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權五乘 (1950.1.2 ~)
1. 개요
대한민국의 법학자로 참여정부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1950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로 유학,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법학과를 전공,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 박사를 취득하고 1980년부터 1992년까지 경희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1992년부터 2015년까지 모교인 서울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했다.
전문 분야는 경제법으로, 그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참여정부에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참여정부가 끝난 뒤 교수로 돌아갔고, 2015년 정년퇴직 이후 현재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로 있다.
제자로, 박승룡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 차성민 한남대학교 법학부 교수, 한병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신영수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명수 명지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이호영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재룡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김권회 변호사, 홍대식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성국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승재 세종대학교 법학부 교수, 최길자(崔吉子) 화동정법대학법률학원(华东政法大学法律学院) 교수, 조혜신 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 이민호 변호사 등이 있다.
2. 여담
- 자신의 수업을 수강신청한 학생은 절대로 수강철회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 수업시간에 자신이 보기에 특이한 사항을 설명할 때면 "재미있는 것은 ..."이라고 운을 떼는 말버릇이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정작 그렇게 운을 떼고 설명하는 내용은 정작 학생들이 보기에는 하나도 재미없는 내용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