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사 칼리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퓨전 판타지 소설. 작가는 킬 더 드래곤을 집필한 백수귀족.
한때 복서가 꿈이었던 조직폭력배 박강태가 조직 내에서 배신당해 사망한 뒤 이세계에서 칼리라는 권투 노예 소년의 몸에 영혼이 들어와 권투사로써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웹소설 사이트 조아라에서 노블레스로 연재되다가 완결나고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고 있었으며, 2015년 12월을 기점으로 완결되었다.
2. 줄거리
복서의 꿈을 접고 암흑가로 들어선 박강태.
그곳에서는 인정받는 조폭이 되지만 결국에는 죽임을 당하고 만다.
그에게 남아있는 복싱에 대한 미련...
신이 그의 마음을 알고 있었을까?
복싱(Boxing)이 권투(拳鬪)가 있는 세상!!
그곳에서 박강태는 못다 이룬 꿈을 펼친다!!!
3. 특징
- 작중 배경인 왕국에서는 과거 검투사 시합이 흥행 했었으나 검투사들이 반란을 일으켰던 사건 이후 검투시합은 쇠퇴하고 무기를 쓰지 않는 권투시합이 흥행하기 시작했다.
- 작중 이세계에서 권투는 힘으로만 싸우는 슬러거 타입이 대세였으며, 그 외 권투 관련 기술이 현대 지구에 비해 압도적으로 모자라기 때문에 주인공인 칼리가 쓰는 고급 권투 기술이 점점 이세계 권투계에 전파되어 권투 자체가 발전해간다.[2][3]
- 권투가 흥행하는 것은 왕국 한정이며, 챔피언 토너먼트도 왕국에서만 개최되고 있다.
- 왕국 옆에 위치한 제국은 무예를 숭상하고 강자를 우대하는 관습이 있으며, 황실에서 고급 무예를 독점하고 있다.[4] 그렇기에 끝없는 단련과 실전훈련을 필수로 거치는 황족들은 대부분이 이세계 기준으로 세계관 최강자급 인간흉기들이다.
- 제국에서 2년을 보낸 이후 시점의 칼리는 황자를 1:1로 제압할 수 있는 수준으로 권투에 한해서 인간으로써는 세계관 최강자이지만[5], 토너먼트나 실제 싸움시엔 권투 이외의 요소[6]로 인해 싸움에 어려움을 겪는 편이다.
- 양판소마냥 오러나 소드마스터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순수한 육체로 싸우는것이 주 내용이니만큼 양판소에 비하면 싸움 묘사가 그나마 현실적이다.[7]
- 마찬가지로 마법에 대한 묘사도 극히 적은 편. 설정상 과거 마녀들이 모조리 토벌당해 지금은 그 수가 적다고 한다.[8] 용에 대한 언급도 있는 걸 보아 과거에는 존재한 듯?...
- 주인공인 칼리의 공식 대전 기록은 사실 10번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수십번에서 수백번 가까이 싸워 이겨서 명성을 얻은 다른 권투사들과는 달리 칼리의 명성은 비공식 대전이거나 인간의 범주를 초월한 것들[9]과 싸우다 보니 얻어진 명성이다.
- 작중 보여주는 칼리의 주요 복싱 스타일은 회피에 치중한 아웃복서 타입이지만, 성장기에 몸이 자라지 않았을 시점이었기에 아웃복서에 치중했을 뿐이고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엔 다른 타입의 기술도 구사할 수 있는 올라운더라고 한다. 전성기 시점에선 본인 취향상 강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워머 타입을 주로 보여주고 있다.
- 오탈자와 비문이 엄청나게 산재해 있다. 초반 50화까지만 해도 약 100군데에 달하는 오류들이 보인다. 그 뒤로도 '비로써'[10], '모든지'[11] 같은 명백히 잘못된 표현이나 딸이 아버지에게 아버님[12]이라 부르는 등 어색한 표현, 단어와 구절의 누락, 잘못된 조사의 사용[13] 등이 빈번하니 맞춤법과 단어사용, 문장의 구조와 배치미 등에 집중해서 읽는 독자에게는 마음의 준비를 요한다.
4. 등장인물
4.1. 왕국
4.1.1. 아게스트 영지
- 칼리 더 피스트 > 칼리 아게스트
본작의 주인공. 본래 대한민국에 살던 전직 복서인 조직폭력배 간부였으나 부하들에게 배신당해 사망하고 아게스트 영지 소속 견습 권투사 노예 소년으로 부활했다. 뜬금없이 이세계에서 권투사로 부활한 이유는 죽기 전 다시 한 번 권투를 해 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 때문. 그 때문에 권투를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는 마음 가짐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박강태가 빙의한 몸인 "칼리"는 아버지가 왕국 권투 토너먼트의 챔피언이었던 만큼 큰 기대를 받았으나 왜소한 체격과 본인의 나약한 성격 때문에 작중 시점에서는 양성소의 다른 권투사 견습들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었다. 박강태가 빙의한 직후, 아게스트 영지의 경영난으로 인해 권투 양성소의 주인 겸 아게스트 영지의 영주인 가돌프 아게스트 남작은 양성소의 견습 중 절반을 광산 노예로 팔고자 계획한다. [14] 양성소의 견습들을 각각 일대일로 시합을 붙여 진 쪽은 광산으로 팔려가는 상황. 이에 닉시르 교관은 칼리에게 광산이 아닌 다른 곳[15]으로 보내줄 테니 시합에서 무리하지 말라고 하지만, 박강태가 빙의된 칼리는 마치 사람이 바뀐 듯 시합에서 이겨서 양성소에 남겠다고 단언한다. 이후 시합까지의 일주일의 기간 동안 칼리는 현대에서의 기억을 토대로 철저한 회피 위주의 아웃복서 기술을 연습하고, 시합에서는 턱을 정확하게 맞춰 뇌를 흔드는 전략으로 승리한다. 처음에는 칼리의 승리에 반신반의하던 동기들도 열심히 노력하는 칼리의 모습에 하나 둘 칼리를 인정하게 된다.
한편 칼리는 훈련 도중 우연찮게 아게스트 영주의 딸, 아젤리아 아게스트와 만나게 된다. 아젤리아는 칼리의 또래 남자아이와는 사뭇 다른 태도나 왜소하면서도 경기에서는 이기는 그 모습에 흥미를 품는다. 또래들 간의 대련, 도레몬 남작 산하의 권투사와의 대결 등에서 연전연승하던 칼리는 이윽고 아게스트 영지의 상위 영지인 위스트리 영지에서 열리는 수확제의 권투 대회에 참가하는 세 명의 권투사 중 한 명으로 선발되게 된다. 그러던 중 몸값을 노리고 아젤리아를 납치한 산적들에게서 칼리가 아젤리아를 구하게 되고, 둘은 이 사건으로 한층 가까워지게 된다. 영주 가돌프 아게스트 역시 자신의 딸을 구해준 칼리에게 잘 대해주기 시작한다.
수확제 권투 대회에서 경기는 쉽게 이겼으나, 아젤리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던 조세프 백작의 차남 위런 조세프가 아젤리아를 겁탈하려 하고, 칼리는 그런 위런 조세프를 곤죽이 되도록 패버린다. 비록 자신의 주인을 지키기 위함이었다고는 하나 노예가 귀족을 폭행한 것은 전대미문의 사태인지라 칼리는 사형에 처할 위기에 봉착한다. 그러던 중 평소 칼리, 그리고 아게스트 영지의 권투사들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도레몬 남작이 자신의 양성소의 대표 권투사인 '오우거'[16]와의 처형시합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 제안하였고, 칼리는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는[17] 경기에 임하게 된다. 그러나 칼리는 주변인들의 응원과 아젤리아의 호소에 힘입어 지금 자신이 가진 모든 카드를 총동원한 끝에[18], 한쪽 다리뼈가 으스러지고 거의 전신골절 수준의 만신창이가 된 끝에 오우거에게서 승리를 쟁취해낸다. 절대로 이길 수 없었을 싸움에서 이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듯한 그 모습에 감화된 관중들은 칼리의 이름을 연신 외쳤고, 민심을 염려한 귀족들에 의해 칼리는 처형을 면하게 된다. 그리고 칼리는 오우거 슬레이어란 별명을 얻게된다. 하지만 오우거와의 싸움의 부상으로 한쪽다리를 절게되고, 회피형의 아웃복서에서 등근육을 통한 강권을 주로 쓰는 인파이터로 변경한다. 그리고 아젤리아의 3황자와의 연줄로 제국의 신의를 통해 다리를 치료받을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아젤리아의 상단과 함께 제도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제도에 도착하고, 술에 취한 3황자에게 아젤리아가 덮쳐지는 모습을 보게되고[19], 3황자와 싸우게 된다. 그리고 소란을 들은 1황자인 필리포스가 중재하여 3일후에 둘이 싸워서 칼리가 이기면 죄를 용서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 후에 3황자와 싸운다는 소식을 들은 아젤리아와 한다. 그리고 대결 전에 신의를 만나는데, 이때 신의도 지구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3황자와의 결투에서 이기고, 신의에게 다리를 완벽히 치료받으며, 올라운더로 전형하게 된다. 제국에서 재활을 하면서 2년을 보내며 1황자, 3황자와 친구같은 관계를 맺은 칼리는 왕국으로 귀환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조카에게 습격받던 보로마르 백작과 인연을 맺게 된다. 아게스트 영지로 귀환한 칼리는 아젤리아가 자신의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아젤리아와 결혼해 아게스트 남작이 된다.
- 아젤리아 아게스트
본작의 히로인. 산적들과 조세프의 손에서 연달아 구조받았고 이후 칼리를 사랑하게 되나 별 도움은 되지 않았다. 이후 제국에서 벌어진 권투 시합에서 칼리를 위로해주기 위해 관계를 가졌고 칼리는 제국에서 권투사로 일하게 되면서 잠시 헤어진다. 2부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이때에 장남을 가지게 되고 아버지가 급사하면서 아게스트 남작이 되었다. 귀국한 칼리와 결혼해 남작부인으로 작위가 변하고 가문도 번성한다.
여담으로 엄청난 미인이라고 작중에서 몇번이나 공인된다. 웬만한 남자들은 다 혹하는 묘사가 나오며 빈곤한 남작가임에도 백작가와 혼담이 나올만큼 뛰어난 미모를 가졌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그 미모라면 빛이나 정치적 어려움을 돌파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 가돌프 아게스트
아게스트 남작. 딸을 사랑하지만 경영능력도 정치능력도 미달한 영주 실격의 귀족이다. 작중 시작부터 이미 영지의 경제가 나빴으며 더욱 악화되자 어떻게든 타개해보려 발버둥쳤지만 큰 도움이 안되었고 술에 빠져살다가 딸 아젤리아에게 작위를 넘기고 사망한다.
- 닉시르
아게스트 권투사 양성소의 수석교관. 권투에 관해 무지한 가돌프 대신에 양성소를 책임지고 있다.
- 토레스
일명 아게스트의 멧돼지. 칼리의 권투 동기로, 그 중에서도 가장 특출난 신체능력과 재능을 지닌 인물. 처음에는 근성이 썩어빠진 데다가 노력도 거의 안 하는 칼리[20]를 싫어해서 사실상 칼리를 배척하고 괴롭히는 입장이었으나, 박강태의 영혼이 들어온 뒤 비정상적인 속도로 성장을 시작해서 점점 강해지는 모습을 보고 괴롭히는 것은 그만두고 오히려 자신과 대등한 경쟁자로써 여기게 되었다.
슬러거 타입이 대세인 이세계 권투에서 가장 최적인 신체조건을 타고났으나, 오히려 그 점이 악재가 되어 머리를 너무 맞은 나머지 뇌와 시신경에 이상이 오게 되었다. 본인도 자신의 이러한 약점을 깨달았는지 칼리에게서 회피기술을 알려달라며 부탁, 칼리의 기술은 하루 이틀만에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니었기에 그 대안으로 피커부 가드를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바로 다음 시합에 칼리를 모방한 위스트리 스타일을 구사하는 권투사를 상대로 첫 실전에서 피커부 가드를 사용해 보임으로써 그 재능이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칼리가 다리가 부상당한 사이에 강권을 체득하여 싸움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는 것을 알게 되자 누가 더 강한지 붙어보고 싶어 하는 호승심을 내비추었다.
칼리가 제국에서 2년간 체류했다가 온 뒤 시점에서는 수많은 격전으로 권노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자유인으로 해방되게 되었으며, 여기서 권투를 대하는 태도가 과거와는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과거엔 권투는 자유를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권투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린 것. 다음 목표는 왕국 토너먼트 챔피언임을 밝히며, 한 팀에서 두 사람이 출전할 수 없다는 규칙을 언급하면서 칼리와는 반드시 승부를 봐야 한다면서 아게스트에 남기를 거부, 도레몬 영지의 권투사로 고용되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도레몬 영지의 다른 권투사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도레몬 대표로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칼리와는 준결승에서 붙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더 이상 피커부 가드를 쓰지 않으며, 대신 수없이 맞고 싸워온 경험을 토대로 상대의 타격 그 자체를 예측하여 타점을 회피하는, 권투가 아니라 무술의 달인이나 할 법한 기술을 체득하는데 성공했다.[21] 그리고 칼리의 지금까지의 시합을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지켜봤다고 하며, 그 결과 칼리야말로 역대 최강의 권투사임을 인정했다. 그리고 결승 따위는 상관없이 칼리를 쓰러뜨리고 자신이 최강임을 증명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시합에 들어갔는데 그야말로 접전이란 말이 나올 정도. 칼리가 싸워왔던 수많은 인간들 중 역대 최강으로[22], 결국 서로 치고 박는 싸움 끝에 토레스 본인의 머리에 축척된 데미지가 터져 시력을 거의 상실하고 쓰러져 패배를 인정했다. 그리고 이 시합은 권투 역사상 최고의 경기로 기억되었다고 한다.
슬러거 타입이 대세인 이세계 권투에서 가장 최적인 신체조건을 타고났으나, 오히려 그 점이 악재가 되어 머리를 너무 맞은 나머지 뇌와 시신경에 이상이 오게 되었다. 본인도 자신의 이러한 약점을 깨달았는지 칼리에게서 회피기술을 알려달라며 부탁, 칼리의 기술은 하루 이틀만에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니었기에 그 대안으로 피커부 가드를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바로 다음 시합에 칼리를 모방한 위스트리 스타일을 구사하는 권투사를 상대로 첫 실전에서 피커부 가드를 사용해 보임으로써 그 재능이 범상치 않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칼리가 다리가 부상당한 사이에 강권을 체득하여 싸움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는 것을 알게 되자 누가 더 강한지 붙어보고 싶어 하는 호승심을 내비추었다.
칼리가 제국에서 2년간 체류했다가 온 뒤 시점에서는 수많은 격전으로 권노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자유인으로 해방되게 되었으며, 여기서 권투를 대하는 태도가 과거와는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과거엔 권투는 자유를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권투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린 것. 다음 목표는 왕국 토너먼트 챔피언임을 밝히며, 한 팀에서 두 사람이 출전할 수 없다는 규칙을 언급하면서 칼리와는 반드시 승부를 봐야 한다면서 아게스트에 남기를 거부, 도레몬 영지의 권투사로 고용되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 도레몬 영지의 다른 권투사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도레몬 대표로 토너먼트에 출전하게 되었으며, 칼리와는 준결승에서 붙게 되었다. 이 시점에서 더 이상 피커부 가드를 쓰지 않으며, 대신 수없이 맞고 싸워온 경험을 토대로 상대의 타격 그 자체를 예측하여 타점을 회피하는, 권투가 아니라 무술의 달인이나 할 법한 기술을 체득하는데 성공했다.[21] 그리고 칼리의 지금까지의 시합을 한 번도 빠뜨리지 않고 지켜봤다고 하며, 그 결과 칼리야말로 역대 최강의 권투사임을 인정했다. 그리고 결승 따위는 상관없이 칼리를 쓰러뜨리고 자신이 최강임을 증명하는 것이 최종 목표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시합에 들어갔는데 그야말로 접전이란 말이 나올 정도. 칼리가 싸워왔던 수많은 인간들 중 역대 최강으로[22], 결국 서로 치고 박는 싸움 끝에 토레스 본인의 머리에 축척된 데미지가 터져 시력을 거의 상실하고 쓰러져 패배를 인정했다. 그리고 이 시합은 권투 역사상 최고의 경기로 기억되었다고 한다.
- 키죠
아게스트 영지 소속 권투사로 칼리와는 권투 동기. 남들보다 훨씬 긴 팔이 특징으로, 남들보다 긴 사거리를 이용한 치고 빠지기가 특기인 인물. 토레스나 칼리와는 달리 성격은 평범함 그 자체로, 첫 권투 시합에서 공황장해에 빠져 헤메던 것을 거리를 두고 치라는 칼리의 조언에 따라 싸워 무난하게 이길 수 있었다.
칼리가 다리 부상으로 반년 가까이 활동하지 못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풋워크를 익혀 굉장히 뛰어난 권투사로 성장했다. 다만 이 당시에는 아게스트 영지의 상태가 굉장히 불안정했기에 그다지 좋은 취급은 받지 못했다.
그리고 2년 뒤 칼리가 제국에서 돌아왔을 시점에선 부상으로 한쪽 눈을 실명했으며, 본래라면 은퇴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인이 되어 좋아하는 여자에게 구혼하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권투사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도레몬 소속 권투사와의 시합에서 패배하고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권투사 인생이 끝나게 되었다. 여기서 키죠가 패배하는 경기를 본 칼리가 분노해서 아젤리아와의 약속 때문에 때려치운 권투를 다시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칼리는 키죠에 대한 배려로 남은 빚을 전부 탕감하고 키죠를 자유인으로써 권투사 교관으로 고용해 주었다.
칼리가 다리 부상으로 반년 가까이 활동하지 못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풋워크를 익혀 굉장히 뛰어난 권투사로 성장했다. 다만 이 당시에는 아게스트 영지의 상태가 굉장히 불안정했기에 그다지 좋은 취급은 받지 못했다.
그리고 2년 뒤 칼리가 제국에서 돌아왔을 시점에선 부상으로 한쪽 눈을 실명했으며, 본래라면 은퇴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인이 되어 좋아하는 여자에게 구혼하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권투사 생활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도레몬 소속 권투사와의 시합에서 패배하고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권투사 인생이 끝나게 되었다. 여기서 키죠가 패배하는 경기를 본 칼리가 분노해서 아젤리아와의 약속 때문에 때려치운 권투를 다시 시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칼리는 키죠에 대한 배려로 남은 빚을 전부 탕감하고 키죠를 자유인으로써 권투사 교관으로 고용해 주었다.
4.1.2. 도레몬 영지
- 도레몬 남작
한때 잘나가던 아게스트 양성소와 라이벌 관계인 도레몬 양성소를 담당하던 남작. 현재는 몰락한 아게스트 남작을 깔보고 있다.
- 오우거
도레몬 영지 소속 권투사. 북방 야만인 출신으로, 비정상적인 신체능력과 체력을 지니고 있는 인물. 칼리가 상대했던 이들 중 인간이면서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지닌 두 사람 중 하나이다.[23] 다만 이쪽은 힘은 강하지만 지능이나 기술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모양.
첫 등장부터 생닭을 뜯어먹는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칼리가 위런 조세프를 폭행하고 사형당할 상황에 놓이자 축제 기간에 사형을 집행하는 대신 판결로 오우거와 처형 시합을 할 것이 결정되면서 칼리와 싸우게 되었다.
칼리의 평가에 의하면 괴물. 3분 넘게 무호흡으로 연타를 날리도고 멀쩡한 인물로, 칼리는 오우거와 싸우면서 체력고갈을 노리고 지구전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피하는 입장인 칼리가 먼저 지쳐버렸을 정도. 체력 소모가 무지막지한 것은 맞지만 회복속도도 굉장히 빠르다고 한다. 결국 시합중에 반칙까지 써 가면서 칼리에게 중상을 입혀 한동안 재기하기 힘들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러나 악귀처럼 달라붙는 칼리를 상대로 서로 두들겨 패는 난타전의 결과 결국 데미지가 누적되어 쓰러졌고, 그제서야 자신이 졌음을 실감하며 칼리에게 네가 이겼다는 한 마디를 하고 쓰러졌다.
이후 도레몬 남작에 의해 밝혀진 말에 의하면 그 싸움 이후 북방인 특유의 흉폭성도 사라지고 무기력증에 빠져 결국 권투사로써 은퇴했다고 한다.
첫 등장부터 생닭을 뜯어먹는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칼리가 위런 조세프를 폭행하고 사형당할 상황에 놓이자 축제 기간에 사형을 집행하는 대신 판결로 오우거와 처형 시합을 할 것이 결정되면서 칼리와 싸우게 되었다.
칼리의 평가에 의하면 괴물. 3분 넘게 무호흡으로 연타를 날리도고 멀쩡한 인물로, 칼리는 오우거와 싸우면서 체력고갈을 노리고 지구전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피하는 입장인 칼리가 먼저 지쳐버렸을 정도. 체력 소모가 무지막지한 것은 맞지만 회복속도도 굉장히 빠르다고 한다. 결국 시합중에 반칙까지 써 가면서 칼리에게 중상을 입혀 한동안 재기하기 힘들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러나 악귀처럼 달라붙는 칼리를 상대로 서로 두들겨 패는 난타전의 결과 결국 데미지가 누적되어 쓰러졌고, 그제서야 자신이 졌음을 실감하며 칼리에게 네가 이겼다는 한 마디를 하고 쓰러졌다.
이후 도레몬 남작에 의해 밝혀진 말에 의하면 그 싸움 이후 북방인 특유의 흉폭성도 사라지고 무기력증에 빠져 결국 권투사로써 은퇴했다고 한다.
4.1.3. 위스트리 공작령
- 위스트리 공작
아게스트, 도레몬 등을 가신으로 둔 왕국의 5공작 중 1인. 공작 본인이 권투를 매우 좋아해서 가신들의 권투사 육성을 장려하고 몇 년을 주기로 가신들의 권투사들을 모아 경기를 벌이는 듯하다.
작중 초반 처형 경기에서 오우거를 상대로 모든 공격을 회피하면서 싸우는 칼리를 보고 슬러거 타입만 존재하던 당시 권투의 다음 단계라는 생각을 했는지 시합을 관전했던 권투사들을 모아 오랜 기간 연구한 끝에 스스로 위스트리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권투 방식을 창안해냈다. 다만 역시 현대 복싱의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해서 칼리 특유의 풋워크만은 제대로 베끼지 못한 듯.
작중 초반 처형 경기에서 오우거를 상대로 모든 공격을 회피하면서 싸우는 칼리를 보고 슬러거 타입만 존재하던 당시 권투의 다음 단계라는 생각을 했는지 시합을 관전했던 권투사들을 모아 오랜 기간 연구한 끝에 스스로 위스트리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권투 방식을 창안해냈다. 다만 역시 현대 복싱의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해서 칼리 특유의 풋워크만은 제대로 베끼지 못한 듯.
4.1.4. 보로마르 백작령
- 젠슨 보로마르
현 보로마르 백작. 왕국 최고의 거부로, 막대한 재산을 지닌 대귀족. 놀러 다니기를 좋아하는 유유자적하고 순한 성격으로, 아젤리아에게 선물할 용도로 퀼헤르센 루비를 경매장에서 구하려던 칼리와 마주치게 되었다. 결국 충동 구매로 칼리가 사려던 루비를 그가 구매해 버리자, 그 루비가 반드시 필요했던 칼리의 제안으로 그를 자신의 권투사로 임시 고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행 중에 호위병들이 베간의 지시로 젠슨을 암살하려 해서 생명의 위기에 처했지만, 자신의 삶을 증명하라는 칼리의 다그침을 듣고 스스로 한 팔을 희생하면서 포위망을 벗어나고 칼리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후 서쪽 사막인들에게 포위당했을 때도 희망을 잃지 않던 칼리의 태도에 크게 감명받았는지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자신의 턱과 입이 피투성이가 되는 것을 감수하고 칼리의 포박을 입으로 끊어준 뒤 그를 탈출시키려 했다. 하지만 칼리는 보로마르 백작을 버리지 않았고, 오히려 식인 괴물과 싸워 이김으로써 보로마르 백작을 다시 한 번 구해주게 되었다.
이후 이스칸다르에 의해 칼리와 함께 구해지고, 제국병들에게서 칼리의 정체에 대해 자세히 듣게 된 뒤 크게 감탄했다. 그리고 몸 상태가 호전되자 칼리와 함께 다시 보로마르령으로 복귀, 백작 행세를 하고 있던 베간에게 칼을 던져주고 결투를 신청했으며[24], 결국 베간이 싸움을 포기하면서 다시 온전히 백작위를 되찾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칼리에게 약속했던 루비 목걸이를 건네주고 칼리와의 우정이 가장 큰 보물이라 말하며 그를 배웅했다.
그리고 칼리의 결혼식에서 10만 갈드의 빚 독촉으로 망신을 주러 온 위런 조세프를 본 뒤 칼리에게 50만 갈드라는 거금을 선듯 건네줌으로써 위런에게 망신을 주고, 자신이 칼리의 편임을 드러냈다. 사람보는 눈이 부족해 정계에는 입문하지 않았지만 사업적 재능과 금전운이 따르는 왕국 유수의 거부인지라 맘만 먹으면 막강한 파벌을 일굴 세력가라고 한다. 이후 반역을 일으킨 양아들 베간을 차마 내치지는 못하겠는지 처형하는 대신 칼리에게 보내 종자로써 교육을 받도록 조치했다.
이후 서쪽 사막인들에게 포위당했을 때도 희망을 잃지 않던 칼리의 태도에 크게 감명받았는지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자신의 턱과 입이 피투성이가 되는 것을 감수하고 칼리의 포박을 입으로 끊어준 뒤 그를 탈출시키려 했다. 하지만 칼리는 보로마르 백작을 버리지 않았고, 오히려 식인 괴물과 싸워 이김으로써 보로마르 백작을 다시 한 번 구해주게 되었다.
이후 이스칸다르에 의해 칼리와 함께 구해지고, 제국병들에게서 칼리의 정체에 대해 자세히 듣게 된 뒤 크게 감탄했다. 그리고 몸 상태가 호전되자 칼리와 함께 다시 보로마르령으로 복귀, 백작 행세를 하고 있던 베간에게 칼을 던져주고 결투를 신청했으며[24], 결국 베간이 싸움을 포기하면서 다시 온전히 백작위를 되찾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칼리에게 약속했던 루비 목걸이를 건네주고 칼리와의 우정이 가장 큰 보물이라 말하며 그를 배웅했다.
그리고 칼리의 결혼식에서 10만 갈드의 빚 독촉으로 망신을 주러 온 위런 조세프를 본 뒤 칼리에게 50만 갈드라는 거금을 선듯 건네줌으로써 위런에게 망신을 주고, 자신이 칼리의 편임을 드러냈다. 사람보는 눈이 부족해 정계에는 입문하지 않았지만 사업적 재능과 금전운이 따르는 왕국 유수의 거부인지라 맘만 먹으면 막강한 파벌을 일굴 세력가라고 한다. 이후 반역을 일으킨 양아들 베간을 차마 내치지는 못하겠는지 처형하는 대신 칼리에게 보내 종자로써 교육을 받도록 조치했다.
- 베간 보로마르
젠슨 보로마르의 양아들. 유람을 나온 젠슨 보로마르를 죽이고 자신이 백작위를 계승받으려는 흉계를 꾸몄으며, 실제로 시행에 착수했으나 칼리의 활약으로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반역이 실패로 돌아가서 결국 감옥에 투옥되었으며, 본래대로라면 처형당해야 하지만 그래도 아들이라고 차마 해칠 수 없었던 젠슨의 조치로 칼리의 종자가 되어 그에게서 지도를 받는 것으로 형벌을 대신하게 되었다.[25]
본래 칼리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빠르게 보로마르 백작령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패륜아라는 이유로 자신을 차별하지 않고, 심지어 왕인 크레온에게 시비를 걸어 놓고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칼리를 보면서 칼리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다. 덤으로 칼리가 전설적인 권투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그에게서 한 수 배워볼까 해서 권투사 훈련을 함께 하게 되었는데 그 덕분에 건강이 무척 좋아졌다고 한다.
마지막 왕도 내전이 시작된 뒤에는 칼리의 지시를 듣고 제국 인장이 찍인 패와 서찰을 제국 대사관에 전달해 주어 칼리의 목숨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칼리의 지시로 보로마르령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반역이 실패로 돌아가서 결국 감옥에 투옥되었으며, 본래대로라면 처형당해야 하지만 그래도 아들이라고 차마 해칠 수 없었던 젠슨의 조치로 칼리의 종자가 되어 그에게서 지도를 받는 것으로 형벌을 대신하게 되었다.[25]
본래 칼리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빠르게 보로마르 백작령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패륜아라는 이유로 자신을 차별하지 않고, 심지어 왕인 크레온에게 시비를 걸어 놓고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칼리를 보면서 칼리를 진심으로 존경하게 되었다. 덤으로 칼리가 전설적인 권투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그에게서 한 수 배워볼까 해서 권투사 훈련을 함께 하게 되었는데 그 덕분에 건강이 무척 좋아졌다고 한다.
마지막 왕도 내전이 시작된 뒤에는 칼리의 지시를 듣고 제국 인장이 찍인 패와 서찰을 제국 대사관에 전달해 주어 칼리의 목숨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칼리의 지시로 보로마르령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4.1.5. 조세프 백작령
- 위런 조세프
조세프 백작가의 차남. 권세가의 아들이지만 차남이란 입장상 작위를 얻으려면 데릴사위로 가는 것밖에는 답이 없었다. 그러나 혼담을 가진 아젤리아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자 홧김에 겁탈하려다 칼리에게 죽지 않을만큼만 얻어터지게 된다.
후에 칼리가 제국에서 자유인이 되어 돌아온 후, 아젤리아와 결혼할 때 재등장, 빚문서로 남작가를 압박하려다 엄청난 부자인 젠슨 보로마로가 친구라면서 빚의 몇배에 달하는 거금을 결혼 축의금으로 내주는 바람에 실패. 이후 자신은 잘 따져보면 아게스트 남작보다도 아래란 생각에 열등감으로 괴로워한다.
여기까지면 단순히 잡졸 악당이지만... 어리고 순박한 여동생이 황자에게[26] 강간살해당하자 아버지 백작이 쓰러지는 등 가문이 난리가 나고, 분노를 못이겨서 복수하기 위해 들고 일어난다. 민중 앞에서 연설하다 끌려가면서도 눈이 마주친 칼리에게 눈인사를 건네고 칼리도 의미가 담긴 그의 인사를 가만히 받아준다. 과거 자신이 행했던 잘못을 똑같이 당하게 되자 개망나니에서 복수귀로 변하는 것이 인상적.
4.1.6. 왕도
- 아일드란 후작
검투사 반란을 제압한 군벌 출신의 귀족. 권노출신으로 남작이 된 칼리를 마음에 들어하며 지원한다. 작중 언급으로는 누구보다 나라를 걱정하는 귀족이라고 한다.
- 니샤 아일드란
아일드란 후작의 독녀. 사람들은 순진하고 병약한 영애라고 알지만, 사실은 시종이자 흑마법사인 블레어와 결탁해 다른 사람들의 생명력을 빼앗아 자신의 목숨을 늘리는 악녀이다. 칼리의 생명력을 빼앗으려다 도리어 당하자 후작가에서 도망쳐 크레온에게 접근해 세뇌시킨후 폭군으로 만든다.
- 블레어
니샤의 시종이자 흑마법사. 니샤와 결탁해 여러 남성의 생명력을 빼앗아 니샤에게 바치지만, 칼리의 생명력을 빼앗기 위해 칼리의 악몽으로 들어갔다가 도리어 칼리의 정신력에 당하여 머리가 터져 죽는다.
- 크레온 라르기스
능력은 없으면서 권위는 있는 전형적인 무능한 왕. 노예주제에 귀족이 된 칼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며, 칼리에 대한 백성들의 인기가 높아지자[27] 칼리를 적대하기 시작한다.
4.1.6.1. 권투사
- 보그두
칼리의 토너먼트 8회전 상대. 스테로이드가 없는 시대임에도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근육을 소유한 거한으로, 그 덩치에 걸맞지 않게 세심하고 순한 성격을 지닌 남자. 위스트리 공작령 출신으로, 몇년 전까지만 해도 소심한 성격에 동네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었지만 칼리가 오우거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받아서 그날 당장 자신을 괴롭히던 불량배 다섯 명을 모조히 때려눕히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권투사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러한 과거 때문에 칼리를 선생님이라 부르며 크게 존경하고 있으며, 대회 시작 며칠 전 찾아와서 인사를 드리고 존경하기에 전력으로 싸워 보겠다고 선언했다.[28]
권투사로써의 능력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세심하게 전략을 구상하며 싸우는 두뇌파. 과거 토레스에게서 패배한 뒤, 그에게서 피커부 가드를 배워 사용하고 있으며, 강인한 상체 근육과 피커부 가드로 방어를 굳히고 싸우는 타입이다. 덩치에 어울리는 강인한 주먹으로 칼리에게 대회 최초로 중상에 가까운 부상을 입혔으나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가짓수가 너무나 차이났고[29], 칼리가 지금까지 쓴 적도 없던 현대의 고급 복싱 기술들을 사용하자 결국 대응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 뒤 칼리를 질투한 크레온에 의해 그 자리에서 처형당해 죽을 뻔 했지만 칼리가 왕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까지 보그두를 살리고자 해서 결국 관중들의 폭동을 막고자 하는 조치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칼리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져서 이제는 아예 은인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리고 도망간 니샤를 찾기 위해 칼리와 동행하게 된 스노린에게 한 눈에 반해버렸다. 행동만 보면 누가 봐도 좋아한다는 티가 날 정도. 칼리에게서 여자에게 대쉬하는 법에 대해 물어봤다가 위기 상황에서 지켜주면 된다는 조언[30]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스노린이 크레온의 사자 처형식에 끌려나오자 그녀를 지키기 위해 처형식장으로 뛰쳐나와 사자와 대치, 일개 인간이 맹수를 맨손으로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그대로 죽을 뻔 했지만 칼리의 난입과 분투로 결국 목숨을 건져 아일드란 후작에게 보호받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완전히 플래그가 성립되어 스노린의 연인이 되었다.
이후 왕도 전란이 끝난 뒤 아게스트 영지를 방문. 스노린과 함께 떠돌이로 배회하면서 권투 시합에 참가하면서 살아왔다고 하며, 돈도 많이 모았다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권투사로써의 능력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세심하게 전략을 구상하며 싸우는 두뇌파. 과거 토레스에게서 패배한 뒤, 그에게서 피커부 가드를 배워 사용하고 있으며, 강인한 상체 근육과 피커부 가드로 방어를 굳히고 싸우는 타입이다. 덩치에 어울리는 강인한 주먹으로 칼리에게 대회 최초로 중상에 가까운 부상을 입혔으나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가짓수가 너무나 차이났고[29], 칼리가 지금까지 쓴 적도 없던 현대의 고급 복싱 기술들을 사용하자 결국 대응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 뒤 칼리를 질투한 크레온에 의해 그 자리에서 처형당해 죽을 뻔 했지만 칼리가 왕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까지 보그두를 살리고자 해서 결국 관중들의 폭동을 막고자 하는 조치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 사건으로 칼리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져서 이제는 아예 은인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리고 도망간 니샤를 찾기 위해 칼리와 동행하게 된 스노린에게 한 눈에 반해버렸다. 행동만 보면 누가 봐도 좋아한다는 티가 날 정도. 칼리에게서 여자에게 대쉬하는 법에 대해 물어봤다가 위기 상황에서 지켜주면 된다는 조언[30]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스노린이 크레온의 사자 처형식에 끌려나오자 그녀를 지키기 위해 처형식장으로 뛰쳐나와 사자와 대치, 일개 인간이 맹수를 맨손으로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그대로 죽을 뻔 했지만 칼리의 난입과 분투로 결국 목숨을 건져 아일드란 후작에게 보호받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완전히 플래그가 성립되어 스노린의 연인이 되었다.
이후 왕도 전란이 끝난 뒤 아게스트 영지를 방문. 스노린과 함께 떠돌이로 배회하면서 권투 시합에 참가하면서 살아왔다고 하며, 돈도 많이 모았다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가롯트
칼리의 토너먼트 본선 첫 번째 상대. 그 정체는 쌍수의 가롯트라고 불리는 용병. 권투가 돈이 되는 대세에 따라 권투사를 부업으로 전업했다.
권투 실력은 초보지만 20년 넘게 살아온 용병으로써의 경력과 실력, 그리고 양 손을 따로 움직이는 재능 덕분에 본선에 무난하게 진출한 인물. 용병계에서는 상당한 강자로 가히 권투계의 토레스와 비견될 정도의 강자라고 한다. 칼리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그 패턴을 읽고 엇박자로 카운터를 날리는 것으로 칼리를 잠시나마 고전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싸움 방식을 중간에 완전히 바꿔버린 칼리의 대응에 반응하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으며, 팔이 부러질 것 같은 느낌에 조기에 항복해 버렸으나 토너먼트 분위기상 그대로 항복하면 관중들에게 살해당항 위기에 놓여 버렸다. 결국 칼리의 배려로 한쪽 어깨가 빠지는 정도로 마무리 되어 무사히 경기장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 뒤 니샤의 의뢰를 받고 칼리를 죽이려는 용병 무리의 일원으로 재등장. 여기서 다른 용병들을 막아서고 칼리를 여기서 죽어서는 안 될 남자라고 평하면서 의뢰주를 배신하고 칼리를 지키기로 마음 먹었다.[31] 여기서 혼자 실력파 용병 둘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서 역시 상당한 강자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후 제국병들의 지원으로 용병들이 전원 투항하고 칼리가 그 처분을 가롯트에게 맡기자 흔쾌히 용병 전원을 자유로 풀어줘서 성격 또한 대인배임을 증명했다.
권투 실력은 초보지만 20년 넘게 살아온 용병으로써의 경력과 실력, 그리고 양 손을 따로 움직이는 재능 덕분에 본선에 무난하게 진출한 인물. 용병계에서는 상당한 강자로 가히 권투계의 토레스와 비견될 정도의 강자라고 한다. 칼리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그 패턴을 읽고 엇박자로 카운터를 날리는 것으로 칼리를 잠시나마 고전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싸움 방식을 중간에 완전히 바꿔버린 칼리의 대응에 반응하지 못하고 결국 패배했으며, 팔이 부러질 것 같은 느낌에 조기에 항복해 버렸으나 토너먼트 분위기상 그대로 항복하면 관중들에게 살해당항 위기에 놓여 버렸다. 결국 칼리의 배려로 한쪽 어깨가 빠지는 정도로 마무리 되어 무사히 경기장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 뒤 니샤의 의뢰를 받고 칼리를 죽이려는 용병 무리의 일원으로 재등장. 여기서 다른 용병들을 막아서고 칼리를 여기서 죽어서는 안 될 남자라고 평하면서 의뢰주를 배신하고 칼리를 지키기로 마음 먹었다.[31] 여기서 혼자 실력파 용병 둘을 상대로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서 역시 상당한 강자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후 제국병들의 지원으로 용병들이 전원 투항하고 칼리가 그 처분을 가롯트에게 맡기자 흔쾌히 용병 전원을 자유로 풀어줘서 성격 또한 대인배임을 증명했다.
- 결승전 상대
칼리의 토너먼트 결승전 상대. 이름은 나오지 않는 엑스트라(...) 토레스, 보그두 등에 비하면 평범한 인간이지만 나름 결승까지 올라올 수준의 실력과 판단력을 지니고 있다.
칼리가 사자를 맨손으로 죽이는 퍼포먼스를 보이자 그에 질려서 진심으로 싸우기 싫어했으며[32], 그럼에도 관중들의 반응 때문에 어쨌건 결승에 나가게 되었다.
칼리의 중상을 보고 보통이라면 방심해서 달려들 법 하지만, 칼리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했기에 방심하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공격했다.[33] 본인 말로는 칼리가 사자와 싸우지 않았으면 기정 사실로 칼리가 이겼을 것이라고. 결국 칼리의 머리를 가격해서 잠시나마 기절시켜 이기는가 싶었지만, 여기서 몸에 체득된 본능에 따라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전신의 근육을 모조리 쨔낸 정권 지르기를 날린 칼리의 주먹에 맞아 가슴이 함몰되는 중상을 입고 나가떨어졌다.
분명 영광스러운 토너먼트 결승전이라 상대로써 어느 정도 두각되었어야 정상이지만 그 전에 칼리가 저지른 비상식적인 업적이나, 토레스와의 접전 때문에 묻혀버린 비운의 사내다(...)
칼리가 사자를 맨손으로 죽이는 퍼포먼스를 보이자 그에 질려서 진심으로 싸우기 싫어했으며[32], 그럼에도 관중들의 반응 때문에 어쨌건 결승에 나가게 되었다.
칼리의 중상을 보고 보통이라면 방심해서 달려들 법 하지만, 칼리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했기에 방심하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공격했다.[33] 본인 말로는 칼리가 사자와 싸우지 않았으면 기정 사실로 칼리가 이겼을 것이라고. 결국 칼리의 머리를 가격해서 잠시나마 기절시켜 이기는가 싶었지만, 여기서 몸에 체득된 본능에 따라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전신의 근육을 모조리 쨔낸 정권 지르기를 날린 칼리의 주먹에 맞아 가슴이 함몰되는 중상을 입고 나가떨어졌다.
분명 영광스러운 토너먼트 결승전이라 상대로써 어느 정도 두각되었어야 정상이지만 그 전에 칼리가 저지른 비상식적인 업적이나, 토레스와의 접전 때문에 묻혀버린 비운의 사내다(...)
4.2. 제국
4.2.1. 제도
- 필리포스
마케도니아 제국의 1황자. 무력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제국 황실의 전통과는 달리 깨어 있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34], 제국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다음 대 황제를 직계 혈통이 아닌 능력을 보고 선출할 것이라 생각 중이다.
사실 존 아메리칸의 제자로, 그가 깨어 있는 사고방식을 지닌 것은 미국인인 존에게 교육받았기 때문. 그렇기에 유일하게 자신과 사상적으로 말이 통하는 칼리를 계속 제국인으로 잡아두려 했다. 2년의 기간동안 칼리의 도움을 받아 황제에 선출되는데 성공했으며 칼리에게 제국 고위 사절만이 쓸 수 있는 인장을 넘겨주어 칼리가 토너먼트 이후 목숨을 건지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작 후반 칼리가 60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장례식장을 찾아와 조문했다고 한다.
사실 존 아메리칸의 제자로, 그가 깨어 있는 사고방식을 지닌 것은 미국인인 존에게 교육받았기 때문. 그렇기에 유일하게 자신과 사상적으로 말이 통하는 칼리를 계속 제국인으로 잡아두려 했다. 2년의 기간동안 칼리의 도움을 받아 황제에 선출되는데 성공했으며 칼리에게 제국 고위 사절만이 쓸 수 있는 인장을 넘겨주어 칼리가 토너먼트 이후 목숨을 건지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작 후반 칼리가 60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장례식장을 찾아와 조문했다고 한다.
- 이스칸다르
마케도니아 제국의 3황자. 필리포스나 오레스티누와는 달리 황제 직위에는 관심이 없는 황자로, 권력 다툼에 생각이 없어 다른 황자들을 모두 형제들로 취급하고 있었다.
그리고 칼리가 상대한 이들 중 토레스와 함께 최강자. 800년간 무예를 독점해 온 제국 황실의 커리큘럼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 흉기로, 다른 황족들은 기본기만 익히고 넘어간다는 대갑주 격투술(레슬링)을 극성으로 익힌 인물이다. 아젤리아의 문제로 칼리와 결투를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머리에 강권을 얻어맞고 잠시 기절했음에도 그 상태에서 잡기를 사용해 조르기까지 들어가는 기행을 보여주었다.[35] 필리포스가 대갑주 격투술 교본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칼리가 질 수 밖에 없었던 대결로, 심지어 칼리에게 두들겨 맞아 중상을 입었음에도 칼리보다 더 빨리 회복되는 괴물같은 체력을 보여주었다.
2년 뒤 시점에서는 다른 황족들이 모두 죽어 명실상부한 제국 2인자로 서부군 총사령관이 되어 서부 개척의 선봉에 서 있었으며, 여기서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괴물 원숭이의 밥이 될 뻔한 칼리와 만나고 중상을 입은 칼리를 치료해 주었다.
그리고 칼리가 상대한 이들 중 토레스와 함께 최강자. 800년간 무예를 독점해 온 제국 황실의 커리큘럼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 흉기로, 다른 황족들은 기본기만 익히고 넘어간다는 대갑주 격투술(레슬링)을 극성으로 익힌 인물이다. 아젤리아의 문제로 칼리와 결투를 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머리에 강권을 얻어맞고 잠시 기절했음에도 그 상태에서 잡기를 사용해 조르기까지 들어가는 기행을 보여주었다.[35] 필리포스가 대갑주 격투술 교본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칼리가 질 수 밖에 없었던 대결로, 심지어 칼리에게 두들겨 맞아 중상을 입었음에도 칼리보다 더 빨리 회복되는 괴물같은 체력을 보여주었다.
2년 뒤 시점에서는 다른 황족들이 모두 죽어 명실상부한 제국 2인자로 서부군 총사령관이 되어 서부 개척의 선봉에 서 있었으며, 여기서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괴물 원숭이의 밥이 될 뻔한 칼리와 만나고 중상을 입은 칼리를 치료해 주었다.
- 존 아메리칸[36]
제국의 신의. 몇 대에 걸쳐 제국 황제들의 주치의로써 스승이자 친구 겸 조언자로 활동해 온 인물. 신의 경지에 닿은 의술과 정체불명의 지식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된다.
사실 그 정체는 칼리와 같은 지구인으로 한국전쟁 당시 죽은 미군 의무장교. 본명은 존 브래들리 클라크이다. 이세계에 환생한 이유는 수없이 많은 이들을 치료하면서 향상된 자신의 신들린 의술을 어떻게든 써먹고 싶었다는 이유 때문. 칼리가 환생하기 40년전에[37]에 시골 의사로 환생했다. 당시 황자였던 현 황제 데메트리오스의 상처[38]를 치료해주고, 그와 친우가 되었다. 칼리가 지구인임을 깨닫고 살갑게 대우해 주면서 부상당한 상태인 다리를 온전히 치료해 주었다. 작중 시점에서 황태자이자 2년 뒤 황제가 되는 필리포스는 존의 직계 제자로 그의 20세기 지구인 방식의 사고관과 지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그의 추론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제국의 시조인 초대 황제의 정체는 과거 유라시아를 정복했던 마케도니아 황제 알렉산더 1세라고 하며, 자신들과 같은 이유로 전생해 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본래부터 나이가 많았기에 결국 칼리가 왕국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뒤 노환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40여년 뒤의 칼리가 60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저승의 강을 건너는 문턱에서 칼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곳에서 자신들과 같은 전생자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저승의 강을 먼저 건너갔다.
사실 그 정체는 칼리와 같은 지구인으로 한국전쟁 당시 죽은 미군 의무장교. 본명은 존 브래들리 클라크이다. 이세계에 환생한 이유는 수없이 많은 이들을 치료하면서 향상된 자신의 신들린 의술을 어떻게든 써먹고 싶었다는 이유 때문. 칼리가 환생하기 40년전에[37]에 시골 의사로 환생했다. 당시 황자였던 현 황제 데메트리오스의 상처[38]를 치료해주고, 그와 친우가 되었다. 칼리가 지구인임을 깨닫고 살갑게 대우해 주면서 부상당한 상태인 다리를 온전히 치료해 주었다. 작중 시점에서 황태자이자 2년 뒤 황제가 되는 필리포스는 존의 직계 제자로 그의 20세기 지구인 방식의 사고관과 지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그의 추론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제국의 시조인 초대 황제의 정체는 과거 유라시아를 정복했던 마케도니아 황제 알렉산더 1세라고 하며, 자신들과 같은 이유로 전생해 왔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본래부터 나이가 많았기에 결국 칼리가 왕국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뒤 노환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40여년 뒤의 칼리가 60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저승의 강을 건너는 문턱에서 칼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곳에서 자신들과 같은 전생자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저승의 강을 먼저 건너갔다.
4.3. 서부 개척지
- 소렌 아게스트
칼리와 아젤리아의 아들. 칼리와 아젤리아가 제국에서 저지른 원나잇에서 만들어진 첫째 아들이다.
칼리가 현역일 시점엔 당연히 어린 아기였던 만큼 등장 비중이 없었고, 칼리가 50대 장년에 든 뒤에서야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모험심이 강해서인지 젊은 나이에 아게스트 영지를 나와 서부 개척지로 모험을 떠났다고 하며, 그곳에서 자신의 세력을 일구고 개척촌을 건설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서부개척지의 시장을 뽑는 선거에 출마했는데, 그런 소렌을 보기 위해
칼리와 여동생인 브랜다가 서부 개척지로 오게 되고, 여기서 그들을 인질로 소렌을 낙선시키려는 노딕의 흉계가 시작되면서 사건에 엮이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브랜다를 인질로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 칼리를 구조하며 등장. 여기서 아버지인 칼리를 닮은 뛰어난 전사임이 밝혀졌다. 병력의 수가 2배 넘게 차이나고 공성전이라는 불리한 조건임에도 단시간에 성을 함락시키는 용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이러한 점이 돋보여 다음 시장 선거에서 무사히 시장직에 올랐다고 한다.
칼리가 현역일 시점엔 당연히 어린 아기였던 만큼 등장 비중이 없었고, 칼리가 50대 장년에 든 뒤에서야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모험심이 강해서인지 젊은 나이에 아게스트 영지를 나와 서부 개척지로 모험을 떠났다고 하며, 그곳에서 자신의 세력을 일구고 개척촌을 건설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서부개척지의 시장을 뽑는 선거에 출마했는데, 그런 소렌을 보기 위해
칼리와 여동생인 브랜다가 서부 개척지로 오게 되고, 여기서 그들을 인질로 소렌을 낙선시키려는 노딕의 흉계가 시작되면서 사건에 엮이게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브랜다를 인질로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한 칼리를 구조하며 등장. 여기서 아버지인 칼리를 닮은 뛰어난 전사임이 밝혀졌다. 병력의 수가 2배 넘게 차이나고 공성전이라는 불리한 조건임에도 단시간에 성을 함락시키는 용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이러한 점이 돋보여 다음 시장 선거에서 무사히 시장직에 올랐다고 한다.
[1] 조아라 노블레스 연재 기준[2] 위스트리 공작이 칼리를 보고 창안한 위스트리 스타일이 대표적이지만, 칼리 본인의 평가에 의하면 풋워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에 다리의 힘을 살리지 못하고 그저 빠르게 움직일 뿐이라고 한다.[3] 그 외에 칼리 본인이 토레스에게 직접 알려준 피커부 가드 또한 이에 해당된다.[4] 이스칸다르의 대갑주격투술의 경우 황족들과 일부 장수들만이 익힐 수 있는 체술이라고 설명된다.[5] 토너먼트에서도 칼리와 대등하게 싸움이 성립된 권투사는 단 둘밖에 없었다.[6] 마녀의 저주, 상대의 반칙, 권투 경기가 아님, 상대가 인간이 아님 등이 있지만 가장 큰 이유로 본인이 중상이었던 경우가 가장 많다.[7] 주인공인 칼리는 신체 능력부터 인간의 범주를 까마득하게 벗어나 있어서 아주 현실적이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다.[8] 저주같은 흑마법이 한번 나오기는 한다.[9] 그 대상은 북방 야만인(오우거), 겨울철 굶주린 곰, 제국 3황자이자 제국 격투기 2인자 이스칸다르, 변종 식인 고릴라, 사자 등이 있다.[10] '비로소'의 오기[11] '뭐든지'의 오기. 두번 반복 되는 것으로 보아 단순 오탈자가 아니라 작가가 단어를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2] 아버님이란 단어가 아버지를 높혀부르는 말은 맞지만, 친부의 경우에는 고인일 때만 아버님이라 부르기 때문에 작중의 딸이 친부의 면전에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빨리 죽으라는 의미로 내비쳐질 패륜대사에 해당한다.[13] 백수귀족의 글은 문장오류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거의 4할 정도는 조사오류가 차지한다.[14] 이에 대해 닉시르 교관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임시방편적인 처방이라 평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아게스트 영지는 땅이 척박하고 산이 많아 농작물 등의 세금보다는 권투사 양성소의 부수입으로 영지를 지탱했는데, 권투사 견습들을 광산 노예로 판다는 것은 사업 밑천을 판다는 것과 다름 없었기 때문. [15] 칼리는 얼굴이 반반한 편이었기에 남창으로 팔려갈 수도 있었다. 광산에서 연약한 몸으로 폐병을 앓다 죽느니 차라리 남창이 낫다. [16] 북방의 야만족 출신으로, 키가 2미터가 넘는 거한에 사람의 팔다리를 힘으로 찢어버릴 정도의 괴력을 소유한 탈 인간 급 권투사다. [17] 당시 칼리는 마른 체구 위로 겨우 근육이 잡히기 시작한 상태였으며, 오우거와의 신장 차이 때문에 칼리가 팔을 위로 쭉 뻗어야 겨우 오우거의 턱에 닿을 정도였다. 갓 정식 권투사가 된 초보 권투사가 한 양성소의 대표 권투사를 이기는 것만으로도 이미 어려운데 상대는 그 '오우거'였으니, 칼리의 주변인물들은 경기가 확정되자마자 칼리가 죽게 되리라 판단할 수밖에 없었다.[18] 특유의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으로 오우거의 주먹을 회피하고, 옆구리에 몇 번이나 보디블로를 넣으며 대미지를 축적시켰다. 체력이 떨어진 후반부에는 이빨로 귀를 물어뜯거나 하는 등 방식을 가리지 않고, 야만족이라 불리는 오우거에 견줄 정도로 야만적인 전투방식으로 오우거와 싸우기도 하였다. [19] 사실 아젤리아는 신의에게 칼리를 치료받게 하기 위해서 3황자의 첩이 되기로 마음 먹은 것이였으나, 3황자가 막상 술에취해 자신을 덮치려 하자, 겁을 먹고 칼리를 부른다. 그 소리를 들은 칼리가 아젤리아의 방에 난입하게 되고, 둘이 싸우게 된다.[20] 박강태의 영혼이 들어오기 전의 칼리는 이런 성격이었다.[21] 칼리 또한 이 기술을 따라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고작 두세번 정도 피하는 게 한계였다.[22] 칼리 본인도 여기서 갈비뼈가 박살나고 턱뼈에 금이 가는 등 중상을 입었다.[23] 나머지 하나는 이스칸다르.[24] 아끼던 양아들인 베간을 이 당시에는 진심으로 죽일 마음을 먹고 있었다.[25] 다만 패륜아라는 꼬리표가 이미 붙은 상태이기에 어딜 가나 멸시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절대로 쉬운 벌은 아니다.[26] 황자의 약혼녀였으나 한밤중에 약기운에 취한 황자가 방에 찾아와 관계를 요구하자 겁에 질려 거부했다가 살해당한다.[27] 권투 토너먼트에서 패자에 대한 아량을 베풀며 기사도 정신을 지키는 모습, 경비병과 결탁하여 노점상들을 협박하던 불량배들을 때려눞히는 모습등때문이다[28] 물론 칼리는 이런 태도에 오히려 흡족해서 버르장머리가 잘 잡혀 있다고 칭찬했다.[29] 애시당초 보그두의 비장의 수인 피커부 가드조차 칼리가 토레스에게 알려준 것이 최초이다.[30] 칼리 본인부터 아젤리아를 위기 상황에서 지켜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31] 이런 결심을 한 데에는 칼리가 경기장에서 크레온의 광기에서 자신을 지켜준 것에 대한 의리도 포함되어 있다.[32] 심지어 칼리가 가만 놔둬도 쓰러질 중상을 입고 있었음에도 무섭다고 표현했다.[33] 칼리 또한 그것을 보고 결승전에는 허투로 올라온 게 아니라고 판단했다.[34] 그렇다고 무력이 약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 이스칸다르보다 더 강한 듯 하다.[35] 그리고 이 기행은 왕국 토너먼트 결승에서 칼리가 그대로 재현해낸다.[36] 영어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알겠듯이 풀이하면 '미국인 존'이다.[37] 이 세계 기준. 지구기준으로는 60년전.[38] 암살자에게 쫓겨 심장근처에 화살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