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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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가랑, 삽화가는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데드엔드99% 등으로 알려진 시노바.
2. 줄거리
오빠, 여동생만으로 구성된 결함가족,
하루하루 살아갈 뿐인 두 사람은 누구도 울지 않으며, 누구도 과거를 말하지 않는다.
가족보다는 개인으로, 그렇게 남매는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주변에는, 비록 가족은 아니지만 따스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모두의 응원 속에서 조금씩 봄이 다시 찾아온다──.
3. 발매 현황
노블엔진 레이블로 2015년 6월[1] 에 발매되었다.
이후 다음 권이 나오지 않고 있다. 아기고양이 10권 후기를 보면 작가가 던져버리지는 않은 듯 하나 애초에 이 10권도 2016년 여름에 나온 물건이다(...). 거기에 아기고양이조차 다음 권까지 13개월이 걸렸다는 걸 생각해보면...
4. 특징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작가 가랑의 신작으로, 오빠와 여동생만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작 우리집 아기고양이가 부모와 자식간의 이야기라면, 이 작품은 '형제' 또는 '남매' 간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전작처럼 가족과 관련된 훈훈한 장르가 취향이라면 추천할 만 하다. 다만 우리집 아기고양이에 비해 좀 더 이야기가 심각하게 진행되니 참고.
전개 방식이 비슷비슷한 작가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평범한 일상에서 후반부에 진지한 파트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매 장과 장 사이에 송이의 옛 일기와 관련된 얘기들이 나온다. 내용과 맞추어 보며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
5. 등장인물
- 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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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의 오빠. 어릴 때만 해도 송이와 사이좋은 남매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깨지고 만다. 실은 입양아로, 송이와 친남매가 아니다. 송이의 생일날에 맞춰 여행을 가자고 부모님에게 부탁했다가 사고가 일어나 가족 모두가 죽으면서 둘은 서로 마음을 닫게 된 것. 과거 어떤 이유로 상처를 입게 되어 병원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 약을 들고 다니며 틈틈이 먹는다.[2] 후유증으로 난독증 증세까지 있지만 송이를 제외한 모두에게 숨기고 있다.
송이의 오빠. 어릴 때만 해도 송이와 사이좋은 남매였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깨지고 만다. 실은 입양아로, 송이와 친남매가 아니다. 송이의 생일날에 맞춰 여행을 가자고 부모님에게 부탁했다가 사고가 일어나 가족 모두가 죽으면서 둘은 서로 마음을 닫게 된 것. 과거 어떤 이유로 상처를 입게 되어 병원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는 상태가 되었다. 약을 들고 다니며 틈틈이 먹는다.[2] 후유증으로 난독증 증세까지 있지만 송이를 제외한 모두에게 숨기고 있다.
- 한송이 - 성우: 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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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동생. 과거의 사건 이후 지수에게 냉담한 태도로 일관하지만 그 본심은 자기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 일부러 피하고 있었던 것.[3] 친오빠인 성운이 지수를 다치게 했기 때문에 성운을 미워했지만, 한편으로는 성운을 가족으로써 사랑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지수와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서 화해하게 된다.
지수의 동생. 과거의 사건 이후 지수에게 냉담한 태도로 일관하지만 그 본심은 자기 자신을 용서할 수 없어서 일부러 피하고 있었던 것.[3] 친오빠인 성운이 지수를 다치게 했기 때문에 성운을 미워했지만, 한편으로는 성운을 가족으로써 사랑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지수와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서 화해하게 된다.
- 차양우
- 차보람 - 성우: 강시현
- 이설 - 성우: 유보라
- 여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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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의 같은 반 친구. 지수를 짝사랑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지수와 같은 학교였지만 원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지수는 우희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매서운 눈매의 사나운 인상을 지니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예쁜 미소녀다.
지수의 같은 반 친구. 지수를 짝사랑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지수와 같은 학교였지만 원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지수는 우희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매서운 눈매의 사나운 인상을 지니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예쁜 미소녀다.
-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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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등장인물들이 다니는 학교 이사장의 손녀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엄격하고 차갑지만 설이 앞에선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상냥해진다. 교내에서도 둘이 항상 붙어다닌다. 지수와는 사이가 썩 좋지 않은 편. 입원하고 있는 동생이 있는 듯 하나 아이를 좋아하는 이설도 엄청 귀엽지 않은 꼬맹이라고 할 정도이니 상당한 개구쟁이거나 타인을 경계하는 듯.
학생회장. 등장인물들이 다니는 학교 이사장의 손녀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엄격하고 차갑지만 설이 앞에선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상냥해진다. 교내에서도 둘이 항상 붙어다닌다. 지수와는 사이가 썩 좋지 않은 편. 입원하고 있는 동생이 있는 듯 하나 아이를 좋아하는 이설도 엄청 귀엽지 않은 꼬맹이라고 할 정도이니 상당한 개구쟁이거나 타인을 경계하는 듯.
- 한성운
송이의 친오빠. 사고로 사망했다. 지수의 두통과 난독증은 성운의 탓.
6. 기타
[1] 본디 5월 중순 출간 예정이었으나 계속 미루어져 6월 초에 출간이 되었다.[2] 딸기맛이 좋다는 본인의 발언으로 볼 때 독한 약은 아닌 듯 하다. 다만 작중에서 과자 먹듯이(...) 자주 섭취하는 모습으로 보아 건강에 마냥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3] 앨범의 사진들에서 성운의 얼굴만 남김없이 잘라버렸을 정도. 다른 친구들이 앨범을 봤을때는 지수라고 생각되었지만 지수와 송이의 대화로 추측하건대 성운일 가능성이 높다.[4] 한울도 언급이 된다. 100미터를 달리는데 1분이 걸리고 양호실에 실려간다거나...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설이는 여기서는 거의 주연급으로 나온다.