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여자아이에게 공략당하는 건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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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아마노 세이주, 삽화가는 kakao.
2. 줄거리
작품 설정 속 일본에는 대대로 일본 정계의 빛 같은 존재로 활동한 키타(北)미카도 일족과, 반대로 어둠 속에서 암약한 난(南)조 일족이 있다. 작중 남주인공/여주인공인 키타미카도 미카도/난조 키사는 각 일족의 차기 당주로써 서로에게 끝없는 경쟁과 권모술수를 걸고 받아내야 하는 처지. 하지만 둘은 서로를 예전부터 좋아하고 있었고, 난조 키사가 미카도의 약점을 잡아 게임을 제안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키타미카도, 이건 게임이야──상대에게 반하면 노예가 되는, 알겠어?"
일본의 뒷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난조 가문의 딸 키사의 함정의 빠져 약점을 잡힌 키타미카도 미카도. 키사는 미카도에게 상대를 좋아한다고 인정하면 지는 '유혹 게임'을 제안한다.
일본의 미래를 짊어진 예비 정치가로 약혼자까지 있는 미카도에게 추문은 금물.
서로의 미래가 걸린 게임에 도전하지만 카사의 유혹에 미카도는 때때로 이성을 잃을 것만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미카도는 이미 키사에게 반했기 때문. 그리고 상대에게 반한 것은 키사도 마찬가지였다.......
'''서투른 책략가의 달콤한 연애 게임, 스타트!'''
그 게임은 다름아닌 유혹 게임. 간단하게 말하자면 상대를 반하게 하면 되는 게임이다. 물론 서로가 서로를 굉장히 의식하고 좋아하는 터라 게임은 개판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서로 부끄러워하면서도 어프로치를 거는 둘의 이야기가 이 라이트노벨의 주된 줄거리이다.
3. 발매 현황
일본에선 2018년 2월 14일 GA문고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한국에선 2019년 6월 10일 제이노블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번역가는 이엽.
4. 등장인물
4.1. 키타미카도 미카도
작중 나이 고등학교 2학년인 이 라이트노벨의 주인공이다. 정계의 거물인 키타미카도 일족의 차기 당주로, 소세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사회 경험을 쌓고 있는 부잣집 도련님이다.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있지만, 난조 키사를 예전부터 좋아하고 있다.
4.2. 난조 키사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2학년인 이 라이트노벨의 여주인공. 정치의 어두운 쪽을 담당하고 있는 난조 일족의 차기 당주로, 소세 고등학교에 다니며 호시탐탐 미카도를 노리고 있다. 부끄러움이 굉장히 많은 듯 하며, 매번 미카도를 유혹하는 술수들을 부리지만 그 부끄러움 때문에 오히려 미카도에게 심심찮게 역관광 당한다. 그런데 캐릭터성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가 심한 캐릭터인데 안 좋게 보는 쪽은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점차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을 서슴치 않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1권에서도 약혼식이 얼마 안남은 미카도를 납치하여 승부보겠다고 하다가 결국 약혼식에 불참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만약 린카가 미카도 일편단심과 납치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면 이는 정계의 필두 가문과 재계의 필두가문 관계가 단절될 만 한 일이다. 그리고 2권, 3권 행적도 미행, 납치, 도청, 살인미수[1]을 서슴치 않으며 4권에는 그냥 러브코메디처럼 각색했지만 경찰순경의 가족을 인질로 삼아서 미행하지를 않나, 여객기 기장 매수, 납치범 역할의 난조 가문 부하들을 통해 국제범죄에 이르는 하이재킹에 이르는데 러브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행동이라며 자기합리화하며 이런 불법들을 저지르는 민폐 행동에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있지만 문제는 일을 크게 저지르고 나서 침착해지면 미안하다는 전개가 자주 나오고 미카도와 관련되면 자신과 미카도를 제외하고 세계 멸망을 시켜도 된다는 식의 생명경시 발언을 자주 일삼아서 오히려 불쾌한 여주인공이라는 평가도 많다.
4.3. 카와라야 코카게
정보원 가문인 카와라야 가문의 자녀. 매번 카메라를 들고 미카도를 스토킹한다. 다만 정보를 어떻게든 뜯어내기 위해 스토킹을 하는 것이어서 미카도는 늘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4.4. 난조 미츠키
난조 키사의 여동생. 중등부에 다니는 것을 보아 중학생이다. 언니와 달리 바보여서 난조 일족이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고,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져있다. 다만 난조 일족의 음흉한 본성은 살아있는 듯 하다.
4.5. 시즈카와 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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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여성.
재계의 거인인 시즈카와 일족의 자녀. 미카도의 약혼자로 정해져 있으며, 말 수 적고 내조적인 요조숙녀이다. 어렸을 적 미카도와 자주 놀았다고 한다. 미카도와 키사의 대화를 보고 미카도가 키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이에 미카도는 이런 정략결혼이라도 괜찮냐고 묻지만, 사실 약혼은 린카의 뜻으로 주도된 것이었다.[2] 린카 역시 키사 못지 않게 미카도를 좋아했던 것. 2주 뒤에는 약혼식을 마치고 미카도와 언제든지 어른의 놀이를 할 수 있다는 말로 키사의 멘탈을 박살내놓은 뒤, 미카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안긴다. 아무리 미카도가 키사를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마음을 돌리게 할 모양. 그후로도 키사와 열심히 대립각을 세우지만 안타깝게도 하렘물에서 검은 머리 캐릭터들의 최후를 생각하면 앞날은 힘들어보인다.
그러나 방 벽에 붙어있는 미카도의 고해상도 포스터[3], 진열대를 가득 메운 정교한 미카도 피규어, 미카도 다키마쿠라까지 겸비한 훌륭한 얀데레[4]이기 때문에 키사의 앞날에 톡톡히 방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야말로 미카도 덕후이다
미츠키의 증언에 따르면 키사보다 흉부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