서의 등급은 낮지만 그래도 나름 상당히 쇼킹한 곳. 경기도 중부에 속해 있으나 강원도 산골 못지않게 사방팔방이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서쪽이 가장 심해서 인접한 진접읍으로는 아예 길도 없고, 오남읍으로 가는 길인 98번 지방도는 아예 중간에서 끊겨 있다! 남쪽의 화도읍이 유일한 창구. 관내에 축령산이라는 꽤 유명한 산이 있어서 버스 편이 자주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다니는 편이다. 애초에 산지가 대다수고 水洞이라는 지명에 걸맞게 계곡이 많아 개발과 도시화보다는 수도권 휴양지로써의 역할을 많이 한다. 다들 잘 알고있는 여름에 피서가는 계곡 이미지처럼 평상과 방갈로 식당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다 철거되었다. 남양주 계곡이라는 말이 나오면 보통 수동면 소재 계곡들을 이야기한다.[4]
- 안산시 (※)
- 용인시 (※)
- 처인구 백암면: 용인시 최후의 시골동네. 비슷한 처지였던 남사읍과 원삼면이 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개발될 예정이라 더욱 안습한 동네이다. 시내버스로 2시간 넘게 걸리는 기흥구, 기흥구에서 한 번은 버스를 환승해야 진입이 가능한 수지구와는 말할 것도 없으며 처인구 중심지인 중앙동, 역북동 등도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이다. 여기에 고속도로 이용도 매우 힘들다. 때문에 백암면에 소재하는 백암고등학교는 용인시 내 고등학교들의 평준화 이후에도 평준화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특히 박곡리, 근곡리 등이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 그나마 시간은 2~3시간이 걸리지만 수원역까지 이어주는 용인 버스 10이 있고,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가 경유로 생각보다 자주다니고 1시간 이내로 도착하며, 한택식물원, 용인대장금파크 등의 관광지가 존재하고 산간보다 평지가 좀 더 많아 상대적으로 위의 다른 낙후지역들에 비해서는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다. 참고로 용인시의 다른 읍, 면들은 하나씩 철도 계획이 있는데 백암면은 평택부발선을 원삼면에 뺏기는 바람에 이마저도 없다. 사실 평택부발선이 지나갔어도 신호장만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 화성시 (※)
- 안성시(공도읍 제외[7] ): 공사 중인 지역을 제외하고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 평택부발선 계획은 있지만 아직 착공은 커녕 예비타당성조사도 안 했다.
- 포천시: 도시가 하필 경원선 라인과 경춘선 라인 사이에 끼어 있고, 독자적인 철도를 건설하기에는 포천시 인구도 적을 뿐더러 연장할 도시도 철원군 하나밖에 없어 사업성이 없으므로 개발에서 소외된 편이다. 게다가 난개발도 상당하여 포천을 관통하는 국도는 항시 막히기에,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하기 전까지는 서울까지 가는데 한참 걸렸다.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 계획이 있지만, 단선이고 옥정으로 돌아가는데다 급행도 없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지는 미지수다. 그러다보니 수도권답지 않게 도시가 상당히 올드하다. 특히 포천의 동 지역은 읍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고, 오히려 읍 지역인 소흘읍이 동 지역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더 발달되어 있다.
- 가평군: 산간 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인구도 수도권에서 두 번째도 적고, 내부 교통도 불편하다. 그래도 남이섬(선착장이 가평에 있음, 섬 자체는 춘천 땅), 청평 등 관광지가 좀 있어서 수도권 주민들이 경춘선을 타고 많이 온다. 여담으로 가평의 중심지인 가평읍은 강원도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8] 이 때문인지 가평군을 강원도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구글에 '강원도 가평'이라고 검색하면 자연스럽게 연관 검색어가 쭉 뜬다. 포천시나 양평군도 간혹 강원도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지만 가평군의 그러한 특성 때문인지 가평을 강원도로 오해하는 사람이 더 많은 듯.
- 양평군: 양평읍과 용문면의 경우에는 경의·중앙선이 읍내 한복판에 있는지라 교통이 그리 불편하지 않다. 문제는 이 외의 나머지 지역인데, 양평군이 동서로 길고 수도권에서 가장 큰 면적[10] 을 가지고 있으나 인구는 2020년 5월 기준 약 11만 7천 명에 불과한지라[11] 낙후지역이 꽤 있다. 고속도로의 경우 3개가 경유하지만 광주원주고속도로의 경우 남동쪽 외곽인 양동면을 스치는 정도고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북서쪽 외곽인 서종면을 스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양평읍과 가까운 곳에 나들목이 있지만 아직은 연장이 되지 않아서 서울을 갈 때는 이용할 수가 없다는게 흠. 추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평고속도로가 들어오면 6번 국도에 의존해야 했던 도로 사정이 나아질 가능성은 있다.
- 용문역 동쪽의 양평군 관내 중앙선 연선(지평역, 석불역, 일신역, 매곡역, 양동역, 삼산역): 경기도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지역. 양평·용문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이라 연선 인구가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전철이 수시로 들어오는 용문역 서쪽(신원역, 국수역, 아신역, 오빈역, 원덕역)과는 달리, 용문역 동쪽은 지평역에만 하루에 고작 4회 전철이 들어가는 수준이고, 무궁화호 정차 횟수도 많지 않다. 그나마 지평역이나 양동역의 경우 면사무소 소재지라 나머지 세 역에 비하면 낫지만, 지평면과 양동면 인구를 합쳐도 용문읍에 못 미치기 때문에 낙후된것은 마찬가지다. 이외의 네 역은 정말 수도권의 벽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데, 석불역, 일신역은 양평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여주시 시내버스가 더 많이 들어오고[9] , 매곡역은 양평군 버스가 들어오기는 하지만 아침에 한번 들어오는게 전부고, 삼산역은 양평군 버스가 하루 두 번, 원주 버스 52가 하루 한 번 들어오는게 전부다. 이러다보니 이 네 역은 간이역사가 지어져 있는 석불역을 제외하고는 죄다 변변한 역사도 없으며, 매곡역과 삼산역은 승강장과 역명판만 만들어 놓은 수준이다. 양평군 버스가 잘 안 들어오는 이유는 양동으로 가는 버스가 죄다 광탄리를 찍고 가기 때문.
- 연천군: 경기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기초자치단체. 전곡읍을 제외하면 사실상 상권이나 중심지가 빈약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들어올 예정이기는 한데 단선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배차간격이 심히 좋지 못할 듯. 경원선 연선 지역은 39-2가 자주 다녀줘서 괜찮지만 이 외의 지역은 교통이 영 좋지 않다. 연천군이 북한과 맞대고 있는 것도 도시 발전의 큰 제약중의 하나. 특징이라면 군청 소재지인 연천읍보다 서울까지가 더 가깝고, 군부대 지역 수요가 많은 전곡읍이 훨씬 번화하였다.
4.2. 강원도
강원도는 다른 도와 비교했을 때 전 지역이 낙후지역에 해당한다. 지형적 특성상 산이 너무 많아서 개발되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 면적에 비해 인구 밀도도 매우 낮고 도내 인구 1위 도시인 원주시조차도 인구가 35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 삼척시: 삼척시 자체 인구가 65,000명 정도로 상당히 적은 편이다. 그리고 전국의 시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낮다. 오히려 삼척보다 면적이 훨씬 작은, 도농분리시인 윗 동네 동해시 인구가 더 많다. 시가지도 삼척이 동해 방면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동해와의 교류가 잦다.
- 신기면: 비무장지대 및 도서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의 읍, 면, 동 중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곳이다.[12] 관내 철도역은 신기역과 마차리역이 있는데 이 중 마차리역은 여객 영업을 하지 않는다. 면 인구가 극도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철도역이 있는데 이는 신기면이 삼척과 태백 사이의 길목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 하장면: 삼척시 소속이지만, 태백산맥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정작 해안시가지인 삼척시 시내동지구와는 거리와 고도의 차이가 엄청나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태백, 정선 이상의 산간 낙후지역으로 삼척시 시내동지구에서 올라오는 도로의 선형은 당연히 매우 불량하다. 아니, 밖으로 통하는 길 중에 선형이 극히 불량하지 않은 곳이 없다.
- 춘천시 (※)
- 북산면: 비무장지대 및 민통선 내부에 있는 몇몇 면을 제외하면, 전국의 읍, 면, 동 중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은 곳이다. 소양강댐 건설로 면사무소가 있었던 평지 지역이 수몰되고 산간 지역만 남아서 교통이 상당히 열악하다. 과거 춘천에서 양구로 갈 때 북산면의 평지 지역을 경유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댐 건설로 도로가 죄다 수몰되어 한때는 산길로 우회해서 춘천~양구간 교통이 상당히 불편했다. 지금은 배후령터널 등 다양한 터널이 개통되어 교통이 편해졌다.
- 대곡리, 대동리, 물로리: 소양호에 의해 두동강난 북산면의 동쪽 지역. 물론 리 단위로만 따지자면 험한 낙후지역에 해당하는 곳이야 한두 곳이 아니겠지만, 이 지역은 낙후지역이 된 이유 자체가 상당히 특이하므로 기술한다. 이 곳은 소양호에 의해 면사무소 소재지는 물론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접근이 완전히 차단되어 있다. 그냥 도로만 없는 수준도 아니고 아예 깊은 물로 막힌 것이기 때문에 당신이 예수나 모세가 아닌 이상 걸어서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육지로 이어진 반대편은 험준한 산맥과 계곡의 연속이라 길이 험하다. 즉, 분명히 육지인데 다른 춘천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배를 타고 가야만 하는 것이다. 그나마 대동리와 물로리의 경우 길이 홍천 자은리 방향으로 나 있기는 하다. 하지만 대곡리는 그마저도 없다.
- 북산면: 비무장지대 및 민통선 내부에 있는 몇몇 면을 제외하면, 전국의 읍, 면, 동 중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은 곳이다. 소양강댐 건설로 면사무소가 있었던 평지 지역이 수몰되고 산간 지역만 남아서 교통이 상당히 열악하다. 과거 춘천에서 양구로 갈 때 북산면의 평지 지역을 경유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댐 건설로 도로가 죄다 수몰되어 한때는 산길로 우회해서 춘천~양구간 교통이 상당히 불편했다. 지금은 배후령터널 등 다양한 터널이 개통되어 교통이 편해졌다.
- 영평정+태백 : 강원도 남부의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태백시. 태백산맥 중부에서 서부에 위치한 험준한 산악지대인데다, 내륙이면서 도내의 주요 발달 축선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매우 열악하다. 광산 개발이 활발했던 경제개발 초창기에는 강원도에서 철도가 최우선적으로 들어오는 등 굉장히 잘 나가는 곳들이었지만, 주요 산업인 광산업이 망한 이후로는 그냥 첩첩산중의 시골로 몰락한 상태. 그나마 관광 자원은 있는 편이다.
- 영월군: 과거에는 발전하여 태백선 철도가 영월군을 경유할 정도였지만, 현재는 매우 열악하여 버스도 제대로 운행하기 힘들 지경. 현재는 군내의 면 지역의 이름을 바꿔가면서까지 관광업에 힘을 쓰는 중이다.
- 평창군: 그나마 다른 지역과는 달리 선형 좋은 철도와 고속도로도 지나고, 겨울철 레저산업도 발달한 대관령이 있는 데에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관광객도 늘었지만, 관광지나 인프라 등이 평창의 북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 정작 평창의 심장이라고 볼 수 있는 평창읍은 평창 남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여전히 오지이다.
- 정선군: 강원랜드가 있어서 재정적으로는 낫지만 이외에는 상당히 열악하다. 태백선은 남쪽에 치우쳐져 있는데 그마저도 열차 편 수가 많지 않고, 정선읍을 경유하는 정선선은 정선에서 끊겨 있는 형태라 여객 수요가 거의 없다보니 열차가 왕복 2회, 그마저도 관광열차만 들어올 정도고, 게다가 잘 알려진 편도 아니다.
- 태백시: 명색이 '시'이지만 인구는 군으로 강등해도 할 말 없을 정도로 상당히 낙후되었다. 그래도 관광지 주변 버스 연계는 괜찮은 편이다.
- 철화양인: 강원도 북부의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최전방으로, 일단 이른바 메이커 사단의 군부대가 밀집해 있고, 경기도 쪽과는 달리 지형 기복이 심한 산악지대라 도로의 선형도 불량하고, 마땅히 놀 곳도 없고, 인접한 대도시도 없다. 그나마 가장 큰 읍내 번화가도 군 장병들을 상대로 한 장사 말고는 먹고 살 방도도 없어서 장병들과 그 면회객들에게 바가지는 다 씌우면서 2019년 2월에 위수지역이 폐지되기 전까지만 해도 장병 외출/외박 위수지역 폐지 기사가 나오면 항상 결사반대했었다. 단, 차후 춘천속초선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개선되기에 오지에서는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
- 철원군: 춘천속초선 개통 이전인 현재 기준으로 철화양인 중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있다(경원선 백마고지역). 단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연천역 연장 공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대체구간 버스만 다니니 이 점 유의. 평야지역이 많고 철도 교통이 발전해서 분단 이전에는 제법 잘 나가는 동네[13] 였으나 남북분단이 발발하고 대다수 지역이 민통선으로 묶여버려서(심지어 구 철원군 중심지였던 철원읍 지역마저) 현재는 낙후지역이 되었다. 그래도 나머지 세 곳에 비하면 경기도와 가까운 편이고, 인구도 많아서 상황은 나은 편.
- 화천군: 그나마 춘천시와 가깝다는 것은 장점. 실제로 춘천과 서울로 가는 버스는 제법 있다. 문제는 시외 노선이 춘천 경유 서울행 노선밖에 없어서 인근 지역으로 가는 시외버스가 전무하다는 것이며, 춘천속초선이 개통되어 화천을 지날 예정이지만 화천읍이 아닌 외곽인 간동면을 스칠 예정이다. 그나마 화천에서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가 제법 유명하다.
- 양구군: 화천 다음으로 춘천과 가깝지만 이외의 교통은 상당히 열악하다. 강원도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기초자치단체이며, 철화양인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낮은 지역.
- 인제군: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있고 인제IC도 있지만 인제 중심지-인제IC간 도로의 선형이 상당히 불량하여 인제에서 서울로 갈 때는 동홍천IC를 더 많이 이용한다. 인제읍이 인제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버스는 죄다 북면 원통으로 가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 홍천군
- 홍천군 내면#s-2: 대한민국 면 단위 기준 낙후지역 1. 홍천읍은 춘천시과 가깝고 영서축선 상에 위치하지만, 홍천군 동쪽의 내면은 강릉시와 양양군 등에 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최근에야 어쩌다가 홍천군 관할이 된 곳으로, 해발 1,300~1,500m 산맥으로 사방이 완벽히 차단된 산간지라 도대체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이 곳은 하천조차도 가파른 절벽을 구불구불하게 깎으면서 흐르기 때문에 도로를 내기도 어렵다. 이런 탓에 홍천읍에서 내면까지는 편도로만 60km 이상을 가야 하는데, 이는 홍천읍에서 양평군 양수리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구룡령이 홍천 내면과 양양 서면 사이에 있다.
- 횡성군
4.3. 충청권
- 남부3군 :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을 일컫는 단어로, 충청북도에서 청주시를 기준으로 남쪽에 있는 세 개의 군이라 남부3군이라고 불린다. 충청북도가 청주와 그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을 하고 있어서 이 남부 3군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덜 됐다. 만약 청주시가 광역시로 분리독립한다면 이 세 개의 지역이 실질월경지가 되는 문제가 있다.[17]
- 보은군 : 남부 3군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청주시 생활권이다. 하지만 청주와 거리가 있는 편이고[14] , 청주시도 북쪽 지역을 더 발전시키는 추세고, 보은의 인구도 남부 3군 중 가장 적어서 청주 시내와 보은읍을 직접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없다. 그나마 청주 버스 216이 회인까지 가지만 배차간격이 지선 포함해서 1일 10회밖에 안 된다. 그래도 보은에서 타지로 가는 시외버스는 청주행이 가장 많다. (1일 30회 이상) 다만 국도를 경유하기 때문에 운임이 비싸다는게 흠.
- 옥천군 : 남부 3군 중 가장 인구가 많고, 대전광역시 생활권이면서 동시에 대전 버스 607이 옥천읍까지 들어갈 정도로 대전과 가깝다. 실제로 충청권 광역철도를 옥천역까지 연장시킬 계획이 있다. 하지만 이는 옥천읍이 서쪽에 치우쳐 있어서 그런 것으로 옥천군 동부 지역은 대전과 멀다.[15] 이 외에 옥천은 버뮤다 옥천지대라고 불리는 옥천 HUB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옥천의 교통이 불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도 볼 수 있다.
- 영동군 : 도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생활권이 애매한 지역. 일단은 대전광역시와 가깝고 경부선이 대전으로 연결되어서 대전 생활권으로 본다. 하지만 대전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옥천만큼 밀접하다고 볼 수는 없다. 또한 생활권이 양쪽 지역인 지역도 있는데, 학산면은 영동군과 무주군 사이에 있고, 추풍령면은 영동군과 김천시 사이에 있어서[16] 양쪽 지역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 그니까 양쪽 도의 영향을 다 받는다는 거다.
- 괴산군 : 읍내 중심 도로는 넓은 편이지만 입지 자체가 주요 도시로부터 다소 떨어져있고, 주요 길목도 아니며, 산이 많아서 개발도 어렵다. 증평군이 떨어져 나가고 인구가 반토막이 나면서 더욱 낙후되었다.
- 청양군 : 충청남도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이 너무 많아서 도리어 충청남도에서 가장 낙후된 지자체가 되었다. 고속도로는 죄다 옆동네 공주시로 가고 서천공주고속도로 청양IC가 있긴 한데, 동남쪽 구석인 청남면에 있어서 청양읍내에서 다소 멀다. 보령선도 정산면을 경유할 예정이라 어찌 보면 평창군과 비슷하다. 하지만 익산평택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청양읍에 나들목이 생긴다. 청양고추 같은 특산물이나 칠갑산 등 자연 관광지로 먹고 사는 동네... 인데 사실 청양고추는 청양군에서 따온 게 아니라 '청'송군+영'양'군에서 따 왔다. 자세한 건 청양고추 문서 참조.
- 태안군 : 지금도 고속도로와 철도 따윈 존재하지 않고 건설 가능성도 희박한 곳[19] .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형세에서 인구 대부분이 북쪽에 밀집해 살고 있으며 남쪽은 안면도같은 관광지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시피한 동네다. 인접한 곳이 서산시라지만 그 시내 중심부까지 가는 것도 웬만한 시, 군을 통째로 횡단하는 수준을 넘어서는 여정이다.
4.4. 호남권
- 군산시(※)
- 옥도면 : 군산시의 섬 지역을 포괄하는 행정구역으로 육로로 접근이 힘든 오지다.
- 남원시 : 인접한 지자체가 모두 군이고 남원역이 KTX 정차역이라 남원시가 낙후 지역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 자체 인구가 8만 명 정도로 군 수준이고, 도시 개발도 상당히 더디기 때문에 낙후 지역으로 볼 수 있다.
- 산내면 : 면 자체가 한반도 남부 최고의 산악지대인 지리산 북방 산기슭 계곡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 무진장 : 무주군+진안군+장수군. 진안고원에 위치해 있어서 인구가 상당히 적다. 편차가 있는 BYC 지역과는 달리 인구가 모두 2만명대 초중반으로 인구가 고만고만한 도시들이다. 무주는 대전광역시와, 진안은 전주시와 가깝고 고속도로도 있어서 대도시에서 접근하기 힘든 오지는 아니다. 하지만 장수군은 대도시에서 떨어져 있고 버스 편도 많지 않기 때문에 두 지역에 비해 접근하기 어렵다.
- 무주군 : 시가지 자체가 북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대전광역시와의 거리가 가까운 편. 무주 인구가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대전 가는 버스가 40~60분 간격으로 있고, 고속도로까지 경유해서 소요 시간이 작다. 덕유산이 여기에 있다.
- 진안군 : 시가지가 중앙에 있으나 전주 가는 버스가 상당히 많아서 접근하기 힘든 곳은 아니다. 대략 20~30분 간격으로 있다. 마이산이 여기에 있다.
- 장수군 : 일명 호남의 동쪽 산간고원분지에 위치한 무진장 최후의 보루. 무주와 진안과는 달리 대도시와 다소 떨어져 있는 편으로, 고속도로도 읍내에서 떨어져 있다. 장안산이 있지만 덕유산이나 마이산에 비해 관광지로서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다.[20] 교통도 불편한데 관광지로서의 인기도 떨어지는건 BYC에서의 영양군과 비슷하지만 영양군보다는 번화하고 교통도 편하기 때문에 덜 낙후된 편이다.
- 고흥군 : 반도 지역으로 옆 동네 여수시와는 달리 인구가 적기 때문에 철도도 없고 고속도로도 지자체 북쪽 끝에 고흥IC 하나 있는 수준이다.(이마저도 고흥군에 굳이 고속도로 IC를 만들기 위해 부족한 공간에 어거지로 지은 수준이라 순천 방면으로만 연결되어 있다.) 벌교읍이 고흥군의 관문 지역이다. 나로호를 발사한 나로우주센터가 이곳 고흥군의 외나로도에 있으며, 나로호 이름 자체도 이 외나로도에서 따왔다. 교통도 불편하고 65세 이상 인구가 30%이상이기에 발전될 가능성도 없고 조만간 소멸될 지역으로 봐도 무방하다.
- 신안군 : 군 자체가 필리핀 마냥 작은 섬들의 집합체다. 위치도 한반도 서남단.
- 흑산면 :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들을 관할하고 있는 행정구역으로, 섬 하나하나가 다 낙후지역이라고 부를 만 하다. 당연히 육로와 연결될 일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4.5. 동남권
- 부산광역시(※)
- 강서구 가락동 : 부산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 강서구에서도 제일 낙후된 곳으로 대부분이 김해 평야로 구성된 농촌이다.[21] 심지어 인구조차 섬인 가덕도보다 더 적다. 부산광역시 소속임에도 부산 시내버스가 아예 다니지 않고[22] 김해 시내버스가 더 많이 다녀서 이 곳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예 김해의 일부로 인식할 정도다. 물론 1989년 이전까지는 김해 소속이긴 했다.
- 금정구 금성동 : 기본적으로 금정구의 시가지는 금정산 자락과 회동저수지 사이로 길게 이어지는데, 유독 금성동만 따로 떨어져 산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금정산성이 근처에 있어 산성마을로도 불린다. 마을이 자리한 곳의 해발고도는 약 420m.[23] 이 마을은 금정구 장전동에서 올라갈 수도 있고 반대편인 북구 화명동을 통해 갈 수도 있는데 야속하게도 같은 금정구 내에서 가는것보다 북구에서 올라가는게 훨씬 쾌적하고 쉽다. 금정구 장전동 ~ 금성동 사이의 도로가 레전드급으로 빙빙 꼬여있기 때문. 부산 버스 203번을 타면 체험 가능하다.
- 기장군 철마면 : 동부산권에서 온전한 시골/농촌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지역. 인구는 8천명이 살짝 넘으며 주로 농업에 종사한다. 면의 대부분이 개발제한구역과 녹지지역이며, 78%가 상수원보호구역이기도 한 곳. 그야말로 부산 속 '자연' 그 자체인 지역이다. 그래서 철마면의 곳곳을 다니는 시내버스는 73번 단 하나밖에 없다.[24] 의외로 지하철의 경우는 부산 도시철도 4호선 고촌역, 안평역, 경전철홍보관(안평기지간이역)[25] 이 있는데 역이 자리한 고촌리, 안평리도 어떻게 여기 지하철역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한적한 곳이다. 그나마 철마산 넘어 7번 국도 쪽에는 풍광이 좋고 교통도 나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시내 거주하는 중산층의 별장이 조금 모여있는 곳들이 간간이 있다.
- 울산광역시(※)
- 양산시(※)
- 거창군 : 산맥 안에서 동, 서, 북쪽이 산으로 포위되어 있는 형세. 이 때문에 거창은 6만 명이 조금 넘는 인구 중 무려 4만 명 정도가 읍에 몰려있다. 그리고 가까운 도시도 전혀 없고, 사방도 죄다 군이다. 그나마 시 단위 지역들인 김천시와 남원시와 접하고 있기는 하나, 길도 별로 좋지 않고 시내까지의 거리도 군 하나급인데다 저 지역들도 대도시급들도 아닌지라 이마저도 별 의미가 없다.
- 합천군 : 인접한 곳이 전부 군인 전국 유일한 군이다.
- 함양군 : 거창군과 유사한 사례. 그나마 이쪽은 고속도로 분기점이라도 있는 교통의 요지다.
4.6. 대경권
- 김천시(※)
- BYC 지역
- 봉화군 : 영동선이 봉화를 경유하고 봉화읍 지역은 그나마 영주시와 가까워 BYC 소속 농어촌버스와 달리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한 영주 버스 33이 10~20분 간격으로 다녀서 사실 BYC 지역 중에선 가장 낫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봉화군 시가지와 멀어지고 울진군과 가까워질수록(즉 동쪽으로 갈수록) 점점 낙후된다는게 특징. 영동선의 역만 봐도 봉화역 → 춘양역 → 분천역 → 양원역, 승부역, 석포역 등 동쪽으로 가면 갈수록 연선인구가 줄어들고 인프라가 열악해진다. 특히 승부역은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역이라고 불릴 정도니 말 다 했다.
- 영양군 : BYC 중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울릉군을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수가 최하위이며, 대한민국 본토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읍 승격 기준인 2만명에 못 미치는 지역이다. 또한 BYC 지역 중 유일하게 같은 도 내의 군위군보다 인구가 적다.[27] 다만 영양읍 자체 인구는 인근 청송군의 청송읍보다 많다.
- 청송군 :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청송군을 경유하지만 여전히 낙후되어 있다. 이미 진보면에 경북북부제1교도소가 있고 이로 인해 진보면이 발전하여 청송읍의 인구를 초월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를 위해 교도소를 더 유치하려고 할 지경이다.
- 울릉군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오지. 군 자체가 섬이면서 독도 다음으로 육지에서 가장 먼 섬이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적고[28]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라는 특성상 교통이 매우 불편한 지역이라 국내 최대 오지로 손꼽히는 곳.
- 독도 : 대한민국 최동단 지역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유인도이다.
- 울진군 : 인구만 볼때는 BYC나 무진장 지역보다 많은 편이지만, 시·군청 소재지 기준 인구 20만 이상 도시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기초자치단체. 위의 거창군과 유사한데 여긴 더 심하다. 인접한 봉화군이나 영덕군이 각각 영주시와 포항시에 의존하는것과는 달리 인근 도시에 의존이 불가능한 사실상 육지의 섬이나 다름없는 지역. 이러한 입지 때문에 이곳에 소재한 한울 원자력 본부는 원전 관련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최악의 근무지로 꼽힌다. 인근 지역들도 군 지역이거나 군 급으로 열악한 시고, 그마저도 울진읍에서 먼 곳으로 치우쳐 있으며[29]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포항시까지 가려면 자동차로 꼬박 120km를 가야 한다. 심지어 외딴 섬이나 반도 지형이 아닌데도 철도도 고속도로도 없어서 대중교통이 매우 나쁘다. 그나마 동해선이 2022년에 개통 예정이지만. 동해고속도로는 기약이 없다. 한술 더 떠서 울진읍에서 TK의 중심지인 대구광역시까지의 직선거리는 도서 지역인 울릉군과의 직선 거리와 비슷할 정도로 멀다. 입지만으로 봤을 땐 BYC보다도 더한 오지. 이런 입지에도 불구하고 공항을 지었다가 예상 수요가 턱없이 부족해서 개항도 해보기 전에 비행훈련원으로 전환되었던 사례가 있다. 울진공항 문서 참조.
4.7.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시(※)
4.8. 기타
5. 관련 문서
[1] 성장촉진지역 재지정 고시, 행정안전부고시 제2019-73호.[2] 다만 섬 하나하나를 합친 전체 면적이 다른 지역에 비하면 훨씬 좁아서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것이기에, 인구 밀도는 그리 낮지 않은 편이다.[3] 파주시, 연천군 등.[4] 오남읍에도 계곡이 있기는 하다.[5] 안산시가 도농분리시라 지자체 내 모든 행정구역이 동이다.[6] 공식적인 시간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원이 30인 이상일 경우 출발한다.[7] 평택시와 붙어있다.[8] 다리 하나만 건너면 춘천시이다.[9] 석불역은 양평군 버스가 하루에 딱 두 번, 편도로만 들어오고, 일신역은 아예 여주시 시내버스만 들어온다.[10] 서울의 약 1.5배.[11] 그래도 군 치고는 많은 편이다.[12] 2019년 12월 기준 676명.[13] 경원선과 금강산선의 분기점이라는 이점을 톡톡히 누렸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아예 강원도청을 이 곳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했을 정도.[14] 직선거리가 25km가 넘어간다[15] 일례로 옥천군 청산면은 옥천임에도 불구하고 보은군이나 영동군 시가지와 더 가깝다.[16] 여기는 김천 버스 11-6, 111-6이 들어온다. 심지어 추풍령IC, 추풍령휴게소는 김천시에 있다. 이게 영동군 추풍령면에서 따온게 아닌 지명 추풍령에서 따온 이름이긴 하지만, 추풍령면의 면사무소 소재지와 가까운 편이다.[17] 옥천군과 영동군은 낙후지역이면서도, 2005년 한국철도공사로 전환하기 이전 대한민국 철도청이 경부선 운행체계를 중심으로 하면서, 옥천군과 영동군은 철도 교통이 편하게 되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이 두 지역은 낙후지역으로 전락하였으며, 옥천이나 영동이나 같은 낙후지역에서 철도청이 경부선이 다닌다는 이유로 철도 교통을 집중시키는 동안에, 경부선을 안 지나는 대도시들은 철도 교통이 불편해졌고, 결과적으로 경부선을 제외한 타 노선의 철도 교통이 정체에 빠져서 철도청이 소탐대실을 저지른 원인이 되었다.[18] 다만 격렬비열도는 무인도라서 인문지리적 관점의 낙후지역에 해당되지 않는다.[19] 서해안 내포철도 구상은 있디.[20] 실제로 덕유산은 국립공원, 마이산은 도립공원이지만 장안산은 군립공원이다.[21] 과거 이 지역은 김해시 소속이었다가 김해국제공항과 함께 부산광역시로 편입되었다.[22] 여기서 멀지 않은 농어촌지역인 김해시 대동면에도 부산 시내버스가 다니는 걸 생각하면 시에서 사실상 아웃부산으로 생각하는 듯 하다. 다만 강서 7-2번 같은 마을버스는 다니는데 배차간격은...[23] 그러한 이유로 금성초등학교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학교이다. 그다음으로 높다고 할 만한 곳은 북구 만덕2동에 있는 신덕초-신덕중-만덕고등학교 라인. 이 세 학교도 해발 200m가 넘어가는 미친 높이를 자랑하는데 부산에서 산자락에 있다고 알려진 동의대학교나 동아대학교조차도 200m는 되지않는다.[24] 다른 노선들도 있긴하나 다들 스쳐 지나가는 형식이다.[25] 흔히 부산의 숨겨진 지하철역이라고 알려진 곳[26] 물론 이 두 곳은 삼성SDI와 통도사라는 치트키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27] 단 인구 밀도는 BYC 세 지역이 군위군보다 더 낮다.[28] 다만, 울릉군의 경우 면적이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비교도 안될만큼 좁다는 특수성이 있어서 인구 밀도는 그다지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낙후 지역으로 딱히 손꼽히지는 않는다.[29] 가령 삼척시는 울진군의 북쪽에 있는데, 시가지가 북쪽 끝으로 치우쳐 있다. 봉화군은 울진군의 서쪽에 있는데 시가지가 서쪽으로 치우쳐 있다. 즉 울진읍 기준으로 인근 지역의 정 가운데보다 더 먼 곳에 시가지가 있다는 것. 이것이 상술한 거창과의 차이인데, 거창의 경우 김천시가 거창에서 먼 북쪽으로 치우쳐 있지만 이 외의 인접 도시는 딱히 거창에서 먼 쪽으로 치우쳐 있지 않다. 이러한 거리 문제로 인해 울진군은 인접 지역과의 교류가 어렵다.[30] 이북5도위원회 기준 함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