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귀족

 

1. 개요
2. 상세
3. 작품 목록
4. 바깥고리


1. 개요


조아라를 시작으로 문피아에서 활동중인 웹소설 작가

2. 상세


다크엘프 셀바라는 글을 파란토끼의 카페에서 연재를 하다가[1], 돌연 모든 글을 지우고 잠적한 뒤 권투사 칼리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권투사 칼리는 유명세를 타지 않고 묻히나 했으나 조아라에서 연재를 시작한 킬 더 드래곤이 200만 조회수를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게 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글의 특징으로는 무엇보다 뚜렷한 기승전결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권투사 칼리, 킬 더 드래곤, 둠 브레이커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깔끔한 건 물론이고 버릴만한 장면이나 묘사 표현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공을 들인 흔적이 드러난다. 물론 킬 더 드래곤에서는 헤일로와 엔더의 게임을 영향 받은 에피소드는 그렇게 중요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소설 자체에 잘 녹아들어 사태의 비극성을 강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평도 많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킬 더 드래곤 이후부터 나타난 특징으로 평면적 주인공 입체적 조연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작인 킬 더 드래곤에서 나온 쿠로와 사이먼 같은 경우에는 진(眞) 주인공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입체적인 변화가 뚜렷하다. 쿠로의 경우에는 소심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에서 계기를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하지만 트라우마는 남은 불완전한 인간군상이 되고 그 이후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아가는 인간으로 성장한다. 이한이 처음부터 끝까지 강인한 정신력에 대범한 판단력을 지닌 성격으로 가는 것과는 굉장히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사이먼 또한 마찬가지로 오만하고 시기심 가득한 인간에서 자기희생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희생적인 인간으로 변한다.
마찬가지로 둠 브레이커에서도 이러한 특징이 주인공 신자건의 동료 빅보에게서 나타난다. 둠 브레이커에서 점점 성장해나가는 빅보의 모습을 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바뀐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특징은 제목을 참 못 짓는다. 제목이 안티인 걸로 유명한 킬 더 드래곤부터 제목부터 스포를 가득 담은 둠 브레이커, 평범하기 그지 없는 권투사 칼리, 18년 3월 5일 최종 완결한 바바리안 퀘스트까지.[2] 이쯤 되면 제목이 아니라 필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일 정도.
다만 오탈자와 비문의 빈도가 판타지시장 평균을 상당히 웃돈다. 특히 조사를 잘못 사용하거나 특정어구가 누락되는 실수가 상당히 잦아, 작가의 명성에 비해 오탈자가 몹시 많다. 계약맺는 출판사의 담당편집자가 교정검수를 어느 정도 할텐데도 이 정도 빈도인 걸 보면 독자에게 '초고는 처참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한다. 아마도 퇴고를 거의 하지 않는 듯하다.[3] 이러한 경향은 초기작인 권투사 칼리와 킬더드래곤에서 매우 심각하게 드러나는데, 최근작인 바바리안 퀘스트에서는 꽤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2018년 3월에 완결된 바바리안 퀘스트 기준으로는 오탈자와 비문의 빈도가 일반적인 장르문학 평균수준보다 조금 높은 정도로 바뀌었다. 가히 장족의 발전.
2018년 7월 말부터 문피아에서 새 연재를 시작했다. 이번 소설도 역시나 제목이 범상찮은 것이 특징. 제목이 지옥과 인간의 대결 (Man vs. Hell)베어 그릴스Man vs. Wild를 대놓고 패러디한 제목이다.(...)
내용도 범상치 않은 것이 마초적인 주인공이 나오던 전작과는 달리 본능에 '''매우''' 충실한 주인공이 등장한다.
2020년 10월 29일, 문피아에서 '데몬 소드'라는 신작을 연재 시작했다. 유쾌하고 순수한 주인공이 중세 다크 판타지 세계에서 마수와 싸우는 내용이다.

3. 작품 목록



4. 바깥고리



[1] 이때 당시에도 카페 내에서 글 잘 쓰기로 유명했던 모양. 다크엘프 셀바 완결 뒤 내리고 몇 년 뒤 조아라에 다시 전편을 올렸다.[2] 전부 어디선가 본 적 있는 듯한 B급 영화 제목들 같다.[3] 카카오페이지 둠 브레이커의 댓글창은 과장 좀 보태서 10% 정도는 오타 지적 댓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